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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9일부터 '고래잇 페스타' 열어... 골라담기 행사 눈길

이마트가 이달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먹거리부터 가구, 가전 등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는 '무한 골라담기'다. '과자 무한 골라담기'는 2만 5000원을 내면 지정된 박스에 해태제과 인기 스낵(맛동산, 허니버터칩 등) 10종을 개수 제한 없이 담을 수 있는 행사다. 꽉 채워 담을 경우 50% 이상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철 과일인 만감류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중 원하는 종류 7개를 골라 담으면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현재 판매가 대비 최대 반값 수준으로, 이마트는 평소보다 5배 많은 400톤 물량을 준비했다. 신학기와 설 명절 수요를 겨냥한 가구와 가전 혜택도 강화했다.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데코라인 플랜 침대세트(슈퍼싱글)'는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수납장 등을 포함해 19만9000원이라는 초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학생증 인증 시 맥북 에어 M4, 아이패드 에어 M3 등 애플 인기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효도 가전으로 꼽히는 안마의자(세라젬, 바디프랜드 등)는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1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형 마사지기와 찜질기도 1만~2만 원대 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골라담기 등 재미 요소까지 더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실속과 즐거움을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7 15:24:2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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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니폼도 패션이다" KBO 1200만 관중 홀린 형지엘리트의 비결은

한국프로야구(KBO)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기록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야구장에는 유니폼을 입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가 됐고, 유명 선수나 콜라보한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팬들은 줄서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뜨거운 열기의 중심에 50년 역사의 패션 명가 형지엘리트가 있다. 학생복과 기업 유니폼으로 다져온 탄탄한 기술력을 무기로 스포츠 컬처 브랜드 '윌비플레이(WILLBE PLAY)'를 론칭하고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생명e스포츠, 최강야구,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굿즈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형지엘리트 정석원 상무를 만나 형지엘리트의 비전을 들었다. "국내야구 응원 문화가 '관람'에서 '경험과 참여' 중심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유니폼과 굿즈를 일상적으로 즐길 시장이 확대될 거라 보고 스포츠 사업을 기획했죠" 2014년 형지엘리트 B2B사업부에 합류한 정 상무는 기업체 유니폼 기획·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스포츠 팬덤 시장에 접목했다. 물론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사업 초기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며 시장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는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봤다"며 "최준호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산업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내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020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시작 이후 매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해 KBO와 손잡고 선보인 '1982 DDM 프로젝트'는 윌비플레이는 과거 구단 IP와 현재 트렌드를 연결해 레트로 감성을 살린 제품군으로 호평받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 청보 핀토스, 쌍방울 레이더스 등 사라진 과거 KBO 구단 유니폼을 접목해 만든 옷은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상무는 KBO 측에 먼저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메이저리그(MLB)나 일본 프로야구(NPB)를 보면 구단의 역사를 존중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가 팬덤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단순히 과거 로고를 복각하는 것을 넘어, 구단 지식재산권(IP)이 가진 감성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해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입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윌비플레이의 강점은 철저한 팬덤 분석과 소통에 있다. 정 상무와 팀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모니터링은 물론 시즌 중에는 직접 오프라인 매장 판매에 나서며 팬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롯데 자이언츠의 히트 상품인 '럭비 티셔츠'도 원래는 이벤트 증정용이었으나, 팬들의 빗발치는 판매 요청을 반영해 정식 출시하며 대박을 터뜨린 사례다. 영역은 야구를 넘어 e스포츠와 축구로도 확장 중이다. 팀원들은 직접 K리그, 해외축구, e스포츠를 모두 공부하며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협업이 대표적이다. 정 상무는 "e스포츠는 구단보다 선수 개인 팬덤이 강하고, 선수들이 장시간 앉아서 경기를 치른다는 특성이 있다"며 "통기성과 활동성, 피로도를 줄이는 기능성 원단 설계에 집중해 정적인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형지엘리트가 가진 4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는 윌비플레이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각 파트 실무자가 소재, 패턴, 봉제, 내구성까지 직접 챙기는 '패션 기업'의 DNA가 이식됐기 때문이다. 정 상무는 "팀원 모두가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입히는 옷'이라는 관점에서 품질을 점검한다"며 "단발성 소비가 아닌, 시즌을 넘어 팬들이 계속 찾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구단과 협업하며 겪은 치열한 조율 과정도 털어놨다. 팬, 구단, 사업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정 상무는 "지난해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의 경우 여러 주체 의견과 요구 사항을 조율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최적의 균형점을 찾으며 "과정은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기억에 남겼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정 상무는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상품화 포트폴리오가 쌓이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포츠 구단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인 '윌비플레이' 자체에 대한 입점 및 협업 제안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정 상무는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문성을 갖춘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인 덕분"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다. 축적된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이야말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갈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윌비플레이는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정 상무는 "내년은 브랜드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패션 라인 강화를 통해 '야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은 물론 야구를 잘 모르는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스포츠를 입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그의 눈은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있다.

2026-01-27 15:24:1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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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희망퇴직 동시 추진…빙그레의 두 갈래 전략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완전 흡수합병하며 빙과업계 판도 재편에 나섰다. 점유율 기준 업계 1위 탈환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꾀하는 승부수지만, 합병 직후 전사 희망퇴직까지 이어지며 시너지가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다음 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 흡수합병안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법인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1일 완료가 목표다. 이는 빙그레가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5년여 만이다. 빙그레는 인수 이후 해태아이스크림을 독립 법인으로 운영하면서도 물류센터, 영업소, 공동 마케팅 등 운영 효율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고정비 부담이 큰 빙과산업 구조상 중복 조직을 정리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 아래, 완전 통합을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중복 조직 통합과 업무 프로세스 일원화를 통해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빙과 시장 점유율은 롯데웰푸드가 39.86%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빙그레(28.25%)와 해태아이스크림(14.68%)이 뒤를 잇고 있다. 양 사 점유율을 합산할 경우 빙그레는 42.93%로 단숨에 1위로 올라선다. 매출 기준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롯데웰푸드의 빙과사업 누적 매출은 7509억원으로 빙그레(해태 제외·5975억원)를 앞섰다. 그러나 해태아이스크림 실적을 합산하면 빙그레의 빙과 누적 매출은 7530억원으로 롯데웰푸드를 소폭 웃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병의 핵심 긍정 요인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꼽는다. 실제로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이후 공동 마케팅과 인프라 통합을 통해 인수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매출도 지속 성장해 성공적인 인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합병 이후 글로벌 확장은 가장 기대되는 시너지다. 바나나맛우유는 해외 관광객 수요로 편의점 품절 사례가 거론될 만큼 글로벌 인지도가 높고,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메로나가 대표적인 해외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빙그레는 메로나를 앞세워 글로벌 유통채널 입점과 수출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식물성 메로나'를 앞세워 프랑스 까르푸에 공식 입점했으며, 독일 할인형 슈퍼마켓 네토(Netto), 폴란드 까르푸 등으로 유럽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수출 전용 제품으로, 유럽 지역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개발됐다.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의 2024년 아이스크림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아이스크림 시장은 2023년 867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 113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당·제로슈거, 단백질·칼슘 강화 제품 등 신제품 개발 여지가 넓고,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유통 채널이 빠르게 확대된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부정적 요인도 적지 않다. 국내 빙과 시장 자체가 구조적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프랜차이즈·카페 등으로 디저트 소비 채널이 분산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빙그레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이익은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 역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줄어든 상태다. 합병 이후 브랜드 간 자기잠식(카니발리즘)과 브랜드 정체성 혼란 가능성도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제품군이 같은 카테고리 내에서 경쟁할 경우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저출생·인구 감소, 고칼로리 아이스크림 수요 약화, 대체 디저트 확산 등 구조적 변수도 부담이다. FIS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매출은 2015년 약 2조180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빙그레가 최근 해태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공지한 점도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압박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합병 후 확대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정리·운용하느냐가 수익성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빙그레가 점유율 확대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선택과 집중, 글로벌 확장 성과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7 15:0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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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리스크 재점화...제약업계 "실현 가능성 낮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의약품 등에 대한 상호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높이겠다고 언급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25% 관세가 현실화 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합의를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임과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최대 의약품 수출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미국 상호관세가 크게 오르게 되면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업계는 의약품에 당장 25%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아직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232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이번 발언이 트럼프의 협상 전략일 뿐, 실제 25% 관세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은 이미 대응 방안을 충분히 마련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이 날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확보해 모든 관세 리스크로부터 구조적으로 탈피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시설에서 현지 판매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 동안에는 이미 미국 현지에 입고된 2년치 공급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 없이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어떠한 관세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 역시 추후 진행상황은 예의주시 할 예정이라고 하면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존 캐나다(USMCA)에 추가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위탁생산(CMO) 생산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관세 및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왔다"며 "특히 푸에르토리코 생산을 작년부터 시작하여 즉각적인 현지 대응 체계를 구축한 만큼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와 동일한 수준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를 판매 중인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경우에도 기술수출로 완제의약품 수출이 아니어서 사실상 영향은 거의 없다"며 "우선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수출 중인 GC녹십자는 "알리글로는 미국 내 혈액법에 따라 ABO 플라즈마에서 채장된 100% 미국산 혈장을 사용해 생산된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수입의 상호관세 규제 행정명령에 따르면 완제품 구성물 중 미국산 원료의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 대해서만 관세를 부과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4:40: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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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염증성 장질환' 학회 개최..'에피즈텍' 최신 제형 공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2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 'SYMBOL 2026'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소화기내과 분야 의료진 약 70여 명이 참석해 환자 치료 및 관리 전략, 최신 가이드라인, 임상 사례 중심의 실제 적용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소개했다. 에피즈텍은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 및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 4월 국내 최초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같은 해 7월 기존 스텔라라 대비 약 40% 낮은 약가로 출시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왔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 중 최초로 '사전 충전 펜(PFP)' 형태의 에피즈텍을 추가 승인 받았다. 이는 기존 사전 충전 주사(PFS) 방식보다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정진한 상무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임상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앞으로도 현장 의료진과 꾸준한 학술 소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7 14:34:5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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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독서도 힙하게... 잡지 1400종 무제한 구독권 '모아진' 선보여

이마트24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텍스트힙(Text Hip·독서를 멋진 소비 행위로 여기는 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편의점 단독으로 디지털 매거진 구독 상품을 내놨다. 이마트24는 27일부터 전 세계 다양한 잡지를 모바일과 태블릿으로 즐길 수 있는 '모아진 기프트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모아진 기프트카드는 온라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moazine)'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상품권이다. 이마트24는 단독 판매를 기념해 정가(4만5000원)보다 약 33% 할인된 3만원에 내놓았다. 월 1만원꼴로 전 세계 잡지를 무제한으로 보는 셈이다. 모아진은 보그, 엘르, 포브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국내외 1400여 종의 잡지와 11만 권 이상의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독자 취향에 맞는 잡지를 추천해주며, 20개국 언어 번역과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듣기(TTS)' 기능까지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상품은 과거 편의점 한편을 차지하던 종이 잡지 가판대가 디지털 형태로 진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물리적인 공간 제약 없이 1000종이 넘는 잡지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2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아진 탭(1명)'과 '1개월 구독권(100명)'을 증정한다. 이마트24 조현철 서비스플랫폼팀 파트너는 "독서를 힙한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7 14:24:1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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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신 장 봐드려요" CJ프레시웨이 '프레시엔', AI 주문 기능 도입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주문 플랫폼 '프레시엔(Fresh&)'이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한 'AI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자연어 입력만으로 주문을 간편하게 수행해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AI 주문 에이전트는 고객이 복잡한 검색 과정을 없이도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주문 지원 기능이다. 사용자가 "어제 주문한 상품 그대로 담아줘", "쌀 20kg, 우유 1L 2개 주문" 등 일상적인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주문 의도를 분석해 구매 이력과 상품 정보를 참조하고 규격과 수량을 자동으로 매칭해 장바구니에 담는다. 이를 통해 기존의 번거로운 검색과 선택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프레시엔뿐 아니라 외부 연동 환경에도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매출 관리 필수 앱 '오늘얼마',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자사 주문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이 평소 사용하던 앱 환경에서 별도의 학습 없이 주문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CJ프레시웨이는 프레시엔 내 AI 기반 기능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객의 업종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매장 특성에 맞는 식자재를 제안하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향후에는 24시간 자동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문의(CS)에 대한 대응 효율을 높이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사업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DT) 전략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 기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7 11:56: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