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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美, 한국경제 견조함 확신 가지고 있어… IRA 등 기업지원 유지에 공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탄핵정국과 관련해)정부가 기능을 안해서 우리 산업이 완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 인근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방미 중 만난 인사들)본인들이 봐도 지금 크게 동요가 되고 있는 건 아니라서 자기들도 한국 경제의 견조함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은 앞서 지난 6~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와 조지아주를 방문해 미국 상하의원 의원 등을 만나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사실 일이 터지고 나서 (외국)상의와 외국 투자기업 만나보니 자기들이 도와주겠다고 하더라"며 "전미 제조자협회와 대표도 지금까지 운영이 잘되는 것같고 빨리 안정화시키는데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도와주면 되겠냐는 애길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 공백 걱정을 많이 하는데 작년 1년 동안 열심히 했던 우리 산업부 인력들이 다 남아있고, 저도 지금 하고 있다"며 "사람 바뀐다고 갑자기 국정 공백이 메꿔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해보려한다"고 말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바뀌고 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는데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자체를 지키는 게 문제는 아니다"며 "IRA를 통해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했던 여러 지원 조치들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의원들은)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워낙 투자를 많이 하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자기들도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우리 기업들이 5년, 10년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려고 했었던 기반이 된 미국 정부 지원정책이 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얘길 했고, 의원들도 그런 부분에 대해 공감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한 '선박법(SHIPS for America Act)을 공동 발의한 토드 영 상원의원 등을 만나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협력 진전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는 해군력을 강화하고, 관련된 조선업을 강화하려는 깊은 수준의 제도 개편을 하려고 하고 있어 조만간 여러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한미 정부가 제3국 원전 수출 문제와 관련해 당국 간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MOU에 정식 서명한 것과 관련해 안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 최종 계약에 긍정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안 장관은 "MOU를 계기로해서 민간에서도 어떻게든 문제를 좀 건설적으로 잘 풀려고 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까 싶고, 그렇게 되면 3월에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큰 문제없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원전 시장을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심을 이번에 구축했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해 심해가스전 1차 탐사시추와 관련해 안 장관은 "지금 파고들어가고 있는 중이고, 완전히 지질 분석하기 까지 7,8월 정도까지 꽤 오래 걸릴 것 같다"며 "그 전에 객관적인 결과 나오면 최대한 빨리 5월 정도 중간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작년 하반기 산업용 전기요금 올릴때도 고육지책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에너지 가격 정상화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지금 민생이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말 꺼내기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상황이 안정되면 빨리 정상화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확정이 지연되고 있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해서는 정부 원안을 조정하더라도 야당을 설득해 조속히 확정하는 쪽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번 정부 출범하고 에너지정책을 안정화시키고 일관성있게 끌고 나가야하는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했다"며 "우리 에너지정책은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같이 갈 수 밖에 없다. 11차 전기본의 경우 너무 딜레이 되면 산업계가 굉장히 우려하므로, 어떻게든 늦지 않게 야당 설득해 통과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5:56: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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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라인도매시장서 선물세트 등 '할인 농산물 6000t' 공급

소비자들이 올해 설에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선물세트와 성수품 등을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30일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판매자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구매자는 탐색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이점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과일선물세트 3만 상자를 포함한 6000톤(t) 규모의 농산물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이 행사를 통해 성수기에 집중되는 농산물 유통비용 부담의 절감을 도모한다. 또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에 대한 추가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운송비 지원(50%)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3만 상자 유통 ▲성수품 특화상품 구성 및 10% 할인 지원 등이다. 우선 행사기간인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에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총 지원 예산은 2억 원 수준으로, 약 6000t 수준의 물량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물동량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기간에 판매자의 부담을 낮춤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최종 소비자가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지난 9일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에 포함된 실속형 과일 선물세트 10만 개 중 3만 개가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된다. 아울러, 사과·무·배추 등 설 성수품 품목을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으로 선정해 1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대표적으로 가락도매시장의 서울청과는 사과 5kg 선물세트를 이번 설 특화상품으로 별도 구성해 시중 도매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물동량이 집중되는 설 명절 기간에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성수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도매시장는 전체 거래의 61%가 산지에서 소비지 중소형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된다. 물류 효율성도 높다는 게 농식품부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성과를 수치로 보면 유통비용이 7.4% 절감되고 소비자 후생이 3.9%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거래 시 바로 정산해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이 없다는 장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구매처와 거래할 수 있어 중개 수수료도 절감되기 때문에 수익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13 14:52: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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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1547만1000명...전년 동월比 1.1%↑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폭은 2003년 12월 이후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 가입자는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7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하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1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15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의 증가폭은 지난해 1월 34만1000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에는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폭이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2월 기준으로만 보면 2003년 12월 이후 21년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다. 업종별로는 올해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 감소하며 1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폭은 ▲7월 1만2000명 ▲8월 1만3000명 ▲9월 1만5000명 ▲10월 1만5000명 ▲11월 1만7000명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하반기 건설업 업황 전망이 밝지 않아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난 반면, 섬유, 의복, 모피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중 외국인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 수는 8000명 감소하며 지난해 10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1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000명) 증가했다. 건설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신청자가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지난해 대비 1만9000명 증가한 53만1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지급액은 8032억원으로 5.9%(445억원) 증가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현재 고용보험 신규 가입은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제한돼 있다. 그러나 15세에서 65세 사이의 고용보험 가입 가능 연령대 취업자가 더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큰 둔화를 보인 산업은 사회복지서비스업이다. 이는 정부가 직접 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했지만, 연말이 되면서 많은 고용계약이 종료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13 14:51: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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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시급하다면서 '동상이몽'만

정부와 정치권이 입을 모아 연금개혁의 시급함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개혁 논의는 공회전을 반복하고 있다. 개혁 주도권을 놓고 여·야 사이의 대립이 극명해서다. 여·야 대립으로 개혁 논의가 본궤도에도 오르지 못한 가운데, 계엄·탄핵 정국 여파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떠오르며 '표심'과 거리가 먼 연금개혁은 더 어려운 과제가 됐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공개하고 올 상반기 완수를 목표로 연금개혁을 추진한다. 앞서 발표한 정부안을 바탕으로 연금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개혁의 방향성 설정 및 조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의 원활한 논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단일 연금개혁안을 공개했다. 현행 보험료율인 9%를 13%까지 인상하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42%까지 인상하는 계획이다. 재정안정을 위한 '연령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과 '자동 조정장치 도입' 등 구조개혁안도 포함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지난해 연금개혁 공론화를 거치며 보험료를 9%에서 13%로 올리는 데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소득대체율에 대해선 약간 이견이 있지만 서로 공감대가 있기에 국회 논의의 장이 열리게 되면 논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연금개혁을 서두르고 있지만, 논의 및 입법 절차를 서둘러야 할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연금개혁 논의의 주도권을 놓고 대립을 지속하고 있다. 여당은 지난 10일 개최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보건복지위 의원과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인 기재부, 노동부, 금융위 등이 모두 참여하는 연금특위의 출범을 주장했다. 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논의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보건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만 연금 개혁안을 논의해서는 다른 부처와 상임위에서 문제점을 제시하면 개혁안 도출이 또다시 표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구조 개혁 논의를 위해 복지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 모두가 참여하는 기구 출범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야당 보건복지위 소속 위원들은 지난 11일 여당에 보건복지위가 주관하는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입법 공청회'의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야당이 보건복지위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연금특위' 구성을 주장하는 여당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다. 박주민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입법 공청회가 민주당의 제안으로 복지위에서 논의 중"이라며 "여당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희망적이며, (이번 공청회 개최가) 국회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여·야가 연금개혁 지연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가운데, 연금개혁 논의는 '고양이 목에 방울 걸기'가 됐다.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여파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예상되는데, 재정 확대가 불가피한 연금개혁은 '표심'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재정 문제가 시급한 만큼, 여·야 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보험료율 인상만이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안의 근본 골격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안"이라며 "여야 모두 장기 재정안정을 위한 보험료율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13% 수준이라도 인상을 실행해 보험료율 인상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13 14:50: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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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Today's Pic]자동차세 연세액, 1월 한번에 내면 5% 공제

올해 부과될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세금의 4.5~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올해도 계속 시행된다. 지방세법 시행령에는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한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5%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하는데, 연간 납부할 세액을 1월에 모두 납부(연납)할 경우 세액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1994년 도입 당시 한국은행 기준금리(12.66%) 수준을 고려해 10% 공제율이 적용됐으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3%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커지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민 세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 공제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외에도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남은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줄어든다. 연말까지 잔여 기간에 대한 세액의 5%를 할인해주는 만큼 1월 납부 시 가장 큰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가까운 구청의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2025-01-13 14:19: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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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 시찰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13일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에 포함된 경상남도 양산시 호포 마을을 방문해 국립공원 지정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마을 관광 테마 개발, 지역 특산물 발굴 등 다양한 지원 사업과 지역 관광 연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아울러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에게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금정산은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자연생태계와 문화자원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금정산을 보호하고 부산·경남권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추진해왔다. 김 장관이 방문한 이번 방문지인 '호포 마을'은 금정산과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경관과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시 공원 마을 지구로 편입될 예정이며, 접근성이 뛰어나고 국립공원 명품 마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도 강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장관은 "국립공원은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아름답게 보전하는 한편,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주민들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13 13:32:5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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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속가능경영 국제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 전문기관의 검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ESG) 각 분야에서 수행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가 담겨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신직업 발굴,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저탄소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친환경 문화의 실천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고용 전문성을 활용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고용안전망 강화, 임직원 전문성 제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운영, 안전보건 거버넌스 강화,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확산, 협력사의 지속가능성 향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투명경영 분야에서는 ESG 경영위원회 기능 강화, 이사회 운영 활성화, 이사회 전문성 제고, 공정거래 촉진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 완공한 신청사에서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 건축물 인증을 취득했으며,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과 이사회의 경영 참여 실적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혔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고용노동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13 12:0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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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재개발원·인천교육청, 교원 환경교육역량 강화 위한 협약 체결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오는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교원의 환경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려면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협력이다. 양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인천광역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상호 지원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직무교육으로 인정해 지역 교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가 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학교 환경생태교육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다룬다.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는 환경교육 교수기법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다. 연수 과정이 끝난 뒤에는 만족도 조사와 현업 적용도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다른 시·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추진과 새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석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학교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13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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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연구자-기업 잇는 온라인 플랫폼 '하이테크' 서비스 오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해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Hi-TECH, https://hitech.ntb.kr)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테크는 기업과 연구자의 협력과 지속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이다. 만나서(Hi) 기술(Tech)을 논의하는 플랫폼이자, 첨단기술(High Tech)를 같이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젊은 신진연구자들이나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이 필요한 기업들이 공동 연구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려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손쉽게 서로 연구 정보와 기술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IAT는 연구 현장의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하이테크의 목표를 '기업과 연구자의 기술협력'으로 설정하고, 하이테크에서 연구자 검색, 공동연구 제안, 온라인 세미나, 기술교류, 연구자·기업 홍보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능을 구현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하이테크라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AT는 연구자들이 하이테크에 자주 방문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행사를 실시한다. 사이트에 방문해 자주 활용할수록 등급이 상승하고,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테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3 11: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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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스라엘·일본과 산업기술 혁신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기술강국인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와 일본 경제산업성과 연쇄적으로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3일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이 화상으로 개최된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올해 추진할 인공지능,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해 매년 총 800만달러를 공동 펀딩하고 있으며, 공동 R&D 지원과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산학연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6개 공동 연구개발(R&D)이 진행 중이며, 올해는 신규로 7개 내외 공동 R&D 과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강력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인재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제조기반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제경희 정책관은 기쿠카와 진고 일본 경제산업성 혁신환경정책국장과 정부 혁신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방향, 민간 R&D 투자 지원 방안 등 양국 관심사를 논의하고 곧 출범하는 미국 신정부와의 기술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산학연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추가 협력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3 11:00: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