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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키·스노보드 팀 창단…2026 동계 올림픽 메달 노린다

롯데가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했다. 학창시절 스키선수기도 했던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데 이은 새로운 시도다. 롯데는 13일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창단하고, 대한민국 설상종목의 미래가 될 청소년 기대주 4명을 영입했다. 모두 국가대표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다. 이번 팀 창단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를 이을 제2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입한 선수는 ▲이채운(16·스노보드 하프파이프) ▲ 이승훈(17·스키 하프파이프) ▲정대윤(17·스키 모굴) ▲ 최가온(14·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네 명이다. 모두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유망주들로 2026년 동계 올림픽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롯데 스키팀은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를 지원한다. 선수들은 국가대표인 만큼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훈련을 받고, 개인 훈련 기간에는 롯데의 지원을 받아 기량 향상에 힘쓴다. 해외 유명 지도자가 소속된 스키 및 스노보드팀 훈련 캠프와의 합동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 스키팀은 훈련 외에 성장기 선수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영어학습, 건강 관리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팀 전담 매니저를 두어 훈련 스케쥴, 비자발급, 국내외 대회 참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 신동빈 회장은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해 2018년까지 역임한 바 있다. 롯데는 2014년 대한스키협회(KSA) 회장사를 맡아 지난 9년간 총 175억원 이상의 투자를 하며 비인기 동계 종목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022-12-13 14:16: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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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손미영 박사 "세상을 바꿀 오가노이드, 이제 시작입니다"

지난 10월 국내 연구팀이 인간 장(腸) 오가노이드(organoid·장기유사체)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유산균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첫 성과였다. 2년 전인 2020년 같은 연구팀이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0년 국내에서 탄생한 이 오가노이드는 태아의 미성숙 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제까지 개발된 장 유사체 중 실제 장기와의 유사도가 가장 높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연구진은 이 오가노이드를 통해 새로운 유산균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이하 루테리)'를 찾아냈고, 루테리가 건강하게 장까지 도달해 장 발달을 촉진하고, 염증으로 부터 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도 직접 확인했다. 모든 성과의 중심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손미영 박사(사진)가 있었다. 그는 지난 2005년 생명연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17년째 장 오가노이드 연구에 몰두해 온 국내 오가노이드 대표 연구자다. 지난 10월 메트로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22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석한 손 박사를 만났다. 그는 현재 생명연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센트장을 맡고 있다. 손 센터장은 "처음부터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모델을 만들고 싶었고, 이제 그 첫 성과가 연구자들 손에서 실현된 것"이라며 "앞으로 이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해야할 일이 더 많다"고 했다. - 왜 장(腸)이었나. "장 오가노이드 시장이 굉장히 크다. 오가노이드를 처음 개발한 한스 클래버스라는 교수가 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가노이드 활용 기술은 장 분야가 이끄는 경우가 많다. 장은 우리 몸 건강에 매우 중요한 장기이기도 하다. 장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발달장애, 아토피, 비알코올성 지방간, 동맥경화와 같은 많은 질환이 장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 루테리 외에 또 다른 연구 성과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막아줄 수 있는 유산균을 발굴해 연내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우리는 장뿐 아니라 위(胃) 오가노이드도 갖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헬리코박터균 부착이 덜 되는 장내 미생물을 발굴하고 있다. 또 루테리 외에 장 재생과 보호 효과를 갖고 있는 또 다른 유산균도 지속 스크리닝하고 있다." 생명연은 이번에 발굴해낸 루테리를 한국인삼공사로 기술이전해 유아의 장 발달 촉진과 염증성 장질환 보호를 위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 오가노이드 제조 방법 특허기술은 국내 첫 오가노이드 기업인 '오가노이드 사이언스'로 이전해 장 재생치료제로 탄생했다. - 생명연이 만든 오가노이드는 어떤 강점이 있나. "생명연이 만든 장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의 유사도가 75%에 달한다. 미국 연구진이 만든 장 오가노이드(4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장 생착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장은 배변활동이 일어나는 장기이기 때문에 음식물에 휩쓸려가지 않으려면 단기간에 생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실험 결과 우리가 만든 오가노이드는 환자 병변 부위에 이식하고 하루 정도면 충분히 생착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간단한 시술로 오가노이드를 이식한 이후 하루 만에 배변활동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 오가노이드는 앞으로 어떻게 활용되나. "장 오가노이드는 루테리와 같은 다양한 미생물 발굴 외에 신약 효능 평가 모델로도 활용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흡수도 평가다. 신약의 90%는 환자에 편리한 경구 투여 약으로 개발된다. 입으로 먹은 약은 결국 최종 장기인 장에서 흡수돼야 대사가 이루어지고 약효가 잘 발현된다. 이 때문에 장 오가노이드 모델은 약물 흡수도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착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재생체료제로 활용도도 높다. 병변 부위에 이식해 손상된 곳을 재생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다." 손 센터장은 국내 오가노이드 발전을 위한 주춧돌 역할도 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기업으로 이전해 상용화 하고, 국내 연구팀들 가운데는 처음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표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표준화 작업은 뭔가. "오가노이드와 같이 복잡한 기술일수록 표준화된 시험법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17년간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법의 표준작업지침서(SOP)를 만들고 있다. SOP를 구축해 오가노이드 시험법과 결과 데이터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다. 한번 SOP를 만들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연구자가 해봤을 때 또 다른 문제가 생기면 지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연구원 내 안전성 평가 연구소에서 이 작업들을 다 검토하고 적절성 여부를 판단해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 국내 오가노이드 발전을 위해선 뭐가 필요한가. "오가노이드가 연구실에만 갇혀 있으면 절대 안된다. 연구 결과가 논문으로만 남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신약 물질을 개발하거나 재생치료제로 상용화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 생명연 내에도 기술산업화 센터가 있어 우리가 개발한 기술들이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은 이를 활용한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일자리가 늘어나 우수한 인력들이 모여드는 산업으로 활성화 돼야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오가노이드의 최종 꿈은 '장기 이식'이다. 3D 프린터로 필요한 장기를 바로바로 찍어내 손상된 환자의 장기를 대체하는 것. 손 센터장은 이를 위해 누구에게나 맞는 기성품(off-the-shelf) 오가노이드를 연구 중이다. - 최종 목표를 위해 남은 과제는. "우선 대형화가 시급하다. 우리가 만든 오가노이드가 실제 장기와 유사하다고 하지만 크기가 아직 3㎜에 불과하다. 맨 눈으로도 볼 수 있는 미니 장기라는 것만으로 연구자들은 굉장히 크다고 평가하지만 실제 장기와 교체되기엔 아직 너무 작은 수준이다. 개별 환자의 조직 세포에서 분화한 맞춤형 오가노이드도 필요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나 전쟁 상황에서는 그 분화 과정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 결국엔 필요할 때마다 3D 프린터로 빠르게 찍어내서 모든 사람의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성품 오가노이드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 기성품 오가노이드는 실제 가능한 일인가. "우리 세포에는 나와 타인의 조직을 구별하는 '조직 적합성 항원(HLA)'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이 HLA 단백질이 없어야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기성품 세포주를 만들 수 있다. 한국은 단일민족이기 때문에 10개의 HLA 세포주가 전체 인구수의 50%를 커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개 세포주 라인을 확보하면 국민 절반을 위한 오가노이드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또 하나는 이 HLA 단백질을 아예 잘라내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기성품 세포주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려면 크리스퍼와 같은 유전자 가위 기술이 필요하다. 기성품 세포주가 개발되면, 이 세포주를 활용해 빠르게 오가노이드를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 완성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 오가노이드뿐 아니라 이런 첨단 기술들이 모두 최고 단계에서 합쳐져야 장기 이식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그 목표를 위해 우리 연구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10:14: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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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의료·교육 환경 개선 지원

대웅제약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에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진흥원과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스콜라 푸르바 아디카와 말리카 센터 2곳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발달장애인들의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책, 멀티미디어 기기, 악기, 한국 문화 키트를 전달했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표현 소통을 돕는 AAC그림책 240권을 기부했다. 진흥원은 발달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TV, PC등 멀티미디어 기기와 놀이 치료를 위한 악기, 한국 전통놀이 및 완구로 구성된 '한국 문화 키트(K-Culture Kit)' 240개를 전달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증상 표현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인 '세이 패인!(Say Pain!)'을 전개해왔다. 'Say Pain!'은 대웅제약이 2019년부터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의 글로벌 캠페인명이다.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대웅제약은 질병 증상을 쉬운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해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AAC 그림책 '몸이 아파요'를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제작했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병원·약국에 방문해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서 'Say Pain!'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AAC그림책 기부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 교사, 기관 관계자 대상의 AAC그림책 활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혼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 날까지 'Say Pain!'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09:58: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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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준법경영 인정..ISO 37301·37001 통합 인증 획득

보령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 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표준이다. ISO 37001이 뇌물 또는 부패에 방지에 관한 수칙을 담고 있다면, ISO 37301은 한 발 더 나아가, 조직이 따라야 할 준법 경영 방침이 명시됐다. 내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기업에만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으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관리에 대한 사후심사도 매년 진행된다. 보령은 2018년 ISO37001을 도입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을 갱신해왔다. 보령은 이번 통합 인증으로 ISO 37301 인증까지 획득하게 되면서, 회사 윤리 및 준법경영 체계가 글로벌 수준임을 인정 받게 됐다. 그동안 보령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인 CP운영팀을 중심으로 수시로 CP위원회를 진행하며 위법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예방 활동을 진행 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또 보령은 부패방지·컴플라이언스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보령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내부고발시스템 운영, 팀 단위 자체 내부심사,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워크샵 실시 등 준법경영 내재화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보령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ESG경영 시스템을 내재화 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통합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09:46: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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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 학회서 트룩시마 안전성 및 유효성 재입증

셀트리온은 13일 '2022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국내에서 진행된 시판 후 임상시험(PMS)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혈액학회는 이달 10~13일 나흘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 포스터 발표를 통해 트룩시마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의 조사시간 동안 국내에서 트룩시마를 투약한 안전성 평가 대상자 677명에 대한 데이터다. 셀트리온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마티스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를 모집해 트룩시마 투약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실제 의료환경 사용 기준에 따라 평가한 유효성 역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의료현장에서 트룩시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확인함에 따라 향후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17년엔 유럽의약품청(EMA), 2018년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허가를 받고 글로벌 주요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트룩시마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23.6%를 달성하며 오리지널의약품을 상회하는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올해 3분기 기준 27.6%의 점유율을 달성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시판 후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 전반에 걸친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입증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룩시마 처방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09:2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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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시작…물량·폼목 대거 늘려

설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도 일제히 12일부터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올해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고물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할인 폭과 물량을 대거 확대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32개 전점포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월 1일까지 롯데온에서도 사전 예약을 받는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사전예약 판매 물량을 대거 늘렸다. 지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35%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청과 세트의 경우 50% 이상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설보다 사전 예약 품목 수를 10% 늘려, 신선식품부터 건강식품, 주류, 가공식품 등 전 식품 상품군에 걸쳐 총 20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10%부터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장 수요가 많은 축산과 청과 선물세트는 실속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한파와 함께 독감이 유행하는 등 건강에 대한 우려가 많은 시즌임을 감안해, 홍삼, 비타민 등 건강 상품군의 할인율은 평균 40%대로 더욱 높였다. 예년보다 이른 설을 맞아, 전통 명절 선물 외에도 신년 모임 수요를 공략한 이색 선물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설이 1월중순인 점을 고려해, 와인, 치즈, 샤퀴테리와 같이 신년 모임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점포와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함께 명절 선물세트 예약을 진행한다. 백화점은 내년 2일까지, SSG닷컴내 신세계백화점몰은 14일까지 진행한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7품목에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총 240여 가지다. 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를 비롯해, 굴비 20%, 와인 60%, 건강식품 30% 선이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해 30만원 이상 상품을 지난 설 보다 30% 늘린 100여개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규모는 역대 설 명절 중 최대 규모다. 명절 인기 상품인 한우의 경우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소 경매에 참여하는 직경매 한우 스테이크 세트, 신세계 암소한우 만복 등 스테이크와 구이 중심으로 준비했다. 더불어 청과 장르 내 이색과일 세트도 비중을 60%까지 늘리며 구성을 다양화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모두 포함해 총 70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작년 설 대비 25% 물량을 확대하며 구색을 강화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친환경·이색 선물세트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늘려 선보이게 됐다"며 "온라인 상품도 확대하는 등 사전 예약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20일간 '2023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는 12일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각각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24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기간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인가격에 더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은 오는 16일부터 5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 설 선물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특히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예약 판매 기간 선물세트 구매 고객 중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겐 추가로 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6:48: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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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도 다시 시작' 유니클로, 올해 1000억원대 영업이익 회복

'노(NO)재팬'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꼽혔던 유니클로가 비상했다. 유니클로를 운영 중인 에프알엘코리아(FRL코리아)가 지분 49%를 보유 중인 롯데쇼핑에 3분기 250억원의 배당액을 지불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 중인 FRL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7043억원, 영업이익은 11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117% 상승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8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1% 늘었다. FRL코리아는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배당액도 늘렸다. 중간(500억원), 결산배당액(900억원), 총 1400억원으로 책정해 지난해보다 40% 증액했다. 롯데쇼핑은 2020년부터 FRL코리아의 실적악화로 배당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245억원의 배당액을 챙겼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있었던 일본 불매운동 'NO재팬'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기업이었다. 2005년 일본 유니클로 본사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의 합작 법인으로 출발해 15년간 연간 1조원의 매출과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해외 상품 불매 운동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 받는 노재팬의 집중 타격을 받았다. 노재팬의 일환으로 이른바 '유니클로 쇼핑 감시족'까지 등장하면서 매장 방문 자체가 어려워졌고, 2019년 8월 기준 190개의 매장은 2022년 상반기 기준 128개까지 줄었다. 대표 매장이던 명동점과 1호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영업을 포기하면서 위기론까지 돌았다. 유니클로의 비상은 '조용한 체질개선'의 성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는 불매기간과 바로 이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수익이 나지 않는 점포를 폐점하며 고정비용을 줄였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른 곳을 중심으로 새 점포 개장에 나섰다. 부산 삼정타워점, 롯데몰 광명점, 스타필드 안성점, 부산 범일점은 신규 상권으로 떠오르자 새로 연 매장들이다. 온라인 쇼핑몰 강화 전략도 성공했다. 노재팬 초기 '샤이 유니클로팬'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대거 유입됐는데, 유니클로는 자사 어플리케이션 첫 가입 회원에 5000원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수익성의 이유로 두지 않았던 사이즈들도 대거 입고 시키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키웠다. 명품 브랜드와의 컬래버래이션도 유니클로의 화제성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 2일 유니클로와 마르니의 컬래버 컬렉션이 출시되던 날 오전 10시, 각 지역 유니클로 매장 앞에는 수십명이 줄을 섰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순식간에 재고가 동났다. 수요를 고려해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동일 제품의 색상별 1개로 제한했다. 공개와 함께 큰 관심을 끈 '바라클라바(모자와 목도리를 결합한 디자인)'는 이날 바로 품절됐다. 지난 5월에도 유니클로는 마르니와 컬래버를 진행해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 오전 8시 전부터 사려는 이들이 줄을 서면서 '노재팬을 잊었냐'는 핀잔도 쏟아졌지만 별 타격은 없었다. 7개월이 지난 현재는 유니클로 상품 구입에 대한 비난도 거의 사라졌다. 노재팬 2년차에 진행한 질 새내더, 하이트 마운티니어링, 오프화이트 컬래버레이션 상품들도 모두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 유니클로의 재비상은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지난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유니클로의 매출액은 5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884억원 적자에서 흑자를 냈다. 업계 관계자는 노재팬과 코로나19 사태가 연달아 이어진 게 오히려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노재팬은 2019년 7월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통제 조치에 일어난 시민운동이었는데, 다음해인 2020년 1월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월 전면 등교중단, 재택근무 등이 시작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노재팬 자체가 준 충격은 어마어마했지만, 다음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해 의류업계 전반에 침체기가 왔다. 그렇기 때문에 노재팬으로 2020년 사업이 어려웠다고 말하기엔 좀 어려운 데가 있다"면서 "노재팬에 불참하려는 사람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 확장에 성공했고 결론적으로는 비대면 쇼핑이 트랜드가 된 현재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6:04: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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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올해 44개 신규 매장 열어…연내 470호점 목표

버거킹이 올해 44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딜리버리 서비스·드라이브 스루 매장 비중을 높이며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46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버거킹은 올해 중 470호점까지 개점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6월 400호점을 돌파한 이후 매장 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버거킹은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버거킹 전체 매장 90% 이상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 이상이 드라이브스루로 운영 중이다. 올해 11월에는 제주도 내 버거킹 두 번째 매장이자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제주 함덕 DT점을 오픈했다. 제주 지역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버거킹은 12월에도 DT 매장을 포함한 신규점을 지속해서 개점해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버거킹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고객과 만나기 위해 접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출점을 이어가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5:29:4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