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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이디오피아 집, 남한산성 용마루등 '백년가게' 간판단다

중기부, 백년가게 107곳·백년소공인 67곳 추가 선정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인 '이디오피아 집', 경기 광주 남한산성에 있는 닭요리 전문점 '용마루', 경남 남해에 위치한 멸치쌈밥 맛집 '재두식당' 등이 백년가게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107곳과 백년소공인 67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2018년 처음으로 72곳을 선정한 이후 지금까지 총 1265곳이 뽑혔다. 2019년에 첫 선정한 백년소공인은 807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의 우수 소공인을 각각 선정하고 있다. 춘천에 있는 '이디오피아 집(벳)'은 1976년 4월에 창업해 2대에서 3대로 이어지며 반세기 가까이 영업을 하고 있는 춘천을 대표하는 카페다. 특히 매년 10월 커피 축제 행사를 통해 생긴 수익금 전액을 커피 원산지인 에티오피아에 기부하고 있다. 3대째 가업승계를 거쳐 남한산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닭요리 전문점 '용마루'는 전통기술을 이어받아 보리쌀을 이용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맛이 별미다. 특히 용마루 백숙 밀키트를 제품화해 전국 어디서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남해 '재두식당'은 56년 업력을 갖고 있다. 노하우가 담긴 조리방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멸치쌈밥의 멸치찌개가 일품이다. 또 직접 개발한 시금치 분말가루로 만든 시금치 밥도 별미다. 각 분야에서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명장들도 이번 백년소공인에 다수 선정됐다. 전남 광주 '대건목공' 임종철 대표는 전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647호로 지정됐다. 꽃살창호를 전문으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건축에 전통창호를 접목하는 등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 중구에 있는 '김태식 양복점'은 대구지역의 유일한 양복 부문 1호 명장(2002년)으로 주름 심지제작법, 어깨선 제작법 등 오랜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목도양조장'은 67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창업주 3세가 운영하고 있다. 목도양조장은 젊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조 도구, 일제강점기 양조 서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했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2022-06-09 12: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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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 남동발전과 협약…협력사 ESG 경영 지원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중소기업 ESG 대응 역량 제고등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남동발전이 협력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남동발전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K-ESG 가이드라인,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ESG 경향을 반영해 개정한 '동반위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올해 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ESG 경영에 메타버스 가상공간 'KOEN Village'를 도입해 ESG 콘텐츠를 발굴하고, 최근 ESG 경영 우수사례를 모은 ESG경영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더불어 할 수 있게 됐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반영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화력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발전으로 발전산업구조가 변화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남동발전의 협력사들이 ESG 경영역량을 높여 변화하는 발전산업 생태계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6-09 08:4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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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직장인 '이직' 줄었다…숙박·음식점 이동 위축

2020년 일자리 이동통계. 자료=통계청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2020년 직장인들의 이직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이 위축돼 근로자들의 일자리 이동도 그만큼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통계청의 '2020년 일자리 이동통계'에 따르면 2020년 등록취업자는 총 2483만2000명으로 2019년(2435만8000명)보다 47만3000명(1.9%) 증가했다. 여기서 2020년 직장을 옮긴 근로자는 367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20만2000명(-5.2%) 감소했다. 이동률도 14.8%로 전년(15.9%)보다 1.1%포인트 줄었다. 반대로 2019년과 2020년 같은 직장에 있었던 사람은 1719만1000명으로 이전(62만명)보다 3.7% 늘었다. 2020년 새로 직장을 얻은 사람은 396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5만5000명(1.4%) 증가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정확히 코로나19 영향이라고 설명할 수 없지만 2020년에 다른 일자리를 찾기보다 기존 일터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아져 유지자는 증가하고 이동자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자리 이동을 연령별로 보면 15~29세 젊은층이 20.5%로 가장 이직이 많았다. 30대는 14.2%였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임금 근로자의 이동률이 16.4%로 비임금근로자의 이동률 6.5%보다 높았다. 이동자 비율은 근속기간이 짧을수록 높았다. 근속기간 1년 미만 근로자 483만8000명 가운데 189만8000명(39.2%)이 1년 새 일자리를 이동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가 대기업보다 이직이 잦았다. 중소기업 근로자 1552만6000명 중 263만9000명(17.0%)이 일자리를 옮겼고, 대기업은 11.6%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3.2%로 이동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은 14.4%로 전년대비 2.3%포인트 줄어 이직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6-08 14:25:3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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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검사출신 금감원장의 과제는?…"합리적 규제·금융비리 척결"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당국 수장이 결정된 가운데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된 것이 주목된다. 사상 첫 검사 출신 금감원장 등장에 전문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금융서비스 선진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복현 신임 원장은 8일 금감원 기자실을 찾아 감독 및 검사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갈 것인 지 묻는 질문에 "금융감독 서비스는 선진화하고, 규제는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 서비스 선진화·라임 사태 재점검" 이 원장은 첫번째 과제에 대해 "민간 자율과 관련된 금융시장 선진화와 관련해 최근 우리가 충분히 쫓아갔느냐에 대한 비판적 견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라며 "금융감독 서비스 자체의 선진화 부분과 규제 자체의 시스템이 금융시장 안정성을 해치지 않도록 유지하면서도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인 부분으로 할 수 있는 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피감기관들과의 관계를 불편이 없게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선 "사모펀드 관련 사건들은 이미 종결돼 넘어간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일각에서 문제제기가 있는 것도 알고 있어 현재 시스템을 통해 다시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지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출신으로 사전 예방 보다는 사후 조사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검사 체계 개편과 관련해 "사후적인 조사나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성은 없으나, 민간의 자율이나 혁신 분야에 대해 기회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다만, 금융산업 특성상 규제 자체가 아예 사라질 수는 없으니 어떻게 합리화하고 예측 가능하도록 할 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무 범위가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 우려에 대해 "지나친 조직 팽창은 관리를 해야하지만 꼭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원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 원장은 첫 검사 출신 금융당국 수장으로 금융정책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 내부에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많이 있으며 금융위원회와도 협조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할 예정인 만큼 최대한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력한 검사와 금융사고 방지" 금감원의 첫 과제는 불법 금융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검사와 금융사고 방지가 될 전망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자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을 동시에 합격한 경제·금융수사 '특수통' 검사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10대 국정과제'에 금융사 내부통제를 내세운 만큼 금융사 내부통제제도 개편에 중점을 둘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사들은 금융시장을 감독하는 금감원의 신임 원장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감원장의 자리에 경제관료 출신이 발탁되어 온 것과 달리 검찰 출신이 내정됐기 때문이다.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것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사후 검사와 업계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권 관계자는 "검사 출신이란 점에서 금융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있는지 우려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라며 "또 이미 처벌 받은 사건들이 재조명될 가능성에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사 관계자도 "금융과 검찰 사이의 시각 차가 존재하는데, 금융산업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데 너무 규제로만 치우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금융당국 수장에 금융계 관료와 검찰 출신을 발탁하면서 시장친화와 감독기능을 적절히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협력관계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 원장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금융위와도 협조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할 예정인 만큼 최대한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한 만큼 금융위와 금감원의 엇박자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2022-06-08 14:17: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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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9일부터 접수

61만2000곳 대상…신청·약정 후 1영업일 이내에 100만원 지급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9일부터 올해 2·4분기(4~6월)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약정 후 1영업일 이내에 100만원을 선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부터 올해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지급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 4월1일부터 17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61만2000개사가 대상이다. 선지급 금액은 100만원이다. 이는 올해 2분기 방역조치기간이 17일로 짧고, 상향 조정된 하한액(100만원)을 고려했다는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선지급은 9일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이후에는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9일 4, 9 ▲10일 0, 5 ▲11일 1, 6 ▲12일 2, 7 ▲13일 3, 8이다. 14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간은 5부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 14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 신청 후 이번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소진공이 문자로 약정방법을 안내한다. 약정을 완료하면 1영업일 이내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분기(1~3월) 손실보상 본지급 전에 선지급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다. 상세일정은 추후 '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공지한다. 다만 선지급을 원하지 않는 경우엔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추후 손실보상금을 받는데도 불이익이 없다.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했던 지난해 4분기(10~12월)와 올해 1분기 선지급을 신청한 55만개사 중 95%에 달하는 52만개사에 2조3000억원을 지급했다"며 "이번에도 선지급 신청자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8 13:36: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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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세계성장률 2.9%로 낮춘 이유…"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낮췄다. 사진=자료DB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낮췄다. 지난 1월(4.1%)에 비해 1.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의 봉쇄 등이 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4%대를 전망했다. WB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인플레이션(고물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7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미약한 성장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는 시기로 접어들 수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경제 성장이 침체된 가운데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들어 5개월 만에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대폭 내려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오일쇼크 때와 유사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는 지난 4월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3.2%보다도 낮다. 맬패스 총재는 2021~2024년 세계 경제의 성장 속도가 2.7%포인트 둔화할 것으로 예측하며 "1976년부터 1979년까지 나타났던 침체 속도의 2배를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WB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일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금융 위기와 함께 국제 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세계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면 생산을 장려하고 투자 제한을 없애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역별로 보면 선진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1.2%포인트 하락한 2.6%, 유로권역은 1.7%포인트 내린 2.5%로 각각 전망했다.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은 1.2%포인트 하락한 3.4%로 예상했다.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원인으로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을 꼽았다. 특히,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국경 봉쇄조치를 한 중국의 영향으로 4.4% 하향 성장을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2%포인트 내린 2.5%, 중국은 0.8%포인트 하락한 4.3%, 인도는 1.2%포인트 하락한 7.5%로 각각 전망했다. 러시아는 당초 예상보다 11.3%포인트 떨어진 8.9% 마이너스 성장을 점쳤다. 다만,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내는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다.

2022-06-08 11:08: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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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릴렉스, 안마의자 '아미에' 선봬

50대 한정 최대 40% 할인 특가 판매 안마의자 전문기업 비욘드릴렉스가 신제품 '아미에'(사진)를 출시했다. 8일 비욘드릴렉스에 따르면 신제품 출시에 맞춰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50대 한정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아미에는 디자인과 안마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비욘드릴렉스는 공간 활용과 모던한 디자인이 주목을 끄는 트렌드에 맞춰 1인 가구와 소형가구에 알맞은 제품을 출시했다. 미니멀라이프에 알맞은 모던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의 안마의자를 아미에에 접목시켰다. 아미에는 안마 기능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소형 안마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주무름 ▲두드림 ▲복합안마 기능을 모두 갖췄다. 또한 지능형 운영체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안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비욘드릴렉스 신승훈 대표는 "소비자들의 패턴이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면서 소비패턴이 극명해졌다"며 "미니멀한 아미와 아미에부터 대표적인 안마의자인 베가와 아리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비욘드릴렉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마의자를 모던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욘드릴렉스는 릴렉스테크로 시작헤 20여년간 헬스케어 제품에 몰두해왔다. 비욘드릴렉스 안마의자는 관공서, 한의원, 경로당 등에 납품되었고 기술력과 A/S 등을 인정받고 있다.

2022-06-08 10:32: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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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총회 간 이정식 고용장관 "산재 감축 로드맵 짤 것"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산업재해를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ILO 총회에서 산업안전보건 분야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조건'을 노동기본권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8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ILO 본부에서 열린 제110차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 장관은 여기서 산업안전보건 분야를 노동기본권으로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LO는 1998년 노동기본권 선언을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기준으로 삼고, 그 중에서도 4개 분야의 8개 협약을 핵심협약으로 정했다. 4개 분야는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 금지 ▲차별 금지 ▲아동노동 금지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노동기본권을 포함해 5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고용노동 정책을 ILO에 소개하며 "모두가 산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산재를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장관은 노사정 간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해 결사의 자유, 강제노동에 관한 3개 핵심협약을 비준했고, 이 협약들은 올해 4월부터 효력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는 노사와 긴밀히 소통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ILO와의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ILO 총회에서 한국 경영계를 대표해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규제를 걷어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 노동계를 대표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새 정부에 노동시간 유연화, 성과급 임금체계 강제 도입 등 장시간 노동을 조장하고 양질의 노동을 저해하는 방침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2022-06-08 09:56: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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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연구원, 신한카드와 소상공인 지원 '맞손'

소상공인 연구·개인사업자 CB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맺어 (왼쪽 3번째부터)신한카드 안중선 부사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홍운선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추가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신한카드와 '소상공인 연구 및 개인사업자 CB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MyCredit DB'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ESG 경영 관점의 협력 과제를 개발하는데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홍운선 부원장은 "이번 신한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장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의 특성과 경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CB 상품이 개발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정확도 높은 소상공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안중선 부사장은 "이번 데이터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재기의 기반이 되는 금융서비스와 지식 자산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두 기관이 소상공인을 위한 연구 성과물을 만들어 냄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성공모델로 장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한카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6-08 09:52: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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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자회사 대동애그테크·농진청 '스마트 농업' 힘쓴다

스마트 농업 솔루션 개발해 농가에 보급…생산성 향상 UP (왼쪽부터)대동 나영중 AI플랫폼사업추진단장, 농촌진흥청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대동애그테크 권기재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 대동 자회사 대동애그테크가 농촌진흥청과 '스마트 농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대동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의 농업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해 국내 농업에 맞는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해 농가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추진했다. 양측은 ▲지능화·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촉진 ▲중소농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개발 및 보급협력 ▲지역단위 협업체계 구축으로 신기술 보급 및 현장 확산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대동과 대동애그테크는 공공 농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로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생육 레시피를 개발하고 중소농이 이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 팜 시설 운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대동애그테크 권기재 대표는 "농촌 고령화와 농경지 감소 등의 국내 농업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으로 농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민·관의 공통된 과제"라며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농업 솔루션, 농기계 자율주행 등의 스마트 농업을 빠르게 현실화 해 농업인의 삶이 더 윤택해지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올 초 ICT, AI, 농업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농업 플랫폼 회사인 대동애그테크 설립하고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사무소 5층에 스마트팜 테스트 베드을 완공해 미래농업 3대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팜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대동애그테크를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재배해 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6-08 09:36: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