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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성인용품 구매 3000명 리스트로 협박" 주장에 "명백한 허위"

쿠팡이 지난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제기된 '성인용품 구매 리스트를 이용한 해커의 금전 협박'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12일 쿠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공격자가 성인용품을 주문한 3000명을 별도로 분류해 쿠팡에 금전 협박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해커가 쿠팡 회원 중 성인용품을 구매한 특정 고객 명단을 따로 추려 이를 빌미로 회사 측에 금품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공격자가 성인용품 주문 리스트를 별도로 만들어 금전 협박을 한 사실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근 발표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확보된 공격자의 이메일 내용을 살펴봐도, 공격자가 금품을 목적으로 협박했다는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국회라는 공적인 자리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언급된 점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회사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대정부질문에서 언급되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쿠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12 15:00:5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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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지큐 볼 쇼' 공식 참여..."세계적 메이크업 완성"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리전 오브 아너 박물관에서 열린 '지큐 볼 톰브라운 2026 가을 컬렉션 쇼'에 헤라가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큐 볼은 세계적인 패션 잡지 지큐(GQ)가 미국 프로 미식축구 챔피언 결승전(슈퍼 볼 LX) 주간에 개최한 대규모 행사다. 특히 미국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톰브라운이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스포츠·예술을 결합한 연극적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쇼의 메이크업 감독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론 드 메이가 맡았다. 아론 드 메이는 로댕 조각상을 구현한 메이크업으로 조각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신비로운 뷰티 룩을 표현했고 이를 위해 헤라 제품을 핵심 도구로 활용했다. 헤라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무결점의 매끄러운 블러 새틴 스킨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핵심 메이크업 '브론즈 글리터 립'은 입술 위에 브론즈 글리터를 얹은 후 '센슈얼 누드 글로스'를 더해 입체적인 광택감을 갖춘 살아있는 하이패션 룩을 보여줬다. 헤라 관계자는 "미국 패션을 상징하는 톰브라운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아론 드 메이와 협업해 헤라 제품의 완성도와 감각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통해 헤라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K뷰티 정체성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헤라는 '지큐 볼 톰브라운 2026 가을 컬렉션 쇼' 메이크업 연출 과정과 백스테이지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 계정에 순차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2 14:59: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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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마 브랜드 'CNP', 미국 '얼타뷰티' 입점..."K스킨케어 강화"

LG생활건강은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사 '얼타 뷰티' 온·오프라인 매장에 더마 화장품 브랜드 'CNP'가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미국 얼타뷰티에서 CNP 대표 제품군인 '프로폴리스', '더마앤서' 등을 공개했다. 우선 온라인에서 'CNP 더마앤서 액티브 부스트 앰플', 'CNP 더마앤서 베리어 리셋 크림' 등을 선보여 기초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특히 더마앤서는 전문적인 피부관리에서 영감을 받은 주성분을 각 앰플에 처방한 고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부스트 앰플의 경우 PDRN 성분을 함유한다. 아울러 온라인 입점 제품 중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 6종은 얼타 뷰티 1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보해 왔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이번 입점으로 '고성장 지역 집중 육성'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채널 성과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으로 진출해 북미 전역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CNP 브랜드 관계자는 "향후 더마앤서 PDRN 핑크토닝 앰플 등 기초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현지 고객과 적극 소통해 북미 시장에서 'K더마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2 14:59: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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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압박에 올림픽 특수도 실종…식품업계 "비상"

식품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사정기관 합동 점검과 담합 수사, 세무조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가격 인상 여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매출을 끌어올리던 올림픽 특수마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으로 버티는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11일 출범시키고 설탕·밀가루 등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담합과 불공정 거래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유통 단계별 거래 구조와 시장 집중도까지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TF는 이재명 대통령이 먹거리 물가 점검을 직접 지시한 지 6일 만에 구성됐다. 이미 압박은 현실화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공식품·생필품 제조·유통업체 103곳을 조사해 탈루 소득 3898억원을 적발하고 1785억원을 추징했다. 특히 주류·빙과·라면 업종에서만 약 1500억원이 부과됐다. 오비맥주는 판매점 리베이트 약 1100억원을 광고비로 처리한 정황이 포착돼 1000억원의 추징금을, 빙그레는 특수관계법인에 물류비 250억원을 과다 지급한 혐의로 200억원대 세금을 부과받았다. 검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제분업체 7곳은 약 5년간 6조원 규모 밀가루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됐고, 제당 3사 역시 약 4년간 3조2715억원 규모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 제재와 부당이익 환수, 추가 과세까지 검토 중이다. 업계는 정부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부담을 호소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담합 단속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원가 상승 환경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단순 물가 억제 중심 정책이 반복되면 시장 왜곡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업들은 가격 인상 대신 인하와 할인으로 대응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평균 5% 안팎 내렸고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 등도 4~6% 수준 인하를 결정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원맥 가격이 2022년 대비 22.6% 하락했지만 라면 가격은 7.4% 상승했고, 빵 물가지수도 19.4% 올랐다. 대두 가격 역시 41.3% 하락했지만 대두유 가격 하락폭은 19.2%에 그쳤다. 기업들은 인건비·물류비·에너지 비용과 환율 부담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수익성도 악화됐다.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15.2% 감소했으며, 빙그레·롯데웰푸드·오뚜기 등은 20~30%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보다 비용 상승이 이익 악화의 원인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내부 긴축에 나섰다. 생산 공정 효율화, 원부자재 공동 구매, 저수익 품목 정리, 마케팅 비용 축소, 신제품 출시 속도 조절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원가 부담이 높은 일부 맥주 제품(생맥주)을 단종했고,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자산 유동화와 예산 제로베이스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수까지 약해졌다. 지난 7일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두고 업계에서는 "예전 같은 특수는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에는 국가대표 경기 당일 치킨·피자 배달 매출이 평소보다 20~30% 증가했지만, 최근에는 국민 관심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효과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종합편성채널 단독 중계로 시청 접근성이 낮아지고 주요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편성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기업 마케팅 참여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유지한 곳은 CJ그룹, 오비맥주 카스, 파리바게뜨 정도다. CJ그룹은 선수단 도시락 식재료 지원과 코리아하우스 홍보관 운영에 나섰고, 파리바게뜨는 전국 매장에서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오비맥주 카스는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림픽 특수 기대감도 낮아진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 대비 효과를 확신하기 어려워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대다수 기업이 가격 인상 대신 비용 흡수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여론을 의식해 내부 비용 절감이 사실상 유일한 대응책"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2 14:30: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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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진양곤 의장 'HLB파나진' 주식 20만주 매수

HLB그룹은 지난 4일부터 5차례에 걸쳐 진양곤 HLB그룹 의장이 HLB파나진 주식 20만506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양곤 의장이 HLB파나진 주식을 매입한 것은 지난 2023년 HLB파나진이 HLB그룹으로 편입되고 처음이다. HLB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식 매입은 HLB파나진이 인공 핵산 PNA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신약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행보다. AOC 치료제는 항체, 약물(페이로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등으로 구성된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기본 구조를 응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이다. 기존 ADC 구성 요소인 페이로드에 세포독성 약물 대신 핵산 치료제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체의 표적 전달 능력은 유지하면서 유전자 발현 단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HLB파나진은 첫 적응증으로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선정해 플랫폼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핵산 치료제와 항체 전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정밀 표적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플랫폼 검증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2 13:14: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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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사우디아라비아 품목허가..중동 핵심 시장 진출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리쥬란(Rejuran)'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품목은 리쥬란, 리쥬란 I, 리쥬란 S 3종이다. 파마리서치는 품목허가 획득과 동시에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통 및 마케팅 준비에 착수했으며, 2026년 2분기 내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현지 유통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미용 의료기기 유통 네트워크와 풍부한 시장 경험을 보유한 메디카 그룹(Medica Group)과 함께 추진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의료·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로 꼽히며, 최근 K-뷰티 확산과 함께 프리미엄 피부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료·미용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시술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리쥬란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인허가를 확보하며 중동 핵심 국가에서의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품목허가는 리쥬란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의 탄탄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에스테틱 시장 니즈를 반영해 리쥬란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2 13:1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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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현지 세일즈 미팅 개최…'One Team' 전략 본격 가동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26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출시 이후 매년 진행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동훈 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직원 2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미 현지 법인 전 구성원이 참여해 지난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세일즈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슬로건은 구성원의 자발적 실행과 주도적 성장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We Will(위 윌)'로 정했다. 이번 미팅의 핵심 메시지는 '원 팀(One Team)' 시너지 창출 전략이다. 이는 본사와 미국 법인이 연구개발·전략·마케팅 등 각 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두 회사가 동일한 방향(one direction)과 동일한 우선순위(one priority) 아래 협력하여, 세노바메이트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항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조직 운영 전략이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조직 간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의료진 등 다양한 관점의 강연과 영업 인력 주도의 워크숍을 통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현장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세노바메이트는 2025년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한 63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SK바이오팜과 SK라이프사이언스는 의료진 맞춤형 마케팅과 처방 점유율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동훈 사장은 "공통된 목표와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조직 간 경계를 허물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원 팀' 전략의 핵심"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모든 구성원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2 12:44: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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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조4633억원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최선

셀트리온은 자사주의 소각 및 보유, 처분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건을 오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고 본격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4일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및 소각의 건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현금배당(1주당 750원)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포함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및 처분 등을 위해 정관을 정비하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해당 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계획이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명한 공시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정관 변경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독립이사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사외이사 증원, 전자주주총회 개최 등을 도입하고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현재 보유한 약 1234만주의 자사주에서 이미 부여된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보상을 목적으로 약 300만주를 보유할 방침이다. 스톡옵션을 목적으로 신주 발행을 지양하고 자사주를 활용해 달라는 주주들의 요청을 반영한 조치다. 스톡옵션 목적 보유분을 제외한 자사주 보유량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약 611만주는 소각할 예정이며, 남은 35% 규모의 약 323만주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25년 자기주식 취득분을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힌 후 지금까지 약 196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이번에 611만주의 자사주 추가 소각이 최종 결정되면 2024년 취득 수량 239만주와 남아 있는 2025년 취득 수량 298만주 전량을 소각하는 수량을 초과할 뿐 아니라, 2023년 이전 취득 수량까지도 포함하게 된다. 추가로 소각할 자사주 611만주를 액수로 환산하면 약 1조4633억원(11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유동화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은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생산시설 투자 등 셀트리온의 미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강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신약 개발 성과는 기업가치 제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관련 안건 상정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개정안의 취지를 적극 수용해 투명한 자사주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향후에도 주주와의 약속에 책임을 다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2 12:37:2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