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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D이미징 원천기술' 보유 벤처기업에 지분투자

SK텔레콤은 3D 이미징 원천기술을 보유한 대전 소재 벤처기업 듀얼어퍼처인터내셔널(DAI)과 지분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K그룹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와 별도로 DAI와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AI는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CISS)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합작법인으로, 이번 SK텔레콤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3각 지원'을 받게 됐다. DAI는 3D 거리 정보를 측정하는 데 있어 4컬러 센서를 사용한 이중조리개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센서를 2개에서 1개로 줄여 저전력∙원가 절감을 실현했다. 이 기술은 동작인식 및 무인자동차 등 향후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이대범 박사는 HDMI 영상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주도한 '실리콘 이미지'를 창업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영상 분야의 대부로 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사가 개발중인 지능형 카메라에 DAI의 3D 이미지 추출 및 향상 기술을 적용해 보안 및 BI(Business Intelligence)관련 신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새로운 응용 분야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센터는 DAI의 원천기술을 세계시장 공략에 적합한 새로운 3D 이미징 응용 기술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명순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의 기술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강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7 16:13:21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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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9년 전국 모든 섬에 기가인프라 구축"

KT가 2019년까지 국내 모든 도서지역에 최고 전송 속도 1Gbps의 '기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백령 기가 아일랜드 구축' 선포식에 앞서 1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내 백령면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도서지역 기가화 계획을 밝혔다. 현재 국내 유인도 494개 가운데 통신서비스용 해저 광케이블이 깔린 곳은 57개소. 나머지 437개소는 수심이나 조류 간만의 차 등으로 광케이블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어서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의 무선통신망이 필요하다. 통상 마이크로웨이브는 전송 속도가 150Mbps 안팎에 불과하지만 K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는 500Mbps 이상의 속도를 낸다. KT는 437개 도서 가운데 올해 중으로 166개소(38%)에 기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7년까지 이를 293개소(67%)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2019년에는 437개 모든 섬의 네트워크를 기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 부사장은 "KT 기가 인프라의 가장 큰 장점은 광케이블-마이크로웨이브-위성 등을 활용한 트리플 네트워크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는 특히 재난·재해 때 큰 위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KT는 이날 위성 LTE로 1만2천750㎞가량 떨어진 남극의 장보고과학기지를 연결, 끊김 없고 깨끗한 음질의 통신서비스를 시연했다. 오 부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과 관련해 "재난망은 기지국 단위도 중요하지만 기지국을 코어와 연결해주는 네트워크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 점에서 KT의 역량이 어느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를 보유한 국민기업 KT만이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활 혁명이 국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멋진 기가 스토리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는 기가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것으로, 전남 신안군 임자도의 '임자 기가 아일랜드',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의 '기가스쿨'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백령도에 도입됐다.

2015-03-17 10:58:55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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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백령도에 '기가 아일랜드' 선포…"이제 통화 안끊겨요"

"이제 전화통화가 끊기지 않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17일 오전 10시 인천 옹진군 백령도 면사무소에서 KT와 인천시가 주관한 '백령 기가 아일랜드'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 조윤길 옹진군수, 백령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령도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다른 지역보다 안보가 불안한 만큼 전화통화와 인터넷 품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이 프로젝트가 선포됐다. KT로선 이번 행사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와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에 이어 주최하는 세번째 기가 아일랜드 행사다. 일단 KT는 광대역 LTE-A와 기가 인터넷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가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백령도에 구축했다. 이 장비는 기존 방식보다 5배 향상된 전송 용량으로 최대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4 안테나 기술'을 서해 5도(백령도·연평도·대청도·소청도·우도)에 적용했다. 기존의 백령도 내 송전탑을 두배 높이로 올리고 안테나를 4대로 확대해 최대 120Km까지 전화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을 끊기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백령도 인근 해안에서 벗어난 어선에서도 전화 통화나 인터넷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재난과 재해 등 비상 상황시 백령도의 각 대피소와 육지 간 원활한 통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무전 단말기인 '라져원' 26대를 각 대피소에 비치했다. 이 밖에도 KT는 백령도 주민들에 대한 보안과 건강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CCTV'와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등을 지원했다. 백령도에 10대가 보급된 스마트 CCTV는 HD(고화질)급 카메라로 포구에 정박한 선박의 상태를 선명하게 촬영해 어민들에게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KT는 옹진군과 협의해 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령도 어민 김진수(56)씨는 "폭우가 심하게 몰아치는 날이면 항구에 묶어둔 배 걱정에 잠을 설친다"며 "하지만 스마트 CCTV로 배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 KT는 헬스케어 스마트워치 100대를 지역 내 노인에 배포해 운동정보, 심박수 등 건강 정보 관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상 징후 감지 시 실시간으로 가족과 의료 기관에 정보를 전송한다. 소변으로 간단히 건강 상태 확인할 수 있는 당뇨 검진 솔루션 '요닥 서비스' 도입, 단말기 5대를 기부했다.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은 "프로젝트 지역에 설치되는 서비스들은 위성LTE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들"이라며 "이러한 기술 상용화를 개발함으로써 다른 분야 상용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KT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3-17 10:39:41 유선준 기자
LG유플러스, NFV 활용 네트워크 구축 박차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유무선 네트워크에 NFV(네트 워크기능 가상화. 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를 활용한 새로운 망과 서비스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진화 움직임이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어펌드네트웍스와 손잡고 NFV기반의 네트워크 핵심장비인 'EPC(이동통신망 코어 가상화, Evolved Packet Core)' 시스템을 본격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점점 늘어나는 비디오 트래픽 수요와 IoT 및 5G 환경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NFV기반의 vEPC(Virtualization Evolved Packet Core)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PC 도입의 기반이 되는 NFV는 기지국, 교환기 등 통신 서비스를 위한 기능을 물리적 장비에서 분리해 가상화된 서버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고가 통신장비가 아닌 범용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자원을 증설할 수 있는 5G 시대를 위한 선행기술이다. 특히 NFV 기반의 EPC를 도입하면 네트워크 구성의 복잡도를 크게 낮출 수 있고와이파이 등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이동성을 지원해 지난 해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LTE로 활용하는 LTE-U(Unlicensed) 등의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앞당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2월 주요 글로벌 주요 사업자와 상용 구축을 완료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어펌드네트웍스와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작업을 통해 망 연동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NFV 기반 차세대 장비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신규 서비스의 신속한 적용뿐 아니라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들과 EPC, IMS(IP Multimedia Subsystem) 등 코어장비의 NFV 적용을 시험해 왔으며, 올해 LTE 기지국 장비인 DU(Digital Unit)와 RRH(Remote Radio Head)에도 NFV 기술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조창길 네트워크개발센터장(상무)는 "가상화 EPC 구축은 향후 IoT 산업에서 급증하는 디바이스와 5G 환경에서 현재보다 3배 이상 증가할 트래픽을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미리 준비하여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산 아메드 어펌드네트웍스 회장은 "가상화 솔루션은 LG유플러스가 현 시점뿐 아니라 5G환경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통해 리더십을 더욱 확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6 18:26:14 송정훈 기자
'간병지원 로봇개발' 등 다부처공동기획 사업 확정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열린 제7회 다부처공동기획협력특별위원회(다부처특위)가 '2016년도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사전기획연구 대상사업'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특정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개 이상 정부 부처가 초기 기획단계부터 함께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다수 부처가 사업 공동 추진 및 기획-수행-관리-평가를 하게 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관련 부처 간 공동연구 기획 전 단계인 사전기획 연구 대상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3개 분야, 총 13건이다. 사회문제해결 분야 사업에는 ▲사이버 재난 대응 정보인프라 기술 ▲첨단 센서기반 재난예측 조기경보시스템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구축 등 5건, 미래대비 기술 분야로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 ▲간병지원 로봇시스템 ▲고도탐지 능력 기반 극한상황 작업용 무인화 시스템 개발 등 6건이다. 또 중소·벤처 활성화 분야에는 ▲바이오·메디컬 3D프린팅 융·복합 의료기기 ▲한약재 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등 2건이다. 다부처특위에서 확정된 사전기획 연구 대상사업은 사업타당성과 다부처 협력체계 등이 검토된 뒤 공동기획 연구를 거쳐 2016년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다부처특위는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제도개선안'도 심의해 확정했다. 미래부는 올 상반기 내로 다부처공동기획사업 운영지침(고시)을 개정해 이 같은 내용을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5-03-15 18:36:5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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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조경제 협력성과 '결실' 맺어

최근 SK그룹에게 지원받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업체로부터 개발품·개발기술 구매 요청을 받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SK그룹이 설립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배출한 입주기업들의 약진이 이어져 SK그룹이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함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참가했던 ㈜아이에스엘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인 '빅노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이번 MWC에서 첫 선보이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이 회사는 그간 국내 공교육 시장 및 학원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공략해왔으며 이번 해외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한적인 국내 수요의 장벽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SKT의 파트너로서 MWC에 참여했던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나노분광센서 제작업체인 ㈜나노람다도 MWC 기간 중 약 130여건의 현지 미팅을 가진데 이어 국내로 돌아온 뒤에도 해외업체 3곳과 구매진행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나노람다는 이번 MWC 전시 현장에서 화웨이(Huawei), IBM, 엑샌츄어(Accenture), 보쉬(BOSCH) 등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미팅을 가졌다. SKT와 함께 공군 무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사이버텔브릿지도 기존 주파수공용통신(TRS)이나 무전기를 대체하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IP PTT(Push To Talk) 재난망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렸다. 사이버텔브릿지는 모토롤라·노키아와 PTT 솔루션 글로벌 파트너쉽 체결을 협의했으며 미국 LA경찰서와 911관련기관에 서비스 데모를 진행 예정이다. SKT는 MWC 전시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공동으로 참가해 국내 중소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전시 공간 대여 및 전시 부스 설치 관련 비용을 비롯해 항공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김정수 SKT 실장은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전 세계 ICT 관계자들이 모이는 MWC 참가는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SKT는 동반성장·상생 차원에서 협력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3-15 18:36:01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