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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삼양식품, 명동 신사옥 인근 지역사회 나눔 실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신사옥 인근 지역사회에 라면과 스낵 등 식료품 1만8000식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닭 브랜드(Buldak)'의 전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지난 26일 본사를 명동으로 이전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중구재가노인복지기관, 중림동주민센터, 명동주민센터, 남대문쪽방촌상담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교육과 결식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또 중구 소재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및 비영리단체 119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아 중부소방서, 서울소방학교, 중랑소방서 등을 대상으로도 기부를 진행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병오년 한 해의 시작과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이웃 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8 11:0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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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 미 FDA 첫 도전..."허가여부 9월 전망"

HLB가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담관암 2차 치료제 '리라푸그라티닙'의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라푸그라티닙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미국 FDA에서 담관암 적응증에 대해 각각 희귀의약품, 혁신신약 등으로 지정됐다. 지난 2025년에는 FDA 공식 미팅에서 추가적인 확증 임상 3상 없이 임상 2상 결과를 근거로 한 '가속 승인 경로'를 통한 허가 신청 동의를 확보했다. 리라푸그라티닙은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으며, 우선심사 적용 여부는 FDA가 본심사에 착수 시 확정된다. 첫 번째 FDA 신약허가 신청의 경우 본심사 착수까지 통상 약 2개월의 접수 심사기간이 소요되며, 이후 우선심사로 지정될 경우 본심사 착수 시점부터 약 6개월, 일반심사가 적용될 경우에는 약 10개월의 심사기간이 예상된다. 리라푸그라티닙 담관암 2차 치료제의 허가 여부는 우선심사 기준으로 9월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신약허가 신청에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확보한 유효성·안전성 데이터, 비임상시험 결과,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제조·품질 관리(CMC) 공정 자료 등 FDA 심사에 필수적인 모든 자료가 포함됐다. 리라푸그라티닙은 FGFR2 융합·재배열 표적 항암제로,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인 FGFR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암세포 성장, 분화 등과 관련된 신호전달에 관여한다.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46.5%, 질병조절률(DCR) 96.5%,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 11.8개월 등을 기록했다. 특히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에서는 ORR 23%, DCR 77% 등을 기록하며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HLB 측은 "임상·비임상·CMC 전반에 걸친 준비가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춰 완성도 있게 이뤄졌다"며 "리라푸그라티닙은 임상 2상 결과만으로도 효능과 안전성에서 계열 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FDA 심사 과정에서도 추가 요구 사항에 선제적이고 성실하게 대응해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8 10:33:1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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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영업비밀 유출 소송비용 수령..."인터코스에 3120만원 받아"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와의 '자외선차단제 핵심 기술 유출' 관련 법적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데 이어 최근 법정 소송비용을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인터코스코리아와 자사 전 직원 A씨로부터 각각 1560만원씩 총 3120만원의 소송 비용을 수령했다. 이는 소송 과정에서 한국콜마가 지불한 법정 소송비용 전액에 해당한다. 해당 사건은 한국콜마 전 직원 A씨와 B씨가 2018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하면서 선크림 등 한국콜마의 처방 자료 및 영업비밀 자료를 유출한 사안이다. 법인의 임직원이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하면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인터코스코리아도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2024년 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1심과 2심은 각각 징역 10개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이를 확정한 것이다. 또 2024년 10월 수원지법은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의 파기환송심에서 대법원 취지에 따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기업 기밀 유출로 인한 피해 규모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한국콜마와 인터코스의 사례가 주요 기술유출 사례로 언급되면서 범죄 심각성에 비해 처벌이 가볍다는 이른바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8 10:33: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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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美서 역대 최대 처방량 기록 "본격 성장세 진입"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새해 들어 역대 최대 처방량을 기록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는 올해 1월 2주차를 기준으로 202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확인된 주간 처방량(TRx)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전월 동기 대비 약 27%(아이큐비아), 작년 동기 대비 약 352% 오른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광고가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본격적인 짐펜트라 처방 확대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재 유튜브·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광고 및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광고 등 투트랙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짐펜트라의 환급 기반을 빠르게 확보한 점 역시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짐펜트라 출시 이후 3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비롯한 중소형 PBM, 보험사 등과 협상을 지속해 환급 가능한 시장 커버리지의 90% 이상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짐펜트라 투약에 대한 비용 부담이 사라지며 처방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이어졌다. PBM 계약에 따른 환급 채널 성과는 지속되고 있다. 짐펜트라는 최근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인 '시그나 그룹' 산하 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에버노스 등재로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는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짐펜트라를 쉽고 간편하게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성장세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궤양성 대장염(UC), 크론병(CD) 등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에서 인플릭시맙이 타 제제 대비 의미 있는 치료 효과 및 일관된 의학적 혜택을 보여온 점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대폭 오르며 현지 마케팅 활동, 환급 커버리지 확보 효과가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더 많은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짐펜트라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8 09:21: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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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 남양주 5개 기관과 협력..."의료·기업·복지 연계한 건강안정망 구축"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남양주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복지 저변 확대'를 위해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사단법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포용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현대병원은 해당 기관들과 함께 의료·기업·복지기관을 연계한 지역 사회 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의료 지원을 넘어 기업 복지,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 강화, 외국인 근로자 의료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건강안전망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대병원은 남양주시 유일의 외국인 전담 병원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4주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하는 등 외국인 진료, 환자 안전 및 의료 서비스 품질관리 등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회장은 "남양주 지역에 외국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있다는 사실이 반갑고 든든하다"며 "기업 입장에도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건강검진 등 실질적인 의료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병원은 지난 1998년 개원한 후 의료와 복지를 결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 장애인 의료 지원 사업,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치료를 넘어 삶을 돌보는 병원'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병원은 5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병원 유보경 이사는 "본원은 지역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성장해 온 병원"이라며 "남양주시 내 기업, 복지기관,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현대병원 유보경 이사 외 직원 7명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회장, 김남일·임정택·이병노 부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정진춘 지회장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지민규 회장, 조항용 수석부회장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안원중 사무국장 ▲포용사회적협동조합 지민규 대표 외 직원 17명이 참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7 17:40:1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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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파장 확산…제약바이오 비대위, '한국노총'과 공동 대응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정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의 문제점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본사를 방문한 노연홍 비대위원장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가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입장과 우려를 전하고 ,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특히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중장기적인 산업 발전 저해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약가 인하' 중심의 제도 개편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 등 산업 경쟁력 약화, 보건안보 기반 훼손,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위원장,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위원장 등 한국노총 측 참석자들은 공감을 표했다. 약가 인하가 제약·바이오 산업과 노동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심각성과 해당 사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향후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약가 제도 개편이 산업 경쟁력과 고용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정책 논의 과정에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6-01-27 17:21: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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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본사 고직급자 희망퇴직 실시... "생존 위한 구조 혁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홈플러스는 본사 차장급 이상 실무자와 부서장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6년 1월 재직 기준 ▲본사 차장 이상 직급자 ▲부서장 이상 직책자 ▲부서장 이상 면직책자(보직 해임자) 등이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2026년 9월 이전 정년퇴직 예정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현재 진행 중인 기업회생절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회생 개시 이후 현금 흐름 개선과 실적 회복을 위해 수익성이 낮은 부실 점포를 잇달아 정리해왔다. 이 과정에서 전체 매출 규모가 축소되고 이에 따른 인력 수요 또한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본사 인력에 대한 효율화가 불가피해졌다는 것이 사측의 판단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무너진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뼈를 깎는 구조 혁신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감원뿐만 아니라 인력 재배치도 동시에 이뤄진다. 홈플러스는 희망퇴직 시행과 더불어 본사 인력을 영업 현장인 점포로 전환 배치하는 작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본사의 비대해진 조직을 슬림화하는 대신,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 점포의 역량을 강화해 조직 전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본사 인력 효율화와 현장 중심의 인력 운영을 통해 향후 영업 정상화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구조 혁신을 실행해 반드시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7 16:44:4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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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분자진단 기업들, 상장·흑자 발판 삼아 해외 진출 가속

유전자 진단 사업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실적 반등을 성장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GC지놈은 지난해 별도기준 연간 실적으로 매출 315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영업손실 12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억원으로 당기순손실 1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한 후 반년 만의 성과다. GC지놈은 이러한 손익구조 변동 주요 원인은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업인 암 검사, 산과 검사, 유전희귀 검사 등 전반이 성장세를 보였다. 또 일본, 베트남, 중동 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일본 의료 시장에서 처음 진출해 다중암 조기 진단검사 '아이캔서치'를 공식 선보였다.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로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의 암을 동시에 선별하는 기능을 갖췄다. 혈액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DNA 조각을 탐색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한다. 베트남에서도 AI 기반 정밀검진 모델을 확산다. GC그룹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를 공식 개소했고 주요 암 14종과 30여 종의 생활습관질환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 GC지놈은 고형암 환자의 유전적 진단 및 치료 예측에 활용하는 '그린플랜 고형암 검사', 산전 검사 '지니프트' 등 생애 전체 주기에 적용 가능한 검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서 폭넓은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C그룹 측은 "베트남의 정기 검진 확대 정책, 조기검진 수요 등적극 공략 가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LB그룹의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HLB파나진은 제품 다변화에 주력하며 분자진단·현장진단·동반진단을 아우르는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별도기준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5% 커졌다. 분기별로는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핵심 사업은 분자진단 부문이다. 해당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 수준인 가운데, 국내 최초로 폐암 환자의 ROS1 유전자 변이를 간편하게 검사하는 폐암용 제품 '온코텍터 ROS1 FD' 등이 판매 호조를 이뤄냈다. HLB파나진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기업 록진테크놀로지와 협력 계약을 체결해 록진의 현장진단 제품 라인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연구용 장비, 솔루션 등을 국내 연구기관, 병원, 진단검사실, 실험실 등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 분야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HLB파나진은 독자적인 인공핵산(PNA) 기술을 기반으로 암, 감염성 질환 등을 진단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 왔다. 지난해 말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2종, 성매개감염균(STI) 진단 1종 등 감염질환 진단제품 총 3종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면역진단, 조직 내 단백질 정보를 정밀 분석해 제공하는 공간단백체 분석 서비스 등으로 영역에서도 기업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록진과의 협력은 HLB파나진의 체외진단 플랫폼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진단을 포함한 분자진단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OEM 개발 등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7 16:13: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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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망그러진 곰'과 맞손..."IP 협업 구조 확대 구축"

CJ올리브영이 오는 2월 한 달간 국내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함께 올해 첫 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창작자 유랑 작가의 '망그러진 곰'은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일상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SNS 공식 계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팔로워 수는 7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협업으로 21개 브랜드, 119종 상품에 망그러진 곰이 적용된다.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 디자인에 활용되고 파우치, 동전 지갑, 키링 등도 선보여진다. 캐릭터의 세계관을 반영해 고객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에 위치한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 속'을 주제로 한 팝업 공간도 꾸며진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인기 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기반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와 콘텐츠 경쟁력을 도입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올리브영이 직접 IP 협업 구조를 마련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마케팅 효과는 높인다는 복안이다. 올리브영은 앞서 산리오캐릭터즈, 팝마트코리아 등과 협업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 한 달간 산리오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올리브영N 성수에서 팝마트코리아 행사를 운영했고 당시 외국인 매출 비중은 70%로 커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요소를 통해 고객이 올리브영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7 15:36:3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