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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공제 보상한도 1억까지…중기부, 지원책 발표

한성숙 장관, 소상공인 릴레이 간담회 개최 개별 점포에 500만원 냉방기기 설치비 지원 韓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실질적 도움 기대" 전통시장 화재 공제 보상한도가 1억원까지 오른다. 개별 점포엔 최대 500만원의 냉방기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2차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재난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재난신속대응 체계'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화재보험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관계자 26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집중호우 등 각종 기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의 지원 항목을 확대하고 개별 점포 또는 공용구간에 이동식 냉풍기 및 쿨링포그 설치를 지원한다. 한도는 점포당 최대 500만원으로 공용구간의 경우 시장당 총사업비의 10% 내에서 편성된다. 현장 중심 대응 체계 강화 차원에서 '원스톱 지원 센터' 운영 범위도 넓힌다. 현재는 피해 점포 수가 많은 시장 중심으로 센터가 마련됐는데 앞으로 재난 피해를 입은 모든 전통시장에 설치될 계획이다. 센터 기능도 확대돼 침수 상품의 위생관리, 심리 치유, 재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가 추가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전통시장 화재 공제 주계약의 보장한도를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30%대에 머무르는 화재 공제 가입률을 올리기 위한 조처로 이를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범위 내 공제료 일부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했다. 또 사고 하나당 50만원을 지급하는 화상 및 5대 골절 수술 위로금 특약을 신설했다. 한 장관은 "간담회 건의 사항 중 인공지능(AI) CCTV 설치 지원 등은 빠르게 실천 가능한 과제이므로 다음 3차 간담회에서 개선 사항을 발표하겠다"며 "냉방 설비 지원, 원스톱 지원센터 확대 운영, 화재 공제 보상한도 상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기부는 지난달 30일 1차 간담회 당시 건의에 대한 개선 방안도 공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를 협의 중이며 1393개 시장에 관련 자료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정책자금 등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기부의 희망리턴패키지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08-07 15:1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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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등 범농협 대규모 할인행사...20일까지 농축산물 최대 50%

농협경제지주가 이달 20일까지 범농협 대규모 공동할인 행사인 '농협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데이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범농협 계열사에서 마련한 행사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인 농협몰·농협맛선·목우촌몰·한삼인몰 등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하나로마트) ▲55% 릴레이 초특가 할인(농협몰) ▲신규고객 웰컴쿠폰 증정(하나로마트앱) ▲김치, 건강제품 50% 할인 및 추가 20% 특가 할인(농협맛선) ▲목우촌 베스트 상품 최대 50% 할인(목우촌몰) ▲선물세트, 홍삼스틱, 앰플 최대 60% 할인(한삼인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하나로마트에서 5만 원 또는 농협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SUV 투싼 (1명) ▲LG전자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3명) ▲LG전자 올레드TV 65인치(5명)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이후 고객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하나로마트앱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농협의 우수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소비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범농협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농협데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7 11:51: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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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 2025 개막… '무안경 3D TV' 등 미래기술 한자리에

산업부 "R&D 투자, 소부장 경쟁력 강화 지원" 별도의 안경이 필요없이 3D를 감상할 수 있는 TV와 테블릿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K-디스플레이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전시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3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는 국제인증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양대 패널업체를 비롯해 주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는 ▲디스플레이 제품 전시 ▲비즈니스 상담 ▲채용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중앙 테마관에서는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TV와 태블릿, 실감형 홀로그램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산업부는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역상담회도 함께 마련했다. 올해는 11개국 32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소부장 기업과의 수출 협력을 논의한다. 기술혁신 기업에는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산업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병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에 앞서 열린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식'에서는 산업부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디스플레이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07 10:59: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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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에 농축산물 적극 방출 당부...폭염·폭우 탓 물량 급감 가능성↑

정부는 폭염·폭우 여파로 농축산물의 시장 공급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보유 물량의 적극적 공급을 민간에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산지 및 소비지 동향, 향후 수급안정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폭염, 폭우 등 불리한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급변하지 않도록, 산지부터 소비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에서도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부의 수급 관리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축산물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름배추의 경우, 폭염 탓에 작황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전인 9월 출하 예정인 물량은 늘어난 반면, 8월에 출하하는 물량은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작황도 부진해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배추의 정부가용물량(2만6000톤)을 활용해 7월보다 공급량을 2배로 늘려 매일 200~300톤을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조생종 사과 역시 폭염 및 5~6월 강수량 부족 등으로 생육이 지연돼 8월 출하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작황 부진에 대비해 폭염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우 공급량은 평년 대비 늘어났으나 지난해보다는 줄었다. 소비쿠폰 지급으로 수요가 증가한 등심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요 증가에 대비 농협 물량 등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 행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수입원자재 가격과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물가상승 폭이 큰 가공식품에 대해선 수입원재료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헤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육류수출유통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5-08-06 16: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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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월평균 연금수령액 男112만원·女59만원

고령층의 연금 수령액이 월평균 80만 원대에 그쳤다. 이들(55~79세) 인구 중 70%는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인구의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층(55∼79세) 인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164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46만4000명 늘었다. 이들 중 지난 1년간 연금을 수령한 사람 수는 85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의 51.7%를 차지한다. 이들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 원에 머물렀다. 전년(82만 원) 대비 4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남성 평균 112만 원, 여성 평균 59만 원으로 성별 격차도 컸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인 기준 노후최소생활비 136만1000원에 한참 못 미친다. 연금만으로는 생계가 어려워 노동시장 참가가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층 10명 중 7명(69.4%·1142만1000명)은 장래에 계속 일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희망 근로연령은 평균 73.4세였다. 일자리 선택 기준으로는 남녀 모두 '일의 양과 시간대'(남 23.9%, 여 37.7%)를 중시했다. 희망 임금 수준은 남성은 300만 원 이상(33.0%), 여성은 100만~150만 원(21.1%) 비중이 가장 컸다.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9%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p) 늘었다. 2023년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한 뒤 3년 연속 60%를 넘어서고 있다. 고령층 취업자 수는 978만 명으로 34만40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9.5%로 0.5%p 올랐다. 고령층 실업자 수는 23만 명으로 1만6000명 감소했다. 고령층 취업자의 직업군은 단순노무 종사자(22.6%), 서비스 종사자(14.5%)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취업 경험자 중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6개월로 전년보다 0.5개월 증가했다. 남성은 21년 6.6개월, 여성은 13년 8.1개월이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직장을 그만둔 연령은 평균 52.9세(남자 55세, 여자 51.1세)였다. 고령층 가운데 현재도 오래 근무한 직장에 소속돼 일하고 있는 비중은 30.1%였다. 이들의 현재 평균연령은 62.6세였다. 특히 농림어업 종사자는 평균 68세에 달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06 15:37:2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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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장률 전망치, 비관적이던 JP모건도 올렸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새 정부 이후 추가경정예산이 확대되며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미국발(發)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걷혔기 때문이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0.9%로 집계됐다. IB별로 살펴보면 ▲골드만삭스 1.2% ▲노무라 1.0% ▲버클리 1.1% ▲뱅크오브아메리카 1.0% ▲씨티 0.6% ▲UBS 1.2% ▲JP모건 0.7% ▲HSBC 0.7%를 전망했다. IB 전망치 평균치는 지난 6월말 1년 4개월만에 오른 이후 두 달 연속 0.9%를 유지했지만 각 IB들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분위기다. 특히 한국 경제를 가장 비관적으로 봤던 JP모건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한 달새 0.2%포인트(p) 상향했다.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새 정부 출범 이후 내수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상품을 구매했는지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지난 4월과 5월 전년 동월 대비 -0.1%, -0.4%(불변지수)로 떨어진 뒤 6월 0.1% 상승했다. 수출도 호조세다. 지난 7월 기준 한국의 수출액은 608억2000만달러로 1년 전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7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 수출은 147억1000만달러로 31.6% 늘었고, 자동차는 미국의 관세부과 여파로 대미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과 신북방 국가를 비롯해 중남미 등 미국 외 주요시장에서 수출호조세를 보이며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JP모건은 "2분기 성장률은 수출과 제조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3분기에는 이로 인한 반작용이 있겠지만 경기부양책 효과가 완충효과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확실했던 미국의 관세정책도 명확해졌다. 미국 측은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고, 수출비중이 높았던 자동차 관세도 15%로 확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협상 결과를 반영해 올해 전망치를 기존보다 0.1%p 올린 1.2%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에도 미국 관세리스크 완화, 미국과 중국의 성장 전망 상향, 한국의 재정 부양 가능성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0.7%에서 1.1%로 0.4%p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무역 협상 발표는 반도체 등 특정 품목 과세 관련 불확실성을 줄인다"며 "한국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불리한 조건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도 8월 중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2월 1.5%에서 0.8%로 낮췄다. 당시 한은은 "경제 심리 회복 지연,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 부진이 길어진 데다 통상 여건 악화로 수출의 하방 압력도 커지면서 전망률이 2월 전망수준을 크케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을 0.8%로 예상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경우 0.1%p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31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한 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2차 추경예산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성장률은 최소 0.9%를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8-06 15:36:3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