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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재생에너지 조직 대폭 확대… "2040년 재생에너지 13.9GW 목표"

1단 2실 5부서로 개편, 인력 30명 보강 재생에너지건설부·육상풍력담당 신설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대거 보강했다. 서부발전은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였던 재생에너지사업단을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본사 전담 인력을 기존 50명에서 80명으로 30명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본사와 사업소를 합친 전체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은 총 161명 체제로 가동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건설부'의 신설이다. 그동안 건설 인력이 신규 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업무를 병행해왔던 구조에서 탈피, 재생에너지 전담 건설 부서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발전소의 적기 준공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설비 안전 전담 인력도 보강해 건설 및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풍력발전 분야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그 산하에 '육상풍력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업 특성이 판이한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을 분리 운영함으로써 입지별·설비별 특성에 최적화된 개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에 증원된 인력을 사업개발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는 가치사슬(Value Chain) 전 과정에 배치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13.9기가와트(GW)까지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햇들원 태양광(60MW)' 준공과 12월 '군위 풍백 풍력(75MW)' 상업운전 개시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는 1.4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포함해 총 2.2GW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3 13:46: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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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반복하면 시장서 퇴출.. 과징금도 2배 가중

공정위, 설탕·제지 담함 잇따르자 '반복담합 근절방안' 발표… 임원 해임 명령·구조적조치 도입도 검토 최근 설탕, 인쇄용지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대형 사업자들의 고질적인 '짬짜미'가 멈추지 않자, 정부가 반복적 담합 사업자를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하는 수준의 강력한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담합 반복 사업자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대폭 강화하고 시장 참여를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반복담합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반복 담합에 대한 경제적 징벌 수위가 대폭 높아진다. 현행 제도에서는 과거 5년간 위반 횟수에 따라 과징금을 10%~80% 가중했으나, 앞으로는 10년 내 1회만 반복해도 과징금을 100% 가중하기로 했다. 담합 자진신고자 감면(리니언시) 제도도 까다로워진다. 현재는 5년 이내 재범 시 혜택을 박탈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5년이 지났더라도 10년 이내에 다시 담합할 경우 자진신고 감경 혜택을 절반(1순위 면제→50% 감경 등)으로 축소한다. 특히 담합을 반복한 사업자의 영업권을 박탈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건설사업자가 9년 이내 2회 이상 담합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으면 건설업 등록을 말소할 수 있는데, 이를 담합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가 관계부처에 반복 담합사업자의 등록 취소, 영업정지를 요청하고, 요청받은 부처가 이를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공 입찰시장에서 입찰참가자격제한도 강화된다. 현행은 입찰담합시에만 공정위가 조달청 등에 입찰참가자격제한을 요청하고 조달청 등은 입찰참가자격을 제약하는데, 비입찰 방식의 가격·생산량 담합시에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도록 공동행위 심사기준을 개정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담합으로 입은 피해를 보다 쉽게 배상받을 수 있도록 소송 제도도 개선한다. 현재 금지 청구만 가능한 단체소송을 손해배상 소송까지 확대하고, 소송 과정에서 법원이 요청할 경우 공정위가 보유한 증거 자료를 제출하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담합이 반복되지 않도록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강제하고, 일정 기간 가격 변동 현황을 공정위에 의무적으로 보고하게 하는 시정조치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합을 주도한 임원이나 기업 간 인적 네트워크가 유지될 경우 담합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공정위가 해당 임원의 해임이나 직무 정지를 명령할 수 있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담합은 시장 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 생활과 국가 재정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는 중대한 위반행위"라며, "반복적 담합 사업자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고 시장 참여를 제한함으로써 고질적인 담합을 획기적으로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과징금 가중 고시 개정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공정거래법 및 국가계약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3 13:24: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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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IBK, 중소기업 대상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

한국환경공단이 IBK기업은행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연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감축실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다. 이에 양 기관은 민간금융 연계를 통한 사업 실행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정보 공유 및 사업 추진 가능성 공동 검토 ▲정부지원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비금융 지원 ▲국제감축사업, 글로벌 탄소시장 관련 제도·정책동향 정보 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실현 가능성 높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상대국 정부와의 협의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또 정보 제공, 금융 조달까지 연계해 감축분 확보와 기업의 국제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탄소 거래 정책·감축목표 정보와 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국제협상 동향을 기업에 제공해, 실행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신규 국제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지원 기업 수요에 적시 대응하고자 공모 차수와 접수기간을 확대 개편했다. 1차 지원 신청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 바 있다. 2차 공모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선정 상황에 따라 3차 공모는 7월부터 2개월간, 필요시 4차 공모를 시행해 국내기업의 감축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1:31: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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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반기에 정규직등 102명 신규 채용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상반기 정규직 및 청년인턴 102명을 새로 채용한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정규직 채용은 행정 42명, 기술 18명 등 총 60명 규모다. 이 중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보훈대상자 12명은 제한경쟁 방식으로 채용하고,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 자격 보유자 5명은 별도의 절차로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24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필기 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지식평가) ▲1차 및 2차 면접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출신지·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훈·장애인 등 사회형평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인재 채용 지속 추진 등 정부의 지역균형성장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통해 4년 연속 블라인드 공정 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고 입사 후 초기 5개월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입직원의 초기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체험형 청년인턴 42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면접 전형으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입사 예정이다. 청년인턴 수료자에게는 향후 중진공 정규직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청년층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인턴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23 08:1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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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고객만족도 56%가 '보통 이하'...SR·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매우 미흡'

고속철도운영사인 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대상 총 186개 기관 가운데 '매우 미합' 단 2곳에 이름을 올린 것. 이 밖에 '미흡'이 20곳, '보통'이 84곳 등으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 보통 이하의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반영된다. 22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서비스 품질이 전년도와 비교해 수치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평균 점수가 89.2점으로 전년(87.9점) 대비 1.3점 올랐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20개 공기업, 54개 준정부기관, 112개 기타공공기관 등 1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재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제도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3등급(우수·보통·미흡) 체계를 5등급(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으로 세분화했다. 등급별 기관 수는 ▲매우우수 12개 ▲우수 65개 ▲보통 84개(45.2%) ▲미흡 20개(10.8%) ▲매우미흡 2개(1.1%)로 집계됐다.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석유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환경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이에 반해, SR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매우미흡' 등급이라는 오명을 썼다. 재경부는 '미흡' 이하 22개 기관에 대해, 주무 부처의 책임하에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서비스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시정 조처를 요구할 방침이다. 서비스 품질이 우수(매우우수·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 비중은 전년(35.2%)보다 6.2%포인트(p) 늘었다. 미흡(매우미흡·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은 전년(24.7%)보다 12.9%p 줄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비롯한 40개 기관은 2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 2개 기관은 7년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불편사항 개선 노력'이 만족도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재경부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을 통해 국민 앞 투명 공개를 실시한다. 또 변화하는 디지털행정 환경에 맞춰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평가지표를 2026년도 조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PCSI 3.0 모델'로 사전테스트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2 16:20: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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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결혼 성수기 ‘비상’… “깜깜이 계약·위약금 주의하세요”

공정위·저고위·소비자원,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 발령… 5~6월 집중 신고기간 운영 작년 피해구제 신청 18.9% 증가, '참가격' 누리집서 사전 가격 비교 당부 결혼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예비부부들을 울리는 이른바 '깜깜이 계약'과 부당한 위약금 분쟁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현장 점검 강화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한국소비자원은 22일, 결혼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결혼서비스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4년 905건이었던 신청 건수는 2025년 1076건으로 18.9% 증가했다. 특히 본격적인 예식이 시작되는 4~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0%나 폭증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위약금 및 청약철회' 관련 분쟁이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가 세부 가격이나 추가 비용, 위약금 기준을 충분히 안내받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했다가 나중에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예비부부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업체와 상담 전 소비자원 '참가격' 누리집(www.price.go.kr)을 방문해 식대, 대관료, 스드메 패키지 등 주요 품목의 지역별 가격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했다. 또 올해 4월부터 시행된 '결혼준비대행업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국내 1위', '최저가 보장'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여러 업체의 정보를 꼼꼼히 비교할 것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결혼서비스 사업자에 대해 요금 체계와 환급 기준 등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한 '결혼서비스 가격표시제(2025년 11월 시행)' 시행에 따라 서비스 세부 내용과 가격표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를 '결혼서비스 피해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소비자24'를 통해 적극적인 피해 구제에 나선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결혼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인 만큼, 청년들이 비용 걱정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결혼서비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결혼을 희망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2 16:05: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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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대학 찾아 '모두의 창업' 붐 조성

'모두의 창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위해 캠퍼스를 찾았다. 중기부는 한 장관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청년층 참여 열기를 확산하고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위해 22일 오후 충남 아산 호서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충남대, 경상국립대에 이은 세 번째 대학 현장 행보다. 간담회에는 한 장관을 비롯해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층이 생각하는 창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모두의 창업에 대한 개선 의견과 창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장관은 "대학은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며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눈부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개시 25일 만인 지난 19일 현재 신청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1만번째 신청자는 대학 시절 창업동아리 활동을 했다가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치기 위해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5월15일 16시까지다.

2026-04-22 15:5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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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최고가격제 4차 할지 말지 '고심'

정부가 석유최고가격제의 4차 시행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름 자체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는 데 실패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가격을 시장 자율에 맡기지 않아 부작용을 초래했다는 일각의 지적 관련해, 가격 상한을 설정한 덕분에 취약계층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반박한 바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최고가격제의 긍정적 효과와 여러 가지 의견들을 충분하고 신중하게 고려해, 4차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제3차 석유최고가격제는 23일부로 종료된다. 이어 4차까지 할지 말지 고민해 보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든 상황에서 열렸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 최고가격제의 실효성에 대한 여러 이견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폭등 방지 ▲소비위축 완화 ▲화물기사 등 유가 민감 계층 충격완화 등의 측면에서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또 "중동전쟁 장기화의 피해를 가장 크게, 그리고 먼저 체감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생활취약계층"이라며 "정부가 편성한 추경이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면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번 위기를 통해 (정부는)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전환, 순환경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각 부처가, 전통적인 화석연료 의존의 경제를 탈피해 변화와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 발굴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실무대응반은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거시경제·물가대응반의 경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엄단 조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공급망·물가와 관련한 현장애로를 수렴해 필요시 신속히 조처하겠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휴전 기한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그들(이란)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시에 미군의 호르부즈 해협 역봉쇄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이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전쟁에서 패배한 쪽이 조건을 정할 수는 없다"며 맞섰다. 파키스탄에서의 2차 협상이 성사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2026-04-22 15:39: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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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3.5배 급증

#.대형마트 판매원과 식당 홀서빙 일을 전전하다 장기실직 상태가 이어진 김모(30) 씨는 최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복합지원을 연계받았다. 이후 김모 씨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로 100만원을 지원받아 월세와 식비를 해결하며 구직활동을 이어갔고, 최근 건강검진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김모 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에 참여해 6개월간 매월 5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았다"며 "그 결과 건강검진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현재 4개월째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금융소비자국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합지원 상담 현장을 방문해 복합지원 체계의 중추를 맡고 있는 일선 상담직원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 및 복합지원 성과 창출과 관련한 경험을 들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은 2023년 4만6000명에 불과했지만, 2025년 연간 16만5000명으로 약 3.5배 증가한 상태다. 간담회에서는 ▲복합지원 대상이 되실분에게 미리 복합지원 제도가 안내될 것과 ▲최초상담사가 복합지원 연계 이후 대상자가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등이 제기됐다. 이 경우 최초상담사가 전체적인 서비스 제공 전말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상담 안내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맞춤형 복합지원체계 알림등이 가능하도록 복합지원 체계-민간 금융앱(App) 연동 등을 협의한다. 또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연계 확대를 추진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과 경영안정 도모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은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에게 복합지원체계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이 금융-고용-복지에 걸친 복합지원 연계망을 더욱 넓고 촘촘하게 만드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2 15:00:2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