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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첫 작품, 대한상의 공모전 시행 한달 접수 400건 돌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취임 이후 첫 프로젝트로 시작한 '국가발전 공모전'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롯데,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들도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혁신적인 문제 해법들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4일 민간 주도의 건강하고 다양한 혁신을 일으키자는 취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응모 건수가 400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순 접수 시작 후 하루 평균 20여건이 접수된 셈이다. 공모전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그린 에너지 등 신기술을 통해 청년세대 경제적 지원, 재난·안전, 친환경, 규제이슈 등 우리사회의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디어가 줄을 이었다. 주제별로는 '친환경' 관련 아이디어가 18%로 가장 많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 포장, 배달용기를 줄이는 방법과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다음으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17%),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11%), '지역 균형발전'(10%), '저출산·고령화'(9%), '소상공인 지원'(5%) 순이었다. 응모 부문별로는 기업이 전체의 37%, 대학 관계자(교수·학생 등) 6%로 나타났고, 나머지 57%는 일반 부문으로 응모했다. 실제로, 기업은 스타트업의 응모가 전체의 60%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은 삼성, 현대차, SK, 롯데, 포스코, 한화 등의 응모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별로는 고려대, 숭실대, 국민대 등의 응모가 줄을 이었다. 대한상의 측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아이디어들이 주로 사회의 구조적 문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숙제를 해결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해법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통한 해결, 잠재적 수요자-공급자를 연결시키는 플랫폼, 다양한 혁신을 일어날 수 있는 캠페인의 진행, 정부지원 사각을 해결하는 소셜벤처 등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은 총 2억 2900만원이며 대상은 1억 원에 지분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경우 수상자는 최대 4.5%의 지분을 부여받는다. 법인이 설립돼 1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면 1억∼4억5000만원의 지분을 추가로 얻게 되는 것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상금 외 지분 제공이라는 혜택도 주어져야한다는 회장단 의견에 따라 법률검토까지 마친 상태"라며 "상법상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대 4.5%의 지분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상법상 아이디어의 적정가치를 판단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함에 따라, 향후 공인된 감정인의 평가 하에 정확한 지분율이 판단될 예정이다.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시범경기 격인 '미리보는 오디션'계획도 발표됐다. 7월 15일까지 접수된 '기업'부문의 응모작에 대해 8월 중순 오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07-04 14:2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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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 연다

디지털 뉴딜이 바꾼 일상을 콘텐츠로 만드는 공모전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대국민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로 변화하는 우리 일상과 다가올 미래 모습 등의 콘텐츠를 국민이 직접 만들어 디지털 뉴딜의 변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주제는 '내 삶을 바꾸는 디지털 뉴딜'이다. 공모전은 디지털 뉴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영상(60초 이내), 웹툰(10컷 이내), 포스터(초·중·고 학생 대상) 3개 부문이다. 접수 기간은 5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참가자는 '디지털 뉴딜 콘텐츠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종이 포스터를 접수할 시에는 스캔본 형태로 먼저 제출하고 등기우편으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은 우수 콘텐츠 13작을 추려 8월 30일 발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1작), 디지털 뉴딜 유관기관 기관장상과 함께 총 104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향후 디지털 뉴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유관기관 등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일상에 다가온 디지털 뉴딜을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의 참여가 이어져 디지털 뉴딜 1년간의 변화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04 13:50:04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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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하반기 경기전망 '호전'보다 '악화'가 우세

중기중앙회, 912개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30.5% '악화' 전망…'호전'은 19.1%에 그쳐 경영 애로 '내수 부진' 1위속 '원자재 인상'도 기업들,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인하 정책 '절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올 하반기 경기에 대해 '호전'보다 '악화'를 예상하는 중소기업이 더 많았다. 제조업의 경우엔 '원자재 가격 상승'을, 서비스업은 '내수부진'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가장 절실한 정부정책으로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인하를 지목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 사이에 전국의 중소기업 912곳을 대상으로 '업종별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1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응답 중소기업의 30.5%(매우 악화 5.7%+다소 악화 24.8%)가 '악화'를 예상했다. 반면 '호전'될 것이란 답변은 19.1%(다소 호전 18.8%+매우 호전 0.3%)에 그쳤다. '보통'이란 답변은 50.4%에 달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를 바라보는 전망치는 지난해 하반기 당시 중소기업들이 예상한 올해 상반기 전망치보단 다소 나아진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대해 '악화'가 45.2%로 '보통'(44.8%) 전망보다 우세했다. '호전'도 고작 10%에 그쳤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도 91.6으로 지난 상반기 당시의 77.6보다 양호해졌다. 현업 중소기업들이 하반기에도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은 많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 때보단 나아진 셈이다. '호전'을 예상한 업종은 제조업의 경우 ▲의료용물질및의약품(114.3) ▲식료품(107.1) ▲음료(107.1)가 기준점인 100을 넘었고, 서비스업에선 ▲출판,영상,방송통신및정보서비스업(112.2)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106.7) ▲부동산업및임대업(100.0)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경기침체)'이 51.9%로 가장 높았다. 이어선 ▲원자재 가격 상승(43.8%) ▲자금조달 곤란(20.1%) ▲주 52시간제 확대(20.1%) ▲인력부족(18.3%)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7곳 가량인 74.6%가 하반기 인력 운용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인력을 '늘리겠다'는 기업이 23.6%로 '줄이겠다'(1.9%)는 곳보다 많았다. 채용 계획이 많은 곳은 제조업의 경우 음료 분야가 5.29명으로 두드러졌고, 서비스업에선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이 5.5명으로 많았다. 경기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소득세·법인세 등 세금인하 및 각종 부담금 인하(68.9%) ▲금융지원(대출 금리 우대, 대출자격 완화)(46.3%) ▲근로시간 유연성 제고(29.6%) ▲최저 임금 동결(인하)(27.7%) 등의 순으로 많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내수부진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상반기 경영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반기에 코로나 백신접종 확산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기업경영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원자재 가격 급등, 인력난, 물류대란 등 3중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7-04 12: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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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SK이노의 '산해진미 플로깅'에 동참

선수단이 달리기 훈련 중 산해진미 플로깅을 실시하는 모습. SK루브리컨츠의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이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실시 중인 환경보호 캠페인 '산해진미 플로깅'에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산해진미 플로깅'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 경영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면 이를 수거해 의류 등으로 업사이클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지난 2일 오전 뚝섬 한강공원에서 사이클 및 달리기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훈련과 병행해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과 자원 선순환을 넘어 사회적가치로까지 연결되는 산해진미 플로깅 취지에 공감해 동참을 결정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주장 조수연 선수는 "매일 하는 운동과 병행하며 할 수 있고, 좋은 일도 한다는 보람이 있어 좋다"라며 "앞으로도 동료 선수들과 자주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달 중 SK핸드볼경기장이 위치한 올림픽 공원 인근에서 훈련과 병행해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고지인 광명시 경기장에서는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해 환경 지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 오성옥 감독은 "선수들이 걷고 달리는 훈련과 더불어 환경 보호도 실천할 수 있고, 사회적 가치까지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산해진미 플로깅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당초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획된 캠페인이지만, 좋은 취지에 공감을 얻어 자발적 참여자가 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최근 공개한 산해진미 플로깅 뮤직비디오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 노지훈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음원 녹음을 하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4 10:36: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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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 마무리

지난 3일 비대면으로 한화토탈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화토탈이 미래 세대와 함께 기후 위기를 공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청소년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 일환으로 진행한 '한화토탈 탄소중립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기후와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서포터즈 30명을 선발하고, 탄소중립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서포터즈가 직접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서포터즈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 작성, 생활 속의 탄소중립 사례 조사하기,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나만의 탄소중립 정책 제안하기 등 프로젝트를 차례로 수행하며 탄소중립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등 연구기관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산업계의 탄소중립 현황에 대한 특강과 한화토탈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석유화학업계의 탄소중립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이 함께 마련돼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 활동에 대한 서포터즈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마지막 과제로 온실가스 감축 민관협력 기구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한 '탄소중립 실천 영상 공모전'에는 전문가 강연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느낀 다양한 탄소저감 실천 영상들이 접수됐다. 주제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심사한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은 황유찬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인 한화토탈 대표이사상은 이재혁 학생과 이윤아 학생이 차지하는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지난 3일 열린 서포터즈 교육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의 기회를 확대시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인식전환 ▲친환경 및 재활용 모바일 컨텐츠 개발과 연계한 실천 방안 등을 제안한 황나윤 학생이 최우수 정책제안상을 수상했다. 그는 "환경 관련 기사들을 접하며 탄소중립 서포터즈 같은 활동을 꼭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탄소중립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4 10:26: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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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하드웨어, 美 클락앤켄싱턴 페인트 선봬

냄새 거의없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저함유 페인트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홈센터의 집수리 전문 브랜드 에이스 하드웨어가 프리미엄 수입 페인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4일 유진홈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클락앤켄싱턴'은 미국에서 제조하는 프리미엄 수입 페인트로 에이스 하드웨어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클락앤켄싱턴은 'Find Your Soul Paint'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1400여가지의 고유 컬러를 활용해 고객 개인별 맞춤 컬러를 제공한다. 클락앤켄싱턴은 냄새가 거의 없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저함유 페인트다. 미국 내 가장 엄격한 캘리포니아 지역 표준 VOC 기준을 충족하며 조색 후 VOC 증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급 품질과 브랜드 파워로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와 미국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가 선정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인테리어 및 외부용 페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스 하드웨어에서는 미국 현지 제조공장에서 전량 생산 후 직수입해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서비스로 프리미엄 페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 첫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전 제품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리유저블백을 구매 후 인스타그램 인증 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클락앤켄싱턴만의 스페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이스 하드웨어 매장 인근 지역에 한해 주문시 3시간 이내 조색 및 배송서비스를 유료로 받아볼 수 있다. 사용 후 남은 클락앤켄싱턴 페인트 캔을 에이스 하드웨어 매장으로 가져올 경우 폐기물 처리와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친환경 페인트 수거 서비스도 진행한다.

2021-07-04 06:0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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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직접 'R&D 인재' 확보 나서…'LG화학 테크 컨퍼런스' 개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국내 R&D 인재 채용 행사인 테크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ESG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 R&D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2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테크 컨퍼런스는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우수 R&D 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혁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채용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등 ESG 및 신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기술 분야의 석·박사 과정 R&D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여러분과 같은 ESG 기술 분야 R&D 인재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없던 친환경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에게는 블루오션과도 같은 커다란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ESG라는 드넓은 기회의 바다로 나아갈 LG화학과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전지 핵심소재, 혁신 신약 등 미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술과 신성장 동력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사업본부의 R&D 담당 임원들이 LG화학의 R&D 현황과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신 부회장, CTO 유지영 부사장, CHO 김성민 부사장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는 등 R&D 인재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진행됐다. 한편 신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행사인 BC(Business&Campus) 투어도 2년 만에 재개한다. 오는 9월 신학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 뉴저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02 11:00: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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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LH 행복주택에 홈네트워크시스템 첫 납품

공공주택시장에 첫 발…가스, 난방 등 제어기능도 갖춰 경동나비엔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납품하며 공공주택 시장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LH는 행복주택 총 500세대에 경동나비엔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 경동나비엔은 청년 및 고령층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특성에 맞춰 기존 자사 제품보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모델명 NHN-07A1)을 새롭게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공동현관 및 세대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세대 내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연결된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능까지 탑재했다. 이외에도 외출모드, 방범모드, 홀몸어르신 안전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모드를 통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LH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은 무주택 및 소득요건 등을 갖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또는 주거급여수급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시장, 대형마트, 은행,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자체 연구를 거친 기술 노하우가 담겨있다"며 "이번 행복주택 현장을 기점으로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현장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난방기기인 보일러 중심의 홈네트워크를 개발하기 시작해 현재는 보일러, 환기시스템은 물론 집안의 보안부터 조명, 가스 등을 편리하게 제어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0년에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진행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스마트홈 시스템 사업을 '나비엔 스마트' 라인 브랜드로 확충한 바 있다.

2021-07-02 04:4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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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통해 식용 옥수수 국내 첫 반입

포스코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처음 공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군산 및 인천항을 통해 식용 옥수수 5만 톤을 국내 최대 식용 곡물수입 업체인 대상·삼양사·CJ 등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2만 3000톤은 회사가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통해 공급했다. 수입된 옥수수는 가공 후 전분당 제품으로 판매된다. 이번 식량 수입은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를 통해 확보한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을 통해 양질의 식용 옥수수를 국내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포스코 자체화물 수출 선박을 이번 곡물 운송에 활용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포스코그룹사간 사업시너지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에너지와 함께 식량을 3대 핵심사업의 하나로 선정해 육성 중이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에 연간 250만 톤 규모의 곡물수출터미널을 준공하고 이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지역에 옥수수, 밀 등 곡물을 판매했다.

2021-07-01 17:2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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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산업차량, ㈜두산에서 분할…올해 매출 1조원 달성 예상

두산산업차량의 전동식 지게차 B20X-7 모델. 지게차와 창고 장비, 다운스트림 등 물류 전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의 지게차 사업부인 산업차량BG가 독립법인 '두산산업차량'으로 분할됐다. 두산산업차량은 소형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두산산업차량은 1일 ㈜두산으로부터 분할이 완료돼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 BG장을 맡아온 김태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지난 3월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 사업부를 7천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인수 절차는 오는 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회사로, 2015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다. 1.5∼30톤급 엔진식 지게차, 1∼5톤급 전동식 지게차, 창고용 물류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인 지게차와 리튬전지 지게차도 개발해 출시했다. 두산산업차량 관계자는 "올해 북미 등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통해 지게차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성장성 높은 물류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된다. 두산밥캣은 세계 소형건설장비 시장 1위로서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국내외 유통망 공동 활용, 무인자동화 기술을 비롯한 연구개발(R&D) 협업, 비용 절감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7-01 16:40: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