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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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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1638억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유가하락과 합성고무 시황 악화로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5년 매출액 3조9345억원에 영업이익 16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매출 4조7656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에 비해 각각 17.4%, 11.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14년 931억원에서 2015년 1297억원으로 39.3% 증가했다. 부채는 2014년 2조7957억원에서 2015년 2조5463억원으로 감소해 부채비율은 170%에서 153%로 개선됐다. 차입금 역시 2014년 2조1482억원에서 2015년 1조9146억원으로 10.9% 감소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3·4분기 대비 10.5% 줄어든 8716억원을, 영업이익은 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이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 부문이 매출액 1조5535억원을 기록하며 총 매출의 39.5%를 차지했다. 주원료인 부타디엔(BD)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제품가격 인하, 타이어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2014년 대비 16.2% 감소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액 1조792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27.4%를 차지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연말에 재고를 줄이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았지만 가격이 저점을 찍었다는 인식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폭 하락에 그쳤다. 페놀유도체와 에너지, 정밀화학 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각각 24%, 20.7%, 6.9% 줄어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놀유도체는 원재료 가격의 하락과 신증설 물량 유입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에너지 부문은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팀 800톤

2016-02-04 18:29:43 오세성 기자
두산그룹 혹독한 구조조정 박차…두산DST 새 주인 찾기 본격화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혹독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매각주관사들과 함께 무기·총포탄 제조업체인 두산DST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본입찰은 이르면 내달 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금융권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3월 넷째주에 두산DST 본입찰을 실시하기로 최근 내부 방침을 정했다. 두산DST의 본입찰 목표 날짜는 현재 3월 21일과 22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산 DST가 방위산업체라는 점에서 실사 참여 인력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비밀취급인가를 받아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3월 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한화테크윈, LIG, 스틱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프라이빗에쿼티 등 6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하나금투 PE 등을 제외하고 SI 3곳을 포함한 4∼5개 업체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돼 본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산DST가 방위산업체라는 점에서 사실상 한화테크윈과 LIG의 2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시장에서는 우세하다. 실제 일부 FI는 방위산업체 독자 인수가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전에 남은 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테크윈은 두산DST 인수를 통해 방산 부문 사업 강화를 노리고 있고, LIG는 계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산DST는 옛 대우종합기계의 방산부문이 2008년 떨어져나와 탄생한 회사로 시장 가격은 6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두산DST는 두산인프라코어가 2008년 방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장갑차, 대공·유도 무기 등 각종 군사 장비를 생산한다. 2014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56억원, 225억원에 달한다. 두산그룹은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주력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 자회사 디아이피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까지 전량 처분했다.

2016-02-04 18:2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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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김용욱 한화S&C 대표는 소울 타이트 중국 디안롱사의 대표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한화생명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과 소울 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 콘퍼런스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이뤄졌다. 김 부실장은 소울 타이트 대표와 계약의 주요 내용에 대한 사업전략을 논의해왔다. 두 회사는 50:50으로 투자하고 2월 중 싱가포르에 법인을 신설한다. 신설 법인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펼치게 된다. 국내에는 3월 중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르면 8~9월 중에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법인은 30명 규모로 핀테크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출범하고 향후 사업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국내 대출 마켓플레이스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운영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금융사 등 핀테크 관련 업계와 상생하며 건강한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 날 주주간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외 핀테크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급변하는 핀테크 사업 환경에서 글로벌 선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적 역량·운영 노하우를 획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디안롱은 중국 내 핀테크 기술을 선도하는 P2P 기반 대출 대표 기업이다. 관련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렌딩클럽의 공동 창업자이자 기술 총괄이었던 소울 타이트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해 현재 중국 내 30개 지점과 2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6-02-04 18:29: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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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화학사업,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승부 냅시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자회사 SK종합화학의 핵심 지역인 중국 상하이 등을 방문해 '중국 중심의 화학사업 성장' 가속화 의지를 비쳤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이 4일 SK종합화학 상하이 사무소에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시장"이라며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가속하라"고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중국 석유화학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확대해 SK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중한석화'같은 성공 모델을 계속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1월 상업 가동에 들어간 중한석화는 나프타 분해설비(NCC)를 통해 연 250만톤 규모의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통상 석유화학 공장이 상업생산 3, 4년 차에 수익을 내는 것과 달리 이 공장은 상업생산 첫 해인 2014년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전년의 3배가 넘는 46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중한석화는 최태원 회장이 2006년 제안한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최대 결실로도 꼽힌다. 최 회장은 7년간 중국 정부와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 관계자들을 설득해 중한석화 합작을 성사시켰다.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의 지분 비율을 35대 65로 총 3조3000억원이 투자됐다. SK이노베이션 이항수 전무는 "정철길 부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연초 조직개편 등을 통해 제시한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 화두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지난해 수익구조 혁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룬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춘 사업구조 혁신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4 18:28: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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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重 '해양기자재 개발' 손 잡아…플랜트 설계와 생산기술 공유하기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고석희 두산중공업 주단BG장(Business Group), 이상록 현대중공업 해양설계부문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희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해양플랜트 설계기술과 생산기술을 공유해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TLP(부유식 구조 플랫폼) 등 해양플랜트에 설치되는 핵심 기자재 6종을 함께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중공업은 두산중공업과 함께 육상플랜트 기술을 해양으로 확대 적용하고, 부유식 해양구조물에 사용되는 주단조품(금속소재) 등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우수한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이번 해양플랜트 기자재 연구개발에 참여시킴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9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TFT를 구성한 이후 압력용기, 공기압축기, 열 교환기 등 중소기업이 개발한 각종 기자재들을 제작 중인 해양플랜트에 실제로 적용하는 등 지금까지 총 38종의 해양기자재를 국산화했다. 두산중공업도 지난 2012년 '해양플랜트용 저온 주단강 소재'를 개발 완료한데 이어, 지난 2013년부터 '고효율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국책사업을 주도하는 등 플랜트 시장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하는데 힘써왔다. 김숙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 대표는 "대다수의 해양기자재를 수입하는 상황에서 기자재 국산화는 해양플랜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기자재 국산화에 나설 수 있도록 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과의 연계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에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엔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유압장치와 압력센서 등 18개의 엔진기자재 개발에 나서는 등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2016-02-04 17:09: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