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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선물용 농산물 잔류농약 조사… 부적합 농산물 출하연기·폐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 대상은 사과, 배, 포도, 메론, 감, 자두, 밤, 대추, 시금치, 도라지 등 추석 명절 수요가 많은 농산물이다. 농관원은 산지에서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품목별 주산단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5주간 잔류농약 463종 이상을 조사할 예정이다.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위해 농업인에게 사전에 농약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안전성조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향후 지자체 등과 협업해 시군별 맞춤관리, 부적합 발생 농업인 대상 1대 1 교육 등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김장철 등 특정품목 수요가 많은 시기에 기획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수 및 선물용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7 12:11: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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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 황금녘 동행축제' 대박 경품 이벤트 진행

마음에 드는 제품 '찜'하면 경품 제공…9월27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행사인 '2023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아 대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황금녘 동행축제는 이달 30일부터 9월27일까지 열린다. 이벤트에선 동행축제 우수제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찜'하기만 해도 경품의 행운이 주어진다.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소개한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 후 '찜하기'를 선택하면 이벤트 참여가 끝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350명에게 곰탕 세트, 프레시백 등을 지급한다. 동행축제 우수제품을 구매인증 하면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대박 경품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14명에게 구매인증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 국민 힘 모으기를 통한 경제활력(氣up)의 염원을 담아 물병을 던져서 세우는 '동행축제 기업(氣up)' 챌린지도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총 355명에게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이영 장관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소비가 모여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행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8-27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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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신용대출 받아 가게운영자금 썼다면?…저금리 대환대출 가능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아 가게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자영업자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사업자대출이 나오지 않아 신용대출까지 경영자금으로 활용한 자영업자가 많아 상환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사업자대출에서 신용대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9월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대출로, 지난 24일까지 약 1만9000건을 5.5%대출로 전환했다. 여기에 금융위는 신용대출을 포함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사업자대출이 나오지 않아 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가 많고, 신용대출의 경우 사업자대출보다 금리가 높아 상환부담까지 높아질 수 있어서다. 저금리대환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은 ▲최초 취급시점이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5월 31일인 대출로 ▲대환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인 ▲신용대출과 카드론이다. 자영업자는 대환신청 시점 사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신용대출의 대환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신용대출을 받은 시점 이후, 사업용도 지출을 확인해 최종 한도를 결정한다. 또 신용대출 대환한도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1억원 한도에 포함한다. 즉, 개인사업자 대환대출로 1억원을 이미 받았다면 신용대출의 대환대출은 불가하다. 사업용도지출 증빙은 ▲부가세신고서 또는 사업장현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매입금액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소득지급액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임차료의 합산금액으로 산정한다. 신청 및 상담은 오는 31일부터 KB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수협·부산·대구·광주·경남·전북·제주·SC제일 은행 등 14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신청대상 대출과 신청절차, 사업용도지출 중빙 서류 등은 온라인 '저금리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5년만기 대출(2년거치·3년 분할상환)도 31일부터 10년만기(3년거치·7년 분할상환)으로 갱신할 수 있다"며 "고금리 가계신용대출로 인한 자영업자의 금리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27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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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 모집

9월8일까지 접수…中企협동조합, 업종별 단체등 대상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업종·국가별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에 파견하는 '2024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를 9월8일까지 모집한다. 2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경우 필요한 부스임차비 및 장치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의 경비를 70% 이내에서 국고지원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돕는 수출지원사업이다. 특히, 이번 '2024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서는 지난 4년간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는 사후관리 단계를 재개해 전시회 후 추가상담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주관단체는 중소기업협동조합·협회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전문기업, 수출유관기관 등이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주관단체 및 전시회(상담회)가 선정되면 추후 각 주관단체에서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는 '중소기업해외전시포탈'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해당일까지 관련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팀으로 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이충묵 무역촉진팀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수출을 회복하고 해외시장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업종별 전문 협회·단체들의 많은 사업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7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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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방송산업 발전위해 연구·인재육성 지원

방송학회·방송미디어공학회에 지원금…인재 선발해 장학금도 공영홈쇼핑이 우리나라 방송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학술연구 및 인재육성을 지원한다. 2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방송산업 학술연구를 위해 한국방송학회와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에 지원금을 전달한다. 금액은 총 5000여만원으로, 공모를 통해 방송관련 연구, 저술, 교류 등 학술연구에 지원한다. 1988년에 설립한 한국방송학회는 방송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방송산업에 관한 학문적 연구활동 및 교육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는 방송공학분야의 학술연구 및 미디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또 28일엔 방송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도 전달한다.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충남대, 전북대, 부산대 등 방송관련학과를 보유한 4개 대학교를 선정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공영홈쇼핑은 방송인재육성 및 방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방송과 미디어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방송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역할이라고 본다"며 "공익과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방송영상콘텐츠산업 발전 및 방송인재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2023-08-27 09:0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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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장관 비롯 수십 명 공짜 숙박...잼버리 조직위관계자 등 야영지 밖"

지난 잼버리 기간 중 조직위 관계자 여럿이 공짜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 묵었다는 주장이 25일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숙박했다는 장소와 동일한 공공시설이다. 이은주(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생태탐방원 31개 생활관 중 25개소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에 빌려줬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2박 일정이다. 이 의원실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자료에서 "3인실 5개소와 8인실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2, 3, 4, 6, 8인실 25개소는 조직위 관계자들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김현숙 장관이 사용한 생활관이 2인실"이라고 했다. 이 의원실은 "그간 여가부는 김 장관이 신변위협을 우려해 잼버리 영지와 18km쯤 떨어진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 머물렀다고 해명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장관이 묵은 2인실이 3만 원가량으로 비용이 저렴해 생태탐방원을 숙소로 정했다는 해명과 다르다"며 "국립공원공단은 잼버리 조직위로부터 어떠한 비용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이 탐방원 내 생활관 31개소는 하루 약 110명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실은 "조직위가 25개소를 사용했다면 대략 80~90명가량의 조직위 인원이 생태탐방원에서 숙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탐방원이 이 기간 일반인들의 인터넷 예약 전체를 막아놨다"고도 했다. 또 이와 관련해 "공단은 잼버리 조직위 측과 어떠한 공문서도 주고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총 12박의 일정이지만 조기 철수를 감안하면 관계자 상당수는 탐방원 퇴실을 앞당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실은 국립공원공단 측 입장도 전했다. "생활관 25개소만 후원했을 뿐, 방 배정도 조직위가 했고 명단도 주지 않았기에 구체적인 숙박 인원은 물론 김 장관의 숙박 여부도 몰랐다"라고 공단이 해명했다는 것이다. 공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1박 객실요금은 2인실이 3만 원, 3인실 4만5000원, 4인실 6만 원, 6인실 9만 원, 8인실 12만 원 등이다.

2023-08-25 19:0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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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안전하고 맛있어...일본산도 방사능 검출 없다"

정부가 25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소비를 독려했다. 또 방사능 검사 건수 등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언론설명회에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양식수산물이 출하되기 전 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입수산물 검사현황에 대해서는 "8월23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건(올해 누적 3409건)"이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출이 개시된 지난 24일 기준 정부는 우리나라 연안과 원·근해에서 세슘 관련 57개 정점, 삼중수소 53개 정점에 대한 분석을 완료했다. 박 차관은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며 '오염수'와 '처리수' 등에 대한 공식용어를 정부가 재정립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냈다. "어민과 상인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알고 있는데 오염수라는 표현 때문에 오히려 소비가 줄어드는 우려가 (그들 사이에) 있다"는 게 박 차관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는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앞으로도 모니터링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적시에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2023-08-25 14:26: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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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12개월來 최고...사우디 등 감산 연장설

휘발유 가격이 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정부가 지난 16일 유류세 인하 조처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나 그 이후에도 9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742.91원(정오 기준)으로 전날보다 0.32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22일 기록한 1746.21원 이후 가장 비싼 수준이다. 휘발윳값은 지난달 7일부터 7주 연속 상승했다. ℓ당 1568.92원에 머물던 7월6일에 비해 11.1%(173.99원) 올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탄력세율 적용을 10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은 25%다. 국내 경유 가격 또한 최근 7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해 ℓ당 1623.74원에 달했다. 다만 연장안 발표 이후 휘발유·경유 등의 석유류 가격상승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의 OPEC+가 추가 감산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0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서방 애널리스트들 예측이다. 지난 24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79.0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날 북해산브렌트유와 두바이유 선물가격은 각각 배럴당 83.36달러, 86.18달러를 나타냈다.

2023-08-25 12:27: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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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집밥 식재료비 전년비 2% 저렴...농산물 출하량 늘어 가격 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8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집밥 식단 내용은 ▲ 아침으로 주먹밥, 된장국, 애호박볶음, 햇사과 ▲ 점심에 오이 비빔국수, 해물파전, 콩나물국, 수박 등 ▲ 저녁으로 찹쌀밥, 버섯전골, 감자장조림, 포도 등으로 구성됐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고,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지난 23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으며,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이에 맞춰 8월에 짜여진 식단의 식재료 구입비용은 9만 8049원으로 작년 기준 10만 33원보다 2% 저렴했다. 식단 품목별로는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출하량이 늘고 있는 꽈리고추, 파프리카, 애호박, 다다기오이, 배추, 양파 등은 각각 25.4%, 25%, 20.8%, 18.8%, 17.7%, 17.4%로 전년 동월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고온과 가뭄 피해가 컸던 깐마늘은 올해 재배면적 증가로 가격이 26.6% 하락했고, 감자는 상품성이 양호한 봄감자 저장물량에 고랭지감자 출하가 겹치며 15% 저렴했다. aT는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지난해 대비 작황양호 등으로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적인 신선 농수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가족 집밥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품목별 수급안정 대책 추진과 함께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직접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체감물가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농식품부 정보누리 누리집(foodnuri.go.kr)과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5 11:21:3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