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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산업별 우수기업 선별, 자금 집중 지원 할 것"

"산업별 중점 육성이 필요한 우수기업에 자금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핵심기업 지원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YWCA회관에서 개최된 반도체 생태계 펀드 결성 협약식에 참석한 뒤 정책금융기관의 자금공급실적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금융위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은 5개 중점전략분야에 총 46조원을 공급했다. ▲글로벌 초격차산업 7조4000억원 ▲미래유망산업 9조5000억원 ▲산업구조고도화 10조원 ▲유니콘 벤처·중소기업 육성 7조5000억원 ▲기업경영애로 해소 11조9000억원 등이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고금리 및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기업 자금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정책금융기관들이 국가 전략산업분야에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집중해, 기업들을 견인해왔다"며 "앞 으로도 산업별로 민간협회나 연구기관의 참여를 통해 핵심 우수기업 선별기준을 마련, 충족기업에 자금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부처간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정책금융 지원 과제도 논의한다. 김 부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체결한 반도체생태계펀드도 정부부처 제안에 따라 협의회에서 새롭게 발굴한 협업사례"라며 "각 정부부처가 산업정책 추진을 위해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을 경우 발표한 91조원 범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 부위원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금융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기업이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수출환어음이나 수입신용장 등의 이용조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무역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첨단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의 경우 칩(Chips) 법에 따라 약 65조원가량의 반도체 산업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글로벌 경기회복시 시장 선점이 가능하도록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도 지원한다. 김 부위원장은 "선제적 구조조정 및 사업재편 등 경제체질개선이 필요한 금융도 지원해 나가겠다"며 "다만 정책금융기관의 가용재원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는만큼 시중은행이나 밴처캐피탈 등 민간자금을 이용한 기업금융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6 15:4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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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국인비중 국내 유일 3%대 1위...전국 평균은 2.1%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가 외국인 인구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우리나라는 외국인 비중이 일본 등에 앞서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는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00명당 외국인 수는 2021년 기준 21.2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2.12% 수준으로 등록외국인 수는 109만여 명이었다. 외국인 비중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2.45%까지 올라 역대 최고에 달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2.21%로 감소한 뒤 2021년 더 떨어졌다. 지난 2021년 기준 제주가 30.6명(해당지역 인구 1000명당)으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와 중국계 부동산투자자의 영향이 크다. 특히 대정 구억리에는 캐나다계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브랭섬홀아시아 등 국제학교 4곳이 위치해 해외 국적의 교사·교직원과 학생·학부모 등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충남이 29.5명으로 17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다. 천안과 아산 등지에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분포한다. 경기(26.6명)와 서울(23.8명·4위)이 뒤를 이었고, 충북(22.6명)과 인천(22.5명)도 지역인구 대비 2% 이상의 외국인 비중을 나타냈다. 세종(13.1명·13위)과 대전(11.9명), 부산(11.8명), 대구(11.4명) 등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다. 또 강원이 11.3명으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절대치(등록외국인 수) 기준으로는 경기지역이 36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2만 명, 인천 6만6000명, 경남 6만3000명 순이다. 인구 67만 명의 제주가 외국인 수 2만 명을 넘긴 반면 세종은 4800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외국인 인구 비중이 2.4%로 29개 OECD 회원국 중 22위였다. 이는 2019년 기준이다. OECD 비교에 따르면 룩셈부르크가 47.3%로 외국인 비중이 가장 컸다. 프랑스·독일·벨기에와 국경을 맞대어 주변국 근로자가 많이 유입되는 룩셈부르크는 2위 스위스(24.2%)와의 격차도 꽤 크다. 오스트리아(16.1%)와 독일(13.1%), 스페인(10.4%)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또 이탈리아가 8.7%, 프랑스가 7.3%로 집계됐다. 일본은 2.2%로 우리나라보다 비율이 낮았다. 2000년 기준 일본(1.2%)은 한국(0.4%)에 앞서 있었으나 2007년 역전됐다. 이후 10여 년간 한국이 더 큰 비중을 기록해 왔다. 멕시코(0.4%)가 비중이 가장 작았다. 미국은 가장 최신 집계인 2017년 기준 외국인 비율이 6.9%, 영국은 2018년에 9.0%였다. 최근 국내 인구감소에 따라 외국인노동력 유입론에 대한 전문가들 언급이 잦아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5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에 외국인근로자 이민 독려를 권했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공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이라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젊은 외국인근로자 이민을 장려하는 정책을 편다면 일시적으로나마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지속적 상승 추세인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대비 65세이상 고령층 비율)의 속도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06-26 15:36: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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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6일 DDP서 '퀀텀 코리아 2023' 개막...4일간 여정 시작

양자얽힘 실험 공로로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양자 석학, 존 클라우저 박사는 '퀀텀 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 축하와 함께 이공계 청소년을 격려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초등학생 과학 꿈나무에게 상을 직접 전수하는 등 미래 양자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에서 퀀텀 코리아 2023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행사 여정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퀀텀 코리아 2023 조직위원회 등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 해외 석학, 시상식 수상자가 포함된 100여명의 주빈 외에도 유관 연구자, 일반 대중 등이 300명 넘게 참석하여 이번 퀀텀 코리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사전행사로 세계적 양자 석학인 존 클라우저 박사, 찰스 베넷 박사, 존 마르티니스 유씨 산타 바바라 교수, 김정상 듀크대 교수 겸 아이온큐 최고기술경영자 등에 대한 환영 오찬 및 전시회 투어로 시작한 개막식은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 양자과학기술 시상식, 축하공연,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자과학기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양자과학기술인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후학양성에 힘쓴 고 김태수 교수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국내 양자생태계 활성화 등에 공적이 있는 7명의 양자과학기술인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와 함께 양자정보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원)생 4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과 성균관대 총장상 1점이 수여되었으며,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호평을 받은 고등학생 등 4팀에게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의 최연소 수상자인 서울신암초등학교의 류도현 학생은 평소 양자과학을 좋아하는 미래 노벨상 꿈나무로 공모전 우수상을 존 클라우저 박사로부터 직접 수여 받으면서 과학자의 꿈을 더욱 키워가게 되었다. 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정부는 올해를 대학민국 양자 대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면서"대한민국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과 노력을 모아 달라"고 요청하며,"이번 퀀텀 코리아가 그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존 클라우저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 컨퍼런스가 막을 올리고, 국제전시회 운영도 시작됐다. DDP 컨퍼런스홀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국가정보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1주년, 미래양자융합포럼 2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지원을 위한 미래양자융합포럼 표준화 특별위원회의 발대식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세계최초 양자암호통신인증제도 마련에 이어 국내외 양자표준 발전을 위해 국정원과 공동으로 표준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세계 3번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상용화 등 성공경험이 양자산업 확산과 글로벌 시장선점의 초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6-26 14:56: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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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단 파견·고급인력 육성 등 범부처 녹색정책방향 마련돼

환경부가 해외수주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녹색산업 사업자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또 고급인력 양성에 힘써 국내 환경산업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환경부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환경산업 혁신·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 녹색산업의 국제무대 도약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수주지원단 파견과 국제네트워킹(연계망) 강화 등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제5차 환경기술·환경산업·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2023~2027년)'의 올해분 시행안이다. 5개년 계획은 환경부가 유관기관 10여 곳의 계획을 종합해 5년마다 새로이 수립한다. 환경부는 "환경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유망 녹색산업 성장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러스터(산학협력지역)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지원 및 정책자금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 성장을 이끌 환경인재를 집중 양성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환경부는 "특성화대학원 등을 통해 녹색 신산업을 견인할 고급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환경분야 일자리안전망 강화 목적의 직무전환 지원, 직무역량향상 교육, 일자리박람회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녹색 신산업·신기술에 부합하는 융합형·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는 정책목표다. 기술·산업·인력의 융합 플랫폼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을 비롯해 생물소재 증식,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녹색 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환경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이어진 정책적 지원은 더욱 강화된다. 탄소중립 이행과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할 온실가스 저감,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성 제고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유해인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위해성평가, 위해저감기술이 개발된다. 재해와 생태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스마트 물관리, 환경생태계 보호 및 가치향상기술 개발 등도 올해의 목표다. 2023년도 시행안 마련에는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부, 기상청 등이 참여했다.

2023-06-26 14:30: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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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VR탈출체험장 통영·여수 등 5곳 설치

해양수산부가 26일 올여름 국내 5개 지역에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설 내 주요 테마는 해상생존 체험장과 가상현실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3개로 나뉜다. 이 시설은 충북 음성을 비롯해 전남 여수, 경남 통영, 울산 울주, 강원 춘천에 설치돼,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운영된다. 해수부는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안전수칙을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과 구명뗏목 작동 및 승선, 생존수영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체험장에서는 VR장비를 활용해 승선한 여객선에서 비상시 탈출하는 요령을 배운다. 또 해양안전 전시관을 방문하면 구명뗏목에 비치된 생존용품과 선박구명설비 등의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다. 일부 시설은 구명조끼 착용 중 기념촬영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은 나이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바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 해양안전의식과 비상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양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6 13:33: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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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스마트 통합관제서비스 과기정통부 '디지털-융합서비스' 공급자로 선정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관제서비스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서비스명:kte Cloud BEMS&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은 공공기관에서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경쟁입찰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이나 카달로그 계약 진행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시스템이다.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급자만 서비스 등록이 가능하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을 말하며, 이러한 빌딩의 에너지 및 안전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디지털서비스-융합서비스로 등록된 것은 KT에스테이트가 최초다. 앞으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는 KT에스테이트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관제플랫폼과 클라우드 방식의 BEMS 서비스로, 빌딩의 주요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450여개 빌딩을 원격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BEMS 1등급 인증을 허가한 바 있다. 이번에 등록된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는 ▲건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정형 ▲건물의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절감을 유도하는 '종합형' ▲제로에너지건출물인증에 맞춰 BEMS 인증을 획득하는 '인증형'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공공기관에서는 BEMS를 구축하더라도 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 선임이 어려워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스마트통합관제서비스'를 도입하면 에너지전문가가 BEMS 시스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에너지 및 탄소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스템의 빠른 사고 인지 및 통합관제센터서의 안전 관제 이중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원격영상관제솔루션(아바타FM)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각 분야 전문가(건축/전기/설비/소방 등)가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공급자 선정으로 공공기관에 스마트한 빌딩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정부의 ESG 정책에 동참할 것"이며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 기조에 맞춰 본 서비스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6-26 12:34: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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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에 고피자등 15개社 선정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1곳 명단에 올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고피자, 매스프레소, 블루엠텍, 비브스튜디오스, 설로인, 스마트스코어, 아우토크립트, 아이헤이트, 플라잉버그스, 에어스메디컬, 오케스트로, 자비스앤빌런즈, 제이엘켐, 코마테크놀로지, 티오더, 프로그린테크가 이름을 올렸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한 예비유니콘은 모두 111개다. 이번 모집에는 120개사가 지원해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부문'을 신설해 특별보증 이외에도 글로벌 IR 등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올해에도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으며 이들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7억원, 고용인원 162명, 투자유치금액 429억원, 기업가치는 2199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던 고피자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푸드테크 기업으로, AI 기반 조리과정 자동화 기술 등을 통해 해외매출이 32%를 차지하고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AI 기술을 활용한 수학 튜터링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인 매스프레소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AI 기반 MRI 고속 영상 복원 솔루션 개발기업인 에어스메디컬은 미국 FDA허가를 포함해 10개국 인허가를 끝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기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그동안 선정한 예비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유니콘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6-26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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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5G 중간요금제 3종 출시...알뜰폰 업계 최대 5G 라인업 구성

국내 알뜰폰 1위 기업 KT엠모바일이 5G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5G 가입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하며, 알뜰폰 업계 최대 5G 요금제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존 5G 중간요금제는 100GB 이상의 고(高) 데이터와 30GB 이하의 저(低) 데이터로 양분된 5G 시장 내 50GB~90GB 데이터 구간을 세분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출시하는 5G 중간 요금제는 ▲5G 모두다 맘껏 50GB+(3만 7900원) ▲5G 모두다 맘껏 70GB+(3만 9100원) ▲5G 모두다 맘껏 90GB+(4만 300원)으로 음성, 문자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1Mbps의 속도로 초과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지난 3월 데이터 30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1종을 출시하며 MZ세대의 호평을 받았다. KT엠모바일 상품 관계자에 따르면 "'자급제 단말+알뜰폰 5G 요금제'를 선호하는 MZ세대가 주 고객이며, 30GB데이터 요금제의 66%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알뜰폰 5G 월평균 가입자 증가수가 전년 대비 8,554명에서 20,474명으로 239% 증가하며, 알뜰폰 5G 가입자의 비중 또한 전년 동월 대비 0.7%에서 1.7%로 상승했다. LTE 요금제가 주력이던 알뜰폰 시장에서도 5G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5G 요금제를 선호하는 알뜰폰 가입자 증가 추세에 맞춰 5G 요금 구간을 세분화하기 위해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5G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6 09:26: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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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골드번호 1만개 주인공 찾는 추천 행사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해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2138대1에 달했다. 반면에 ABAB 형태의 번호 중에는 미응모 번호도 있었고 경쟁률이 1대1 이하인 번호도 있어 희망하는 번호가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 볼 만하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는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고, 대신 진행되는 번호수를 1만개로 늘인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7월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7월 14일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2023-06-26 09:07: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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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위기극복' 지원위해 경영진단 참여 中企 모집

매출 50억 이상 기업 중 50개사 안팎 선정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복합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정부 정책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챌린지(경영혁신)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6일 중진공에 따르면 챌린지진단은 기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원인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문제 해결형 진단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10일간 현장을 방문해 진단을 수행하며 진단 종료 후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에 취약한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50개사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92개사가 챌린지진단을 신청했고 심의를 통해 50개사를 선정했다. 뽑힌 기업을 대상으로 4~6월까지 10주에 걸쳐 진단을 실시해 기업 애로해결을 도왔다. 챌린지진단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7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ESG진단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문제 해결형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과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3-06-26 08:25: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