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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일상의틈byU+, 누적 방문자 수 1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MZ세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커뮤니티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일상의 편견을 깨는 과감한 생각과 도전, 고객의 일상에 '선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전사 캠페인인 '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틈을 운영하고 있다. 틈은 지상 6층, 지하 1층 건물 곳곳에 LG유플러스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MZ세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기획되며, 통신 뿐만이 아닌 다양한 주제로 팝업스토어가 운영됐다. 또한 틈 3층에는 이달부터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판매 중인 소상공인, 벤처사업가들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총 40여개의 팝업이 열리는 동안 MZ세대로 불리는 10~30대가 73%를 차지했으며, 일평균 약 5600명이 틈을 찾았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팝업스토어는 ▲레고 90주년 팝업(약 8만 5000명) ▲한국관광공사 Travel Market(약 5만 9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5~7월 진행된 안테나뮤직의 전시형 콘서트 'SOUND FRAME'에는 해당 기간에 서른일곱번 방문한 '찐팬'이 등장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특색 있는 전시 구성 덕분에 개장 후 3년간 틈은 'MZ세대 놀이터' '강남 데이트 코스' 등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탔으며, 이 같은 인기로 인해 누적 방문자 수 100만명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누적 방문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유쓰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한 고객 30명과 틈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틈 찐팬 10명 등 40여명을 초청해 '유쓰 프라이빗 파티'를 개최했다. 개그맨 김재우, 배우 김혜윤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라이브방송으로도 중계됐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틈에서 3년간 다양한 파트너들과 손잡고 수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며, "틈은 앞으로도 더 많은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8 11:32: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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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사장, "5G 중간요금제, 요금 인하 효과 있을 것"..."실적 불리하지만 않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5G 중간요금제를 새롭게 도입하는 데 대해 "일방적으로 실적에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요금을 내리면 수요가 늘어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28일 을지로 사옥 T타워에서 열린 제 39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번 출시한 요금제는 요금제 다양화 측면에서 접근한 것으로 어느 정도 요금 인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고객 요구가 충족될 거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50GB 이상의 데이터를 주는 5G 중간요금제를 요구해 신설한 부분으로, 그는 이에 대해 "요금제 부분은 적정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SKT는 5월 1일부터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쓰다 부족하면 충전해 사용하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인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월 3000원에 13GB, 5000원에 30GB, 7000원에 50GB, 9000원에 75GB 등 총 4종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6만 4000원에 50GB를 사용하는 요금제는 110GB를 사용해 6만 9000원을 내는 요금제와 가격 차이가 5000원 밖에 나지 않아 '비싸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데이터 사용량은 60GB나 차이가 나는 데 5000원을 아끼자고 요금을 줄이는 이용자가 얼마나 될 지 모른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2023-03-28 11:24: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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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시 2주만 고용장관, 경제5단체에 "공짜야근 '무관용'"

노동계의 '주 69시간제' 장시간 노동 우려 주장에 경영계는 "왜곡"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소위 '공짜야근'이라 불리는 포괄임금제 오남용 등 근로시간 관련 불법·편법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노사정 모두 장시간 노동문화 개선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 5단체 부회장, 노동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근로시간 개편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과 경제계와의 만남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근로시간 개편안 보완 지시 후 처음이다. 이 장관은 최근 청년층 MZ 세대를 만나 근로시관 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도 포괄임금 오남용 등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 입장과 함께 기업 등 경영계 노력을 요청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주 단위 상한 등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 완화와 공짜노동 등 불공정·불합리 관행을 근절한다면 노사 모두 윈윈 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현장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오히려 늘어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부는 개편안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충분히 경청하고 악용 사례를 방지하는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공짜야근 등 불법·편법 관행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괄임금 오남용 등으로 실제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불공정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임금체계를 개편해 달라"며 "투명한 근로시간 기록·관리 확산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계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69시간제'라는 노동계 주장에 대해 반발했다.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이번 제도 개선의 취지는 근로시간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의 문제"라며 "극단적인 상황을 일반화해 왜곡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부회장은 "경제계도 근로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징검다리 휴가, 장기간 여름 휴가, 연말 휴가 등 휴가를 활성화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사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논란이 큰 포괄임금제 관련 그는 "노사 합의로 운영되고 약정된 시간을 채우지 못해도 수당을 지급한다"며 "실제 근로한 시간이 많은데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는 개선돼야 하며 경제계도 적극 계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휴가 제도에 대해서도 경영계에 일침을 놨다. 그는 "현장에서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제도조차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노동 약자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부여하지 않거나 사용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등 위법하고 잘못된 기업 문화는 단호히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눈치보지 않고 휴가와 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 조성,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등 기업문화 혁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근로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시인했다. 그는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 설계에 참여한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좌장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경제계는 장시간 노동문화 개선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포괄임금 관련 불법 관행 개선을 통해 공짜노동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간담회 후, 노동계는 정부가 근로시간 개편안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경총 부회장 포함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그리고 권 교수 등 노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23-03-28 10:50:0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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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 '챗GPT' 서비스 탑재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AI의 AI 챗봇 서비스 '챗GPT'가 소상공인 특화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 탑재됐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인 '우리가게패키지'의 전용 앱에 '챗GPT' 베타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AI 기술이 적용된 초거대 언어모델 '챗GPT'는 현존하는 모델 중 인간의 자연어와 가장 가깝게 대답해주는 언어모델로 꼽힌다. 오픈AI는 이달 초 외부 서비스에 챗GPT 3.5 버전을 결합할 수 있도록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최신 AI기술을 쉽게 접하고,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서 챗봇 기능인 '챗GPT에게 물어보기'를 선보였다. 우리가게패키지를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챗GPT와 대화가 가능하다. 기존 오픈AI에서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서비스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답변이 늦거나 응답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챗GPT 기능은 LG유플러스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우리가게패키지 앱 설치 후 가입하면 앱 실행만으로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챗GPT 서비스는 우리가게패키지 앱 'MY메뉴' → '앱 설정' → 'ChatGPT에게 물어보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챗GPT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지속 학습하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소개하고 가입 절차를 안내하는 채널로 확장하거나, 고객의 관심사와 불편사항을 청취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설명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관심받고 있는 최신 AI기술을 자사 서비스와 접목해 소상공인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챗봇 본연의 기능에서 나아가 데이터를 지속 학습해 고객의 관심사와 니즈에 딱 맞는 맞춤형 응대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진화시켜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0:11: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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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개발...전국 기지국에 적용

SK텔레콤은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Access-Infra Service for Targeting & Action Recommendation)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SKT가 개발한 A-STAR는 전국 약 수십만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A-STAR는 ▲전국 기지국 장비의 품질 데이터를 매시간 분석해 이상 현상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무선 품질 감시' ▲ 장비 별 평균 250종 내외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저하의 핵심 원인을 선별하여 제공하는 '품질 저하 원인 분석' ▲ 품질 저하 상황의 Data와 과거 품질 개선 조치 내용을 비교 학습하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개선 방법을 추천하는 '개선 방안 추천'의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SKT는 A-STAR를 활용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저하에 더욱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기지국 장비 이상이 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2022년 A-STAR 활용을 통한 현장 품질 개선 활동을 기존 방식과 비교한 결과, 품질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80.7% 절감됐고 현장의 기지국 선제적 개선 초치는 약 46.7% 향상됐다고 전했다. A-STAR는 SKT 및 SK오앤에스의 네트워크 현장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추진한 결과다. 또 A-STAR는 추천 결과가 부적절한 경우, 현장 품질 개선 담당자들의 최종 조치 내용을 전달 받아 재학습함으로써 AI의 성능을 지속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A-STAR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SKT는 현재 매 시간 진행되는 A-STAR의 품질 분석 주기를 단축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개선 활동을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한 최적 이동 경로 추천 기능을 확장하는 등 A-STAR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DT담당은 "SKT는 AI 기술을 고객 품질 관리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지능화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AI인프라로 더욱 진화하기 위해 현장의 변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8 10:06: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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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채무자 재기지원 나선다

5월26일까지 2개원간 한시적…상환부담 완화 유도 기술보증기금이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위해 오는 5월26일까지 약 2개월간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상환능력이 없는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채무감면 범위 확대, 현가상환 우대율 확대 등의 완화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유도해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회계상 손실 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가 감면율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채무상환 약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보는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지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채무감면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실한 실패자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원활한 재도전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8 08:13: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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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등급판정 한우·돼지 증가…한우 육질 1등급 75.2%

지난해 축산물 등급판정을 받은 소·돼지 두수가 전년보다 증가하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상승해 유통 육질과 육량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7일 발간한 '202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통해 국내 소·돼지·닭·계란·오리·말의 등급판정 결과 등 총 62종의 축산물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1만 1396두로 전년 대비 8.5% 증가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100만 두를 초과했다.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86만 9147두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5.2%로 전년 대비 0.3% 포인트 증가했고, 성별 출현율은 각각 암 47.4%, 수 0.7%, 거세 51.9%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 거세 평균 경락가격은 2만980원/㎏, 평균 출하월령은 30.7개월이었다. 한우 거세의 평균 도체중량은 461.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7.0㎠, 근내지방도(BMS No.)는 6.2였다. 육우의 등급판정 두수는 8만 2757두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4.7%로 전년대비 0.2% 포인트 감소했다. 젖소의 등급판정 두수는 5만 9492두로 0.7% 감소했다. 지난해 돼지 등급판정 두수는 1854만 5157두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7.6%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등외를 제외한 돼지(탕박)의 평균 경락가격은 5927원/㎏으로 전년 대비 707원(13.5%) 상승했고, 도체중량은 88.1㎏, 등지방두께는 21.1㎜로 나타났다. 닭 등급판정 두수는 1억 1373만 5395수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고, 전체 도계 수수의 11.1%를 차지했다. 전체 도계 등급판정 수수 중 50.7%가 통닭으로 판정되었고, 규격별 비율은 12호 21.3%, 13호 19.6%, 11호 15.3% 순으로 나타났다. 오리 등급판정 수수는 2018만 8133수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계란 등급판정 개수는 11억 2047만 4857개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고, 전체 계란 생산 개수의 6.8%를 차지했다.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88.8%, 1등급 11.2%, 2등급 0.0%였다. 박병홍 원장은 "통계연보가 가축개량, 사양관리,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객관적인 축산데이터 확보와 분석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확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3-27 17:43:2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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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새 동력,'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협의체 발족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 현안을 '원팀'으로 빠르게 해결하고 규제개선,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 정부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꾸려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을 비롯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 협약을 맺었다. 또 5개 지자체(대전, 충북, 경북, 경남, 제주) 부시장·부지사, 정부부처, 유관기관장, 학계 및 관련 업계가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7개 시·도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업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업과 그린바이오 기업의 연계 강화, 수출 활성화 사업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행사에는 지역별 그린바이오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가 진행됐다. 천연물을 활용한 기업-농가 상생사례(대학두유㈜, 강원), 미생물 사료첨가제 수출 모델(㈜에코비즈넷, 전북), 식물백신을 활용한 가축질병 예방 사례(㈜바이오앱, 경북)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우수사례 중 하나인 대학두유 생산공장을 방문해 강원지역 약콩 소재화를 통한 그린바이오 제품 제조 공정을 살펴보고, 기업·작목반 관계자를 만나 그린바이오를 매개로 한 기업-농가 상생 사례를 확인했다. 대학두유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부지 내 공장을 설립했다. 본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 신용욱 상무의 기조강연(그린바이오 산업의 미래)과 함께 지자체·학계·업계 등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그린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개혁 및 혁신적인 제도 환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농식품산업 외연이 확장되고, 새로운 수출 판로가 개척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생물 비료·농약 등 농자재를 개선하고, 식품소재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판로 역할을 하는 등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27 17:22: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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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2023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 교육생 4월4일까지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농식품 수출전문인력 육성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 교육생을 4월 4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은 스마트교육의 중심인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부터 내수기업의 수출전략 마련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번 모집 규모는 총 25명이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 국가별 주요 통관 이슈 ▲ FTA원산지관리시스템 등 세부적인 수출 실무강의와 함께 ▲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방문 ▲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수출 마스터를 육성한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올해 수출 마스터과정은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지원을 위해 '3주력(아세안·중국·미국)시장'과 '3전략(중동·중남미·EU)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최신 수출 실무내용을 심화 학습하고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 사항과 교육 신청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유통연구소(031-400-3569)로 하면 된다.

2023-03-27 16:50:13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