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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2023 동행축제'서 中企·소상공인 판매채널 역할 '톡톡'

보름간 판매액 330억 달성…도미솔 김치 '효자'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에 참여해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의 소비 촉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일부터 열린 '동행축제'에 참여해 보름만인 15일 기준으로 판매액 33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도미솔 김치'다. 주문수량 1만8000세트, 8억8000만원 가량을 판매했다. '농협 세척사과', '모나리자 화장지'도 각각 5억5000만원, 3억7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생활필수품과 먹거리가 판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이 동행축제를 맞아 선보인 상품들도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대전에서 열린 동행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상품 '흑보리칩'과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만든 '프리즘TV' 라방은 1억6000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즘TV 공영라방에서는 중소기업 최초 100형 TV를 사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당 상품은 6월초 공영라방을 통해 정식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앞세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상품을 적극 발굴해 선보일 방침이다. 지난 15일 동행축제를 맞아 8시간 릴레이로 진행한 공영라방 '극딜데이' 특집도 일일 매출 1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에어리브 TV'는 공영라방 론칭 이후 최고 시청자수인 12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28일까지 열리는 동행축제에서 800여개의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 기간 TV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구매 시 5%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5-18 10:2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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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종합미디어 사업자로 K-콘텐츠 투자 확대...고객 미디어 이용환경 선도하겠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성공 신화를 이뤄낸 KT가 종합미디어사업자로서 K-콘텐츠 투자 확대 및 고객 미디어 이용환경 고급화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 ENA와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다. 이 날 KT는 지난 1년 간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분야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규 프리미엄 올인원 셋톱박스(STB)를 공개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였고, 'ENA'로 리브랜딩(Re-Branding)에 성공한 skyTV는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KT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 ENA 윤용필 대표 등 KT그룹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알역량 증명한 KT, 미디어 밸류체인 본격 가동…콘텐츠 선순환 구조 확립 KT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T스튜디오지니 등을 통해 12편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해 ENA채널과 지니TV를 통해 공개했다. ENA는 김태호PD 등과 협력한 '지구마불세계여행', '혜미리예체파' 등 오리지널 예능을 17편 제작하여 ENA채널 및 KT그룹 유료방송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중 이상한 변호사우영우는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및 ENA채널 역대 최고시청률(17.5%)을 기록했으며, 지난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하는 영예를 얻었다. KT그룹의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칸 국제 페스티벌 초청작 '종이달', LA웹페스트 여우주연상 수상작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이 넷플릭스, 아마존 등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는 지니TV에서 VOD누적 시청건수가 1000만건을 넘는 등, 가입자의 중요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또 오리지널 드라마의 대본집, 오디오북이 밀리의서재로 출시되고, 지니뮤직이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제작에 참여하는 등 그룹 전반의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에 힘입어, 지난해 KT그룹 콘텐츠 분야(KT스튜디오지니, ENA,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매출은 약 5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재무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콘텐츠 분야를 포함한 2022년 KT그룹 전체 미디어매출은 전년도 대비 9% 가량 성장한 4.2조원으로, 2025년까지 5조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KT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은 "작년에는 콘텐츠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성장 엔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플랫폼과 단말에 이르기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인원·고음질·고화질 세박자 갖춘 '지니 TV 올인원 셋톱박스' 공개 KT는 이 날 행사에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지니 TV 올인원 셋톱박스(STB)'를 선보였다. STB는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 AI(인공지능)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활용해 올인원 단말의 최적의 성능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해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시켰다. STB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2023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 내기도 했다. 또 하만카돈 스피커에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고음질을 지원하고, 인물 대사가 더 잘 들리는 '보이스 부스트' 기술도 적용해 차별점을 갖췄다. 여기에 IPTV 세계 최초로 HDR기술의 양대 산맥인 '돌비비전'과 'HDR10+'를 동시 지원한다. 이러한 고화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플랫폼·콘텐츠가 모두 동시에 돌비비전이나 HDR10+를 지원해야 한다. 그동안 TV 브랜드, OTT 별로 지원하는 HDR 기술이 달라 한쪽 기술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KT가 두 가지 기술을 모두 지원함으로써 TV브랜드나 콘텐츠 각각의 사양에 맞는 고화질 영상을 제약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HDR10+를 지원하는 것은 KT가 유일하다. ◆KT스튜디오지니, 작품 스펙트럼 확장 및 오리지널리티 제고…내년까지 30여편 방영 목표 KT스튜디오지니는 이 날 행사에서 2023~2024년 드라마 제작 방향을 발표하며, 내년까지 방영 목표로 하는 30여편의 드라마 중, 올해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드라마와 함께 2024년 방영을 위해 준비중인 작품까지 총 19개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년 KT스튜디오지니 라인업의 키워드는 스펙트럼 확장이다. 2022년 강점을 보여준 휴먼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뿐 아니라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했다. 5월 31일 첫 방송인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주연의 '행복배틀'을 시작으로,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집', 전혜진, 수영 주연의 '남남'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을 앞두고 있다. 2024년에는 KT스튜디오지니의 색이 드러나는 작품들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다. 주원, 권나라 주연의 '야한사진관', 손현주와 김명민 주연의 '유어아너' 등이 준비 중이며, KT스튜디오지니 제 1회 시리즈 공모전 대상 수상작 '가석방심사관 이한신' 및 KT스튜디오지니에서 자체 기획한 '신들린 금뱃지' 등 자체 기획 작품들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년간 12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KT스튜디오지니의 2023, 2024년은 충족되지 못한 시청자의 니즈 틈새를 찾아, 바라는 콘텐츠를 모두 KT스튜디오지니의 라인업에서 찾을 수 있도록 스펙트럼을 넓히고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국 1주년 ENA, 채널 순위 상승과 매출 67% 성장, 채널 아이덴티티는 '이상한 즐거움' 개국 1주년을 맞이한 ENA는 채널명을 리브랜딩한 이후 채널 순위가 기존 24위에서 11위로 상승했고, 매출은 67% 성장해 약 1,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알렸다. ENA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3가지 성장전략을 밝혔는데, 우선 시청자 기반의 '이상한(Extraordinary) 즐거움'을 채널아이덴티티로 삼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태호, 남규홍 등 TOP크리에이터들과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더 늘려 오리지널 콘텐츠 힘을 키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OTT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혜미리예채파'와 같이, TV채널을 넘어 글로벌 OTT를 포괄하는 IP개발로 ENA의 콘텐츠를 전세계에 제공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나는SOLO'를 비롯해 '나는SOLO' 스핀오프인 '나는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와 김태호PD와 3번째 협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강철부대3', '하늘에서 온 미래', '아이엠그라운드' 등 오리지널 예능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KT스튜디오지니에서 제작한 드라마 라인업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ENA 윤용필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으로 국내 TOP5 채널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IP사업자로 발돋움해 1조원 가치의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8 10:00: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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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영농철 맞아 임직원 참여 '농촌 봉사활동' 전개

LG유플러스는 영농철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연천군 소재 토마토 재배 농과 2곳에서 과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토마토 곁순을 제거하고 작물을 정리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곽동관 차세대유큐브 DX2TF 책임은 "더운 계절 농사일에 힘쓰시는 어르신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진 엔데믹 시대를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인천 강화군 소재 포도밭을 방문해 포도 봉지 씌우기 등 일손을 돕는 농활을 진행했으며, 올 1분기에는 임직원이 노후화된 학교 담벼락을 개선하는 '벽화 그리기' 나눔 활동과 임직원이 직접 만든 빵을 소외 이웃에게 선물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흙공 던지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만들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부족한 일손을 도와드리고자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8 09:2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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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 충북테크노파트와 협업,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충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쇼핑하기는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충북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충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온라인 제품 판매 교육 및 마케팅 혜택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측은 지난 3월 화장품 및 천연물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 27개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한백식품 ▲클래식 영농조합법인 ▲㈜더스푼 등 식품기업 12개사와 ▲㈜아이비코 ▲프롬더네이처 ▲더마피스 등 화장품기업 15개사로, 제품의 차별성 및 다양성을 고려했다. 쇼핑하기는 참여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쇼핑하기 내 온라인 판매 상점인 카카오톡 스토어 개설을 지원했다. 지난 3일에는 카카오톡 스토어 전문 강사가 직접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적은 참여 기업을 위해 톡스토어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고, 제품별·기업별 1:1 맞춤형 마케팅 전략 코칭을 제공했다. 이들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도 돕는다. 쇼핑하기 기획전 참여 혜택과 함께 기획전 할인 쿠폰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카카오톡 홍보 채널인 카카오모먼트와 연계한 광고 메시지 운영비용도 지원한다. 쇼핑하기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모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을 2차례 연다. 19일까지 진행하는 첫 번째 기획전에서는 만두, 사과즙 등 인기 로컬푸드와 비누, 로션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김미희 카카오 CM팀장은 "충청북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충북을 시작으로 각 지역과 협업하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말했다.

2023-05-18 09:16: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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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U+모바일 고객에 제휴처 할인 혜택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멤버십 이용 경혐 혁신을 위해 U+모바일 고객에게 제휴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우리동네멤버십-용산 한강대로편'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총 11일간 운영되는 U+우리동네멤버십은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함께 제휴를 맺고 자사 모바일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용산 한강대로편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식당, 카페, 꽃집 등 총 31개 매장이 참여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상품 할인을 비롯해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사 모바일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 제공으로 멤버십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이번 U+우리동네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제휴 매장 4곳을 이용한 후 직원에게 스탬프를 받아 용산역 인근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 방문한 고객에게 'CGV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또한 고객은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해 이벤트 부스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엑스박스(1명) ▲갤럭시워치5(2명) ▲드롱기 전기포트(5명) ▲CGV 골드클래스 티켓(10명)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메이플라워' 정미희 대표는 "소상공인은 개별적으로 프로모션을 해도 고객과의 접점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평소 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나아가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소상공인과 고객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번 U+우리동네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용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두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18 09:1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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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마이크로웨이브 결합 기술로 도서·산간 지역 공동망 강화한다

SK텔레콤은 5G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를 도입, 이를 도서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기지국-기지국, 기지국-중계기 등)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은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되며,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된 상황 시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SKT는 5G 공동망에서 대용량(최대 10Gbps)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주파수 결합 기술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SDB 기술로 결합한 주파수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사용되던 11㎓와 신규 도입된 80㎓ 주파수다.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용 주파수인 11㎓은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나 5G에 걸맞는 대용량화가 어려웠고, 새롭게 도입된 80㎓은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나 장거리 통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SKT는 이 두 주파수를 SDB 기술로 결합함으로써 각 주파수의 장점만을 모아 대용량의 데이터 장거리 전송(10km 이내)을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SKT는 안정적인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흔들림을 감지해 네트워크 품질을 자동으로 안정화하는 지능형 안테나(Intelligent Beam Tracking Antenna)도 추가 도입했다. SKT는 우선 통영 산양-학림도 구간의 공동망에 SDB 기술을 적용해 시험 중이며, 향후 도서 공동망 강화를 위해 기술 적용 구간을 늘려갈 계획이다. SKT는 올해 1월 드론과 이미지 분석 인공지능(AI)를 통해 통신탑의 안전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3월에는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또한, SKT는 이번 SDB와 같이 지역 공동망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계속하는 등 5G 커버리지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종훈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이번 SDB 개발을 통해 5G 도서 공동망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며, "SKT는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공동망 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고객에게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8 09:06: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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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2만원 시대...줄인상 외식물가에 가계 지갑 닫는다

치솟는 '외식 물가' 및 '밥상 물가'가 이른바 만성화하는 무역적자에 더해 경제성장률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외식 물가는 코로나19 이후 살아나는 듯 보이던 소비심리를 되레 위축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부진한 수출에 더해 내수마저 계속 저조한 수치를 나타낸다면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는 더욱 하향 조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식재료 가격의 가파른 오름세에 따라 외식 물가도 덩달아 꿈틀대고 있다.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가격이 7000원, 삼겹살은 1인분에 2만원선을 넘보고 있다. 짜장면 1인분은 불과 한 달 새 115원 오른 6915원으로 집계됐고, 돼지고기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지난달 기준 삼겹살 200g(1인분) 가격이 1만9236월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1.4% 상승한 수치다. 닭고기 값도 부쩍 올라 지난해 4월 1만4500원이던 삼계탕이 올 4월엔 1만6346원으로 12% 이상 올랐다.오는 7월11일부터 시작하는 삼복을 앞두고 삼계탕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드치킨 또한 마찬가지로 밥상물가에 큰 위협 요인이다. 김치찌개 백반이 전년 동월대비 8.6% 상승했고, 김밥(7.4%), 비빔밥(6.9%), 칼국수(6.5%) 등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식 물가뿐만이 아니다. 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밥상에 오르는 육류, 생선, 채소 값 모두 상승세의 연속이다. '외식 물가와 밥상 물가' 둘 다 단번에 잡기 위한 특단의 처방으로 한국은행발 '금리 인상' 카드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매파적 기조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한 직후의 일이고 시장은 이제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때문에 인상 카드는 요원한 일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또한 줄곧 이어온 금리인상 기조를 이젠 종료할 시점을 찾고 있다. 따라서 국내 중앙은행의 선택지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경기가 안좋을 때마다 줄곧 '금리 인하론'을 꺼내들었던 기획재정부로선 답답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다. 물가가 뛰는데 금리 인하를 주창할 순 없는 노릇이다. 수출 실적이 매우 저조해 무역수지 적자가 쌓일뿐더러 물가 고공행진으로 지갑을 닫는 가계가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1.6% 달성조차 불투명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최근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공무원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상승은 당연한 일이다. 코로나19 이후의 특수한 상황에 더해 우크라이나 전쟁은 한동안 감내해야할 부분으로 본다"며 정책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2023-05-17 17:53: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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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민간투자 촉진"

디스플레이 후발주자 맹렬 추격...추 부총리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17일 디스플레이 산업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 경쟁력을 더 끌어올려 국제무대에서의 우위를 다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디스플레이는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중국 등 후발국의 빠른 추격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를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며 "정책금융, 연구·개발, 인력양성과 함께 안정적 공급망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디스플레이 세부 지원방안이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금명간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추 부총리는 중소기업과 수산물을 언급했다. 국내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주력해야 할 중점 부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중소기업 수출은 최근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며 "금융·인프라 지원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출지원 보완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식량자원의 수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지원도 마련된다. 추 부총리는 "김·참치 등 핵심품목과 굴·전복 등 스타품목을 대규모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주요 항만 인근에 수산식품 수출진흥구역을 신규 지정해 수출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경제는 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1년여 지속되는 등 난관에 처해 있다. 수출 타개를 위한 긴급처방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산업부가 곧 내놓을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방안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웃도는 상황에 수출가격 경쟁력은 이미 별 문제될 게 없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여부가 수출 정상화를 위한 관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각종 부담금 제도를 합리화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현재 총 90개의 부담금이 관행적으로 부과되고 있고 신설 후 20년 이상 경과한 부담금도 74%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90개 부담금 중 23개의 타당성이 약화했다는 것이 추 부총리의 설명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소형 주택에 대한 학교용지부담금을 면제하고,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1만원씩 납부하는 출국납부금의 면제 대상을 2세 미만에서 6세 미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사업장 내 직원 생활시설에 대한 폐기물처분부담금도 완화되며 '부담금 영향평가'가 신설된다. 추 부총리는 "부담금 신설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겠다"며 "기존 부담금도 심층평가를 통한 재설계 뿐만 아니라 필요 시 존치평가를 통해 통합·폐지까지 검토하는 등 부담금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 "부담금은 국민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부담금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7 17:52: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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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와덴해 3국과 갯벌보전 협력 강화 MOU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와덴해 3국(독일·네덜란드·덴마크)과 지속가능한 갯벌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다시 새롭게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와덴해는 독일·네덜란드·덴마크 등 3개국에 인접한 북해 해역으로 지난 2009년에 갯벌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갯벌면적은 7500㎢에 이르며, 3개국이 갯벌 보존을 위해 공동 관리해 연간 최대 10조 원의 관광 수입을 올리는 세계적인 생태관광지이다. 해수부는 지난 2008년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람사르총회 중 와덴해 측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양측의 경험 교류와 협력 증진 등을 권고하는 결의문을 이끌어냈으며, 2009년 3월 와덴해 3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갱신 체결에 따라 양측은 세계유산인 갯벌과 관련된 공동과학조사, 교육·학술 워크숍, 심포지엄 개최, 전문가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갯벌생태계의 복원력 강화, 갯벌의 해양쓰레기 오염 저감,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마련 등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또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중장기 업무계획(2023-2027 Work Plan)을 수립하고, 공동 협력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와덴해 3국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갯벌 보전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을 계속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7 17:32:53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