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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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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창립 67주년 맞아 "개인 성장 발전이 지속 가능한 기업 만드는 기반"

동국제강 본사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가운데에서 왼쪽)과 25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한 김의진 동국제강 봉형강원료구매팀장(가운데)이 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회사 창립 67주년을 맞아 "개인의 성장과 발전이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7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변화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내재화해 조직의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사람'이 동국제강의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장 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기업을 구축하기 위해 개혁과 개선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단기적 성과가 우리의 종착점이 아니며, 지속 가능한 최고 경쟁력의 글로벌 철강 기업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대규모 모임 행사 없이 사업장별, 담당 임원별로 분산해 장기근속상 수여만 진행하는 '작은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창립일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매해 창립기념일마다 특별 봉사를 하는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전국 아동센터 및 사회복지관에 여름 나기 물품이 담긴 'DK해피박스' 160개를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는 '부수다, 녹이다, 새롭게 하다'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했다. 동국제강은 회사 유튜브에 동국제강의 67번째 생일을 기념해 '부수다, 녹이다, 새롭게 하다' 영상도 공개했다.

2021-07-07 15:3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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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컴플라이언스 위크 개최

한화디펜스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준법문화 관련 오픈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임직원 준법의식 향상과 사내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크'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16년부터 매년 한 주를 '컴플라이언스 위크'로 지정하고 준법 경영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임직원들의 준법문화 정착을 돕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사내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볼 공모전 ▲CP 퀴즈풀이 ▲이메일을 통한 팀별 릴레이 퀴즈 ▲사내 컴플라이언스 규정에 숨겨진 오타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 컴플라이언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세미나도 열린다. 수강을 원하는 임직원은 누구나 강의에 접속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분쟁 해결 등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률 지식을 접할 수 있다. 김흥석 한화디펜스 준법지원인 전무는 "임직원들이 법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준법의식이 자연스럽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사내 준법문화정착 및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1-07-07 15:0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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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파' vs '반대파' 나뉘어 내홍 계속되는 소상공인연합회

지난해 탄핵당한 배동욱 회장 복귀후 내부 갈등 다시 불거져 검찰, 경찰에 배 회장 관련 보완수사 요청…반대파 '공정 처사' 회장파, 7일 국회앞서 전국 기초·광역 회장 출범식등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600만 소상공인 관련 대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 최저임금 결정 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추가 타격이 불가피한 소상공인들을 제대로 보듬지못하고 내부 갈등이 계속되며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다. '춤판 워크샵' 등 논란으로 지난해 배동욱 회장에 대한 탄핵,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그리고 법원의 탄핵 총회 무효 결정, 이후 지난 5월 배 회장의 복귀가 이어지면서 '회장파'와 '반대파'간 갈등이 더욱 거세지며 2년째 격랑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배 회장의 지난해 '춤판 워크숍' 의혹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상태다. 7일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소공연 전국광역지역연합회 비대위는 전날 수원남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최근 경찰에게 배 회장에 대해 보완수사를 하도록 한 것을 놓고 "공정한 법 집행에 의한 당연한 처사"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관할 경찰서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데 이어 이틀날인 이날에도 서울남부지법에서 재차 시위를 했다. 지난해 소공연 노동조합은 배 회장을 업무상 횡령, 공문서 위조 등 7개 혐의에 대해 경찰에 고발했다. 수원지검은 여기에 더해 사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까지 추가해 총 9건에 대해 수원남부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비대위는 "배 회장은 소공연 전국 15개 광역지회장 중 과반수에 이르는 8명을 지난달 모두 교체 완료해 지역연합회 업무를 마비시켰다"면서 "소공연의 근간인 지역조직이 배 회장이 무단임명한 낙하산 인사로 대거 물갈이 돼 배 회장의 사조직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회장파'인 소공인 광역협의회는 이날 별도로 국회 앞에서 '전국 기초·광역 회장 4기 출범식과 소상공인 정책 제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광역협의회 공동대표인 소공연 김용락 경기도 회장은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대체 공휴일법 등 소상공인을 옥죄는 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코로나 충격으로 소상공인들은 대출로 연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최저임금마저 과도하게 인상하면 소상공인들은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협의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조합 설립 ▲소상공인 정책연구원 설립 추진 ▲소상공인 회관 건립 ▲소상공인 생계 및 창업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말 배동욱 회장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소상공인 전문 연구기관 설립 ▲소공연 예산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18개 분야에 걸친 소상공인 공통과제와 27개의 업종별 정책과제를 정 전 총리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소공연이 소상공인 1026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최저임금 관련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날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 소상공인의 절반 정도는 월 기준으로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월평균 순수익은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0만원 이상, 350만원 미만'은 26%로 조사됐다. 2인 가구 이상 기준 소상공인 월평균 순수익은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40.9%, '200만원 이상, 350만원 미만'이 27.7%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가족 구성원은 '4인 가구'가 33.8%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뒤이어 '2인 가구' 21.2%, '3인 가구' 20.8%로 각각 나타났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의 요구안인 2022년도 최저임금 1만800원안에 대해선 응답자의 91.9%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선 87.2%가 '최저임금 지불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또 소상공인 사업장의 대출 및 부채 정도는 '1억원 이상'이 32.5%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뒤이어 '2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이 15.6%, '4000만원 이상, 6000만원 미만'이 14.8%로 각각 나타났다.

2021-07-07 14:4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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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펜트하우스' 웨이브서 상반기 시청률 1위

올 상반기 웨이브서 국민 콘텐츠는 '런닝맨'과 '펜트하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올해 상반기 결산 시청 순위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웨이브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VOD(주문형비디오) 시청 기록 분석 결과, 상반기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런닝맨'이었다. 지난해 웨이브에서 연간 최고 시청 순위를 기록한 런닝맨이 올해에도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상반기는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펜트하우스 시즌 2'가 시즌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시즌 1과 시즌 3 또한 각각 3위, 5위에 올랐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올해 웨이브 동시접속자 수와 VOD 시청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방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 시즌2'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모범택시'는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월의 청춘'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가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예능에선 '런닝맨'이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가 그 뒤를 이었다. 구작 시리즈를 제공하는 '웨이브 클래식'에선 '무한도전'이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태양의 후예'와 '전원일기'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미국 드라마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블라인드 스팟' 시리즈가 꼽혔다. 스티븐 킹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탠드'가 단일 시즌작 중에는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상반기 웨이브 최고 흥행 해외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8개 시리즈 모두 1위부터 8위까지 차트를 채우는 신기록을 세웠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한 작품은 첫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다. 국내 영화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한 영화 '미션파서블'이 1위에 올랐다.

2021-07-06 17:06:1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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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건강 챙기기나서…보건자문위원회 신설

포스코 김상백 안전보건기획실장(간사·왼쪽부터), 김순기 노무협력실장, 포스코 노동조합 정수화 수석부위원장, 포스코 노경협의회 강용구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인회 교수(위원장), 김치년 교수, 정지연 교수, 김형렬 교수가 지난 5일 보건자문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사내 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사외 전문가와 사내 노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자문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사외 전문가로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회 교수(위원장),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치년 교수, 용인대 산업보건환경과 정지연 교수,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김형렬 교수가, 사내 노사대표로는 포스코 노동조합 정수화 수석부위원장, 포스코 노경협의회 강용구 전사 근로자대표,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보건자문위원회는 보다 전문적인 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직영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인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 보건관리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7-06 16:0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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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소아암 환아 치료비 후원 8년째 이어가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오른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인천, 광양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 소아암 환아 가정에 치료비를 후원한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직원 대표인 황석현 에너지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모든 임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1%나눔기금으로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 대의기구인 근로자협의회가 기부금의 활용처로 미래세대 지원을 제안했고 2014년부터 8년째 소아암 환아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2억 6000만원이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됐으며 총 28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에서 매년 1400여명의 신규 소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족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소아암 환아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7-06 15:34: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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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삼성화재와 손잡고 '중대재해 예방' 나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에서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왼쪽)과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6일 삼성화재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과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보유한 역량을 동원해 ESG 안전경영 실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롯데케미칼과 삼성화재는 ▲사업장 및 파트너사의 위험 진단과 사고예방 컨설팅 ▲ESG 안전경영을 위한 지식 역량과 사고예방 노하우 공유 ▲양사의 세미나 및 사회공헌 사업 행사 협력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삼성화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 받아 여수·대산·울산공장의 화재 및 전기 안전과 자연재해(풍수해, 지진) 위험 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안전 투자로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끌어올려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파트너사까지 안전 진단을 확대·지원한다. 성과공유회를 통한 진단 결과 공유로 ESG안전경영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에도 파트너사가 안전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은 "ESG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양사가 ESG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업계 최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의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 받아 화학업종의 위험관리 전문성을 키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ESG 안전경영 정착을 지원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손해율을 안정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은 "ESG 경영은 업계의 메가트렌드를 넘어선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며 "롯데케미칼과의 이번 협약은 위험관리 분야에 있어 화학업계와 보험업계의 모범적인 ESG 파트너십 사례로 ESG 안전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06 15:31: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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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국내 최대함정 독도함·마라도함 건조사로 '우뚝'…독보적 기술력 입증

한진궁공업이 인도한 독도함. 한진중공업이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1만4500톤급)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해군이 보유한 대형 수송함 2척을 모두 건조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24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방위사업청과 해군,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라도함의 인도 서명식을 가졌다. 해군은 같은달 28일 진해기지에서 마라도함 취역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했다. 마라도함은 길이 199m, 폭 31m이며, 최대속력은 23노트(시속 42.5㎞)를 자랑한다. 승조원은 300여 명 규모다. 승조원 외에도 700여 명의 병력과 함께 전차, 장갑차,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으며, 헬기와 공기부양정 2대도 탑재할 수 있다.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임무로 하는 해상 및 상륙 기동부대의 기함(지휘함)인 마라도함은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수행능력평가를 거친 이후 올 10월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해·재난 시 작전지휘,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국제평화 유지활동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마라도함 한진중공업은 1972년 국내 최초의 국산경비정 건조를 시작으로 1974년 국내 방위산업체 1호로 지정된 이래로 50여년 동안 대형수송함(LPH)을 비롯해 고속상륙정(LSF)과 차기 고속정(PKX) 등 최첨단 함정의 100% 자체설계부터 건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함정 건조 조선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상륙함 분야의 독보적인 함정 건조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해군의 다목적 훈련지원정과 해양경찰의 3000t 경비구난함 등 각종 지원함과 경비함 분야에서도 다양한 함정을 건조하며 1000여 척이 넘는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마라도함은 해군의 해양보국 의지와 우리 국민들의 자주국방 의지가 한진중공업의 조선 기술력을 통해 표출된 또 하나의 결실이다"며 "국내 대형수송함 2척 모두를 건조하는 영광스런 임무를 수행한 데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최첨단 함정을 완벽히 건조함으로써 국가 해상방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7-06 15:2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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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탄자니아 철도시장 첫 진출…3354억 규모 수주 '기분좋은 스타트'

현대로템이 제작한 전기기관차. 현대로템이 탄자니아에서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전기기관차를 수주하며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현대로템의 탄자니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탄자니아 철도공사가 발주한 전동차 80량·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 규모로 2024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이들 열차는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 1, 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 노선에 우선 투입된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탄자니아 정부가 약 70억 달러를 투자하는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로 1219㎞의 5단계 구간에 걸쳐 선로 폭이 1435㎜인 국제 표준 규격의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탄자니아는 표준궤보다 좁은 선로가 많아 열차 운행속도가 시속 30~40㎞로 느렸지만 표준궤 노선 건설로 시속 160㎞까지 열차 운행이 가능해 승객과 화물 운송을 대폭 증가 시킬 수 있게 됐다. 열차는 모두 최고 시속 160㎞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돼 약 590여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 운행시에도 승객들이 안정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휠체어석과 수유실 등의 시설도 설치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그동안 디젤 전동차를 운용해온 탄자니아에서 운행되는 첫 번째 친환경 전기 열차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튀니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보인 최적화된 제품의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실적, 그리고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이 이번 수주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철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표준궤 철도사업은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초기 시장 선점이 중요한 철도시장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이집트 교통부, 기획부, 현지 차량 제작사(NERIC)와 약 840량 규모의 전동차 납품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집트 철도 신호 현대화 사업을 계약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탄자니아에 운행되는 최초의 전동차인 만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품질 차량 납품으로 향후 기대되는 추가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6 11:1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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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준비' 中企 전초기지 경기 파주에 터 잡았다

파평산업단지개발 추진 '파평산업단지' 착공식 가져 年 총 7000억 생산·3000여명 고용 유발 효과 '톡톡' 본격 분양…100여개社 입주 예정, 2023년 12월 준공 高 대표 "낙후된 파주 북부 경제 새로운 활력 노력할 것"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전진기지가 경기 파주에 터를 잡았다. 첫 삽을 뜬 후 2년 여의 기간 동안 100여개 기업이 들어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하면 연간 총 7000억원의 생산과 3000여명의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파주 장파리에 위치한 파평산업단지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다. 파평산업단지개발이 2007년부터 추진해온 파평산업단지는 순수 민간이 개발하는 산업단지로 장파리 산 2-1번지 일대 60만6060㎡(약 18만평) 면적에 금속, 전자부품, 전기·기계, 인쇄·출판, 자동차·트레일러, 가구, 의료 등 분야의 제조업과 물류창고 등 100여개 중소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다만 임진강이 가까워 폐수가 많이 나오는 식품 제조 등 일부 업종은 들어설 수 없다. 파평산업단지개발 고병헌 대표는 "파평산업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고 서울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향후 재개를 희망하는 개성공단 등으로 이동이 매우 편리해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파평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1평)당 95만원으로 인근에 있는 산업단지인 파주센트럴밸리나 파주법원2산업단지 분양가(평당 18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한강 이남에 있는 김포학운산업단지는 평당 240만~300만원에 분양한 바 있다. 최적의 입지도 갖췄다. 파평산업단지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당동 IC에서 국도 37호선과 바로 연결돼 서울 상암까지 약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시내 진입도 40~50분이면 충분하다. 통일로로 불리는 국도1번선과 제2자유로, 현재 공사중인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파평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장파리 일대는 파주시 접경 지역 중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분양이 순항하고, 기업들이 본격 입주하게되면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남북교류의 관문에 자리를 잡고 있어 개성공단 등 향후 남북경제협력이 재개될 경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첨병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헌 대표는 "산업단지 편입토지 보상 과정에서 많은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끝내고, 우량기업을 유치해 접경지역 중 가장 낙후된 파주 북부지역 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표는 2000년 수원고색1차산업단지(33만㎡)를 시작으로 아파트형 공장 설립과 2010년 파주적성산업단지 1단계(46만8000㎡), 2015년 착수한 파주적성산업단지 2단계(13만5000㎡)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조성, 준공해 조기에 90% 이상의 분양을 완료한 산업단지 조성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열린 '2021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열린 착공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윤후덕·박정 지역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시·도의원 등 파주시 기관 단체장과 파평산업단지 인근 지역 주민이 참석해 산단 조성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파주지역은 남북경협의 교두보로, 개성공단에서 생산 불가능한 제품을 파주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략물자의 배후산단"이라면서 "향후 개성공단과 손발을 맞춰 융복합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남북경협의 물꼬가 트거나 통일이 된다면 북한으로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와 별도로 국가산업단지에 모든 업종이 제한 없이 입주할 수 있는 네거티브 방식을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하고 있다.

2021-07-06 10:05: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