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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통신제한 조치 337건…전년비 87.2%↑

작년 하반기 수사기관의 통신제한(감청) 조치가 337건으로 전년 동기(180건) 대비 87.2% 증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간통신사업자 72개, 별정통신사업자 44개, 부가통신사업자 60개 등 총 176개 사업자가 제출한 '지난해 하반기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및 통신자료 제공 현황을 집계해 19일 발표했다. 통신제한 조치는 검찰·경찰·국가정보원 등 수사기관이 법원 허가와 통신사업자 협조를 얻어 수사대상자의 전화통화 내용·이메일·비공개 게시물 등 통신 내용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부에 따르면 통신사업자들이 통신비밀보호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2492건, 문서 수 기준으로 337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87.2%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국정원이 282건(83.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경찰 50건, 군수사기관 5건 등이었다.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673만4543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2%(603만567건) 줄었다. 문서 수 기준으로는 13만207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1만2068건) 늘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수사 대상자의 전화번호, 통화일시 및 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접속지 자료(IP Address) 및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을 말한다. 기관별로는 경찰이 9만9455건, 검찰 2만7843건, 국정원이 753건, 기타기관이 4019건이었다.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해지일자, 전화번호, ID 등 주요 개인정보가 포함된통신자료 제공 건수는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474만7043건, 문서 수 기준으로 47만9623건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2.7% 많아졌다.

2014-05-19 14:06:43 이재영 기자
브라이트코브, 'KOBA 2014'서 클라우드 비디오 솔루션 세미나 개최

브라이트코브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4)'에서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과 이를 통한 최적의 수익 창출 방안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전송 속도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방대한 양의 비디오 콘텐츠가 소비되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업계의 관심은 매우 높지만 상대적으로 배포 기술의 장벽, 전문 인력이나 비용, 시간 부족과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으로 국내 기업들이 비디오 콘텐츠 활용에 제약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복잡한 미디어 환경에 대처하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인 '비디오 클라우드(Video Cloud)', 클라우드 트랜스코딩 솔루션 '젠코더(Zencoder)' 등 브라이트코브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솔루션 활용법을 소개,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비디오 콘텐츠를 구성에서 관리까지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콘텐츠 내 광고 삽입 기술과 같은 부가 수익화 전략이나 온라인 비디오로 창출할 수 있는 최대 가치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오병규 브라이트코브 한국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비디오 콘텐츠 운용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브라이트코브의 클라우드 비디오 솔루션이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 활용의 난제를 해결할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9 11:35: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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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후 부회장 "화웨이의 성장 동력은 글로컬라이제이션"

화웨이가 자사 성장 요인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세계화+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켄 후(Ken H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리더 다이알로그 포럼에서 "전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화웨이의 솔루션과 서비스가 성장을 거듭했으며, 화웨이 또한 그들의 혁신 역량이 국제 시장에서 빛을 보도록 돕고 있다"며 "이런 윈윈 협력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현재 미국, 독일, 스웨덴,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여러 국가에 연구개발(R&D) 센터 16곳을 두고 있다.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합작으로 28개 혁신 센터도 운영 중이다. 폭넓은 합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앞선 기술의 혜택을 보다 빨리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 부회장은 1990년 당시 무명의 벤처기업에 불과했던 화웨이에 입사해 런정페이 창업자와 함께 화웨이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인물이다. 런정페이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있고, 후 부회장을 포함한 순환 CEO 3명이 6개월씩 돌아가면서 CEO를 맡아 경영을 총괄한다. 현재 에릭 수(Eric Xu) 부회장이 CEO를 맡고 있다. 후 부회장은 세계화에 대해 "정보통신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고 자본과 물자, 재능과 지식이 빠른 속도로 국경을 넘나드는 오늘날 글로벌기업과 로컬 기업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화는 경영과 투자방식의 세계화를 너머 새로운 비즈니스 마인드의 정립을 뜻한다"며 "우수한 자원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안으로 편입되도록 돕고, 이를 통해 창출된 가치들이 다시금 국제적으로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를 하나의 단일 시장으로 접근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웨이의 현지화 노력에 대해서는 "현지 인력 채용과 납세 의무 준수, 현지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의 생산은 기본"이라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 수준의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그들의 혁신 역량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통해 더욱 빛나도록 돕는 것이 화웨이가 지향하는 한 차원 높은 현지화"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 부회장은 "경제적으로 높은 단계의 세계화가 이뤄졌다는 것은 현지 문화와 상품, 서비스가 단기간에 국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으로 보다 많은 현지 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9 11:17: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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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이통사 진검승부 '시동'

영업재개 SKT·LGU+ "KT 게 섰거라" 결합상품 출시·단말기 출고가 인하… 시장점유율 회복 주력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 20일 모두 정상화된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SK텔레콤은 20일부터 영업이 재개된다. KT의 단독 영업기간 가입자 이탈이 컸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와 함께 결합상품과 단말기 출고가 인하 카드를 앞세워 가입자 회복에 나선다. ◆전략 핵심은 결합상품·출고가 인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와 함께 결합상품 강화,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앞세워 가입자 회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일 영업재개에 맞춰 가족이 함께 SK텔레콤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월 가계통신비를 1인당 최대 1만원씩 아낄 수 있는 요금할인 프로모션 '착한 가족할인' 시행과 함께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8종의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 가입이나 기기변경 또는 약정만료 후 재약정 고객이 SK텔레콤 휴대전화를 가족과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인원 수에 따라 24개월간 휴대전화 월정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으며, 결합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늘어난다. 결합 회선 이용 고객이 월정액 7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000원~1만원, 7만5000원 미만 요금제 이용 시 월 2000원~7000원이 할인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의 절반이 SK텔레콤 가입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족결합 상품 가입 및 혜택이 타사 대비 훨씬 크다는 강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또 기존에 출시된 휴대전화 단말기 중 8가지 모델에 대해 20일부터 인하된 출고가를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출고가 인하 모델과 관련,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LG G2 등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결합상품인 '한방에yo'를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서비스 강화를 통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 동시에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LG GX와 LG G프로, LG G2, 갤럭시S4 LTE-A, 갤럭시 메가, 베가 아이언 등 9종의 LTE 스마트폰 출고가를 평균 20만원 가량 인하한다. ◆영업정지 기간 KT만 웃었다 18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가장 먼저 단독 영업에 나섰던 SK텔레콤은 14만4027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했다. 일평균 6262명의 가입자을 모은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일평균 8499명씩 총 18만6981명의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단독영업중인 KT는 15일까지 일평균 1만1359명을 유치하며 총 21만5800명의 가입자를 새로 확보했다. KT의 경우 단독 영업기간이 남은 만큼 가입자 증가폭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이처럼 이번 영업정지 기간 실질적으로 가장 큰 이득은 본 것은 KT로 나타났다. KT는 이미 단독 영업기간 13일만에 경쟁사로 이탈했던 가입자 14만8710명을 모두 되찾았다. 이후 증가한 가입자는 모두 경쟁사로부터 이탈한 가입자를 데려온 셈이다. KT는 12년만에 무너졌던 시장점유율 30%도 이번에 회복했다. 반면 SK텔레콤은 가입자의 지속적인 이탈로 시장점유율 50% 선이 무너졌다. LG유플러스도 가입자가 대거 이탈했다. 수성 또는 쟁탈을 위한 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칫 상품·서비스 경쟁이 아닌 보조금 경쟁으로 또 다시 번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014-05-19 07:30: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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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KBS 사장, 19일 기자회견…KBS기자협회 "길 사장 사퇴하라"

길환영 KBS 사장이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를 둘러싸고 청와대 개입 논란이 일자 19일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하지만 KBS 내부에서는 길환영 사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거센 상황이다. 길 사장은 지난 17일 KBS '뉴스9'을 통해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KBS 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해 재임 시절 청와대로부터 수시로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기자회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19일 오전 팀원 이상 사원들이 참여하는 '사원과의 대화'에도 길 사장이 직접 참여해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같은 길 사장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KBS 양대 노조와 기자협회는 길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높이고 있다. KBS 기자협회는 길 사장이 19일 기자회견에서 사퇴를 거부할 경우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KBS 기자협회는 "KBS 저널리즘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시청자 여러분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과 함께 김 전 국장이 직접 작성한 '보도 외압 일지'를 공개했다. 이 일지에는 길 사장이 세월호 보도에서 해경을 비판하지 말라고 지시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한편 KBS 노동조합(제1노조)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길 사장의 해외출장과 인사, 미술비 용역계약 등을 둘러싼 의혹 제기와 함께 감사원 특별 감사 청구와 검찰 고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4-05-18 20:03:3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