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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5·갤S6엣지+ 사전 체험 공간 마련…"직접 사용해 보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체험 공간을 17일 일제히 오픈했다. SK텔레콤은 전국 직영 대리점에서 두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노트5와 엣지플러스 사전체험 매장의 위치는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와 전국 321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공개한다. 단말기를 사용해보고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소비자 601명에게 갤럭시노트5, 외식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역 직영점을 비롯해 국내 300여개 매장에서 두 제품을 전시한다. 25일까지 단말기를 구입하면 2만원 상당의 'LTE 비디오포털' 서비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예약 판매하는 대신 체험 공간을 연 것은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일정이 촉박해 예약 구매자를 모집할 여유가 없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두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 페이'의 국내 상용화와 시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노트5와 엣지플러스는 5.7 인치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 더욱 빨라진 유무선 충전기술 등이 적용됐다.

2015-08-17 10:24:1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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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물인터넷 개발 생태계 모델 선보여…'해커톤' 대회 개최

SKT, 사물인터넷 개발 생태계 모델 선보여…'해커톤' 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 모델을 선보였다. 17일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칩 설계업체인 ARM 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IoT 해카톤(Hackathon)' 대회가 8월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동안 해킹을 하는 프로그램 마라톤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9 팀은 비를 감지하는 숙면 최적화 알람 장치, 스마트 창문,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각양각색의 사물인터넷 시제품과 앱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 선발된 8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 발대식을 갖고 3주 동안 '씽플러그(ThingPlug)', '엠베드(mbed)' 등 최신 IoT 기술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아이디어 대회나 공모전과는 달리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교육했다. 16일 저녁 장동현 CEO가 직접 참가한 시상식에서 대상은 '맘마미아'팀의 'IoT 수유도우미'가 차지했다. '맘마미아' 팀은 수유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우유 온도를 수유에 맞는 온도로 조정해 주는 것과 함께 수유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3D 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과 실제 구동 앱을 선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맘마미아 팀의 이상용(38세, 서울) 팀장은 "이번 해카톤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로 생각만 했던 것을 짧은 시간 안에 팀원들과 함께 구현해내고, 상까지 받게 되어 큰 희열을 느낀다"며 "아이템은 쌍둥이를 키우면서 불편했던 점에 착안했으며, 각자 맡은 역할을 200% 이상 해내며 잘 구현해준 팀원들에 감사한다"고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 장동현 CEO는 시상식에 앞서 발표회에 참가해 참가팀들의 아이디어를 꼼꼼히 살펴보고 난 후 축사를 통해 "참가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아이디어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새로운 IoT 시장 창출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17 10:13:1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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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미래 S/W 인재 육성 나선다…로봇 기반 코딩스쿨 실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이 올 상반기 세종시 소재 연동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에 이어 세종시 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양사는 지난 6~7일, 13~14일 2회에 걸쳐 세종시 교육청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로봇 활용 코딩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활용 코딩 교육'에 대한 세종시 교육청 소속 교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연수 이후 교육 과정 운영에 대한 의견 조사 실시 결과(연수프로그램 운영부분 5문항, 연수환경부분 5문항), 교사(1차 교육 참가자)들은 10명 전원이 10개 문항 모두에서 5점 만점에 5점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육 교사들은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 등 초등학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실제로 외부 교육 기관(건국대학교)을 통한 '스마트로봇 기반 코딩스쿨 교육 효과성 연구' 조사 결과, 코딩스쿨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창의성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있었으며, 민감성 및 지각력 등도 로봇의 움직임과 프로그래밍의 제반 명령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장됐다고 지적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은 교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향후 동호회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모임과 후속 교육을 통해 스마트로봇 코딩 스쿨 교육 확산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최길성 세종센터 센터장은 "세종센터는 앞으로도 코딩스쿨 지원을 통해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S/W 창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8-16 09:57: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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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TV 속 댄스영상 따라 하며 운동하세요"

LGU+ "TV 속 댄스영상 따라 하며 운동하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TV화면에서 재생되는 춤과 동작 등을 따라하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인 '핏댄스코치'에 국내외 가요와 줌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40여편이 추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우선 국내 음악의 경우, 90년대 유행했던 '해변의 여인', '순정' 등 '토토가' 뮤직비디오가 추가됐으며, 아이돌·걸그룹 등의 신곡도 연이어 추가 예정이다. 해외음악 영상은 '밤바(Bomba)', '터치 미' 등 인기 클럽 뮤직비디오가 포함됐다. 고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원본 뮤직비디오 영상에 가이드댄스 영상을 크로마키 촬영·편집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줌바는 2001년 설립된 라틴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단체운동(GX) 프로그램 중 글로벌 넘버원(180개국 1,500만명 회원) 보유)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과 오락 및 문화를 융합해 파티처럼 즐길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1시간에 1,000칼로리가 소모되는 엄청난 운동효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키즈 콘텐츠인 '핑크퐁'은 글로벌 유아교육 브랜드로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곰 세마리', '작은 별'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어린이 율동 동요를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40여편의 콘텐츠는 8월 한달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김연정씨가 출연한 핏댄스코치의 바이럴 광고(https://youtu.be/Z-9Ptj2KyF4)가 최근 온에어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유투브에서는 물론이고, 유플러스 tvG, 유플러스 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등 자사 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자사 인터넷TV(IPTV) tvG 911번 채널로 접속해 TV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내려 받고 와이파이 환경에서 스마트폰과 tvG 셋톱간 페어링(pairing)만 설정하면 된다.

2015-08-16 09:05:4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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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광복 70주년 기념 VOD 특집관 마련

CJ헬로비전, 광복 70주년 기념 VOD 특집관 마련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 특집관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자사의 케이블방송 '헬로tv'와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에 각각 '한국영화 특집관'과 '광복절 테마관'을 신설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헬로tv'에서는 올 상반기 해외 대작들 속에서도 선전한 우리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특집관 '대한민국 영화 만세'에서는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평해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국제시장'과 지난 6월 개봉한 '극비수사', '소수의견' 등 다양한 최신 한국작들을 서비스 한다. 특집관 이용자 전원에게는 콘텐츠 이용금액 만큼의 'TV코인'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티빙'에서는 자유와 평화를 위한 투쟁을 담은 영화 20편을 엄선한 '자유·평화 영화 테마관'을 구성했다. 투표권 투쟁을 위한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 '셀마', 인종차별에 항거한 넬슨 대통령의 일대기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등을 볼 수 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경축하는 범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의미 있는 특집관을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뜻 깊은 광복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8-14 09:00:00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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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네트워크 대비책 마련

LGU+,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네트워크 대비책 마련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연휴 네트워크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기념해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U+스토어 내에서 모든 게임과 아이템 등을 결제할 경우, 그 금액의 15%를 U+스토어 포인트로 돌려 주는 '8일간, 모든 게임 15% 캐쉬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쉬 지급일은 26일이다. 또 오는 17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GUplus) 등에서 '2015 광복절 행사 한눈에 보기' 등 행사 콘텐츠를 시청한 뒤 '좋아요'를 누른 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암살' 영화예매권 2장씩을 증정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4~15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등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에서 불꽃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최적화를 실시한다. 불꽃놀이 행사장을 비롯한 해수욕장 등의 통화·데이터 추이를 분석, 품질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러한 지역에 통화량과 데이터 소통에 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여름휴가 기간 통화 및 데이터 사전 점검 및 최적화를 실시하고 현장요원을 증원하는 등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이다. LTE의 경우 휴가철에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휴가지에서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을 분석해 소형 기지국(RRH)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2015-08-13 10:32:49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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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서 고급 다큐 1천여편 무료 제공"

LG유플러스 "IPTV서 고급 다큐 1천여편 무료로 보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가 자사 인터넷TV(IPTV)인 유플러스 tv G에서 특별기획 '넘버원 무료다큐'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BBC,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NHK 등 세계 다큐멘터리 제작사가 만든 작품 10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작사별로 BBC 섹션에서는 영국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빈 센트 반 고흐'와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 기어', 편당 제작비 10억원의 '지구의 신비한 여행' 등을 선보인다. 디스커버리에서는 '조엘 램버트의 맨 헌트'와 13개 부문 에미상을 수상한 화제작 '생명을 건 포획'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EBS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8월 24일 열리는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에 공식 후원사로서 참여한다. 유플러스 tv G를 통해 영화제 상영작들을 VOD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히스토리는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등이 출연한 '리얼 로빈후드', 역사 속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우리가 몰랐던 10가지' 등의 대표작들이 방영작으로 포함됐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국내외 다큐멘터리 제작사들과의 콘텐츠 수급계약을 더욱 확대해 HBO와 같은 해외 드라마 장르에 이어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5-08-12 14:17:0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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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맞춤형 멤버십, 50만 고객과 통했다

SK텔레콤의 맞춤형 멤버십, 50만 고객과 통했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이용자 선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내 맘대로 T멤버십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은 할인율 총합 71% 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의 할인율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5% 단위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을 스스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곳의 할인율은 낮출 수 있어 실용적인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두 달간 서비스를 통해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이용 횟수,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 금액이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이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약 31% 증가했으며, 멤버십을 통해 할인 받은 금액도 약 4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게 제휴처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어 제휴처 방문 빈도가 늘었고 이로 인해 할인 혜택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대가 45.5%로 가장 높고 40대(23.2%), 20대(20.4%)가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주요 이용층이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40대가 멤버십 서비스도 꼼꼼하게 따져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용 고객은 일반 T멤버십 이용 고객 대비 멤버십 할인 혜택을 3배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할인 혜택 금액도 4.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내 맘대로 T멤버십'은 고객이 제휴처별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2 09:13: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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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가볍고 빠른 조직' 개편…35세 벤처전문가 대표로 영입 사업 가속도

다음카카오 '가볍고 빠른 조직' 개편…35세 벤처전문가 대표로 영입 사업 가속도 모바일·글로벌화·화학적 결합 이뤄내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가 빠르고 도전적으로 모바일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젊은피를 수혈했다. 35세의 벤처투자 전문가인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다음-카카오 합병 후 1년 가까이 유지된 이석우·최세훈 공동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9월부터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다. 11일 다음카카오는 신임 대표에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전일 발표했다.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올해 3월 다음카카오가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다음카카오는 30대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대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다음달 23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주총이 끝나면 임원 인사도 곧이어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영진 개편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모바일 기업으로 거듭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임 내정자는 이미 카카오택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주환(37)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뉴리더팀을 꾸렸다. 이들을 중심으로 다음카카오의 조직 및 사업 재편을 위한 준비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또 다음카카오가 이제까지 뚜렷한 성과를 못 낸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낼 가능성도 크다. 임 내정자는 평소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자주 참석해 왔다. 그는 신임 대표 내정 발표 후 "다음카카오를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리딩(선도) 기업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정보기술(IT) 벤처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에서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국민내비로 유명한 '김기사' 브랜드의 회사인 '록앤올'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 다음카카오가 1000억원을 투자해 만든 투자회사 케이벤처그룹도 디지털기기 중고거래 전문기업 '셀잇',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업체 '카닥' 등을 인수하며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카카오툭을 필두로 한 모바일 시장 주도권 잡기에 적극적이다. 지난 1월 24시간뒤 사라지는 사진 메신저 서비스 '쨉'을 시작으로, 콜택시 앱 '카카오택시', 카카오TV, 카카오톡 샵(#) 검색,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 '플레인', 실시간 여행정보 랭킹서비스 '트래블라인'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 가운데 카카오택시는 8월 기준으로 기사회원수 13만명, 일일 호출수 21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콜택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한편 임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이후 핀콘, 레드사하라, 프로그램스, 두나무 등 5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그 중에서 수십배의 가치가 오른 기업들을 다수 배출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5-08-12 03: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