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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농산물 '종이봉투'에 담긴다...농협, 서울·경기 매장 시범운영

농협경제지주가 비닐포장지 대체용 친환경 '종이봉투'를 농협하나로마트 매장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과채류 소비촉진 행사에서 선보인다. 31일 농협에 따르면 오는 6월3일까지 수도권 내 하나로마트 매장 8곳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비닐롤백을 대체하는 소포장용 종이봉투 약 15만 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 이는 비닐 포장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장기화에 대비한 '비닐포장재 사용 절감 캠페인'에 따라 추진됐다. 시범운영 매장은 양재점과 창동점,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 동탄점, 양주점이다. 농식품부와 기획한 과채류 소비촉진 행사에서 종이봉투를 지원한다. 오이(백다다기)와 애호박, 청양고추, 가지 등을 최대 26%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산지에서부터 개별 비닐포장을 생략한 벌크 형태로 진열해,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포장비용 ▲포장성 및 저장성 ▲소비자 만족도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종이봉투 활용 확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이번 캠페인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비닐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대·내외적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와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31 14:53: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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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하절기 비닐하우스 필름 할인지원...마트 농산품용 종이봉투 도입

정부가 올여름 농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쓰이는 하우스필름을 시중가 대비 4% 싼 가격에 공급한다. 또 하나로마트 매장 내 농산물 포장용 비닐봉투를 대체할 종이봉투의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종이봉투의 사용을 향후 여타 민간 대형할인마트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는 31일 중동 사태로 비용 부담을 떠안은 농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용 필름의 경우, 일시적으로 재고 부족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정부(농식품부·산업부)-민간(농협·석유화학업체) 협력으로 농업용 필름 원료의 우선 배정, 필름 생산 및 지역농협 시범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간 공급 확대, 지역 간 물량 조정 등으로 6월까지 필요한 물량 확보가 어려웠던 지역농협 187개소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했다. 이어 "연간 수요의 70%가 9월 이후 집중되는 하우스필름의 경우, 농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5월 중 예약 구매를 완료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을 통해 오는 8월 말까지 할인(4%)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산물 포장재의 경우, 가격 상승 및 공급부족 장기화 가능성에 대응해, 6월3일까지 수도권 주요 하나로마트 8개 매장에서 비닐봉투 대체용 종이봉투 15만 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활용해 오이·애호박·청양고추·가지 등을 개별포장 없이 판매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도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유통업계 및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종이봉투 활용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부처에 할당된 총 3775억 원의 추경예산 가운데, 중동발 타격을 받은 비료·사료·면세유·농식품 수출 등의 분야에만 1982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이어 이달까지 농업인 대상 사료구매자금 590억 원(전체 650억 원 대비 91%)과 유가연동보조금 102억 원(전체 623억 원 대비 16%, 3~4월분 신청액)의 지급을 완료했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물류부담 완화을 위한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총 72억 원, 기업당 최대 1억5000만 원 지원)은 중동 수출실적 등을 고려해 5월에 지원기업 211개사를 선정했다. 6월 신청분부터 조속히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김정욱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비료·농업용 필름·원예작물 포장재 등 주요 농자재 수급상황에 대한 농업 현장의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분야별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31 14:33: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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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산재 취약 영세 사업장에 433억 투입… 3대 사고예방 집중 지원

10인 미만 사업장 떨어짐·끼임·부딪힘 사고예방 개선비용 최대 90% 지원 정부가 산업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사업장과 고위험 작업 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 일터 조성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1일 작은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소규모 특화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인 미만 사업장과 50억 원 미만 건설현장의 3대(떨어짐·끼임·부딪힘) 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요인 개선 비용을 최대 90%까지, 30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공단은 지난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총 4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과 품목은 떨어짐, 끼임, 부딪힘 등 3개 분야로, 우선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 사업장을 신속히 결정해 지원한다. 지원자격과 구체 내용은 공단 누리집(portal.kosha.or.kr)의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벌목작업 재해예방을 위해 기존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에서 지원 품목을 확대해 50인 미만 임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림작업용 안전모, 톱날 베임방지 바지 구입비용과 임업기계지원센터를 통한 쏘그래플, 하베스터(벌목장비) 대여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신청자격, 지원품목 및 내용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벌목작업 재해예방에 특화된 품목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소규모 특화 안전일터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 사업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재정지원에 집중하겠다"며 "특히, 벌목작업 등 고위험 재해예방 품목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재정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31 13:5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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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아카바만·홍해 항구' 수출입물류 기착지 확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요르단 남쪽 바다 아카바만 및 사우디아라비아 서쪽 바다 홍해을 통한 수출입 물류 지원을 실시한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대응이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아카바만의 아카바항과 홍해의 제다항, 킹압둘라항이 세계 1위 선사인 MSC 알바트로스의 기항지에 추가된다. 공사 관계자는 "호르무즈 사태 장기화로 중동 지역 수출입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주와 포워더를 위해, 정기선 확보를 통한 물류 공급망 안정화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항만을 추가한다"며 "광양항의 중동 연계 서비스가 기존 머스크의 AE15 노선 1개에서 2개 서비스로 확대됐다"고 했다. 공사는 글로벌 선사 머스크 아시아 본부와의 전략적 협의를 통해 중동 노선(AE15) 선복의 확대를 추진했다. 특히 머스크는 기존 광양항에 투입하던 1만2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1만8000TEU급 선박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수출화물 처리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으로, 중동 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에 실질적인 물류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주·포워더가 개편된 항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신규노선 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수출입 화물 선적에 차질을 겪던 기업들이 새로운 물류 경로를 신속히 확보하도록 돕는 조처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중동 사태로 물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공사의 역할은 우리 기업들이 끊김 없는 무역 수출입 경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글로벌 선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탄력적인 항만 운영과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6-05-31 13:5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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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곧 100일… 초기 물류 차질서 원자재·대금 결제 등 구조적 피해 확대

코트라 애로상담 734건 분석… 사태 장기화에 기업들 '근본적 위기' 직면 비상 대응 넘어, 대체시장 발굴, 다변화 중심 지원 체계 확대 중동 전쟁이 오는 6월 7일로 100일째를 맞이하며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 수출기업들이 직면한 피해 양상이 초기 단기적 물류 차질을 넘어 원부자재 수급 마비, 대금 결제 지연 등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위기로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동 전쟁 긴급 대응 TF(중동TF)'가 지난 3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 애로상담 데스크에 접수된 734건의 상담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쟁 초기에는 물류 운송 경로 우회, 물류비 상승 등 현지 물류 차질에 대한 긴급 지원 요청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전쟁이 100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원부자재 수급난, 바이어 연락 두절 및 대금 지급 지연, 출장 차질, 계약 강제 변경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이 필요한 과제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중동TF와 중동 지역 13개 무역관을 24시간 연결해 기존의 비상 대응 체계를 이어가는 한편, 전쟁 피해 기업의 대체 시장 발굴과 다변화 중심으로 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한다. 코트라는 지금까지 현지 정보 전파와 애로 상담, 물류비 긴급바우처 지원 등 피해기업 지원에 집중해왔다면, 지난 18일부터는 기업들의 대체시장 진출 지원에 무게를 두고 '대체시장 발굴 및 다변화'를 목표로 지원 방안을 전환했다. 또 6월부터는 중동 비즈니스 복원, 대체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전후 복구 및 재건 참여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동 바이어와 거래선 유지 복구를 목표로 '중동 수출 이어가기 온라인 통합사절단'을 6~7월 중 개최한다. 아울러 AI 수출비서 시범서비스를 활용한 대체시장 및 바이어 추천 등을 추진해 비대면 중동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 전쟁 상황이 다소 소강상태에 있는 만큼, 기업 수요가 있는 사업은 시기와 지역을 조정해 추진한다. 일례로 두바이에서 2월 말 개최할 예정이던 K-뷰티 팝업 쇼케이스 사업은 유통망 바이어 요청으로 사업 시기를 4월로 연기해 한 달간 진행한 바 있다. 중동지역으로 파견 예정이던 무역사절단이나 걸프국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시상담회도 온·오프라인 복합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난해 미국발 관세 대응에 주력했다면, 올해 상반기는 중동 전쟁 대응에 총력을 다한 시기였다"며 "이제는 긴급지원을 넘어 대체시장 발굴과 수출 다변화, 인프라·프로젝트 등 전후 복구·재건 참여 등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31 12:3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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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동행축제 5441억 매출 달성…내수 활성화 '톡톡'

한 달간 진행한 '4월 동행축제' 매출이 총 5441억원을 달성하며 내수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상반기 4월 동행축제와 하반기 범부처 통합 소비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연 2회 소비축제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린 4월 동행축제 매출은 온라인 3695억원, 오프라인 17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행축제 평균 매출액 5263억원과 비교해 3.4%(178억원) 늘어난 액수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석하고 200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다양한 할인 기획전이 펼쳐졌다. 아울러 동행축제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한시 상향 정책 등에 힘입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전년 평균 대비 48% 증가한 5118억원 어치를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동행축제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지역축제와 동행축제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대형 유통기업과 협력을 대폭 확대했다"면서 "기존 TV홈쇼핑, 온라인 기획전 등 온라인 판매전 중심의 행사에서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편의점, 한살림생협 등 다양한 신규 유통채널이 대거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매출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기획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총 71개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들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표 사례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체 기획한 '대구 수제버거 페스티벌'은 지역 골목상권의 청년 외식창업자 10개 업체를 발굴해 로컬 브랜드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이틀간의 행사기간 기업당 평균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일평균 150만원 매출 대비 3.3배 늘었다. 페스티벌 기간 방문객도 1만2000명에 달해 개최 두 번째 만에 지역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평 블랙데이' 행사와 인천항 크루즈 입항 관광객 대상 투어버스를 연계해 5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상권 소비를 유도했다. 이를 계기로 하반기에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소비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유통 채널간 협력도 눈에 띈다. 한국주방유통협회 및 의류환경협의체와 협력해 의류·주방용품 재고 할인전도 개최했으며 기업의 재고부담을 덜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업종과 품목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동행 300' 제품 역시 누리집 직접 판매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통해 총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부도 동행축제를 대거 지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성숙 중기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들과 중기부 차관도 총 11차례 동행축제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비촉진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한성숙 장관은 "동행축제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하반기에는 범정부 소비촉진 역량을 결집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내수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상권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와 상권 활력을 높이는 '모두의 소비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범부처 통합 개막식과 대규모 할인전, 지역 여행·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중기부, 재경부 등 10개 부처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2026-05-31 12:0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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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LIG D&A와 협약…'K-방산' 유망 中企 공동육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LIG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손잡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중진공은 지난 29일 강석진 이사장, 신익현 LIG D&A 대표, 그리고 LIG D&A 핵심 협력사인 퍼스텍, 픽소니어, 탈로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방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지역 분쟁 상황에서 한국형 방공체계 '천궁-Ⅱ'가 주목받으며 K-방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했다.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의 체계종합기술뿐만 아니라 핵심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갖춘 방산기술 생태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체계종합기술은 전차·미사일·레이더·항공전자 등 다양한 부품과 기술을 하나의 무기체계로 통합·개발하는 기술을 뜻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정보를 활용한 해외진출 유망 K-방산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중진공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및 현지 조기 정착 지원 ▲LIG D&A의 중소기업 제품 현지화 개발 및 생산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기술·정책 연계지원이다. 특히, 중진공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중동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겪는 정보 부족과 현지 파트너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LIG D&A와 함께 K-방산의 미래를 이끌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중진공의 인프라와 정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5-31 12:0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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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장려금 떼먹다간 쇠고랑… 6월 중 자진신고하면 ‘5배 징수·처벌’ 면제

노동부, 6월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 운영 전국 49개 관서 고용보험수사관 특별점검… 제보 시 최대 3000만 원 포상금 정부가 실업급여와 고용장려금 등 고용보험 자금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타낸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한 달간 전방위적인 기획 수사와 자진신고 유도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6월 1일~30일까지 한 달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실업급여를 비롯해 육아휴직급여, 고용장려금,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 고용보험법상 각종 급여와 지원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행위에 대해 자진신고와 제보를 받는다. 자진신고나 제보는 온라인(고용24 홈페이지, 국민신문고)을 통하거나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진신고 시 부정하게 탄 금액 자체는 전액 반환해야 하지만, 적발시 부과되는 최대 5배의 추가징수금(배상금)이 면제된다. 아울러 과거 부정수급 이력이 없거나 공모형 범죄가 아닌 등 사안이 경미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형사처벌을 면제하고, 고용안정 사업의 경우 지급제한 기간을 감경해 준다. 부정수급을 제보한 제3자는 신원 비밀보장을 통해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사실로 확인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 실업급여 제보는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부정수급액의 20%를,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제보는 연간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부정수급액의 3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익명 제보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포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주요 부정수급 적발 사례를 보면, 실업급여를 타면서 사업주와 짜고 임금을 현금으로 숨겨 받거나,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도 경영상 권고사직으로 허위 신고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훈련기관이 훈련생의 출석을 대리로 체크해 정부 지원금을 타내는 행위 역시 부정수급에 해당한다. 노동부는 자진신고 기간 중 전국 49개 지방관서에 배치된 고용보험수사관을 총동원해 강도 높은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병행하고 적발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만약 자진신고하지 않고 버티다 수사관에게 적발되면 상황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보험 부정수급은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실업급여·고용장려금 등을 본인 또는 타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받았다면, 조속히 자진신고하거나 제보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31 12: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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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90억 불’ 시대… "美·中·日 편중 벗고 신흥 3국 뚫어야"

무협 'K-푸드 수출경쟁력 분석 및 시장 다변화 전략' 보고서… "온두라스·라트비아·케냐 블루오션 주목" K-푸드가 세계 무대에서 승승장구하며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부 국가에 과도하게 편중된 수출시장을 시급히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1일 발표한 'K-푸드 수출경쟁력 분석 및 시장 다변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K-푸드 수출은 2015년 이후 연평균 5.8%씩 가파르게 성장하며 2024년 9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전체 수출액 중 美·中·日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곧 50%를 상회해 특정 지역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주력 시장 편중을 극복하고 K-푸드의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한류 수용도가 높은 국가'로의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온두라스(간식), 라트비아(소스), 케냐(쌀가공식품)를 3대 유망시장으로 제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남미의 온두라스는 청년 인구와 도시 거주자 비중이 늘며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간식류'가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 관문인 라트비아는 식품 수입시장 개방도가 조사 대상국 중 1위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망이 확장세에 있어 바베큐 소스나 드레싱 등 '소스류' 진출이 유리하다. 아프리카의 케냐는 모바일 결제 및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고 중기 인구증가율 전망치가 가장 높아 떡볶이, 쌀과자 등 '쌀가공식품'이 유망 품목으로 추천됐다. 보고서는 3개국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치밀한 전략을 주문했다. 온두라스는 단맛·대용량 제품과 대형마트 중심의 프로모션이 필요하고, 라트비아는 저자극·담백한 소스를 앞세워 유튜브와 구글을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 케냐는 틱톡과 왓츠앱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지역 단위의 맛 현지화가 필수다. 아울러 원료·영양 성분 표기법과 친환경 규정 등 현지 규제 준수도 공통 과제로 제시됐다. 김무현 무협 수석연구원은 "수출 판로 다변화는 앞으로 K-푸드의 경쟁력을 좌우할 열쇠"라며 "우리 기업은 신흥시장 진출 시 수반되는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 또한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규제 당국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는 등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31 11:2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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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지원센터 익산 가치만드소, 이리청과와 '판로 확대'등 협약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익산 가치만드소가 (자)이리청과회사와 입주기업의 판로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익산 가치만드소'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설을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가족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기업 5팀이 입주해 설향 품종 딸기를 주력으로 재배·판매하고 있다. 이리청과회사는 익산에 설립된 호남 최초의 농산물 도매 법인으로, 50여 년간 지역 농산물 유통 체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익산 가치만드소 입주기업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 구축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 가치만드소 강유리 센터장은 "지역에서 신뢰받는 농산물 유통사와의 협력이 가치만드소 입주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발달장애인 가족이 상생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리청과회사 김삼식 공동대표는 "우리 회사가 구축해 온 지역 유통망을 활용해 가치만드소에서 만든 제품의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회적 가치가 소비자에게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5-31 05:05: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