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SKT, SK브로드밴드 100% 자회사 편입…“합병계획 없어”(종합)

IPTV·스마트홈 등 성장 영역서 시너지 강화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로 본원적 경쟁력 향상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이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SK브로드밴드의 SK텔레콤 완전자회사 편입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주와 SK브로드밴드 주주들의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해 SK브로드밴드의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지분율은 50.56%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0168936이며 교환을 원하지 않는 SK브로드밴드 주주는 5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1주당 4645원에 주식매수청구를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교부될 SK텔레콤 자사주는 약 247만주로 교환가 기준 총 7056억원 정도이다. 양사의 주식 교환은 SK텔레콤 이사회와 SK브로드밴드 주주총회 안건으로 오는 5월 6일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6월 9일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고 SK브로드밴드는 6월 30일 상장 폐지된다. SK텔레콤은 2008년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다양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고객 혜택 강화에 주력해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의 완전 모자회사 관계 구축을 계기로 ICT 산업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미디어·스마트홈 등 신규 성장 영역에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유·무선·미디어를 아우르는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통신 경쟁 패러다임을 '고객가치'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15-03-20 17:58:58 이지하 기자
法 “네이트·싸이월드 개인정보 유출, 회사측 배상책임 없다”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이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회사 측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기정)는 20일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운영자인 SK컴즈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2882명에게 위자료 2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던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서울 서부지법 재판부는 2013년 1심에서 SK컴즈가 개인정보 유출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볼 수 없다며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고 결정했지만, 2심 재판부는 회사 측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해커의 침입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피고는 이전까지 법령에서 정한 기술적인 보호 조치를 다 했다고 인정된다"며 "사건 발생 이후에 '이렇게 했으면 막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법령상 그 정도로 고도의 보호조치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2011년 싸이월드와 네이트 이용자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커의 침입으로 유출된 이후 피해자들은 집단소송을 잇따라 제기했지만 대부분 패소했다. 이 소송만이 2013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이 났지만,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함에 따라 해당 사건으로 피해자들이 배상을 받는 사례는 나오지 않게 됐다.

2015-03-20 16:26:32 이지하 기자
기사사진
김상헌 “네이버,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키울 것”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20일 네이버를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분당 네이버 사옥에서 열린 제16기 주주총회에서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이용자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국경이 없는 인터넷 공간에서 다른 세계적인 기업들보다 더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신규 광고상품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유저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계획해왔고, 앞으로도 파트너들이 더 효과적으로 모바일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날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사내 이사로, 이종우 숙명여대 교수를 사외 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네이버 및 라인과 관련된 새로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관을 변경하고 문화 관련 다양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정관에 추가된 문화 관련 사업은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상표·브랜드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업, 음악·영상·출판물 관련 저작권 관리, 함성수지·의류·문구류·금속공예물 및 완구류의 제조 판매업 등이다. 광고매체판매업, 위치정보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노하우기술의 판매 및 임대업 등도 정관에 새로 추가됐다.

2015-03-20 15:05:25 이지하 기자
올레마켓·T스토어·U+스토어가 하나로…‘원스토어 프로젝트’ 가동

KT와 SK플래닛, LG유플러스는 올레마켓·T스토어·U+스토어 등 모바일 앱 마켓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3사는 150여개 개발사를 초청해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개발자 설명회도 이날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4월 원스토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통합개발자센터 출범을 앞두고 있다. 3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원스토어 프로젝트'의 취지와 비전, 통합개발자센터의 주요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다. 앱 개발자 및 통신사 관계자 총 350여명이 참석한다. 온라인에서 진행된 200명 규모의 참가 접수가 신청 당일 마감되면서 개발자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통합개발자센터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앱을 여러 마켓에 개별 등록해야 하던 불편함을 벗게 됐다. 이에 따라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3사 마켓에 동시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다운로드 수, 거래액 등 각종 통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객센터 통합지원으로, 고객 문의에 대한 관리 역시 수월해진다. 3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마케팅 지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원성운 상무는 "3사 앱 마켓 통합으로 국내 4000만여개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최대 규모의 앱, 게임 시장이 탄생하는 셈"이라며 "이통사 간 소모적 경쟁을 넘어 유통경로 확대를 통한 앱과 게임 시장의 확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20 09:39:48 이지하 기자
기사사진
형사처벌 재벌가 총수들 수백억 배당..회삿돈 횡령 경제범죄 '배당금지' 장치 필요

형사처벌 재벌가 총수들…배당으로 얼마 받나 SK 최태원 329억원, CJ 이재현 배당금 118억원, 달해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재벌 총수들이 정부의 배당확대 유도 정책과 맞물려 거액의 배당금을 손에 쥐게 됐다. 정부가 내수경기 진작과 경제활성화 등을 이유로 기업의 배당확대를 독려하면서 대부분 그룹사 소속 상장계열사들이 배당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 최대 수혜자는 결국 재벌 총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주주가 배당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회삿돈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받은 총수가 배당금을 받는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1월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년대비 15% 늘어난 329억7000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SK C&C는 지난달 5일 2014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현 수준으로 확정될 경우 SK C&C 지분 32.92%를 보유한 최 회장의 배당금은 329억1621만원에 달한다. SK케미칼(3.11%), SK(0.02%) 등 최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타 계열사의 배당금을 합칠 경우 배당금은 329억6830만원으로 늘어난다. SK C&C 관계자는 "배당은 주주가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 아니냐"며 "다만 구속 수감돼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높은 보수를 받고 있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받아들여 최 회장이 자신의 보수 전액을 사회적 기업 지원 등에 환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문제로 구치소 대신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총 118억6687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이 회장은 현재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건강상의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이 회장은 CJ그룹의 지주사인 CJ 지분 42.22%를 보유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0.49%), CJ프레시웨이(0.65%), CJ오쇼핑(0.32%) 등에도 개인지분을 갖고 있다. 또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지분 15.14%를 보유하고 있다. 배당 총액은 2억1066만원이다. 이 전 회장은 비자금 조성·횡령 등의 혐의로 형이 확정돼 수감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수감생활과 형집행정지를 반복하고 있다. 소액주주 임을 밝힌 SKC&C투자자는 "배임 횡령 등으로 인해 수백억이 증발하면서 놓친 신사업 기회 등에 대한 '기회비용'은 생각지도 않는 것 같다"며 "경제범죄를 저지른 관계자에 대한 배당을 금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주주로서 출자한 대가를 받는 것인 만큼 옥중에 있는 재벌 총수들이 높은 배당금을 받는 것에 대해 도덕적 비난을 할 수 없다"며 "다만 정부의 경제활성화 취지에 부흥하는 차원에서 고액배당을 받는 대주주에 대한 차등배당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9 20:30:20 이지하 기자
기사사진
KTH, ‘T커머스 기술’ 국내외 특허 출원

KTH는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T커머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한 2건의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중국·인도네시아에도 상품추천 기술을 포함한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특허를 출원한 기술은 날씨정보를 이용해 지역마다 인터페이스를 상이하게 구현하는 기술과 셋톱박스 ID기반 T커머스 시청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 추천 기술 2건이다. 날씨정보를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지역마다 날씨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홈쇼핑 방송의 배경화면을 지역별로 다르게 구성하고 날씨 관련 상품을 추천상품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시청 데이터를 이용한 상품추천은 셋톱박스별로 고객의 시청·구매 패턴을 분석하고 추천 상품이나 연관 상품을 추출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KTH는 이러한 특허 기술을 자사의 디지털방송 홈쇼핑인 'K쇼핑'에 적용해 고객, 지역, 날씨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청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기존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H 오세영 대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국가는 한류 등 방송컨텐츠의 진출 등이 활발하고 향후 디지털홈쇼핑으로의 T커머스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이미 국내에서 특허 취득으로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인정받은 만큼 해외 특허 출원 국가들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9 15:21:00 이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