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aT, 2026 한국정책대상 '우수정책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의 '한국정책대상'(제15회)에서 우수 정책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T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정책대상은 정책의 창의성과 파급효과,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기관의 우수정책 사례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aT 등 총 14곳이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T는 고물가 시대,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농산물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 밀착형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표적으로 ▲소비자 위치 기반 최적의 농산물 구매처를 추천하는 '농산물 알뜰소비정보 플랫폼' ▲ 전국 영양교사 대상 급식 식재료 추천 서비스인 '아이(AI)급식' 등이 있다. 특히 농산물 알뜰소비정보 플랫폼은 국민 실생활과의 밀접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 AI 10대 프로젝트'의 1번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AI)급식은 AI를 활용한 간편 급식단가 산정 기능 등을 제공해 영양교사들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작년 기준 전국 5600여 명의 영양교사가 이를 활용해 총 7만5000시간의 행정업무 절감 효과를 거뒀다. 교사들이 아이들의 영양과 입맛을 고려한 식단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부터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 제공까지, aT의 다양한 혁신 노력이 국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9:43:3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정부, 4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인하 요인 있으나, 수요관리 측면 고려"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유지… 24일 0시부터 2주간 적용 정부가 4차 석유 최고가격을 이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로 인하 요인이 있으나, 수요관리 측면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남경모 산업통상부 장관정책보좌관은 23일 브리핑에서 "4월 24일 0시부터 향후 2주간 적용될 4차 석유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난 2차, 3차 최고가격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와 관련해 남 보좌관은 "최근 2주간 국제 제품 가격이 하락 추세여서 인하 여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제유가 불안이 여전하고 석유 수급 위기 상황에서 수요 관리 측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주간의 국제석유제품가격 변동률만 반영하면 4차는 3차 대비 휘발유는 약 100원, 경유는 약 200원 정도 인하해야 하는 결과가 나온다"며 "그간 3번의 최고가격제 결정시 국제석유제품가격 인상분을 덜 반영한 점과, 서민경제 부담, 물가 및 석유 소비 관리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남 보좌관은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부담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에 따르면, 2주 단위 평균 국제제품가격은 휘발유 -8%, 경유 -14%, 등유 -2%로 각각 하락했다. 석유제품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기준 4.66%다. 다만, 최고가격제에 따른 주유소 판매가격은 시장 자율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산업부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고 정유사가 자율적으로 제품 가격을 결정했다면 현재 휘발유는 리터당 2200원 내외, 경유는 2700~2800원, 등유 2500원 내외 형성됐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고가격제를 통해 국민들은 리터당 최소 200원 이상 인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최고가격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남 보좌관은 "현재로선 중동 상황이 불안정하고 고유가 상황이라 최고가격제 폐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 중동 분쟁이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안정된다고 판단될 때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가격 시행 이후 4주간 동결된 상황에서 주유소 판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현상에 대해서는 "과거 인상 요인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과정"이라고 봤다. 다만, 현재 정유사 공급가와 주유소 판매가 차이가 리터당 100원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번 동결 조치로 인해 향후 급격한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정유사가 입은 손실은 석유사업법 제23조 제3항에 따라 정부 재정으로 100%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각 정유사가 지난 3월 13일 최고가격제 시행일 이후 6월 말까지의 원가 기준 손실액을 자체 계산한 후 회계법인 검수를 거쳐 정부에 제출하면, 정부는 최고액 정산위원회 검증을 거쳐 최종 손실보전액을 확정 후 정부 재정으로 지급하게 된다. 손실보전 정산은 분기(3개월)별로 이뤄진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3 19:00: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땅꺼짐’ 사고 피해 보상 확대된다…권익위, 시민안전보험 보장 강화 권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며 국민적 불안을 키우고 있는 '땅꺼짐(지반침하·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사망 등 중대 피해 발생 시 공적 보험을 통한 보상 수준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지반침하 사망자 배상 및 보험 제도 개선방안'을 광역지방정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대형 싱크홀 사고 시 현행 공적 보험 보장 체계의 한계를 인식하고 권익위에 개선을 제안하면서 중앙과 지방정부 간 협업으로 추진됐다. 실태조사 결과, 전국 하수도관의 40% 이상이 매설 후 30년이 지난 노후 관로로 확인되는 등 지반침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땅꺼짐 사고는 연평균 150여 건에 달하며, 지난해 3월 서울 명일동 사례처럼 사고 규모도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다. 그러나 현행 공적 보험 체계는 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응하기 역부족이었다. 각 지방정부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약관에 땅꺼짐 항목이 없는 경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영조물배상보험'의 경우 특약 한도액 내에서 대인·대물 보상금이 분할 지급되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1인당 보상액이 급격히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됐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지방정부가 가입하는 시민안전보험에 '땅꺼짐으로 인한 사망 보장항목'을 신설하도록 했다. 또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는 영조물배상보험 내에 땅꺼짐 사망 피해 보상을 위한 별도 특약을 마련하거나, 현행 도로담보 특약의 보상 한도를 높이고 대인·대물 보상을 분리해 유가족에 대한 보상 실효성을 높이도록 권고했다.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땅꺼짐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면 현행 보상체계로는 충분한 보상이 어려운 한계를 확인해 제도개선을 제안했다"며 "사망 피해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 한층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기선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근본적인 사고 예방이 우선이겠지만, 슬픔에 잠긴 유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과 지원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시각에서 미흡한 제도를 지속 발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3 17:00: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중동발 나프타 수급 ‘흔들’…금융당국 긴급 지원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원활한 나프타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석유화학업계 수입신용장(L/C)한도를 신속히 상향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나프타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중간 유분으로,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거쳐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대부분의 화학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금융위는 우선 나프타 수입신용장 발급과 관련한 공동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수입신용장은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하여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이다. 또 석유화학기업이 체결한 나프타 수입계약에 대해 수입신용장 한도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석유화학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수입신용장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금융지원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기관별 분담 절차를 진행한다. 무역보험공사는 검토를 통해 수입보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조항을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을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며 "개별 석유화학기업이 나프타 수입 금융지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이 개별 기업에 지원체계와 관련한 절차, 세부내용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3 16:00:1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정부, LPG 유류세 할인율 15%p 확대...담합 재차 연루 시 벌금 갑절 문다

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의 한 갈래인 부탄에 붙는 유류세의 할인율을 현행 대비 15%포인트(p) 올린다. 다음 달 1일 시행에 들어가며, 인하(석유류 탄력세율 적용) 기간도 오는 6월 말까지로 늘린다. 또 설탕업체 포함, 카르텔 행위로 적발된 기업이 10년 내 단 1회라도 가격 담합 등에 다시 연루될 시 벌금을 두 배로 물릴 방침이다. 정부는 2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전담반)'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물가 특별관리품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앞선 휘발유·경유에 이어, LPG 부탄의 유류세 인하 폭을 10%에서 25%로 확대하고 인하 기간을 6월30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5월1일부터 부탄에 붙는 세금이 리터(ℓ)당 31원 내릴 전망이다. 2개월간 적용된다.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달 26일 휘발유(7→15%) 및 경유(10→25%)에 대한 인하 조처를 확대·연장(5월31일까지)한 데 이어 이날 부탄에 대해서도 추가 조처를 내놓은 것. 정부는 중동 사태에 따른 LPG 국제가격 변동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톤(t)당 국제 LPG 시세는 프로판이 3월 545달러에서 4월 750달러 선, 부탄이 540달러에서 800달러 선으로 각각 크게 뛰었다. 인하 조처는 이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뒤 5월1일부터 시행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소형트럭 등 주로 서민층이 많이 사용하는 연료인 LPG 부탄의 유류세 인하를 통해 국민들 유류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TF회의에서는 석유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도 보고됐다. 범부처 합동점검반은 전국 5767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해, 99건의 석유사업법 위반 의혹을 적발하고 지방정부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주요 내역은 ▲가짜석유 1건 ▲등유주유 7건 ▲정량미달 1건 ▲보관주유 8건 ▲영업방법위반 31건 ▲품질부적합 3건 ▲거짓보고 48건 등이다. 정부는 또 담합행위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 강화를 추진한다. 또 가격 담합에 대한 단체소송 범위에 손해배상도 추가하고, 법원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확보한 담합 관련 자료제출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23일 구 부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의 반복 담합 근절방안을 보고했다. 경쟁당국 관계자는 "설탕을 비롯해 주요 사업자가 담합을 반복하는 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고 시장참여를 제한해, 획기적으로 근절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 도입 배경을 밝혔다. 우선 카르텔 이력이 있는 기업이 10년 이내 1번이라도 담합을 반복할 경우, 과징금을 100% 가중하도록 과징금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은 과거 5년간의 위반 횟수에 따라 과징금 10~80% 가중이다. 자진신고 시 받는 과징금 감면혜택도 축소하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한다. 현재는 5년 이내 다시 담합할 경우 자진신고 하더라고 과징금 감면 혜택을 박탈하고 있다. 이에 더해 5년 이후 10년 이내 발생한 경우에도 자진신고자에 대한 감경 수준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2026-04-23 15:33:4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실질금리 17% '청년미래적금'…가입 시 유의사항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된다. 청년미래적금은 매달 최대 5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하면 최대 2200만원(우대형 기준)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상품 이동도 첫 가입 기간에 한해 일시적으로 허용한다. 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6월부터 최초가입 신청을 받는다. 청년미래적금은 연소득 7500만원 미만의 청년이라면 가입 가능한 '일반형'과 연소득 3600만원 미만이거나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이 가입 가능한 '우대형'으로 나눠 출시된다. 단, 소득 기준은 최초 가입 시에만 고려한다. '일반형'은 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입금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기여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소득 7500만원 이하 청년까지 가입이 가능하지만 정부기여금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청년에만 제공된다. 연 금리를 청년도약계좌와 비슷한 6%로 가정했을 때 만기시 최대 2082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연 12% 금리의 적금상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대형'은 월 최대 50만원의 납입액에 12%의 정부기여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소득이 3600만원 이하이거나, 최근 중소기업에 신규취업한 청년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시 최대 2197만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는 연 17%의 적금상품과 맞먹는다. 단, 우대형 가입기간 동안 29개월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해야 하며, 이직은 가입기간 내 2회까지 허용한다. 가입기간 동안 이직횟수를 초과하거나 조기에 퇴사하는 경우 일반형으로 자동 전환된다. 정책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입 예외도 허용한다. 올해 중 만 35세가 된 청년에 한해 청년미래적금 가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병역이행자의 경우 병역 이행기간을 가입기간 산정 시 연령에서 제외해 심사한다. 또한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이 없더라도 해당 기간 내 육아휴직 급여·군장병 급여 이력이 있다면 소득으로 간주해 가입을 허용한다. 청년미래적금은 올해 6월 최초가입을 시작으로 매 6월과 12월마다 신규가입 신청을 접수한다. 연 소득을 기준으로 정부 기여금을 책정하는 만큼 지난해 신고된 소득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며, 신고된 소득이 없는 청년이 우대형 가입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신규취업하는 경우 이듬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 정부의 청년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경우 올해 6월 최초가입기간에 한해 상품 갈아타기 기간을 운영한다. 단, 두 상품의 납입형태가 상이한 만큼 청년미래적금 가입 시 특별중도해지를 허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납입기간에 정부기여금과 이자액, 비과세 혜택은 인정된다. 올해 6월 이후에는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는 경우 재가입은 허용하지 않는다. 청년미래적금은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했을 때 금리 수준은 높지만, 월 최대 납입액과 가입기간은 더 짧다. 우대형의 경우 청년미래적금이 크게 유리하지만, 일반형 가입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자신의 월 납입액과 소득 수준을 고려해 상품 갈아타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정부는 오는 6월 출시에 앞서 청년미래적금의 막판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운영 당시 후속조치로 출시됐던 '예금담보대출'을 은행권과의 협의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며, 청년주택드림청약 등 다른 청년정책금융상품과의 연계가입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청년미래적금은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출시에 앞서 전산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리 수준을 조속히 확정해 청년미래적금이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3 15:01:01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여수광양항만공사, 세계 3위 佛선사 원양항로 유치...주 1회 광양항 기착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신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서비스는 프랑스 국적의 CMA CGM 선사의 'PEARL AS1 팬듈럼 서비스'다. 아시아와 북미 대륙을 시계추처럼 오가는 장거리 핵심 노선으로, 8000TEU(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 기준)급 선박이 매주 1회 광양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신규 서비스의 라스칼라호(LA SCALA) 첫 기항에 맞춰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CMA CGM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한국국제터미널 대표, 항만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감사인사와 기념패 등을 선장·선원들에게 전달했다. 공사는 그간 광양항 이용 화주들의 불편 사항인 정기선 항차 수 및 원양서비스 부족 문제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CMA CGM 아태지사(싱가포르)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정기선 서비스 유치를 통해 항만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연간 약 10만TEU의 신규 물동량이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향후 광양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이 곳곳에서 살아나고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의 기착지 상세 정보는 ▲전남 광양 ▲(중국)청도, 상해, 닝보, 셔코우 ▲(싱가포르)싱가포르 ▲(인도)나바쉐바, 문드라 ▲(파키스탄)카라치 ▲(스리랑카)콜롬보 ▲(싱가포르)싱가포르 ▲(베트남)하이퐁 ▲(중국)샤먼, 난샤, 얀티안 ▲(미국)로스앤젤레스 ▲전남 광양 순이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해운기업 CMA CGM이 핵심 거점으로 광양항을 선택했다는 것은, 광양항이 더 이상 지역의 항만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공사는 앞으로도 광양항 선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는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4-23 14:24:3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울산항만공사, 中·日과 친환경에너지 및 공급망 협력확대 시동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을 '친환경연료'의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 해운분야의 탈탄소 흐름에 발맞춘 행보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일본 업체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및 '급유 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됐다. 중국에서는 주요 그린메탄올 생산업체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울산항 내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급유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생산·저장·공급으로 이어지는 그린메탄올 전주기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졌다. 또 향후 실질적인 친환경 선박연료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현지 주요 항만 국영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망도 공고히 했다. 우선 동북 3성의 해상 관문 역할을 하는 랴오닝 항만그룹과 중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의 울산항 유입을 위한 공급망 구축을 협의했다. 또 세계 1위 상해항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항만기업인 SIPG(S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와는, 양국 정부의 급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중 주요 항만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과 급유 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제 해운시장은 화석연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이에 양측은 항만 간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미래 항만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본에서는 종합상사인 이토추(Itochu)를 대상으로 그린메탄올 저장 및 급유 수요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메탄올 물량을 추가로 유치하고, 울산항을 동북아 친환경 연료 저장 및 공급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울산항은 지난 2023년 7월 세계 최초 그린메탄올 급유 성공 이후 현재까지 총 17회의 메탄올 급유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자동차운반선을 대상으로 액화천연가스 급유와 하역을 동시에 성공하며 액화천연가스 급유 상업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또 올해 2분기 중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급유 실증사업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울산항은 액화천연가스, 메탄올, 암모니아에 이르는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중국·일본 현지 마케팅은 울산항이 글로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메탄올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의 저장, 공급, 급유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울산항을 명실상부한 국제 에너지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오는 10월에는 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가 울산에서 예정돼 있다. 공사는 울산항의 국제 친환경 항만 협력 관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4-23 13:59:3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이창수 고용정보원장 "국민 꿈 잇는 AI 가이드 될 것"

고용정보원, 충북 본원서 20주년 기념식… 'AI 고용 내비게이션'으로 도약 선언 '고용24' 회원 1000만 돌파 기반, 130억원 투입해 지능형 서비스 고도화 국가 고용 인프라의 심장 역할을 해온 한국고용정보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 '지능형 고용 내비게이션' 시대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3일 충북 음성 본원에서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임직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미래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고용 혁신 20년, '데이터'로 증명한 국가대표 플랫폼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0년간 흩어져 있던 국가 고용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고용24'는 최근 개인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적 성과도 독보적이다. 21.5억 건의 방대한 고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이직·전직 경로를 안내하는 '직무 온톨로지(Job Ontology)'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 대한민국 10대 AI 선도기관'에 선정되는 등 공공 서비스의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또,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공헌대상 ESG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향후 20년 비전, AI 기반 '초개인화' 고용 서비스 가동 이날 선포된 미래 전략의 핵심은 'AI 기반의 지능형 고용 내비게이션 혁신'이다. 구직자의 역량과 기업의 수요를 AI로 정밀하게 매칭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길잡이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고용정보원은 올해 AI 전략팀을 신설하고 노동시장 분석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는 등 약 130억 원 예산을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된 구직자 맞춤형 생애경력관리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를 고도화하고, 기업 인재채용 밀착지원시스템 '펌페어(FirmCare)' 확대 등 서비스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한민국 고용 정책의 중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준 임직원과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 20년의 눈부신 성취를 디딤돌 삼아, 다가올 20년은 AI와 데이터 기술로 국민 개개인의 적성과 꿈을 이어주는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고용 표준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3 13:54: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