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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일사천리 아카데미' 진행…中企 판로 추가 지원

홈쇼핑 품질 기준 및 준비, 효율적 배송 프로세스등 교육 홈앤쇼핑이 '일사천리 아카데미'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추가로 지원했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동반 성장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중소기업 제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에 TV홈쇼핑 입점부터 방송 판매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중소기업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는다. 아카데미에서는 ▲TV홈쇼핑의 구조와 이해 ▲홈쇼핑 품질 기준과 준비 과정 ▲방송심의 규정 이해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 구축 ▲고객 서비스 대응 전략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참가 준비 ▲해외 시장 진출 방안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일사천리 아카데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도움을 주고 있다. 홈앤쇼핑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홈앤쇼핑 김재진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이 가진 좋은 제품과 아이디어가 더 많은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판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09:29: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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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불공정행위' 현대케피코·교촌에프앤비 공정위에 검찰 고발 요청

의무고발요청 심의委 개최…"협력사 유통마진에 상당한 피해" 현대케피코, 서면 불완전 발급·지연이자 미지급등…"제재 필요" 교촌에프앤비, 거래상 지위 남용해 中企에 불이익…"엄중 조치" 현대케피코와 교촌에프앤비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해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제30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하도급법'을 위반한 현대케피코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교촌에프앤비를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용 부품 등을 제조하는 현대케피코는 현대자동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교촌치킨' 브랜드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이 69.2%를 보유한 대주주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들 2개 기업은 장기간 하도급 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면 지연발급 또는 불완전 발급하거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협력사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감소시켜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현대케피코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8개 중소기업들(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부품 제조용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13개 수급사업자, 총 98건의 계약에 대해 필수 기재 사항이 적힌 서면을 작업 시작일로부터 최대 960일이 지난 후 발급했다. 또 서면지연발급 건 중 일부 86건과 그 외 12건을 포함한 총 98건에 대해 납품시기가 누락된 서면을 발급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1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법정기일 60일을 초과(최대 1360일)해 하도급대금(잔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약 2억479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서면을 지연·불완전하게 발급하고, 이로 인해 대금 지급기일에 혼동을 초래해 잔금을 장기간 지연 지급한 점, 대기업으로 자동차 부품시장의 거래문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발요청을 결정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당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가맹점 전용 식용유를 공급하는 유통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기간 중인 같은해 5월 전용유 공급 마진(1캔당 1350원)을 0원으로 일방적으로 내려 지난해 10월 공정위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2억 83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중기부는 전국 130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국내 대표 치킨 가맹본부인 교촌에프앤비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중소기업에게 불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중소기업 보호와 사회적 신뢰를 위해 근절해야 할 행위인 점을 고려할 때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고발요청하기로 했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업자의 불공정한 거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두 위반 사건의 고발요청 결정은 자동차 부품 제조시장의 고질적 거래 문화로부터 수급사업자의 불이익 방지 및 사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월한 지위의 가맹본부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히거나 법을 위반하는 고질적인 불공정 행위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무고발요청제도'는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소관 6개 법률 위반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공정위에 고발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2025-07-01 08:1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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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美 통상협상 "고관세는 뉴노멀, 상호관세 유예 후 협상 지속할 것"

美측 '외국무역장벽보고서(NTE)'언급 비관세장벽 대부분 협상 테이블에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시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가 유예 기한을 재연장하며 협상을 지속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29일 대미 통상단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금은 7월이라는 시점보다 어떤 내용으로 협상이 타결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미국도 7월8일까지 어떻게 협의해 나갈지 보고 있는 것 같다. 최대한 유예를 끌어내면서 협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또 미측이 앞서 발표한 '무역장벽보고서(NTE)'에 언급된 대부분의 비관세무역장벽 사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은 통상 불균형을 야기하는 비관세장벽 해소와 수입 확대를 핵심 의제로 올려놨다"며 "USTR(미국 무역대표부)의 NTE(무역장벽보고서)에 언급된 대부분이 실제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협상은)상호호혜적 개방 목적의 협상이 아니라 미국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흑자국들이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어떤 불공정조치를 해소해줄 수 있을지에 무게를 둔 협상"이라고 말했다. 우리측은 이번 협상에서 제조업 분야 한미 협력을 주요 카드로 내세웠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고관세 정책 목적이 결국 자국 내 제조업 부흥에 있는 만큼, 한국의 제조업 역량을 활용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며 "현대차의 210억달러 투자 등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최대 규모의 투자 사례로, 이런 사례들이 협상에 실질적 기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수입을 늘리는 것 외에도, 한국이 미국에 투자해 현지 생산을 늘리고, 이를 통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효과도 무역 불균형 해소의 일환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 투자에 따른 관세 인하 등 인센티브를 어떻게 줄 수 있을지는 논의 여지가 남아 있다"며 "미국도 수입 확대만으로 흑자를 만들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측은 이번 협상에서 일부 품목별 관세에 대해 기존보다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3차 실무협의 성과에 대해 "1,2차 협상에서는 미측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우리측에 제조협력을 제시하는 등 주고받는 협상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30 16:3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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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융복합 선도 시·군·사업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8월22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에선 농업과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산업 간 결합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농촌경제 기반 다각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단위의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촉진을 위해 개별 사업자뿐만 아니라 시·군 분야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소재 시·군 중 지구조성 사업을 완료한 시·군(29개)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시·도가 지역심사를 통해 추천한 우수사례(분야별 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서면 심사, 오는 10월 현장 및 발표심사를 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 사업자 6개소 ▲우수 지구 2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분야의 경우 농식품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1팀)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6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2팀)은 각각 400만 원, 우수상(2팀)은 각각 200만 원, 청년(40세이하) 대상 영스타상(1팀)은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또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 지원 사업 시 우선 선정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분야는 최우수상 1개소와 우수상 1개소를 선정해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입상 시·군은 2026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과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시 해당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내용을 포함 또는 연계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30 16:23: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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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사장 "K-라이스벨트 지원대상국 확대 가능성"

한국농어촌공사는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K-라이스벨트'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사는 이 사업이 기아 문제 해소에 더해 한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 국가에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30일 세종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사가 농업 쪽의 여러 ODA 사업에 대한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라이스벨트 사업은 우리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바뀐 대표적인 사례가 된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자 보급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생산기반정비도 같이 추진해, 분명한 효과를 보여주는 한국농업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만 아직 대상국 수를 늘리는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지원대상국 확대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청년농업인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한 청년농 지원사업 하고 있다. 또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이라고 해서 주택을 지어서 청년농들에게 임대해 지어 주는 방식을 하고 있는데 결국 청년농 없이 농업이 못 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청년농 육성에 관한 사업이나 현장 지원을 체계화하고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각별히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쌀소비 및 벼농사 관련해서는 "쌀의 수급 안정을 위해 다른 작물 심는 것을 권장하지만 다른 작물 키우는 데 적합한 생산여건을 빨리 만드는게 중요한 숙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는 공사가 해야할 일이다. 논에 벼 아닌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있는 생산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6-30 16:16: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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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산업·에너지 불가분 관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산업부와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산업·통상·에너지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관 지명 이후 소감을 통해 수출 1조 달러시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힌것과 관련해선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좋아한다.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가 기업에서 일할 때 마케팅에 있어서 선봉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수출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뛰어보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업인 출신 장관 후보자로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이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누군가의 가정이고 소중한 일터로 그 일터를 지켜내는 것이 기업"이라며 "정부는 기업과 일터를 지켜주고 확장시켜주고 더 좋게 만드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하게 이해충돌이 생긴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30 16:15: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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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세수입 늘었으나 결손 우려 올해도 상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국세수입이 전년동기에 비해 20조 원 넘게 증가했으나 세수 결손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걷혀야 할 세금 가운데 걷힌 세금의 비중인 '세수 진도율'이 최근 5개년 평균에 못 미친 탓이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국세수입현황'을 보면 5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172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조3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법인세수가 2024년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법인세 14조4000억 원 증가한 42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소득세수도 근로자수 증가 및 성과급 지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6조2000억 원 늘어난 57조7000억 원에 달했다. 이 밖에 상속증여세는 6000억 원, 교통에너지환경세는 8000억 원, 관세는 4000억 원씩 세수가 늘었다. 반면 증권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증권거래세 세수가 1조 원 줄었고 환급증가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 역시 4000억 원 줄었다. 세수 진도율은 45.1%로 집계됐다. 이는 30조 원 넘는 '세수 펑크'가 났던 지난해 동기(44.9%)와 비교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 했다. 최근 5개년 평균인 46.2%보다 1.1%포인트(p) 낮다. 기재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세입경정이 반영돼 세수 진도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세수입 예산이 382조4000억 원에서 372조1000억 원으로 10조3000억 원 낮아지면서 걷힐 세금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조문균 기재부 조세분석과장은 "전체 세수 누계 진도율은 본 예산 기준으로 45.1%로 5년 평균(46.2%) 대비 1.1%p 정도 저조한 수준"이라며 "세입경정(372조1000억 원) 기준으로 하면 46.3%가 돼 5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직 미국의 통상 정책 향방과 내수와 자산 시장 회복 여부·수준 등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30 15:41: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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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개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지원 대책의 하나로 민사, 형사, 기타법령 등 생활법률 상담이 필요한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변호사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근로자는 올해 7월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9~12시) 서울지사에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사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전화상담은 사전에 상담 예약을 신청해야 하며, 상담 운영시간에 지정 변호사와 상담할 수 있다. 공제회는 공익적 활동(재능기부)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전담 변호사로 '황서현 변호사(법무법인 아인)'를 위촉했다. 통계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20만 명 넘게 늘면서 1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10만 6000명 감소했다. 작년 5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 추세이다. 이에 공제회는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법률 논란에 직면한 건설근로자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것이며, 성과평가 등을 통해 내년도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 여파로 건설근로자의 일생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활용하여 건설근로자의 어려운 상황이 잘 극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30 15:34:5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