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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창립 42주년 기념식서 체질개선·재도약 주문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15일 임직원에게 체질개선과 재도약을 주문했다. 임 사장은 이날 한남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 42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원을 달리하는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창립 42주년을 맞아 41개국 48개 거점과 7개 자회사, 6000명의 임직원들로 이뤄진 글로벌 제일기획을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가자"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임직원의 노고도 치하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제일기획이 지난 3월 출시한 남북한 단어 변환 애플리케이션 '글동무'의 개발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여명학교 고등학생 30명이 초대됐다. 여명학교는 탈북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다. 제일기획은 교육봉사단체 '드림터치포올'과 함께 지난 3월 여명학교에서 직접 글동무 앱 사용법을 강연한 바 있다. 여명학교 학생들은 제일기획 본사에서 홍보관 견학과 광고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회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리움 미술관을 둘러보는 일정을 보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글동무 앱을 통해 남북간 언어 격차를 줄여 나가는 것처럼, 제일기획 임직원들은 탈북 학생들의 문화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5-15 09:46:0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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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불가리아 수교 25주년 기념 '비즈니스 상담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불가리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양국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기업 간 협력 강화와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불가리아 기업·기관 15곳과 국내 기업·기관 30여 곳이 참가했다. 상담은 정보통신(IT), 광산개발, 식품, 제조, 금융투자 등의 부문에서 50여 건이 추진됐다. 불가리아 기업들은 ▲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공동 추진 ▲ IT 솔루션 공동 개발 ▲ 산업건설용 중장비 수입 ▲ 식품 수출 분야 등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등에 관심을 보였다. 상담회에 나온 욜리안 이바노프 콜린스그룹 남유럽지부 대표는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 프로젝트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상담회에 왔다"며 "오늘 만난 한국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가리아는 유럽연합(EU) 지침에 따라 202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50%를 달성해야 하고, 음식물 매립이 금지되는 등 효율적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트라 소피아무역관은 불가리아의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시장 규모가 2억5000만유로(306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고상훈 코트라 선진시장팀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불가리아와 교역이 활발하지 않지만 상호보완적 교역 구조로 돼 있어 협력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15 09:23:5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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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청년 3명 중 1명꼴 창업 관심"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20∼39세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에 대한 인식과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청년 3명 중 1명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창업을 고려해 봤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5.3%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6.4%는 '적극적으로 고려해 봤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31.7%가 창업을 생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해보지 않았다는 답은 68.3%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하듯, 2013년 3.8%에 불과했던 '30대 미만 창업주 신설법인' 비중은 지난해 6.6%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창업 희망분야 질문에는 '외식업·소매업 등 일반 서비스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8.7%에 달해 도전적인 창업보다는 생계형 창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형 창업 다음으로는 '통신·문화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업'이 32.7%로 청년층의 창업 아이템으로 꼽혔다. '식품·섬유 등 전통 제조업'은 7.7%, '의약·전자 등 첨단기술기반사업'은 5.3%에 불과했다. 창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실패의 두려움(35.7%)'을 꼽아 창업 실패 시에 오는 각종 사회적 여파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창업공간 등 인프라 부족(24.3%), 사업운영 과정의 어려움(21.3%), 체계적인 창업교육 부재(17.1%)등이 지적됐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실패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4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엑셀러레이터(창업 초기기업 육성기관) 등 선도기업의 창업지원과 엔젤투자·크라우드펀딩 등 투자중심 자금 생태계 조성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정부는 연대보증면제 확산, 창업사관학교, 창업보육센터, 청년전용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책지원과 더불어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14 18:00:0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