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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호흡만 해도 충전되는 나노발전기 개발

호흡만 해도 충전되는 나노발전기 개발 호흡 등 작은 움직임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나노발전기가 개발됐다. 이를 몸에 붙이고 다니면 자동충전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KAIST(총장 강성모)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팀은 레이저 박리 전사기술 및 유연한 압전박막 소재를 활용해 기존보다 40배 가량 높은 효율의 나노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4월 23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나노발전기는 유연한 나노소재에 미세한 압력이나 구부러짐이 가해질 때 전기 에너지가 생성되는 기술이다. 전선과 배터리 없이 에너지공급이 가능해 휘어지는 전자제품은 물론 심장 박동기처럼 몸속에 집어넣는 기기나 로봇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고온에서 결정화된 고효율 압전박막물질을 현재 상용화된 레이저 박리기술을 이용해 딱딱한 기판에서 플라스틱 기판으로 전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대면적으로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이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고효율의 나노발전기술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바람·진동·소리와 같은 미세한 에너지는 물론 심장박동, 혈액흐름, 근육수축·이완 등 사람 몸에서 발생되는 생체역학적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무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5-15 16:05:07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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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들도 떠났다 "알아두면 유용한 로밍 이야기"

해외 여행시 통신요금 폭탄 방지하려면... 이통사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제격'…관련 앱도 도움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컨셉으로 한 여행 프로그램 vN '꽃보다 할배' 인기에 황금연휴·휴가 시즌 등 우호적인 제반환경이 더해진 덕분이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해외 관광 지출액이 기존 최고치였던 2008년 42억600만달러보다 7.3% 많은 45억1360만 달러에 달한다.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 알아두면 유용할 로밍서비스를 알아보자 ◆데이터 사용량 많은 고객, '데이터 무제한 요금' 제격 대학생 강은옥(23세) 씨는 최근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 데이터 요금 폭탄에 대한 경고를 접했던 그녀는 한국에서 수시로 확인하던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 카카오톡을 5박6일 일정에 3번 만 접속했다. 한달 후 통신비 청구서를 받아본 그녀는 깜짝 놀랐다. 1만원이 넘는 데이터로밍 요금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SNS 등 평소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이라면 여행전 114 고객센터나 공항의 로밍센터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의 요금을 이통사 중 가장 저렴한 금액인 1일 9900원으로 책정했다. KT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 1만1000원, LG유플러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1만1000원. 데이터로밍은 5월 기준으로 SK텔레콤 123개국, KT 133개국, LG유플러스 110개국을 지원한다. ◆데이터도 차단하고 지도 앱도 받는다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은 출국전 데이터 로밍을 차단한 후, 와이파이 서비스가 되는 지역에서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와이파이 로밍없이도 작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인 '씨티맵스투고'를 설치하는 것도 요금 폭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씨티맵스투고는 내 위치를 중심으로 한 주변 상점·숙박시설·병원·레스토랑·관광명소 등을 찾아 볼수 있고, 현재 내 위치로부터의 거리·방향 정보도 알려준다.

2014-05-15 14:06:2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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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의원, 홈쇼핑 갑을관계 개선나서

전병헌 의원, 홈쇼핑 갑을관계 개선나서 납품비리 근절 법안 발의…영업정지·승인취소 등 담아 만연된 홈쇼핑 채널의 남품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홈쇼핑 납품비리 근절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홈쇼핑 채널사업은 6개 사업자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채널승인을 받아 운영 중이며, 2013년 기준으로 판매액 14조원·매출 4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2년간 판매액 30%, 매출액 32%가 성장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들이 방송편성 편의 제공을 대가로 중소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령해 기소되는 등 대부분의 홈쇼핑 채널에서 납품비리가 만연한 상황이다. 미래부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채널 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설명했지만, 채널사업자별로 남은 승인유효기간이 달라 같은 위법행위를 저질러도 처벌 시점이 달라지는 등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전병헌 의원은 이에 따라 홈쇼핑 채널사업자의 경우, 5년마다 1번의 재승인만 받으면 상품판매를 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홈쇼핑 채널 사업자가 중소업체 등에 대해 납품비리를 저지를 경우, 즉각적인 승인취소·영업정지·승인기간 단축 등 처벌이 가능토록 했다. 전 의원은 "홈쇼핑 채널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특정업체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인만큼, 사업자의 특권을 악용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승인을 내준 미래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발의를 시작으로 방송·통신의 잘못된 갑과 을의 관계를 개선하는 입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1:20:36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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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10만명 돌파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이 14일 기준 가입자 10만291명을 기록하며 판매 7개월 14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주요 229개 우체국에서 지난해 9월 27일부터 판매에 나선 우체국 알뜰폰은 첫날 666건을 시작으로 통신비 절감을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올해는 일평균 729건으로, 전년 일평균(597건)에 비해 22.1%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위해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은 알뜰폰의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체국 알뜰폰은 서비스 품질을 알 수 있는 가입자 해지율이 월 0.4%에 그쳐 이동통신사 2~3%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와 단말기를 구분해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자메시지·데이터 사용량에 맞춘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동통신사와 같은 망 사용으로 통화품질이 똑같은데다 통신요금은 절반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9.2%며, 60대 가입자가 21.7%로 가장 많은 상황이다. 다만 최근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과 요금제 상품이 보완되면서 30~40대 가입률도 연초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렴한 기본요금에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요금제가 59.9%, 피처폰 판매가 46.3%를 차지하는 것도 기존 이통사와 다른 우체국 알뜰폰만의 특징이다. 우체국 알뜰폰의 단말기 구입률은 초기 70%에서 40%대로 낮아졌다.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하거나 갖고 있는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우체국에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1:02:1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