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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흐름 타고 안면인식 기술에 주목...안면인식 솔루션 경쟁 '가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현상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도 안면인식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솔루션 시장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AI 안면인식 선두기업인 알체라는 안면인식 솔루션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제품 무상 공급에 나서는 한편 솔루션 공급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ETRI는 물론 씨유박스·트리플렛·넷온·CVT 등도 안면인식 솔루션을 내놓고 시장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안면인식 시장 규모는 65억 달러(7조 3500억원)를 기록했으며, 2025년 197억 달러(22조 300억원)로 24.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안면인식 첫 상장기업인 알체라는 무상 체험행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국내 금융권에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시장 영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안면인식 등 영상인식 기술을 이상상황 감지 분야에도 적용하고 있는데, 이달 미국법인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지역에서 5개 경쟁사를 제치고 산불감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체라는 또 신한카드의 '페이스페이'에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했는데, 최근 홈플러스가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홈플러스 월드컵점을 시작으로 서비스 적용점포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외교부의 여권인식 솔루션 사업에서 여권 신청시 얼굴인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했는데, 6개 은행에 들어가는 단말기에 AI 얼굴인식 엔진을 공급해, 카메라를 보고 여권을 올려놓으면 그 사람이 맞는 지 판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체라는 이 서비스를 제2금융권에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내 공공 안면인식 분야의 강자인 씨유박스는 공항, 항만 출입국 심사대에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FRVT)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을 제치고 24위를 기록해 국내 기업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결실도 거뒀다. 씨유박스는 공항 체크인시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여권사진, 탑승번호가 연동돼 손쉽게 출국 절차를 마칠 수 있는 '원 아이디(One-I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AI 기반 안면인식과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트리플렛은 안면인식 카메라 뿐 아니라 안면인식 기술 기반으로 사람의 이상행동을 찾아내거나 '피플 카운팅' 기능으로 한라산에 몇 시에 몇 명이 있었는지 확인이 가능해 '재난관리' 용도로도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리플렛 관계자는 "안면인식과 신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상에서 사람의 4가지 행동을 보고 이상행동인지 아닌지 자동 분류하고 이상행동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빠르게 통보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AI 카메라가 시각적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화재, 가스, 낙상 등 위험상황을 감지해 모바일앱으로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오조프로텍트'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방문자의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해 고열, 미열 등 발생 여부를 체크하는 안면인식 기반 발열감지 AI 카메라 솔루션도 시장에 보급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이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을 때 이를 인식해 경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사람의 얼굴에서 얼굴 생김은 물론 성별, 연령, 시선, 행동, 표정 등을 인식하는 AI 얼굴정보 통합 인식 기술을 26일까지 개최된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선보였다. 이 기술은 마스크 착용시에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며, 얼굴 특징을 활용해 정상·기쁨·슬픔·놀람·분노 등 5가지 표정을 인식할 수 있으며, 헤어 영역도 인식해 스타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 2D 얼굴영상에서 3D 영상을 자동 생성하거나 많은 사람이 모인 상황에서도 사람을 인식해 발열을 감지하는 '방역로봇'에도 활용하고 있다. 넷온은 얼굴을 5~6명까지도 동시에 인식해주는 출입관리 용도로 안면인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QR코드 ·출입증 등으로 이중보안 인증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미리 사진을 등록해놓으면 얼굴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실종미아, 범죄자 등을 찾는 용도로도 지자체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드론 전문기업 호그린에어와 협업을 통해 AI 안면인식 인명구조용 드론도 선보였다. CVT는 출입통제, 근태관리, 보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발열감지 스마스 얼굴인식 리더기인 'FA-3000'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이 기술을 스마트홈까지 확대해 얼굴인식 리더 기능에 도어폰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홈 얼굴인식 도어폰' 제품도 선보였다. #얼굴인식 #안면인식 #AI #인공지능 #발열 #출입통제 #근퇴관리 #이상탐지

2021-03-28 13:29: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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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여성과기인 전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 시범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성장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W-브릿지'를 2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W-브릿지'는 기존에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과기인을 위주로 지원하던 취업포털 'WE두드림'을 초·중·등, 대학(원), 재직·경력단절, 은퇴 여성과기인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여성과기인 전 생애주기에 걸쳐 진로탐색, 취업연계, 역량수준 진단, 경력설계 기초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 통합 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W-브릿지'는 특히 최초 가입시 본인의 연령대, 전공, 관심 분야, 취업(경력단절) 상태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상황 및 경력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중·고생은 과학기술 분야 진로정보, 우수 여성과기인 롤모델 및 교육 콘텐츠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생은 자신의 과학기술분야 역량 수준을 진단해보고,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 신산업·신기술 교육 콘텐츠를 통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다. 미취업자는 채용·구직정보 및 일자리 중개, 취업역량 향상 컨설팅 및 신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과 경력복귀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재직자는 리더급 여성과기인의 멘토링, 재직자간 네트워킹, 전문가 기초 경력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W-브릿지'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 단계로, 사용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부터 외부기관 교육 서비스 연계, 지역별 커뮤니티 운영, 전문가 경력컨설팅, 여성인재 DB(데이터베이스) 연계 등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부족한 과학기술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여성들이 과학기술 분야 R&D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배출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구축된 'W-브릿지'를 통해 여성과기인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사다리(Bridge)를 타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8 12:00: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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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통위 후원 하에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26일 공식 출범

국내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산업계와 전문가 중심으로 전략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이 2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럼은 최근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국내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해 정책을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최근 미디어 이용행태가 신문·TV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모바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국경의 제한 없이 해외 기업의 영향력이 국내 시장에서도 확대됨에 따라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류콘텐츠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로 시장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기반에서 새롭게 열린 생태계 구성원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포럼에서는 지상파방송, 유료방송, 일반방송채널, 홈쇼핑채널, OTT, 스마트미디어, 1인 미디어, 드라마제작사, 가전사 등 방송ㆍ미디어 전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협회와 사업자들이 대표로 참여한다. 또 방송·미디어·기술 분야의 주요 학회와 직능단체, 학계, 법조계, 진흥기관도 동참해 총 60여명으로 구성됐다. 포럼 활동을 실무 지원할 주관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이 포럼은 정례회의를 통해 방송·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콘텐츠 진흥, 디지털미디어 신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분야별로 산업계의 관심도가 높은 의제를 선정해 논의하게 된다. 26일 오후 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김성철 교수가 "미디어 대변혁 시대,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장과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후 포럼 구성원들 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OTT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가졌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미디어 산업이 혁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네트워크-디바이스-플랫폼 간 유기적인 협력, 산업 생태계 기반인 인력과 자본의 활발한 융합, 우수한 지적재산권(IP)을 존중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의 융합과 혁신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안해주기를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방통위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포럼

2021-03-26 14:01: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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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프라인 SME 대상 네이버주문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연장

네이버가 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결제수수료 전액 지원책을 6월까지 연장한다.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주문'과 뷰티 업종에서 활용 가능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SME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네이버의 사업자 도구다. '네이버주문'은 고객이 매장 방문 전, 네이버 앱을 통해 음식 주문과 결제까지 미리 완료하고 매장에 도착해선 준비된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으로 주문이 접수되기 때문에 SME는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주문이 누락될 걱정 없이 음식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 '미용실ㆍ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역시 디자이너가 시술 중 여유시간을 활용해 고객에게 시술 정보와 결제요청서를 전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두 기능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수요가 비대면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SME가 손쉽게 비대면 영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안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해 4월부터 2020년 연말까지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활용하는 SME에게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2021년 3월까지 지원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고 이번엔 6월까지 또 한차례 늘린 것이다. 네이버는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SME의 매출 성장과 안전한 사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는 SME가 단골 손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일한 가게에서 네이버 주문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추가 적립 혜택을 지원하고, 2019년 11월부터는 미용실에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로 결제하는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1%를 추가로 적립해줬다. 지난해 한 해, 네이버가 SME 지원으로 '네이버주문'과 '미용실·네일샵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서비스를 통해 진행한 프로모션 규모만 약 22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주문을 담당하는 신응주 리더는 "이번 결제 수수료 지원책 연장이 코로나19기간 오프라인 SME의 사업적 부담 경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ME와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SME #미용실 #네일샵 #네이버페이 #수수료전액지원

2021-03-26 13:44: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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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AI·빅데이터 기술 접목한 자체 안경 브랜드 ‘라운즈 앱솔루트’ 출시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PB(자체 상표) 안경 브랜드인 '라운즈 앱솔루트(ROUNZ ABSOLUTE)'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웨어커머스 기업 딥아이는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로서,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와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접목된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안경 제작 과정과 달리 AI 기술과 그동안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니즈 중심의 안경 브랜드인 '라운즈 앱솔루트'를 자체 제작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된 '라운즈 앱솔루트'는 총 3가지의 뿔테 프레임과 각 4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아세테이트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라운즈의 AI와 메타데이터(metadata) 처리 기술, 10만 건 이상의 판매 데이터, 업계 전문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AI 기술을 통해 1만여 가지의 안경 형태를 분류 및 분석하고, 메타데이터 처리 기술로 분석된 얼굴 유형별 선호 스타일과 최신 트렌드 등을 조합해 각 안경 형태별 점수를 산출한 뒤, 높은 점수를 획득한 초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안경사, 디자이너, 브랜드 매니저들이 최종 형태와 소재를 선정하는 개발 과정을 거쳤다. 라운즈 앱솔루트는 '0.01%의 안경'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번 아세테이트 라인을 첫 시작으로 총 10가지의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딥아이 김세민 대표는 "지금까지 대다수 안경 개발은 공급자의 니즈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안경 설계 단계에서부터 실제 착용하는 고객의 관점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며, "인공지능과 최신 기술로 그동안 축적된 사용자 피드백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리미엄 안경 브랜드 '앱솔루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 #라운즈 #AI #안경브랜드 #딥아이

2021-03-26 13:33: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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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소공녀' 등 극장에서…왓챠가 엄선한 작품, CGV서 본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엄선한 작품을 CG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왓챠는 내달 1일부터 전국 14개 CGV 극장에서 CGV 왓챠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왓챠관은 왓챠와 CJ CGV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OTT 서비스에서 CGV 특별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GV 왓챠관 영화 예매는 이날부터 시작한다. 왓챠관 상영작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콘텐츠 평가 및 추천 서비스인 왓챠피디아에서도 CGV와 연동돼 예매 가능하다. 왓챠관은 서울 6곳(강변, 목동,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신촌아트레온, 영등포), 경기·인천 5곳(의정부, 일산, 동수원, 죽전, 인천), 대전·충청 1곳(천안펜타포트), 부산 2곳(서면, 센텀시티) 등 전국의 14개 CGV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왓챠관에서 감상 가능한 작품은 11편이다. 우선 왓챠의 수입·배급작인 '리틀 조'와 '스왈로우'를 14개 모든 왓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왓챠는 김보라 감독의 '벌새'를 비롯해 '소공녀', '파수꾼', '남매의 여름밤', '최악의 하루', '힘내세요, 병헌씨' 등 여섯 작품 다양성 영화 기획전으로 묶어 14개 상영관에서 2주씩 번갈아 재상영한다. 영화 '건축학 개론', '늑대소년'도 4월 상영작에 포함한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역시 확장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앞으로도 방대한 취향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와 세계적 수준의 극장 인프라를 가진 CJ CGV와의 협력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왓챠 #CGV

2021-03-26 10:12: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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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음성·시각·언어·사고 4가지 지능 통합한 AI 휴먼 'M1' 발표...AI 휴먼 보이스봇 시연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인 마인즈랩은 25일 텔레마케터, 큐레이터, 리셉셔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휴먼 'M1'을 발표했다. 마인즈랩 유태준 CVO(대표이사)는 이날 대덕특구 스페이스S와 웨비나로 개최된 '2021 에코마인즈데이' 행사에서 "그동안 개발한 아바타기술, 음성인식·합성 기술, 자연어처리(NLP) 기술들을 종합해 AI 휴먼을 출시한다"며 "AI 휴먼이 '보이스톡'과 같이 사용자와 인터랙션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AI 휴먼이 회사 리셉션의 키오스크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안내할 수 있으며, 특정 시대 미술작품을 소개하거나 메타버스에서 가이드, 가상부동산 투어 서비스의 안내자, 텔레마케터, 상담원, 아나운서, 성우, 인플루언서, 선생님, 동화구현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며 "AI 휴먼과 인간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별도 창에 프로세스 과정이 나와 내가 AI 휴먼에게 어떤 명령을 내렸고 내가 원하는 대답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왔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이날 성우, 인플러언서 등 원하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에이바' 서비스를 이용한 보이스봇 AI 휴먼 상담원 '마음봇'을 시연했다. 특히, AI 휴먼에 위키피디아를 접목해 질문에 즉시 응답하도록 했고, '내보내기' 기능을 활용하면 API 키로 저장해 회사 웹이나 앱에 임베딩하면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음성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사고지능 등 4가지 지능을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최고 성능을 이루도록 각각 개발했으며, 이를 합쳐 작동하는 AI 휴먼으로 진화시켰다"며 "그동안 AI 휴먼은 성급하게 어프로치한 결과, 겉만 휴먼의 모습이고 안에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I 빌더'를 통해 4가지 지능의 엔진을 조합하고 시나리오 베이스 대화엔진, 챗봇 등을 연계했다. 그는 M1의 귀는 음성데이터를 95% 이상 이해하고 응답률 96%, 정답률 95%, 인식속도는 0.5초 이내이며, 발화가 얼마나 인간 수준에 근접했는지 평가하는 '모스스코어'는 4.18로 측정돼 일반적인 사람의 스코어인 4.5점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 음성 및 동영상은 1초 이내 생성되고, 한국어의 두음법칙, 경음, 연음 등 다양한 음운형상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600문장 만으로 매우 짧게 학습시켜 립씽크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며 "AI 휴먼의 '마음봇'은 회사 소개 관련 105개의 의도에 대해 90% 이상 답변하도록 학습했으며, 목적 지향 대화는 90%, 질의응답률은 93%, 인식속도 2초 이내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연구조직 내에서 M2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단계로, 6개월이나 1년 후 이후 M2 버전을 선보여 3, 4 등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향후 키오스크, 로봇 등에 손쉽게 인베딩해 AI 휴먼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또 "아나운서가 본인의 AI 아바타를 만들기 원하면 마인즈랩의 플랫폼을 통해 AI 아바타를 만들고 원하는 고객사에 제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마인즈랩은 플랫폼 사용료만 받고 AI 선생님 등을 만든 개인이 모든 저작권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요자와 공급자, 마인즈랩의 플랫폼 제공자가 생태계를 구성하고, 마인즈랩은 공급자가 AI 휴먼을 똑똑하게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데이터와 여러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가상인간 #AI휴먼 #M1 #AI아나운서 #AI인플루언서 #AI플랫폼 #마음AI

2021-03-25 15:44: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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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코리아 국내 론칭…"국내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할 것"

이준원 블루프리즘 지사장. / 블루프리즘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더 블루프리즘(AIM:PRSM)이 자동화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블루프리즘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이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고 디지털전환(DT)을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블루프리즘의 플랫폼을 도입한 글로벌 사례 발표와 향후 국내 비즈니스 계획 등도 소개했다. 현재 블루프리즘은 170여개국에 걸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및 공공 부문 조직을 비롯한 2000여 기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 블루프리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국내외 기술 기업과 협업 확대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간 에코시스템 확대 ▲20년 노하우와 경험을 통한 국내 기업 자동화 문화와 저변 확산 등 큰 틀에서의 국내 비즈니스 방향을 밝혔다. 이 지사장은 블루프리즘만의 강점으로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디지털 워커의 모든 업무 수행 및 학습 기록을 중앙집중식으로 감사 추적 할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자동화에 필수적인 규정준수, 거버넌스 투명성을 완벽히 유지할 수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의 작은 단위 개념인 오브젝트 기반 자동화 설계는 재사용성이 높아서 자동화 프로젝트 전사 확산에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궁극적으로 블루프리즘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를 중앙에서 관리, 확장, 재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동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RPA솔루션들은 대부분 개개인이 담당하는 데스크탑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커는 기업 전체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조망하고, 데스크탑 내의 앱은 물론, 조달, 재무 등 백오피스 IT 시스템까지 연동해 엔터프라이즈 전사적으로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준원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인간, IT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워커가 조화롭게 협력하는 조직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의 조직 구성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개개인의 단순 업무 기반의 데스크탑 자동화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25 13:09: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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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인싸'들의 픽(PICK)은?…뜨고 지는 SNS 흥망사

#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난데없는 동창 찾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1999년에 설립돼 2000년대 초반 동창들의 만남을 주도했던 '아이러브스쿨'을 통해서다. '번개문화(인터넷 채팅 등을 통한 갑작스런 만남)'로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사례도 비일비재했다는 후문. 이 사이트는 1년 만에 회원 수 700만명을 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추억의 SNS를 아시나요?' '싸이월드'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클럽하우스'까지…. 최근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 추억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활부터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SNS까지 유행하면서 들썩한 모양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외산 SNS들이 지금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긴 했지만, 인싸들이 쓰는 핫한 SNS 열풍은 IT산업이 싹을 틔운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SNS의 원조는 1990년대 후반~20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터넷 동창회를 열었던 '아이러브스쿨'부터 '다모임', '프리챌' 등이 꼽힌다. 그야말로 '요즘 애들'은 모르는 추억의 SNS다. 한 세대의 추억을 만들기도 하고, 유행에 앞장서기도 한 SNS는 어떻게 생기고 사라졌는지 발자취를 짚어봤다. ◆ "동창 찾습니다"…아이러브스쿨·다모임 아이러브스쿨은 마치 'TV는 사랑을 싣고'처럼 동창회 열풍을 불러일으킨 SNS다. 졸업한 학교 이름을 입력하면, 사이트에 가입한 동창과 선생님을 찾을 수 있었다. 회원들로부터 장학금을 적립해 모교에 기증하는 선행 바람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이러브스쿨이 졸업생 중심이었다면, 또 다른 동창회 사이트인 '다모임'은 재학생이 주축이 됐다. 이름, 생년월일 등 신상정보를 입력하면, 알 만한 친구 이름이 올라왔다. 온라인 모임이 실제 오프라인 동창회로 이어지면서 첫사랑 찾기 붐이 불기도 했고, 다시 만나 연인이 된 인연도 있었다. 다모임은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했지만, 각종 인터넷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러다 2006년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돼 SM온라인으로 이름을 바꿨다. 아이러브스쿨의 경우 최근 창업자 김영삼씨가 19년 만에 300억원대 회사 주식 처분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카톡' 원조를 아시나요…프리챌&버디버디 프리챌(Freechal)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원조라고 불리는 SNS다. 2000년 커뮤니티사이트로 문을 연 프리챌은 개설 커뮤니티가 10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아바타'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시 다음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1, 2위 자리를 다투기도 했다. 그러나 2002년 무리하게 유료화하겠다고 나서면서 이용자들이 이탈하며, 결국 시장에서 씁쓸하게 퇴장했다. 지금은 '카톡(카카오톡)'이 대세지만, 원조 메신저는 따로 있었다. 당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계정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는 '버디버디'가 주인공이다. 2008년에는 국내 메신저 점유율 56%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민 메신저'라고 불릴 정도였다. 버디버디는 'Σ딸긔공쥬☆' 등 특수문자를 결합한 아이디를 유행시키며, 일명 '흑역사'를 생성하기도 했다. 오디오로 진행했던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특징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던 버디버디는 네이트온, MSN 등 경쟁 메신저들이 등장하면서 사라지게 됐다. ◆미니홈피부터 일촌타기까지…그 시절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꾸미는 일명 '싸이질'에 푹 빠지게 했던 '싸이월드'도 토종 SNS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중 하나다. 당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는 '도토리'라는 사이버 머니 붐을 일으키고 이를 활용해 미니홈피를 꾸미는 유행을 선도했다. 당시 싸이월드에서 일명 '브금'이라 불리는 배경음악(BGM)으로 주로 쓰이던 감성힙합이나 당시 유행하던 발라드를 들으면 그때의 추억이 소환되기도 한다. '일촌타기'로 지인들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러나 총 2000만명에 이르는 회원수를 보유하나 싸이월드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외산 SNS가 등장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이 깔리는 등 부작용도 무시하지 못했다. ◆ '트위터' 대항마…미투데이 짧은 단문으로 승부하는 '트위터'에 견주하는 토종 SNS도 있다. 2007년 출시된 미투데이(me2day)다. NHN에 매각돼 이후 네이버에 인수된 단문 블로그 서비스였던 미투데이는 문자메시지 세대를 위한 서비스로 떠올랐다. 미투데이 친구를 뜻하는 '미친'이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출시 2년만에 순 방문자수 300만명을 기록하며 트위터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결국 외산 SNS에 밀려 서비스를 종료했다. #싸이월드 #버디버디 #미투데이 #아이러브스쿨 #다모임

2021-03-25 10:35: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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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하'부터 부활하는 토종 SNS까지…대세 될까

지난해 탄생한 신생 SNS 반응이 뜨겁다. 탄생 1년도 지나지 않아 정재계, 연예계, 정치계를 가리지 않고, '인싸'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주로 '클하'라고 줄여서 부르는 '클럽하우스'다. 이와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SNS도 있다. '싸이월드'를 포함해 '버디버디' 등 추억의 토종 SNS가 부활한다는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다. 그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이 굳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새로운 SNS가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되고 있다. ◆ '클하'가 뭐길래 "용진이형이라고 불러도 좋아요". 지난달 '클하(클럽하우스)'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등장해 한바탕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한 정 부회장은 "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의 버거를 입점할 계획"이라며, 기자회견에서 할 법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놨다. '인싸' 앱으로 통하는 클하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이 앱을 이용하면서 화제가 됐다. 국내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가입해 유명세를 탔다. 지난 14일 기준, 전세계에서 1270만건, 국내에서 38만7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급부상했다. 클럽하우스는 이전 SNS와는 결이 다르다. 글이나 사진, 영상이 주 매체가 아니라 '목소리'가 주요 매체가 된다. 실시간 참여만 가능하고, 기록에도 남지 않는다. 사용자가 '룸(Room)'이라고 하는 채팅방을 만들면 '방장(모더레이터)'과 그가 초대한 '발언자(스피커)'가 다양한 주제로 대화한다. 기존 SNS가 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었다면, 클럽하우스는 기존 가입자에게 초대 받을 때까지 이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등에서 클럽하우스 초대권이 거래되기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예전만큼의 희소성이 줄어들고, 장기간 오디오 소통에 대한 피로감, 지나친 폐쇄성 등으로 인한 소외감으로 인기가 시들해지는 모양새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앱 순위는 지난달 1위에서 이달 7위로 떨어졌다. 이에 클럽하우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준비, '크리에이터 퍼스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익화에 나설 방안이다. ◆ 추억의 SNS 부활, 통할까 '싸이월드', '버디버디' 등 추억의 토종 SNS의 부활도 관전거리다. 특히 최근에는 주류 SNS에서 벗어난 클럽하우스나 틱톡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SNS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추억의 SNS가 최신 기능을 담아 부활하면 틈새시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싸이월드제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합의해 싸이월드 복구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데이터 이관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해 쌓여있는 이용자들의 데이터베이스(DB) 복구작업에 돌입한다. 싸이월드 서버 접속 결과, 이용자 DB 180억개가 유실 없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이 부활하는 날, 지난 10년간 SK컴즈가 보관해온 35억원 상당의 도토리 환불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5월 새로 선보이는 싸이월드 모바일 버전은 웹 버전의 서비스를 그대로 휴대전화 안으로 옮겨온 형태다. 메신저 '버디버디' 또한 부활할 예정이다. 현재 버디버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문구 옆 화살표를 누르면, 위메이드의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로, 지난 2008년 버디버디를 인수했던 게임사다. 이에 버디버디가 부활하면, 게임과 연동하는 새로운 형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버디버디는 이름에 걸맞는 최신 소셜미디어를 기획중"이라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억의 SNS'가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사회로 진입하며 늘어나고 있는 SNS 이용률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내놓은 'SNS 이용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에 따르면, SNS 이용률은 지속적인 이용 증가로 2018년 기준 응답자 2명 중 1명꼴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SNS 브랜드 쏠림에서 다양한 종류의 SNS 이용으로 행태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싸이월드 #클럽하우스 #버디버디

2021-03-25 10:35:3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