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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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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체수 작년 6만개 증가...배달·피부미용 등

지난해 국내 사업체 수가 2021년에 비해 6만 개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배달·피부미용 관련 업체가 많이 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614만1000개로 1년 전보다 6만2000개(1.0%) 늘었다. 전체 종사자 수는 2521만1000명으로 28만명(1.1%) 증가했다. 산업별 사업체 수를 보면 도·소매업이 151만9000개로 전체의 24.7%를 차지했다. 이어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업이 각각 86만4000개(14.1%), 64만4000개(10.5%) 순이다. 배달수요가 늘면서 운수업이 전년 대비 2만7000개(4.4%) 늘어났다. 또 피부관리와 네일아트, 미용실 등이 포함된 협회·기타서비스업이 1만개(2.1%)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달물량 증가추세라서 용달화물 개별화물에서 사업체수가 늘었고 피부미용 관련된 사업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피부미용이 최근에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도 관심이 높아졌다"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1만7000개(-1.1%) 등에서는 사업체 수가 줄었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 비중은 50대가 3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0대 26.3%, 60대 이상 23.4% 등의 순이었다. 전년대비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는 30대 2만7000개(3.2%), 60대 이상 1만7000개(1.2%), 20대 이하 9000개(3.4%) 등에서 늘었다. 여성 대표자 비중은 36.8%로 2021년과 같았다. 여성 대표자 비중이 전체 산업 비중(36.8%)보다 높은 산업은 교육서비스업 61.2%, 숙박·음식점업 57.4%, 협회·기타서비스업 48.7% 등이었다.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는 개인사업체 5만1000개(1.1%), 비법인단체 5000개(4.9%) 등에서 늘었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종업원 5~99명에서 2000개(-0.3%) 감소했으나 종업원 1~4명에서 6만3000개(1.2%) 증가했다.

2023-09-25 17:37: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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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가천대 길병원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상급병원 최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5일 인천광역시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의 국내외 확산과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 ▲ 탄소 저감 메뉴 적용 등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급식 동향과 저탄소 관련 정보 이용 등 ESG 가치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인천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에 힘쓰는 가천대 길병원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민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병원 임직원과 환자들이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 건강급식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4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25 17:30:2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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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베트남 전역에 K-푸드 열풍 이끈다...14개 도시에서 페스티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하반기 베트남 현지 K-푸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1일까지 현지 대형유통업체 'MM 메가마켓'과 함께 'K-푸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MM 메가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2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고,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72개 'B's Mart' 편의점을 보유한 베트남 식음료 분야 도매와 소매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대형 유통기업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베트남 전역의 K-푸드 저변확대를 위해 관광도시로 유명한 다낭에서 14일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 초청된 현지 리조트, 레스토랑, 호텔 F&B 담당자 등 B2B 고객 50여 명은 샤인머스켓, 배, 수삼, 버섯, 장류, 음료, 주류 등 다양한 K-푸드와 한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공사는 현지 유명 셰프를 초청해 한국산 닭과 고추장, 소주, 식초를 사용한 소스에 베트남 향신료를 가미한 퓨전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고, 떡볶이 등 인기 K-푸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까지 붕따우, 하롱 등 미개척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14개 도시 21개 메가마켓 전 매장과 'B's Mart' 편의점 72개 전 점포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산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식재료와 인기 가공식품을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계에 집중 홍보·판촉해 하반기 K-푸드 소비 붐 확대를 이끌어간다는 것이 공사측 설명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의 성장과 더불어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K-푸드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베트남 전역에 K-푸드 소비 붐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반기 총력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9-25 17:15: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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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 작년比 30%증가, 1조1400억대..."소액체불도 고의땐 기소"

정부가 25일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와 관련해, 적은 액수의 체불이라도 고의성이 인정되면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두 부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체불이 급증하고 있다"며 "임금체불 엄단 등 노사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이라고 담화 발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두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던 체불이 금년 들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체불임금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9.7%증가한 1조14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 근로자도 14.1%나 증가한 18만 명에 이르고 있어,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체불 혐의가 상당함에도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를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액이라도 고의적으로 체불한 사업주는 정식 기소해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바꾸겠다"고 했다.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악의적인 사업주 및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냈다. 두 장관이 밝힌 향후 단속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건설업·외국인 등 체불에 취약한 업종 및 계층을 중심으로 사전 예고 없이 불시 점검에 나선다. 법 위반사항은 시정지시 없이 즉시 범죄인지를 원칙으로, 내달 말까지 '임금체불 근절 기획감독'을 전국 각지에서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다수 있다는 사실은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인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우리 사회도 변해야 한다"며 "국격에 맞게 임금체불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사회적 인식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간의 성과와 관련해 두 장관은 "전년동기 대비 구속된 인원이 약 3배(3→9명), 정식 기소된 인원은 약 1.9배(892→16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09-25 16:10:3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