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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물보안법 첫 규제 대상 기업 발표되나..바이오 업계 '촉각'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으로 규제 대상이 되는 기업 명단이 처음 공개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 명단에 글로벌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앱텍(Wuxi Apptec)'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바이오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즈 및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해외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 국방부는 중국 군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인 '중국 군사 기업' 공개했다가 돌연 철회했다. 소위 국방부 '1260H' 목록이라고 불리는 이번 중국 군사 기업 목록에는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알리바바, 중국 최대 검색엔진포털인 바이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를 비롯해 바이오분야 우시앱텍 등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 바이두 등의 기업들은 1260H 포함에 즉각 반발하였으며, 주미중국대사관 역시 중국기업에 대한 차별 및 억압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통과된 생물보안법은 미국 행정기관이 우려하는 바이오기업이 생산하거나 제공하는 장비 및 서비스를 조달, 획득, 계약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려바이오기업에는 국방권한법 1260H 규정에 따라 매년 국방부가 연방관보를 통해 발표하는 미국에서 운영중인 중국군사기업과 다음 3개의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외국 적대국의 정부를 대신하여 행정적 거버넌스 구조, 지시, 통제를 받거나 운영되는 기관 ▲바이오 장비 또는 서비스의 제조, 유통, 제공 또는 조달에 어느 정도 관여하는 기관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하는 기관) 등이 포함된다. 국방수권법 발효 후 1년 이내에 관리예산국(OMB)이 우려바이오기업 명단을 공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1260H 기업 목록이 매년 1월 중에 발표되었던 만큼 여기에 포함된 바이오기업이 생물보안법에 따른 첫 번째 우려바이오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는 최근 13일 기업목록이 공개됐다 철회된 만큼 2월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올해 2월 중 1260H 기업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 철회된 1260H에 포함됐던 기업들 로비와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번 1260H에 포함되는 바이오기업은 생물보안법 우려바이오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 지정될 경우에는 기존 거래기업은 물론 의약품 공급망에도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6 17:03: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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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불황 속 성장 빛나... 외국인·리뉴얼이 실적 견인했다

국내 유통업계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가 지난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 이어진 부진을 4분기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 급증으로 만회하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을 이룬 곳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3394억원, 영업이익 50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6%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27.7%나 급증했다. 국내 주요 점포의 리뉴얼 효과와 더불어 해외 사업이 흑자 전환하며 실적을 쌍끌이했다. 현대백화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2조4377억원, 영업이익은 3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6% 늘었다. 특히 4분기에만 매출 6818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핵심 점포가 MZ세대와 외국인 고객을 끌어들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형 성장에서 앞서나갔다. 지난해 매출 2조6746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0%, 0.4% 성장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점 등 초대형 점포가 3조원, 2조원대 거래액을 유지했고,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 거점 점포들이 활약했다. 3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힘이 컸다. 엔데믹 이후 방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명동,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상권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37%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미국·유럽 고객 비중이 16%까지 확대되는 등 국적도 다양해졌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6000억원대 중반을 기록했고, 4분기에만 7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7000억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도 '공간 혁신'과 '외국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조성을 위해 본점과 잠실점 리뉴얼을 가속화하고, 외국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광주·부산 등 신규 출점을 준비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1번점 전략을 공고히 하며 VIP 및 글로벌 고객 모시기에 나설 계획이다.

2026-02-16 16:19:2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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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에 뻐근한 허리...명절 '급성 요통' 냉찜질vs온찜질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긴 연휴가 이어지면서 장거리 운전대를 잡거나 종일 주방에서 씨름해야 하는 허리에는 벌써부터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데다 고정된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 무리가 가면서 나타나는 '요통'은 연휴 기간 주의해야 할 명절증후군 불청객 중 하나다.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김성택 교수는 "명절 가사 노동으로 발생하는 부적절한 자세가 며칠간 누적되면 근육 뭉침을 넘어 급성 요통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허리 질환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좁은 운전석에서 수 시간 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싱크대 앞에서 상체를 숙인 채 오래 서 있고 무거운 식재료를 반복해서 들어 올리는 등 척추에 과부하를 주는 동작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올바른 대처법을 설명했다. 허리 통증 초기 대처에서 많은 이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냉찜질'과 '온찜질'의 선택인데, 통증의 양상에 따라 구분해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허리를 삐끗한 직후처럼 갑자기 발생한 급성 통증에는 염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냉찜질이 효과적"이라며 "반대로 통증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허리가 뻐근하게 뭉친 느낌이 강할 때는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는 온찜질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통증을 자가 처치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김 교수는 "단순 근육통은 휴식을 취하면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허리 통증이 엉덩이나 다리로 뻗치거나 저림이 동반되는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에는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며 "충분히 쉬어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거나 점점 심해질 때 또는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든 뒤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증이 생기기 전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양손을 허리 뒤에 대고 상체를 천천히 뒤로 젖히는 허리 신전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여유가 있다면 누워서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10~15초씩 유지하는 동작, 네 발 자세에서 허리를 둥글게 말았다가 펴는 고양이 자세 등을 취하는 것도 척추 피로를 덜어주는 비결이다. 김 교수는 "모든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습관을 갖는다면 올 설 연휴를 허리 통증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6 15:04: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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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치다 '핫'...명절 화상 응급처치 "15분 찬물"

설 연휴에는 장시간 음식 준비와 가족 모임이 이어지면서 가정 내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전을 부치거나 국을 끓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상은 명절 기간 응급실을 찾는 대표 사례다. 16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병·의원 휴진이 많고 응급실은 과밀한 연휴 특성상, 화상 초기 대응법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음식을 준비하는 중 손등에 기름이 튀거나 피부에 뜨거운 것이 닿는 등 화상을 입었을 때는 즉시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야 한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김건 교수는 "화상 부위를 최소 15분 이상 수돗물로 냉각하면 통증을 줄이고 화상이 깊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물집이 생기면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가볍게 덮은 후 터뜨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화상을 입었을 때 일부 사람들은 소주로 소독하거나 된장·치약을 바르는데 이러한 민간요법은 절대 금물이다. 소주의 알코올은 화상 부위의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된장과 치약은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인다. 김건 교수는 "응급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특정 물질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냉각과 상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얼굴, 손, 발, 관절, 생식기처럼 기능적으로 중요한 부위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김 교수는 "물집이 크거나 피부색이 하얗거나 검게 변한 경우, 손바닥 두세 개 이상 크기의 화상, 또 소아나 노인, 기저질환자가 화상을 입었을 경우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연기를 들이마신 뒤 기침이나 목이 쉬는 증상이 있다면 흡입 화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가스레인지 불꽃이나 부탄가스 사용 중 발생하는 화염 화상, 난로나 전기장판에 오래 닿아 생기는 접촉 화상, 그리고 보호자 부주의로 인한 소아 화상도 명절 기간에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화의료원 측은 "가정 내 응급처치 키트를 준비하는 것도 예방책으로 생리식염수, 소독 거즈, 화상 전용 드레싱 등이 유용할 것"이라며 "빠른 응급처치와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해 불가피한 사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6 02:20: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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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설 연휴 할인행사 앞세워 명절 특수 선점

설 연휴를 앞두고 식품·외식업계가 할인 행사와 한정 상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하며 명절 특수 선점에 나섰다. 업계 전반에서 체험형 프로모션과 가격 혜택을 결합한 전략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오는 22일까지 설 시즌 한정 '특별 피자박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보자기 디자인을 적용해 명절 선물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 랜덤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포장 50% 할인, 배달 2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 주문 전환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할리스는 설 한정 MD 상품을 앞세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한복 콘셉트 마스코트 굿즈 '할리베어 키링'을 출시하고, 음료와 함께 구매 시 2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KFC는 3월 2일까지 '복버켓' 캠페인을 실시한다. 치킨 8조각과 소스 1종으로 구성된 세트를 약 34% 할인 가격에 판매하며, 6종 소스 선택 옵션을 통해 소비자 취향 반영도를 높였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프로모션 경쟁에 합류했다. 동원F&B는 오는 22일까지 GNC 매장 약 70곳에서 골드회원 대상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4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증정 이벤트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홍삼 브랜드 천지인 제품 역시 동일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기간은 가족 모임과 선물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가격 혜택과 시즌 한정 상품을 결합한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며 "소비자 취향 세분화에 맞춘 맞춤형 프로모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6 00:0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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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가족·지인과 함께 상황 따라 골라 마신다

설 명절을 앞두고 주류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 주류 매출은 전년 설 대비 20%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명절 기간 가족·지인 모임 수요가 회복된 데다 건강 부담을 낮춘 제품과 취향 맞춤형 선물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한다. 최근에는 열량 부담을 줄이거나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는 추세다. 삿포로맥주가 선보인 '삿포로 생맥주 70'은 당질과 퓨린을 각각 70% 낮춘 점을 내세워 건강 관리 수요를 겨냥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초기 품절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저부담 콘셉트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가족 중심 식사 자리에서는 프리미엄 증류주 수요가 꾸준하다.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는 목통 숙성을 통한 풍미를 강조하며 명절 선물 및 상차림용 주류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도수 선택 폭을 넓힌 점도 소비자 선택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홈술·혼술 트렌드와 맞물려 하이볼용 위스키 세트 등 체험형 상품도 관심을 받고 있다. 잔·머들러 등 구성품을 포함한 패키지 제품은 모임용 주류 수요를 겨냥한 전략 상품으로 유통 채널에서 판매가 확대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주류 시장은 단순 소비를 넘어 상황·취향별 맞춤 선택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가벼운 음주 수요부터 프리미엄 선물 수요까지 세분화된 시장 대응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26-02-16 00:0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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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윈, 말레이시아 사무소 오픈..동남아 공략 본격화

글로벌 난치암 치료 솔루션 기업 조윈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 사무실을 개설하고, 필리핀 및 동남아 전역으로 난치암 치료 솔루션 'MITT(Mineral Intake Thermal Therapy)'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윈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거점 사무실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세이프메드 이노베이션스(SAFEMED INNOVATIONS)'와 협력해 현지 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조윈은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주요 병원들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잇는 동남아시아 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조윈의 글로벌 진출에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조윈의 핵심 경쟁력인 MITT 솔루션은 천연 광물성 생약 '운비제' 복용과 고주파 온열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조윈은 병원용 고주파기와 성능은 동일하면서 가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개인용 고주파 온열기를 개발, 암 환자의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호전율과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도입된 '나노화 운비제'는 이번 해외 진출의 핵심 동력이다. 기존 운비제의 생체 흡수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나노 기술을 적용, 소장 흡수는 물론 뇌혈관장벽(BBB)까지 통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조윈은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재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윈의 유연정 대표는 "한국에서 남성암 1위인 갑상선암과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을 위주로 하여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경제적으로 어려워 표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암 환자들에게 조윈의 혁신적인 MITT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노 운비제와 고주파 온열기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난치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5 23:07: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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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깜빡', 단순 노화 아닐수도..방치시 치매 이행률 10배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은 부모님이나 주변 가족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만약 평소와 다른 생소한 행동이나 미세한 변화를 보인다면, 이는 단순한 노화가 아닌 뇌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치매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0년 56만 7433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4년 70만 9,620명으로 약 25%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약 2조1757억 원에 달한다. 치매의 전 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역시 2020년 27만7245명에서 2024년 33만2464명으로 약 20% 증가했다. 하지만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대중의 인식은 여전히 낮다. 대한치매학회의 대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응답자의 58%가 경도인지장애라는 용어 자체를 몰랐으며, 73%는 이 시기가 치매 예방의 결정적 시기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은 사람이 경도인지장애를 노화에 의한 단순 건망증과 혼동하지만, 두 상태의 결정적인 차이는 '기억의 저장 방식'과 '일상 수행 능력'의 변화에 있다.건망증은 정보가 뇌에 저장되어 있으나 일시적으로 꺼내지 못하는 인출의 문제로,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을 되살리며 본인 스스로도 기억력 저하를 자각하고 걱정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힌트를 주어도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며 자주 잊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식사나 세면 같은 기본 일상은 유지하더라도 요리, 금전 관리, 약 복용 등 복합적인 인지 기능이 필요한 활동에서 실수가 반복된다면 경도인지장애의 강력한 신호로 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상 노인의 경우 매년 1~2%만이 치매로 진행되지만,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 시기는 치매를 가장 빨리 발견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명절 활동 중에 드러날 수 있으므로 변화를 유심히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약 수십 년간 유지해온 음식 간을 맞추지 못하거나 익숙한 음식 조리 순서를 헷갈리는 경우, 대화 중 적절한 단어가 즉각 떠오르지 않아 대명사(그거, 저거) 사용이 늘고, 30분 전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해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 평소보다 고집이 세지거나 쉽게 화를 내는 등 감정 조절이 어렵고, 대화의 흐름을 놓친 채 멍하게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등이 있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임대종 원장은 "경도인지장애는 방치할수록 치매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고 꾸준한 사회 활동과 두뇌 자극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소한 건망증이라도 반복된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기 검진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5 23:03: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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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먹고 쉬고 '웰니스'로..."일상 업그레이드"

MZ세대 건강 관리, 수험생 집중력 개선, 어린이 면역 강화까지. '웰니스'가 현대인 일상에서 핵심 주제가 되면서 '맞춤형'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단계마다 필요한 전략이 국내 유통 시장 전반에서 펼쳐진 모습이다. 15일 국내 유통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웰니스 경험 공간을 확대 구축한다.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성수 소재 올리브영N 성수에서 '뉴 웰니스 라운지' 팝업을 운영한다. 최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 웰니스 전문 매장 '올리브베러'를 공개한 데 이어 도심 속에서 웰니스 가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뉴 웰니스 라운지는 먹고, 쉬고, 움직이는 일상 흐름에 발맞추며 웰니스를 직관적으로 소개한다. '잘 먹기'와 '잘 채우기'를 주제로 하루 세 차례 시간대별 웰니스 제품을 제공한다. 오전을 위한 올리브오일과 그래놀라, 오후 부스트샷, 저녁 건강 스낵 등을 통해 일상 속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식습관 제안뿐 아니라 '잘 움직이기', '잘 가꾸기', '잘 쉬기', '잘 자기' 등 섭취 후 활동, 휴식 등에 대한 콘텐츠를 갖춰 하루를 설계해 준다. 심신을 안정하게 하는 아로마오일, 리듬감 있는 하우스 음악을 감상하는 헤드셋, 책 등 문화 생활도 지원한다 . 올리브영 관계자는 "트렌드 발신지인 올리브영N 성수와 올리브베러는 새로운 웰니스 유행 또한 이끌어 갈 것"이라며 "뉴 웰니스 라운지를 통해 고객들이 웰니스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루틴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 업계 역시 특정 타깃을 공략하며 웰니스 제품을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기준 수험생 간식 '에너씨슬 집중샷'이 누적 판매량이 500만 포를 넘겼다고 밝혔다. 피로 회복은 물론, 학습 효율과 직결되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를 정조준한 성과다. 에너씨슬 집중샷은 젤리 제형의 막대형 일반식품(캔디류)이다. 1포 기준 식물성 카페인 100mg을 함유한다. 특히 천연 카페인 원료인 과라나 추출물과 테아닌을 1:2 비율로 배합했다. 카페인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긴장감은 줄이고 보다 건강하고 지속적인 집중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밀크씨슬, 비타민B 3종, 아르기닌 2000mg, 타우린 1000mg 등을 처방했다. 기존 오렌지맛에 더해 최근에는 샤인머스캣 맛이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시험 기간마다 커피, 에너지 음료 등 고카페인에 의존하는 수험생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에너지 충전형 간식을 원하는 실제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절 변화와 개학 시즌이 맞물리면서 어린이 면역 관리도 증가하는 추세다. 헥토헬스케어는 유산균 브랜드 '드시모네'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에서 어린이 제품군을 늘렸다. 키즈 그린 프로폴리스 젤리, 비타민D 드롭스 400IU 등은 성장기 아동의 영양을 보충하는 제품이다. 또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리듬 유지가 중요하다. 2월 들어 겨울이 끝나간다는 안도감에 안일해지기 쉽지만, 성장기 아동은 여전히 기온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기본 생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보조적 건강기능식품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담이든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서영미 원장은 "겨울 후반기에는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활동량이 줄면서 아이들의 면역 기능이 쉽게 저하될 수 있다"며 "개학을 앞둔 시점일수록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등 안정적인 생활 리듬과 균형 잡힌 식단을 중심으로 필요시 보조적인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는 "어린이 면역 관리는 특정 성분 하나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생활 환경과 식습관 전반의 균형과 연결돼 있다"며 "김석진 LAB은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장 건강부터 필수 영양소까지 고려한 어린이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15 18:01:5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