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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웨일, 몽골 ICT 전시회서 웹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 선보여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ICT 엑스포 2023'에 참여해, 그동안 웨일이 고도화해온 웹 기반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몽골의 'ICT 엑스포 2023'은 몽골 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로서,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을 향한 글로벌 IT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을 비롯해 구글, AWS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행사의 파트너사로 대거 참여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엔에스데블, 몽골의 에듀테크 기업 테스테라(Testera)와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선보였다. 에듀테크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와 디바이스 '웨일북'은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도 편리한 수업관리,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활용한 학습효과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웨일의 부스에는 3일간 약 3000명의 참가자가 방문해 웨일북의 특장점인 '수업 관리' 기능과 '화면 필기' 기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웨일북은 선생님 등 학급 관리자가 학생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어떤 화면에서도 필기가 가능하고 필기의 과정까지 녹화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필기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웨일 팀이 국내 여러 교육현장의 선생님, 학생의 목소리를 청취해 구현한 기능으로, 웨일북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부스에는 몽골의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Enkh-Amgalan Luvsantseren) 교육과학부 장관, 오치랄 냠 오소르(Uchral Nyam Osor) 디지털개발통신부 장관 등 정부인사를 비롯, 몽골의 교육 관련 기업인들이 방문해 웨일의 기술을 체험하고 호평을 보냈다. 실제로, 웨일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ICT 엑스포 2023의 '베스트 참가기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은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웨일북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최대 교육기업 '페니카(Phenikaa)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육현장에 적합한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 디바이스 구상을 논의하고 있는데 더해, 이번 ICT 엑스포 2023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는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는 한국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웨일의 에듀테크 기술력을 몽골에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에서 웨일OS, 웨일북 디바이스까지 연결되는 웨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의 디지털 교육수준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웨일의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3:45: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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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도 너무 빠른 韓 고령화…소득불평등 상승 30% 영향

고령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우리 경제 전반의 소득 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0세 이상 고령화에 접어들수록 교육 등 소득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조건들이 누적되고 변하기 어려워지면서 경제 전반의 소득불평등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와 소득불평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경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고령화사회는 65세 구성비가 7~14% 미만, 고령사회는 14~20%미만, 초고령사회는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과 비교해보더라도 매우 빠른 수준이다. 고령화가 빨라진 배경에는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이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90년 1.57명에서 2022년 0.78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기대수명은 소득수준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1990년 71.7세에서 2022년 84.1세로 늘었다. ◆고령화, 韓소득불평등 상승에 30% 기여 이날 한국은행은 고령화가 빨라질수록 소득 불평등도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의 미시자료를 이용해 각 연령집단별로 소득 불평등도를 분석한결과 50대까지 완만하게 높아지던 소득 지니계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령대별 소득 타일지수도 분석한 결과 전 조사기간(1990~2016년, 2019~2021년)에 걸쳐 60세 이상 고령층부터 집단 내 소득불평등도도 급격히 올랐다. 타일지수는 소득불평등을 가져온 소득 원천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원천별 타일지수를 확인한 결과 25~39세에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간 격차로만 나뉘어졌지만, 60~69세의 경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외 재산소득과 임대소득, 기타소득 등으로 나뉘며 소득불평등도가 커졌다. 손민규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원은 "특히 연령대별 불평등도는 40대 중반 들어 유의해지고, 은퇴시기가 도래하는 50대 후반부터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생애 소득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초기조건(교육수준, 부모로부터의 증여, 사회문화적 배경)들이 누적되면서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은행은 고령층 인구비중이 확대될수록 전체 소득불평등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고령층 인구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2006년 이전까지 만해도, 전체 가계의 소득불평등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은 20% 내외였지만, 고령층 인구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득불평등 상승에 기여하는 정도는 30%를 넘어섰다"며 "고령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소득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 감소…노동시장 구조 개편 필요 한국은행은 경제전반의 소득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60~70대 소득원천별 타일지수를 보면 임대소득, 재산소득도 확대되고 있지만, 주로 근로소득 과 사업소득 격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은퇴후 재취업을 지원하는 재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 인프라등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할 경우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이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향후 10년간(2021~2030년) 고령층비중이 확대되며 소득불평등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금 및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4 13:09: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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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우수환경업체' 공개모집...3년치 재무제표 보유 기업 지원가능

환경부가 14일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공식 선정하는 '2023년 우수환경산업체'에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기간은 한 달간(6월15일~7월14일)이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에는 국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영상 제작을 비롯해 다국어안내서 제작, 해외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이 지원된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신생기업 녹색융합산업단지(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녹색산업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 수출 역량이 높은 환경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심사수수료와 현장조사비를 폐지해 우수환경산업체 신청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 시스템 누리집(konetic.or.kr/scaleu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공고문과 신청서, 기타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최근 3년치 회계결산 재무제표를 보유한 환경산업체다. 사전검토와 발표평가, 현장조사, 지정심의 등을 통과한 기업은 오는 9월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다. 지정 기업에는 또 환경부 장관 명의의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가 국·영문으로 발급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됐다는 것은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모범기업이라는 증표"라며 "건실하고 유망한 환경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수환경산업체를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4 12:04: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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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중 통화량 13조1000억원↓…기업 자금수요 영향

지난 4월 시중에 풀린 돈이 13조1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채권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수익증권 등에 자금은 몰리고 있지만, 기업들의 세금납부, 배당금 지급 시기가 겹치며 정기예·적금 및 금전신탁의 자금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3년 4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4월 광의통화량(M2) 평균잔액은 3797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 1000억원 감소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3.2% 감소한 수준이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의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가늠할 수 있다. 상품별로 보면 주식·채권투자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수익증권이 3조2000억원 늘었다. 4월 코스피는 4.4%, 코스닥은 8.2% 상승했다. 주식형 중심으로 자금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요구불예금은 기업의 세금납부, 배당금 지급 등이 겹치며 5조3000억원 감소했다. 정기예·적금도 가계는 안전성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예치를 늘렸지만, 법인 등의 결제성 자금 수요가 늘며 3조4000억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M2가 은행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20조8000억원 늘었다. 기업의 M2는 정기예·적금과 금전신탁 등이 감소하면서 14조3000억원 줄었다. 기타금융기관과 기타부문도 정기예·적금이 감소하면서 각각 11조4000억원, 8조 1000억원 줄었다. 한편 전체 M2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둔화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4월 9.5% M2증가율은 12월 5%로 감소한 뒤 4월 3.2%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4월 기준 1188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3000억원 감소했다. 요구불 예금 등 결제성 예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4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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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대회' 참가자 모집...4개 대상작 상금 최대 20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14일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 취지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대회는 4개 부문(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으로 나뉘어 열린다. 또 올해 일반부문의 경우, 기존 창업 2년 이내 기업에서 3년 이내로 참가자격의 폭이 넓어졌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후 예선(8월), 본선(권역대회·9월), 결선(전국대회·10월) 등 3단계 경연·심사를 거쳐 총 36개의 아이디어가 선발된다. 본선의 경우 5개 권역별로 실시된다.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광주·전남·전북·제주 등이다. 대상 수상작 상금은 부문별로 청소년(300만 원), 대학생(700만 원), 일반(2000만 원), 글로벌(1000만 원)이다. 또 최우수상, 우수상, 후원사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겐 또 소셜벤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특전이 주어진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연계를 비롯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창업자금 지원, 해외진출 또는 시장조사 지원 등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본선·결선 입상자 등을 대상으로 제안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도 지원된다.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대회 누리집(www.2023svc.com)을 통해 가능하다. 또 대회 누리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www.socialenterprise.or.kr)을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지금까지 총 1만1470팀이 참가했다. 진흥원은 "우수 아이디어 480여 개를 발굴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2023-06-14 12: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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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북한해역서 남하하는 중국어선 단속 강화 합의

한국과 중국이 어업협정 수역에서의 조업질서 유지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4일 밝혔다. 중국어선이 동해상 북한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대한민국 해역으로 남하하는 경우가 특별단속 대상이다. 중국 측에 즉시 통보되며 중국은 조치결과를 우리 측에 통보해야 한다. 해수부는 중국 해경국과 지난 7~9일 '2023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며 "양국의 입장 차가 컸던 사안에 대해 우리 측의 꾸준한 설득과 긴밀한 협의 노력으로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영해를 통과하는 중국어선 중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한 것으로 의심되는 어선에 대해 통신검색 등을 실시한다" 등의 합의안이다. 또 "그 정보를 중국 측에 신속히 제공하고, 중국 측은 조사 후 조치 결과를 우리 측에 통보할 것"을 의무화했다. 한국 정부는 또 중국 어획물운반선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작동 의무화를 중국 측에 강력히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측이 올 하반기 '제23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해수부는 또 양국이 한·중 잠정조치수역 공동순시의 궁극적 목적이 '수산자원 보호'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한국 쪽으로 치우쳤던 공동순시 해역을 한·중 잠정조치수역 전체로 확대하는 것에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원배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어업협정 수역에서의 조업질서 유지는 우리 어업인들 생계와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불법어업 근절과 자원관리의 구체적 수단들에 대해 중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4 11: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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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구성원 자발적 ESG 경영 참여 위한 ‘ESG 종합 지식 포털’ 선보인다

SK㈜ C&C는 ESG 관련 자료 한 곳에 모아 놓은 사내 지식 저장소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ESG 경영 관련 구성원 관심도 높이고,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지식 저장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SK㈜ C&C는 14일 구성원의 경영 및 사업 수행 과정에서 언제든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ESG 종합 지식 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SK㈜ C&C는 2020년 업계 최초 'RE100 가입'에 이어 2021년에는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사 경영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회사의 ESG 경영 실천 활동 촉진을 위해 오픈한 'ESG 포털'은 ESG 경영 개념부터 시작해 ▲Net Zero, RE100 등 ESG 경영목표 ▲ESG 경영성과 ▲ESG 솔루션 ▲ESG 최신 트렌드 리포트, 교육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사내 지식 저장소다. ESG 경영이 무엇인지, 어떤 지표로 평가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최신 ESG 트렌드,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을 통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까지 가능한 KM(지식경영)시스템으로 구현됐다. 먼저 'ESG 경영목표'와 'ESG 경영성과' 코너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ESG 핵심 지표와 환경 목표 'Net Zero와 RE100'을 소개한다. 매년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SK㈜가 외부에서 받고 있는 ESG 평가 등급과 관련 시상 내역들을 보여준다. 'ESG 솔루션' 코너에는 SK㈜ C&C가 그동안 수행했던 ESG 관련 사업 솔루션들을 모아 놨다. SK㈜ C&C ESG 대표 솔루션인 일상 속 ESG 실천앱 '행가래'를 비롯해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 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지원을 돕고 있는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을 시작으로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실시간 측정하고 무선 전송해 골든 타임 내 대피를 지원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 플랫폼'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회전 설비의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해 정비·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PPdM'과 같은 솔루션을 소개하며 각각의 솔루션이 어떻게 ESG 경영 활동에 연계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신 ESG 비즈니스 동향과 트렌드도 살펴볼 수 있다. 매월 자체 발간해 구성원·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ESG 인사이트 리포트 ▲ESG 관련 리서치 기관에서 발행하는 동향 보고서 ▲ESG 관련 도서 요약 ▲어려운 ESG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는 카드 뉴스 등을 소개하는 ESG 자료실은 구성원들에게 최신 ESG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성원들이 궁금증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ESG Q&A' 코너도 마련했다. SK㈜ C&C 김성한 ESG담당은 "구성원들이 ESG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포털을 오픈하게 됐다"며 "ESG 포털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더욱 풍성한 사내 지식 저장소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10:09: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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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월 3만원 데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 선보여

헬로모바일이 월 3만원 대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실속형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알뜰폰 업계에서 3만원 대 5G 무제한 단말 요금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는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12GB'로,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월 3만 7000원(기존 월 5만원)에 선보였다. 갤럭시S23 등 5G 프리미엄 인기 단말과 합리적인 5G 무제한 요금제가 만나 가계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전망이다. 헬로모바일은 5G 알뜰폰에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금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기본료에 음성·문자 무제한과 데이터 12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말보험 가입 시, 6개월 간 보험료만큼 통신료 할인이 적용돼 월 3만 3100원까지 통신료를 낮출 수 있다.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프리미엄 단말과의 꿀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해당 요금제는 5G 단말과 결합하는 단말 요금제로, 프리미엄급 단말을 가심비 있게 챙기려는 실속파 고객이라면 올해 출시한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를 추천한다. 갤럭시S23, 갤럭시S23+ 단말을 '5G 라이트 12GB'와 함께 이용 시, 월 7만원 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저가 단말 갤럭시A34는 통신료를 포함해 월 4만 896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는 신규 단말 구매와 함께 통신비 다이어트까지 희망하는 5G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 제공량은 물론, 데이터 소진 시에도 초과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영상 시청은 주로 와이파이를 활용하고, SNS·웹서핑 중심으로 데이터를 소비하는 알뜰족에게는 놓칠 수 없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 이남정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이번 5G 라이트 요금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심·단말 요금제를 선보여 합리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10:03: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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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 AI 품질 테스트 인증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식이관리 솔루션 'AI 푸드 태그(Food Tag)'가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KORAIA CC)의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T의 'AI 푸드 태그'는 AI 영상 기술로 사진 속 음식의 종류를 인식한 후 영양성분 등을 분석해 정밀한 영양 관리를 돕는 식이관리 솔루션이다. KT의 AI 영상 기술은 레이블이 없는 대용량 이미지 데이터로 학습한 사전학습 모델이 적용돼 비슷한 색과 모양의 다양한 음식 종류를 인식할 수 있다. 한국인공지능인증센터는 AI 사업과 기술에 대한 질적 수준을 보증해 산업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해 8가지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중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에서는 개발한 AI 모델의 검증 데이터와 모델 성능의 유효성 등을 검증한다. KT의 'AI 푸드 태그' 솔루션은 인공지능 품질/테스트 인증 과정에서 1000종의 음식 이미지를 약 96%의 정확도로 분류했다. 음식 종류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음식의 영양성분과 칼로리 정보도 분석해 제공하므로,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의 식단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KT는 'AI 푸드 태그' 솔루션을 다양한 의료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 중인 '연속 혈당 및 라이프로깅 기반 당뇨 관리 XR트윈 기술개발' 국책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뇨 환자가 쉽고 편리하게 식단을 관리하도록 돕고,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배순민 상무는 "'AI 푸드 태그' 솔루션이 공인인증기관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09:58: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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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아ST와 베트남 의료진 대상 의료 교육 플랫폼 구축 협력

KT가 동아ST와 베트남 의료진 대상 의료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7월 출시를 목표로 베트남 의료진에게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아ST는 이 플랫폼을 위한 의료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KT의 신규 자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동아ST는 국내에서 의료 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플릭스'는 국내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와 환자 치료 경험, 각종 질환의 최신 동향 등의 콘텐츠와 국내외 학술행사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T의 의료교육 플랫폼은 베트남어를 기반으로 ▲진료과별 한국 '명의'의 최신 지견 강의 ▲웨비나(Webinar) ▲강사와의 1:1 Q&A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교육 안내 ▲오프라인 세미나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베트남 현지 병원과의 온·오프라인 공동 세미나 추진을 협의 중이다. 플랫폼 개발을 위해 KT는 국내에서 이른바 '빅(Big)5 병원' 출신 의료진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현지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강의 제작과 콘텐츠 수급에 참여하고 있다. KT 헬스케어사업단장 임승혁 상무는 "KT가 베트남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의료 향상에도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국내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동아 ST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 ST 김민영 대표는 "메디플릭스 내 의료 지식 콘텐츠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의료 교육뿐만 아니라 의료DX사업에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14 09:10:0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