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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함께하는 ESG, 지속가능 농업.농촌' 슬로건 채택

농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3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 위촉 ▲ESG 사업추진 현황보고 및 위원 의견청취 ▲슬로건 및 엠블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응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및 농축산물 생산·유통단계의 탄소배출 감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범농협 ESG경영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하는 ESG,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슬로건으로, '우리 모두가 ESG활동에 동참할 때 농업인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엠블럼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구성된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ESG 추진 총괄 조정 및 전문가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실시한 ESG 캠페인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는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어 총 64억 4000만 걸음을 달성했고,'6만1000그루 나무심기'후속 캠페인을 통해 금년도 식목일 주간동안 약 9만6000그루 나무심기를 달성했다. 이재식 부회장은"'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잘 대응해 우리 농업인들이 탄소중립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누구나 ESG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농업인·국민과'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2023-05-16 15:08:3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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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유사투자자문업자 단속반 설치"…'제2의 라덕연' 막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단속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유사 투자자문업자를 일제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무더기 주가 급락을 촉발시킨 라덕연 투자자문사 대표(42)와 같은 유사 투자자문업자를 적발해내기 위해서다. 라 대표는 수년간 미등록 투자자문사를 운영하며 주가조작을 해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16일 이 원장은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심리 고조에 편승해 고수익 등을 미끼로 SNS·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자를 유인하거나, 불공정거래를 일삼는 등 여전히 폐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사 투자자문업자에 의한 불법행위는 국민의 직접적인 재산 피해를 유발하고 자본시장을 교란해 금융질서의 근간을 해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전담조직인 '유사투자자문업자 등 불법행위 단속반(가칭)'을 설치해 유사투자자문업자 적발에 나서기로 했다. 집중 신고기간 운영 등 신고·제보 활성화로 불법행위 단서를 적극 수집하고 신속히 암행·일제점검에 착수해 불법 혐의업체 적발시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이번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를 계기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도 지시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의 온·오프라인 시장정보 수집·분석기능 강화 및 인력 확충을 진행하고 불공정거래 조사 관련 조직 및 기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라며 "금융위원회·수사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불공정거래를 단속하고 처벌하는 등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5-16 14:50: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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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의식주 분야 자영업자 기업가로 성장 지원…'라이콘' 육성

창업→고도화통한 확장→민간 마중물 투자등 성장 단계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 '라이콘'으로…로컬서 혁신 모색 정부가 의식주를 중심으로 한 생활분야 자영업자를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적극 육성한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발굴·창업→비즈니스 모델 고도화·확장→민간금융 연계 통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육성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브랜드도 유니콘(Unicorn), 데카콘(Decacorn) 등을 연상시키는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오후 서울 마포 연남장에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소상공인 창업 분야에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최근 늘어나는 대학생 창업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대학 내 생활산업 전공자에게 창업교육을 부전공으로 해서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고 지역기업들과 함께 콘텐츠에 기반한 장인학교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혁신허브라는 거점 공간을 마련해 기존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변화시킨다. 중기부는 또 성장단계별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한다. 아이디어의 발굴부터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확장을 지원하고 민간금융도 연계한다. 민간 선투자 연계형 매칭융자를 도입해 민간이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로컬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상권창업도 촉진한다.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권창업을 촉진해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워내고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 상권과 도시를 만든다. 스케일업 지원체계도 정비한다. 중기부는 민간혁신가가 주도할 수 있도록 상권기획자 제도를 도입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중심의 커뮤니티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투자펀드 조성, 사업권 투자, 지분전환계약 제도 등 다양한 투자제도를 통해 민간자금을 끌어들여 혁신창업붐을 소상공인 분야에서도 이룬다. 중기부는 이날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제고 등을 위해 '라이콘 기업'(LICORN) 브랜드도 발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소상공인을 더 이상 소상공인이라 부르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이나 로컬에서 혁신을 일으키는 유니콘 기업이라는 이름의 '라이콘'으로 새롭게 브랜드했다"고 설명했다. 정책발표 후 복순도가, 도레도레, 삼진어묵, 재주상회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영 중기부 장관과 토론하는 등 토크쇼도 가졌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소상공인 정책의 경우 보호와 지원 위주였고 성장·육성은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에 집중돼 있었다"며 "기술 중심의 창업·벤처 정책과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생활·로컬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새롭게 육성해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6 14:4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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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2분기 이후 성장동력은 AI·B2B·모빌리티·메타버스

이동통신사들이 2분기 이후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B2B(기업간거래), 메타버스 및 모빌리티 사업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SK텔레콤은 6월부터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스캐터랩과 손잡고 소셜 및 지식대화 능력을 갖춘 AI 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AI 분야에서 빅테크들과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며, 메타버스인 '이프랜드'의 경제 시스템 확대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KT는 모바일 IPTV 사업 성장을 지속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코 B2B 사업과 관련해 하반기에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ESG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구입에 나선다. 이통사들은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SKT만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나 늘어난 4948억원을 기록해 5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 호조를 보였다. 반면, KT는 영업이익이 22.4%나 줄었고,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가 감소한 정체된 실적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통신 이외의 신사업인 AI, 모빌리티 등에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SKT는 새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AI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SKT 손인혁 에이닷 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은 "6월부터 에이닷에 대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과는 감성 대화 기반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지식 및 감성을 갖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 담당은 AI 등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MWC에서 글로벌 통신사와 AI 공동 구축을 위한 얼라이언스를 제안한 바 있다"며 "LLM(초거대 언어모델)을 주도하는 빅테크와 제휴도 병행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에 대대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또 하반기에 텔코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 데, 통화 내용 브리핑 등 AI 전화 등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유저 친화적 사용자 경험(UX) 개편과 개인화 기반 홈 화면 개편, 14세 이하 유저 진입 장벽도 낮춘다는 전략이다. SKT는 하반기에 '이프랜드'의 경제 시스템 확대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은 "아바타, 모션, 공간 등 3D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사고 팔고, 유료 입장권, 노래방 등을 구매할 수 있고 인플루언스 후원 기능까지 마련된 이프랜드 경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꾸미기 아이템에 대해 콘텐츠 NFT화를 지원할 것이다.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창작한 아이템을 NFT로 거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초거대언어 모델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중 초거대 AI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연내에는 멀티 LLM 구조에 적합한 '통합 랭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KT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초거대 AI 시대를 앞둔 기업들의 DX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AI, 인프라, 미들웨어 솔루션, 연산훈련, 응용 AI 생태계를 풀스택으로 준비 중이며, 최근에는 IMM크레딧앤솔루션으로부터 60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T는 모바일 IPTV 사업을 성장시키고 프리미엄 중심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고객 세분화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디지코 B2B 분야에서 하반기 예정된 공공 민간 분야 DX 관련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KT 김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기반 DX 서비스 제공 역량과 IDC, 클라우드 인프라를 갖고 있으며 네트워크 기반 DX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의 DX 수요를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DX 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업무의 자동화 효율화 등 구조적 비용 개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관제에 대한 자동화 지능화 솔루션을 확대하고, 단순 업무 로보틱처리자동화(RPA) 솔루션도 도입해 DX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AI컨택센터(AICC), 개통, 사후서비스(AS) 등 자동화를 확대해 비용 효율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T는 또 2분기 이후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을 유지하는 콘텐츠 자회사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유통을 계속 확대하고, 플랫폼에 관한 리더십과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광고 커머스 관련 그룹사들은 AI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을 좀 더 고도화하고 제휴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부동산 분야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강북본부 개발사업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LS일렉트릭과 협약을 통해 기존 대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중소 및 중견기업까지 사업 영역을 늘릴 것"이라며 "각 공장 특성과 니즈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비용의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토요타자동차가 올 한해 출시되는 렉서스 등 전 차종에 LG유플러스의 날씨, 스마트홈, 뮤직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인 '유플러스 드라이브'를 탑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2분기부터 재생에너지 구입을 본격 추진한다. 또 태양광 설비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또 2분기에 광고 플랫폼 등 새로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신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알뜰폰 오프라인 컨설팅 매장인 '알뜰폰 플러스'도 전국에 7매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2023-05-16 13:51: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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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세븐일레븐, '토종다래에이드' 첫 선

농촌진흥청은 16일 세븐일레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토종 과일 다래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토종다래에이드'를 내놓았다. 다래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 다래 '청산' 품종은 겉에 털이 없어 매끈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로 평균 당도는 18브릭스, 무게 16g이다. 비타민C 함량은 사과와 비교했을 때 약 21배 많다. 제품 원료는 강원도 영월에서 15년째 토종 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강소농 곽미옥 농업인으로부터 매입했다. 제품 생산 수량은 약 30만 개이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300원(용량 320㎖)이고 출시 기념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 증정한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8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품종과 청년농업인 및 강소농이 생산한 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샤인머스켓에이드,허니복숭아에이드 등 9종의 음료 제품이 출시됐으며, 세븐일레븐의 자체 상표로 판매됐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 과장은 "그동안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기업실적을 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기관-기업-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3-05-16 13:44: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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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 KT 사외이사 후보에 감종보 변호사 추천

소수노조인 KT새노조는 노동-시민사회의 추천을 통해, KT사외이사에 김종보 변호사를 추천해 KT이사회에 16일 접수했다. KT새노조측은 "김종보 변호사는 공정거래, 상법, 노동 등 분야의 법률전문가로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정경유착 문제 및 비합리적 기업경영 문제에 대해 소신 있게 발언하고 개혁을 추구해 왔다"고 밝혔다. KT새노조는 현재 KT는 국가기간통신망을 운영하는 핵심적인 국민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경영과 노사갈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투명하고 공정한 ESG 경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데, 보다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통해 경영진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고, 노동인권을 향상시키며, 과학기술에 대한 현명한 투자와 국민들로부터의 신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인 김종보 변호사를 KT의 사외이사로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노조의 추천으로 사외이사 후보로 오른 김 변호사는 사외이사 후보로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노동조합 및 시민단체 추천 사외이사로서 대표 후보를 심의할 계획이다. 새노조 관계자는 "김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내부비리신고센터이나 컴플라이언스팀의 실제 구성원이 돼 KT의 비리 문제에 대한 조사와 판단에 직접 개입할 계획"이라며 "월 1회 협력업체와의 소통 테이블을 설치해 운영하고, 회사의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협력업체와의 신뢰관계를 공고히 해 회의를 점검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KT 내의 여러 노동조합과 소통테이블을 구성하고 직접 참여해 주기적으로 노동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3-05-16 13:37: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