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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시행 복수의결권주식 제도 궁금증은?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주식 제도의 주요사항을 질의응답으로 공개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발행·보유자격은. =발행자격은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된다. 보유자격은 창업주로서 현재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등기이사)이다. ▲발행요건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투자를 받아 지분희석의 우려가 있을 경우다. 이 같은 우려는 창업주 지분이 30% 이하로 떨어지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벗어나는 상황이다. ▲발행한도는. =존속기간은 발행 후 최대 10년 한도로 유효기간을 정관에 규정한다. 의결권 수는 1주당 최대 10개 한도다. 기업이 정관에 규정해야 한다. ▲절차와 방법은. =정관개정은 가중된 특별결의(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3동의)로 다. 가중된 특별결의로 복수의결권주식이 신주 발행된다. 다만 총주주 동의 시 창업주가 보유한 보통주로 납입이 가능하다. ▲보통주 전환요건은. =상속·양도, 이사 사임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상장 후에는 보통주로 전환하되 3년간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되는 경우에는 즉시 보통주가 된다.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발행시 보통주식 발행으로 간주된다. ▲복수의결권 행사 제한은. =복수의결권 존속기간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과 이사의 보수, 책임의 감면, 감사와 감사위원의 선임·해임, 자본금 감소의 결의, 이익의 배당, 해산의 결의 시 1주 1의결권을 행사한다. ▲특례는. =벤처기업의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 중소기업의 범위를 넘어서면서 벤처기업의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에도 유효하다. 복수의결권 발행 벤처기업은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와 대량보유 보고 시 의결권 기준으로 적용한다. ▲발행의 보고와 고시는. =복수의결권 발행내용과 중요사항 변경시 중기부에 보고한다. 복수의결권 발행기업은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 내역 등을 본점과 지점에 비치·공시한다. 중기부는 복수의결권 발행기업 명단, 주요사항 변경 등을 관보에 고시한다. ▲허위발행죄와 과태료는. =규정에 위반한 혐의가 있을 경우 직권으로 조사, 누구든지 위반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할 때에 중기부에 신고한다. 보고하지 않거나 보고내용 허위작성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 비치·공시의무 위반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받는다. 허위·부정한 방법으로 복수의결권 발행한 사람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2023-05-09 11:3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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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DX 위해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출시

KT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 결제 등을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2일 출시했다. 하이오더는 좌석에 앉은 고객이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손님이 직접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사장님이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들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이오더는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 시 '원스탑' 처리를 한다. 관리자가 언제든 매장 상황이나 고객 요구에 맞춰 음식 사진과 메뉴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하이오더와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하이오더에 '빈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하이오더와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솔루션은 외식업계가 급변하는 환경에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하는데 필수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자 주문 처리 속도와 주문 정확도 같은 고객 경험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KT는 하이오더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 간 서비스 이용료(단말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중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는 AI통화비서, AI 서비스로봇에 이어 하이오더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가게 자동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11:28: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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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벤처위한 '복수의결권주식', 11월 본격 시행

중기부, 벤처기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6일 공포 예정 1개 주식에 2~10개 이하 '복수의결권' 부여…경영권 방어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주식 제도가 11월부터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를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벤처기업법 개정안)이 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오는 16일 공포돼 11월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제도 시행에 앞서 벤처기업법 하위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복수의결권주식은 상법상 '1주 1의결권'의 특례로, 하나의 주식에 2개 이상~10개 이하의 의결권이 부여된다. 발행은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한다. 창업주로서 현재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에게만 발행할 수 있다. 여기서 창업주는 자본금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한 발기인이다. 지분을 30% 이상 소유한 최대주주다. 이 같은 요건에 해당하는 벤처기업의 창업주가 투자를 유치해 지분이 30% 이하로 하락하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 발행이 가능해진다. 구체적인 투자금액 요건은 대통령령에서 규정할 예정이다.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하기 위해선 법률에서 정한 사항을 회사의 정관에 기재해야 한다. 정관개정과 복수의결권의 발행 모두 발행주식총수 4분의 3이 동의를 요하는 가중된 특별결의를 통해야한다. 복수의결권주식은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10년 이내의 존속기간을 갖는다. 존속기한이 경과한 복수의결권은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편법 경영권 승계에 악용하지 못하도록 상속·양도, 창업주의 이사직 상실 즉시 보통주로 전환된다. 또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되는 즉시 보통주로 전환돼 대기업 활용도 불가능하다.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한 비상장 벤처기업이 상장하는 경우 기존에 설정돼 있던 존속기한과 상장된 날부터 3년 중 짧은 기간으로 존속기간이 변경된다. 주주권익이나 창업주의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안건에서는 활용이 안된다. 복수의결권주식이라도 1주당 1의결권으로 제한된다. 제도가 시행되면 중기부가 관보를 통해 복수의결권주식 발행을 보고한 벤처기업의 명단을 고시한다. 누구든지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주식 발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복수의결권주식과 관련된 위반 행위에 대해선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다. 관련 혐의에 대해 중기부는 직권 조사가 가능하다. 발행 보고 등 의무사항을 위반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허위발행의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복수의결권주식 발행이 허용됨에 따라 창업주들이 경영권 상실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기업 성장에 자신의 역량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수의결권주식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에 위임된 투자유치 요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기준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11:26: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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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단독 출시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갤럭시 전문 액세서리 브랜드 'SLBS'와 함께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을 16일 단독 출시한다. 총 10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은 대기·잠금·홈·다이얼·메시지 화면에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전용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갤럭시 S23 256GB 크림 컬러와 함께 피크닉을 컨셉트로 슈퍼말차와 콜라보한 ▲전용 휴대폰 케이스 ▲피크닉 매트 ▲보냉백 ▲콜드컵 등 굿즈와 '슈퍼말차 텐' 2개입이 포함됐다. 굿즈는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이번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은 개성있고 독창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가 강한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등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3 슈퍼말차 피크닉 에디션 정식 출시에 앞서 9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과 라이프디자인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선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추첨을 통해 ▲나이키X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파인 그린(2명) ▲고야드 생피에르 카드 홀더 그린(2명) ▲에르메스 바우싱 스니커즈(2명) ▲샤넬 클래식 카드홀더(2명) 등을 선물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기기값 결제 시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포인트파크' 쿠폰도 전원 증정한다.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와디즈에서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나이키 에어 조던 1 엘리베이트 로우 SE 럭키 그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MZ세대 고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많은 브랜드 사업자와 협업해 연내 추가적으로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박준수 디바이스담당은 "유플러스 스마트폰은 특별하다는 인식을 MZ세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말차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각 연령층의 니즈를 파악하고, 충족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콜라보 에디션을 꾸준히 발굴해 고객의 휴대폰 사용 경험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11:22: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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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 따른 레벨 서비스 도입

'Lv.40 골드 배지인 숨겨진 카맵 개발자' 'Lv.65 블루 배지의 순정이 있는 카맵 찐프로' 등 카카오맵 안에 나의 레벨과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카카오맵 레벨 서비스는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한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이고,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되는 형태다.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1부터 100까지 총 100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으며, 퀵탭과 사이드메뉴, 마이페이지에서 나의 레벨과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과 배지 변화에 따라 이를 축하하는 재미 요소도 있으며, 새로운 배지 획득시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과 같은 이용 특징에 맞는 8개의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이렇게 부여된 캐릭터 특성에 맞는 추천 장소를 제공해 편의성과 재미를 더했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가 있다면 해당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개편과 함께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있는 '마이로그'탭도 업데이트 됐다. 해당 탭에서 지난 달 나의 이동 및 활동 기록과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내가 방문한 장소의 후기나 장소제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카카오맵 '마이로그' 서비스를 업데이트 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이프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09 11:15: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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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농약검출, 구제기회 확대...의도치 않은 경우 등

앞으로 농작물에서 재배과정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농약 등이 검출될 경우 구제기회를 넓히고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의 비인증 원료 사용범위를 5%선까지 허용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10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주변 농지에 살포된 농약이 바람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는 등 비의도적 오염으로 인한 인증취소 우려가 커지는 점을 감안, 농가의 사전 구제 기회를 넓혔다. 이번 개정으로 ▲농가가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인증기관이 심사에 대한 오류를 인정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심사에 대한 오류를 확인한 경우에는 반드시 농가의 재심사 요구를 인증기관이 수용해야 한다. 종전에도 '친환경농어업법'에서는 농가가 인증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었으나, 하위 법령(시행규칙)에 구체적 요건이 없어 인증기관의 재량으로 재심사 여부를 결정했다. 또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취급자의 행정처분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생산과정상 원인으로 인증품에서 합성 농약 성분이 검출되거나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허용기준의 10분의 1을 초과해 검출된 경우, 선의의 취급자를 '인증취소'까지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시정조치가 이행되면 취급자가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취급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경우 1차에 인증취소 처분을 하는 현행 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무농약원료가공식품도 유기가공식품처럼 일반원료를 5% 범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무농약원료가공식품에는 일반원료 사용이 금지되어 인증받은 원료가 없는 김치 사용 '젓갈' 등의 가공식품은 제조가 불가능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제조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산업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5-09 11:00: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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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가정의 달 맞아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로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 마련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은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에게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달 18일까지 B tv 해피시니어에서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극장 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다방커피 할인쿠폰도 증정해 온오프라인에서 추억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및 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식당, 은행 등에서 시니어들이 조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10:57: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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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숭실대와 손잡고 사이버 보안 전문인재 양성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학과 신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대학교와 손을 잡고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16일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발표한 '사이버 안전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보호학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차원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육성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회사 자체 정보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숭실대학교는 IT대학 내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현재 고 3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4 학년도부터 매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사이버 보안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숭실대학교는 지난 달 교육부에 학과 신설 신고를 완료했다. 정보보호학과의 교육과정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기존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생들은 정보보안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코드(Code) 관리 역량부터 ▲모바일 보안 ▲데이터 보안 ▲인공지능(AI) 보안 등 사이버 보안 영역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이론, 실습 교육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정보보호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LG유플러스가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 산학 장학생을 선발하며, 해당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추가 전액 등록금 및 생활지원금, 모바일 통신 요금과 더불어 LG유플러스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사장)은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대학이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보안 및 컴퓨터 공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숭실대학교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보안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도 그 동안의 통신 사업 경험을 숭실대학교에 공유하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양성된 전문 인력을 영입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은 "국내 최초로 기업 채용 연계형 보안 전문 인력 양성 학과를 유치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LG유플러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설 학과의 교육을 담당할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진이 지도하는 학생들은 현재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ACM-ICPC 등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본교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유플러스 3.0'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9 10:53: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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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독 서비스 'T우주'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가능하다

SKT 구독서비스 'T우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 할인(최대 30%)을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lif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은 현재 월 1만원대로, '우주패스life'는 비슷한 가격에 편의점·카페 할인 혜택까지 포함하고 있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KT는 또 우주패스all에서도 11번가와 아마존·구글원 등 국내외 쇼핑·디지털 서비스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을 1만 45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내 광고로 인한 끊김 없는 동영상 시청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시청 ▲백그라운드 재생 ▲유튜브 뮤직 등을 제공하는 인기 유료 멤버십 서비스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전 세계에서 8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T우주'의 가입자 성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구독 상품에 추가됨에 따라, T우주 고객들은 기존의 커머스와 F&B(식음료)·모빌리티는 물론,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까지 구독 상품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SKT는 이번 T우주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출시와 함께 9일부터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우주패스를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SKT가 제공하는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첫 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쿠폰을 사용해 가입한 고객 중 9명을 추첨해 인당 900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CO 담당은 "이번 T우주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유튜브 프리미엄과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프리미엄 추가 외에도 연말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처를 1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09 10:49: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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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서치플랫폼 vs 메신저플랫폼으로 대결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치플랫폼 vs 메신저플랫폼으로 시장 대결에 나선다. 네이버는 1분기 주력인 서치플랫폼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둔 반면, 카카오는 포털 비즈에서 무려 27%나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 대해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 설립하겠다고 발표해 앞으로는 메신저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양사는 챗GPT와 같은 생성 AI(인공지능)를 여름이나 하반기에 공개할 뿐 아니라 초거대 AI를 접목한 B2B(기업용) AI 제품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서치플랫폼 vs 카카오 메신저 플랫폼 대결 구도 카카오는 포털 비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836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네이버 매출의 1/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카카오는 이에 따라 지난주 포털사이트 다음을 사내 CIC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다음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배재현 카카오 투자 총괄 대표가 지난 4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공동체에 전체적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자연스럽게 매각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사업에 대해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다음 CIC로의 분리 결정은 배 대표가 발언한 내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의 통한 매출은 선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가 늘어난 515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다음 사업을 독립기업으로 양성하는 반면, 메신저 앱 기반 사업을 크게 강화하면서 경쟁력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려 하고 있다. 네이버는 1분기 서치플랫폼 검색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해 0.2% 증가했고, 특히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5개 사업 중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이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초거대 AI 내놓고 경쟁할 것...투자 규모에서는 '큰 차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 챗GPT에 대응할 초거대 AI를 속속 선보이면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특히 B2B용 AI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업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생성 AI를 업무해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수요를 공략해 B2B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카카오는 한국형 AI 언어모델인 '코지피티(KoGPT) 2.0'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내로 메시지 기반 AI 챗봇 서비스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모델을 고도화해, 파라미터(매개변수)와 데이터 토큰 규모가 확장한 언어모델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또 AI 이미지 생성모델인 '칼로2.0'은 이달 내로 선보여 이미지 및 언어를 포함하는 멀티모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하반기 중으로 코GPT 2.0의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 칼로를 통해 AI를 '카카오스럽게' 쉽고 대중적으로 녹여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카카오의 IT 서비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용 초거대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생성 AI인 '카카오 iGPT'에 대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비공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통해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지칼 수 있는 보안에 방점을 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를 도입하면 기업이 챗봇을 구축할 능력이 없어도 업무용으로 AI 챗봇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올 여름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시킨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한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면 이미지 및 음성을 이해하고 계산기, 지도 등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답변도 가능해진다. 또 상반기 중으로 검색에서 생성 AI 사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준비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B2B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연내에 라인웍스, 네이버웍스 등 생산성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기업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AI와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투자에 대한 방향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AI에 대한 투자를 효율화하는 반면 카카오는 AI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는 전략이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는 "내부적으로 AI 분야를 더 공격적으로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올해는 AI 투자가 정점에 이르고, 내년부터는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초거대 AI 분야에서도 운영 경비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챗GPT에 대항해 내놓는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운영 경비를 타사 수준의 1/4로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9 10:25:3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