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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한항공 타고 로밍 서비스 최대 79% 할인받으세요"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출국하는 나라인 미국, 중국, 일본을 대한항공으로 방문하는 SK텔레콤의 고객들은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대한항공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업무 제휴를 맺고 '대한항공 엑셀런트 (Excellent) T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서비스는 각각 3일과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3일'은 2만9000원으로 3일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문자메시지(SMS) 30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 5일'의 경우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을 때보다 최대 79% 할인(미국 기준)받는 셈이다. '대한항공 엑설런트T로밍'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및 공항 내 T로밍센터, 모바일 T로밍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상호 협력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3 09:54:49 서승희 기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소비자 불만에 대해 사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알뜰폰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와 관련해 협회 차원의 사과와 함께 조속한 대책 강구를 약속했다. 협회측은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불만 사례를 면밀히 조사 검토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면서 "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수립 및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최근 3년동안 1분기에 접수한 알뜰폰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알뜰폰 관련 상담 건수는 2012년 185건, 2013년 372건, 2014년 667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접수된 불만 사항으로는 10명 중 4명이 지적한 '공짜폰'으로 오인하게 한 후 실제 단말기 대금을 청구한 사례가 꼽혔다. 이어 해지를 제 때 해주지 않거나 위약금을 과다 부과한 사례 18.4%, 약정 기간과 요금이 당초 계약과 다른 경우 14.2%, 고객센터와 연결이 불편한 것이 9.3%, 단말기와 통화 품질에 대한 불만이 5.1% 등이 뒤를 이었다. 협회측은 이에 대해 "일부 사업자와 유통점이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피해 고객이 있다면 해당 알뜰통신 사업자와 논의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5-12 16:17:29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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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번호이동 가입자 급증, 불법보조금 때문 아니다"(종합)

최근 영업을 재개한 KT가 가입자 급증에 따른 경쟁사의 불법 보조금 의혹 제기에 대해 "확 바뀐 영업력과 2배 빠른 영업조직 덕분"이라고 일축했다. 임헌문 KT 부사장(커스터머부문장)은 12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보다 보조금을 많이 썼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다"며 "경쟁사의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지난달 27일 영업을 재개한 후 이달 9일까지 총 15만3000여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했다"며 "실적이 좋다보니 무조건 불법 보조금 때문이라고 경쟁사가 몰아붙이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이 같은 성과는 영업조직 정비·마케팅 전략 차별화 등 남다른 시도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임 부사장은 "KT는 기존 236개 지사를 79개로 광역화하고 하부조직으로 181개 지점을 신설하는 등 현장을 '빠른 조직'으로 탈바꿈 시켰다"면서 "여기에 '1등 KT' 도약을 간절히 바라는 전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이 더해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선 영업현장의 분위기가 크게 변했다. 임직원들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곳곳을 누비며 마케팅 활동에 전념했다. 어린이날 놀이공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인형 탈을 쓰고 풍선을 나눠주는가 하면, 젊은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거리 공연을 곁들이기도 했다. 일부 영업 직원들은 북한산, 청계산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직접 발로 뛰는 마케팅에 나섰다. 임 부사장은 "황창규 회장 취임 이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서 뛰면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인식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올해 새로 오픈한 매장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고 대리점들의 단말기 확보량도 연초 대비 1.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매비용 부담을 낮춘 '저가폰 전략'도 주효했다. KT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번호이동 고객 중 출고가 인하와 출시 20개월 경과 단말기의 가입비중이 43.1%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GK, L70(이상 25만9600원)·아이폰5(55만원/32G 기준) 등을 비롯한 저가폰 라인업도 10여개 이상으로 늘었다. 한편 경쟁사가 제기한 연휴기간 가입 인원 축소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고의적으로 막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임 부사장은 "의도적으로 개통을 늦춘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어떻게 고객 불편을 고의적으로 야기시킬 수 있느냐"면서 "단순히 보증보험사 연동 문제로 전산시스템에 과부하가 생겨 일부 개통에 있어서 처리 속도가 늦어진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4-05-12 14:46:08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