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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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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 인원 100만명 육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경제관련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3주 만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는 5일 오전 7시 기준 온라인 서명자수가 27만9000명, 오프라인 서명자수가 68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오프라인 서명의 경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25개 구상공회를 통한 서명자가 10만여명, 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은행연합회·중견련 등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진행하는 서명운동에서 11만여명,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에서 47만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명운동 열기는 갈수록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재 서명운동에 동참 중인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수는 시작단계(38곳)보다 4배 늘어난 147곳이다. 기업의 동참도 삼성, 현대차, SK, 두산, 포스코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고려아연, NXP반도체, 범주해운, JS코퍼레이션 등 중견중소기업들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서명 동참 문의가 이어져 교포나 해외파견근로자들이 참여 방법을 묻는 경우도 제법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구하기 서명 열기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귀성·귀경길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상의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산상의는 KTX부산역과 지하철 서면역, 대구상의는 KTX동대구역, 포항상의는 KTX포항역, 구미상의와 상주상의는 각각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상주 5일장에서 서명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동참을 안내할 계획이다.

2016-02-05 09:12: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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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경훈·하성록 연구원 세계 인명사전 등재…로켓엔진·전차·장갑차 방호력 확보 등 연구 활동 인정받아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중기사업부 분석평가팀 소속 이경훈 수석연구원(박사)과 시스템연구팀 하성록 선임연구원(박사)이 세계적 인명기관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발간하는 세계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이경훈 연구원은 현대로템에서 공학해석과 시험평가를 담당해 개발단계부터 핵심 구성품과 시스템의 주요 성능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로켓엔진의 터보펌프에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 억제법에 대한 전문가다. 터보펌프는 로켓엔진의 출력을 높여주는 주요 장치로서, 여기서 발생하는 공동화 현상 억제는 로켓엔진의 효율과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에서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해왔으며, 관련해 여러 SCI 논문들을 동 학회에 게재한 바 있다. 하성록 연구원은 미래 신소재로 연구가치가 높은 섬유강화 및 나노 복합재 분야에서 복합재의 표면처리 및 그에 따른 기계적 물성 연구를 진행해왔다. 하 연구원은 해당 분야에서 국제 재료학회 저널 등의 세계적 학술지에 SCI 논문 다수를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대로템에서 전차 및 장갑차의 차체, 포탑 등 구조물에 대한 강성과 방호력 설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이 다양한 연구활동에 힘입어 두 연구원은 '마르퀴즈 후즈 후'측으로부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년 판에 등재를 확정 받았다. 이경훈 연구원은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팀 내의 젊은 연구원들이 좋은 엔지니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성록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미래를 책임질 R&D 역량 강화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이번 세계 인명사전 등재에 만족하지 않고 정진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이번에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두 연구원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 확보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의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가 1899년 창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명기관이다. 이 기관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 '후즈 후 인 더 월드'에는 매년 각계 각층에서 세계적으로 이름난 인물들이 수록되고 있다.

2016-02-05 09:1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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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재단, 한샘 채용박람회 개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청년희망재단이 설 연휴를 포함해 오는 19일까지 한샘에 취직할 '강소·중견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가구업계 1위 기업인 한샘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영업관리직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영업관리직은 상권관리, 제품설계,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별로는 서울 8명, 경인지역 12명, 대구·경북·울산 11명, 부산·경남 13명, 강원 3명, 충청 3명, 호남 6명, 제주 4명을 채용한다. 4년제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고 전공·연령·학점·어학 제한도 없다. 기본급은 연 2900만원이고 성과급은 별도로, 2년차 직원의 평균 연봉이 약 5090만원에 이른다. 강소·중견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는 우수 정보보호·IT기업인 에스에스알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에스에스알은 신입 IT개발자 10명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보안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웹 개발자와 코어 개발자이고 학력과 경력에 제한은 없다. 대졸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은 2535만원이다.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좋은 일자리를 가진 강소·중견기업 1곳만을 위해 청년희망재단이 개최하는 채용행사다. 참가자 전원에게 1차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1차 면접 후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면접 피드백을 제공해 면접클리닉의 역할도 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개월에 걸쳐 멘토링을 지원해준다.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설 연휴기간에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강소·중견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에 많이 지원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취업기회를 거머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2-04 18:59:14 오세성 기자
산업부 장관-30대 그룹 사장단 무슨 얘기 오갔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등 30대 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장관과 30대 그룹 사장단이 만난 것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약 2년 만으로 이날 간담회는 약 2시간에 걸쳐 열렸다. 기업들은 노동개혁, 규제개혁을 비롯한 정부 정책과 기업의 세세한 애로사항 등 수많은 건의를 쏟아냈다. 임상혁 전경련 전무는 간담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기애애하고 열띤 토론의 시간이었다"면서 "구체적으로 가전제품의 경우 사물인터넷(IoT)에 연동하면 대기전력이 필요한데 에너지등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이에 대해 건의를 했고 주형환 장관이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임 전무는 "에너지 신산업에서 한전, 기기회사, 금융 등이 협력해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기업들의 건의가 이어지자 정부는 기업들이 뭉치게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기는 어렵다는 공동된 의견 속에 관련 기업들과 기관이 협력을 맺어 공동 진출하도록 산업부가 조율을 맡을 것이란 게 전경련 측 설명이다. 일례로 전기차의 경우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 에너지 사업을 벌이는 한국전력, KT 등의 관련 기업, 파이낸싱이 가능한 수출입은행 등이 협력해야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하다. 산업부는 향후 관련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추진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에너지 프로슈머 도입 방침을 밝혔다. 에너지 프로슈머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개인이 전기를 생산하면서 판매할 수도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정부는 올해 전시사업법을 개정하고 아파트, 빌딩 등에 설치된 태양광, 풍력 장비에서 생산된 소규모 전력을 자유롭게 판매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대규모 전력 매매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전력 거래기업의 등장 가능성은 낮게 점쳤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이와 유사한 전력소매 자율화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 이로 인해 벌써부터 여러 업체들의 가격할인 경쟁이 벌이고 있다. 기업들이 ESS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요구하자 주 장관은 "현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권고하고 있다"며 "ESS 맞춤형 요금제 홍보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의 ESS 설치를 의무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의 요청도 이어졌다. 기업들은 "이란 시장에 진출하려면 금융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시중은행도 파이낸싱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주 장관은 "시중은행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오랜 경제제재로 자금력이 부족한 이란 정부는 건설 등 대형 사업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은행 등 금융사와 함께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수주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는 수출입은행에만 파이낸싱 권한이 있다. 대 이란 원화결제시스템을 갖춘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시중 금융사가 참여할 경우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사업 수주는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현대엘레베이터는 "엘레베이터 사업에서 세계 1등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새로운 품목으로 새 시장에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고 효성그룹은 "탄소섬유 분야에서 R&D 클러스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주 장관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R&D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데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화답했다. 정유업계는 "원유 도입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공동구매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행 3%인 에너지 관련 투자세액 공제 확대와 공제한도 조정 건의와 택배·물류 규제 개선 요청도 나왔다. 주 장관은 "경제계와의 소통을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늘리겠다"며 "할 수 있는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안 되는 부분은 기업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 시간 낭비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2016-02-04 18:30: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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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SKC,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C가 2015년 영업이익 218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석유화학기업 SKC는 2015년 매출 2조5648억원, 영업이익 218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2014년 2조8022억원에 비해 8.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14년 1524억원에서 4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4년 433억원에서 2015년 2456억원으로 467.2% 증가했다. SKC는 "화학사업의 실적호조와 필름사업의 안정적 수익 확보, SK텔레시스 등 자회사의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큰 폭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MCNS 설립에 따른 일회성 매각이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C는 지난해 7월 일본 미쓰이화학과 폴리우레탄 전문기업 MCNS를 합작 설립한 바 있다. 부문별로는 화학 부문에서 2015년 매출 8812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MCNS설립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8.8% 감소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프로필렌옥사이드(PO) 공급 부족과 프로필렌글리콜(PG)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필름 부문은 2015년 매출 735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IT기기 등 전방 사업 부진과 PET필름의 공급과잉이 작용했지만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로 4.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자회사들은 2015년 매출 948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시스는 유상증자와 구조조정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바이오랜드와 SK에어가스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2016-02-04 18:30:2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