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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마스크 판매량 줄고 모임·외출상품 인기…신선식품군은 변화 '無'

컬리가 지난 1일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전후 판매량에서 큰 변화폭을 보인 상품을 조사한 결과, 야외 활동을 위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마스크, 밀키트 등 팬데믹 인기 상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큰 판매 상승세를 기록한 상품은 실내외 모임 필수템이 된 와인으로 64% 판매량이 늘었다. 뒤를 이어 캠핑·스포츠용품, 썬케어 제품, 캐리어 등이 30% 이상 판매량이 신장했다.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마스크는 판매량이 69% 급감했다. 홈베이킹/생지(20%), 디저트(10%), 밀키트(7%) 등 코로나19 기간 인기를 끈 상품들도 판매량이 감소했다. 매일 식탁 차림을 위한 기본 신선식품군 소비에는 변화가 없었다. 2일 이전이나 이후나 마켓컬리 판매량 톱5 제품은 그대로였다. 우유가 1위, 달걀이 4위, 샌드위치가 5위를 지켰다. 샐러드와 두부만이 2, 3위 순위를 바꿨을 뿐이었다. 방역 상황 변화에도 온라인 식품 쇼핑의 효용을 경험한 이들의 소비 패턴이 유지된 것이다. 한편 글로벌 경영 컨설팅그룹 맥킨지가 2021년 말 북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엔데믹 상황인 2022년에도 온라인 장보기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55%는 "그렇다"고 답했고, 25%는 "오히려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6 10:54: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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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외출에…’빅스마일데이’만 기다렸나?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보복외출 관련 상품 불티

신세계그룹 편입 후 열린 빅스마일데이는 역대 최대규모와 할인혜택으로 27일까지 진행된다. /지마켓글로벌 G마켓과 옥션은 27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큰 흥행을 이어가며 역대급 실적이 전망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흥행의 주요 상품군은 '보복외출' 관련 제품들로 나타났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그룹 편입 이후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와 혜택으로 열렸다. 여기에 리오프닝에서 온 보복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호실적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초반 인기상품을 분석한 결과 '보복외출'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만에 '집콕'에서 벗어난 이들의 봇물 터진 외출 수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상 출근은 물론, 각종 행사나 모임이 늘며 외출복과 더불어 화장품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10시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 실시간 합산 누적 판매수량은 200만건에 육박했는데 각종 외출복, 운동화, 쥬얼리 등 의류 및 잡화와 화장품이 전체 상품 랭킹 100위 안에 상당수 올랐다. 주요 상품에는 '에뛰드 굿모닝캠핑 피카소 브러쉬 세트'가 G마켓에서 누적 판매액 5억2000만원을 넘어서며 전체 랭킹 9위를 기록했는데 동시에 옥션에서도 6000만원어치 팔리며 23위를 차지했다. '시카페어 외 스킨케어 베스트'는 G마켓에서만 4억7000만원, 옥션과 합산 시 6억1000만원 매출을 기록했고, '이니스프리 빅스찬스' 역시 G마켓과 옥션 합산 4억2000만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뷰티제품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양상이다. 의류 및 패션잡화도 마찬가지다. G마켓에서 '게스 여름 신상 반팔/데님/캐주얼가방'이 누적 판매 1억9000만원, '크록스 바야밴드 클로그 외'가 누적 판매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옥션에서는 '바이파크랜드 2022 봄 정장 여름 프리뷰/티셔츠'가 누적 판매액 1억4000만원으로 전체 랭킹 4위에, '아디다스/라코스테/나이키 운동화'가 누적 판매 1억3000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무려 20개 넘는 패션·뷰티 제품이 전체 상품 랭킹 100위 안에 다수 올랐다. 지마켓글로벌은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온·오프 통합 에코시스템'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신세계그룹은 G마켓, 옥션과 통합 멤버십을 출범시킨 후 지속적으로 해당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는 쇼핑이 가능해져,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진정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경험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의류, 화장품 등 일명 보복외출 상품이 행사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신세계그룹과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 이후 찾아온 첫번째 행사로, 규모나 혜택 면에서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만큼 고객들도 호응을 보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5 17:00: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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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2022년 전국 스타 레스토랑' 공개…'묘미' '약수순대' 등 3스타

2022년 올해의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 명단. /식신 리뷰 기반 맛집 서비스 식신이 '2022년 올해의 별 맛집(스타 레스토랑)'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식신 스타 레스토랑은 다양한 사용자에 입맛에 맞춰 한식, 파인 다이닝, 중식, 일식, 프렌치, 타이 요리, 배지테리언, 한우오마카세 등 폭넓은 분류의 스타 레스토랑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타 레스토랑 예비 후보 중 에디터들의 내부·SNS 평가를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검증팀의 확인 후 별 인증을 부여한다. 식신 레스토랑의 등급은 ▲3스타 레스토랑(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대표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나누어진다. 새로 3스타 맛집으로 선정된 곳은 콘피에르, 모수, 묘미, 7th도어, 약수순대 등이며 이외에도 예약하기가 수강신청만큼 치열하다고 해서 '스강신청'이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여의도의 아루히가 올해 첫 3스타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 3스타에 선정된 국내 레스토랑을 살펴보면 한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식당에 몽탄, 금돼지식당, 봉피양, 벽제갈비, 을밀대, 하동관, 명동교자, 자하손만두, 대도식당, 우래옥, 이문설렁탕, 필동면옥 등이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5 16:14: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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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될까' 유통기업마다 선봉장 된 MZ세대 직원

홈플러스는 MZ세대 직원들로만 이루어진 사내 조직을 출범한 후 실제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 사진은 MZ세대 조직 '플러스 체인저' 소속 직원들이 홈플러스 본사 중앙정원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플러스 체인저는 재직기간 3년 이하, 평균 나이 27세 직원들로 구성돼있다. /홈플러스 유통업계가 20세부터 40세까지 이르는 'MZ세대' 직원들만을 위한 자리를 잇달아 만들고 있다. 지금 유통업계에서 MZ세대 직원들이 기획부터 출시, 판매 전략까지 의사결정권을 갖고 현장을 뛰는 모습은 더 이상 보기 힘든 광경이 아니다. 과거 기업이 젊은 세대 직원의 실패를 염두에 두고 기회를 주지 않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이들을 바라보는 유통기업들은 시장에서 매출 실적을 좌우하는 상품의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대항마로서의 기대와 함께 성취를 느끼지 못 느끼거나 나이를 토대로 한 위계질서에 불합리함을 느끼면 바로 떠나가는 MZ세대 직원들을 잡기 위한 절박함이 함께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기업들이 2030세대를 기업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고객으로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같은 세대로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고, 더불어 회사가 MZ세대를 포함한 인재경영을 위해서는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경험이 축적됐기 때문이다. MZ세대는 소비에 있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오가며 자신의 소비욕구에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소비습관은 MZ세대 당사자들도 동의하는 바다. 지난 4월 상공회의소가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MZ세대의 소비성향을 잘 반영하는 개념을 조사한 결과 46.6%가 '가심비', 28.7%가 '미닝아웃'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에게 MZ세대 고객은 읽기 힘들고 변덕이 심한 고객으로 여겨진다. 기업들이 빠르게 MZ세대들을 현장 전면에 내세우는 이유기도 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상의 유머가 순식간에 유행어로 번져 오프라인에서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나,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 이를 놀이에 쓰거나 재테크에 활용하는 모습은 이전 세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기업에서 해당 세대와 같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지 않는 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모습이기 때문에 종잡을 수 없는 고객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GS25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성수동에 업계 최초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 '갓생기획실'을 열고 6월12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갓생기획은 지난해 MZ세대 소비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기 위해 GS25의 2030세대 직원들로만 구성해 출범한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노티드우유,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 팝잇진주캔디 등 60여 개가 넘는 갓생기획 브랜드 상품들이 출시돼 누적 1000만 개가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25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 소맥(소주와 맥주) 황금비율을 구현한 '갓생폭탄맥주'는 참신한 발상에서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홈플러스도 MZ세대 공략을 위해 2030세대 바이어들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홈플러스 바이어의 평균 나이는 35.4세로 2018년보다 3.6세 낮아졌다. 홈플러스는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과정을 이들이 주도하도록 했고, 그 결과 온라인 매출이 과거 바이어들의 평균 나이가 39세였던 5년 전과 대비해 120% 신장하는 효과를 봤다. MZ세대 주도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집객 효과를 확인한 홈플러스는 MZ 세대 직원의 사내조직인 '플러스 체인저(Plus Changer)'와 '컬처 앰배서더(Culture Ambassador)' 등을 출범시켰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전면 개편한 채용 프로세스를 적용하며 실무 3~5년차 2030세대 사원들을 면접관에 포함하기로 했다. 개편 전 신입사원 채용 면접은 기존 실무 10년차 이상 간부 사원들로 구성됐다. 2030세대를 면접관에 포함한 데에는 같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유통업계의 이해와 열정을 지니고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롯데백화점은 갓 입사한 신입사원도 프로젝트를 이끄는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리더'도 신설했다. MZ세대들이 전면 주도하는 사업이 많아진 데에는 MZ세대 직원들이 낸 성과와는 별개로 인재경영과 관련한 기업의 자구책도 있다. 현재 많은 기업에서 의사결정권을 가진 연령대 이상 직원들은 퇴사 이후 삶의 불안정함을 크게 느끼거나 퇴사 자체를 불명예스러운 일로 여기기도 했다. 반면 MZ세대는 역량 성장과 성취를 중요시 여기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직장에 불만족을 느끼면 미련 없이 떠난다. 지난해 잡코리아가 MZ세대 취준생과 직장인 17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 1위는 '개인의 역량 향상과 발전(56.4%)'였다. 중복 선택을 허용했을 때 뒤를 이은 대답은 '일과 개인생활의 밸런스(46.8%)',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42.3%)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유통기업에 속한 MZ세대의 생각은 어떨까. 한 유통 대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입사 4년차의 김모(32)씨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냈을 때 회사가 이를 '업계 사정 모르는 어린 직원의 이야기'로 치부하지 않고 실무에 적용하는 모습을 볼 때면 사소할지라도 성취감이 크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유통사에서 MD 업무를 수행 중인 5년차 양모(35)씨는 "죄다 MZ세대로 몰아가면서 사업에 대한 책임을 은근슬쩍 전가하는 황당한 일도 비일비재하고, MZ세대가 중요하다며 팀을 만들어도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는 여전히 수직적인 의사결정체계로 회귀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5 16:01: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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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용암수' 만드는 오리온, 제주 지역에 사회공헌 기금 5억원 쾌척

지난 23일 오리온 그룹 제주대학교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달 보드를 들고 있는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왼쪽)와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오른쪽). /오리온 오리온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전했다. 다음달에는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 기금 2억원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은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좌읍에 1억원, 성산읍에 4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금은 해당 지역 내 아동·노인 복지 및 이주여성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한림읍 아동복지시설 예향원에도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제주대학교와 한라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링크플러스 사업단 캡스톤 디자인'과 수자원 연구와 보전을 위해 설립된 제주대학교 지하수대학원에 장학금 지원도 이뤄졌다. 제주도 내 학술 및 예술의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도 기금을 전달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2020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경제 발전과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사회공헌 기금 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제주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및 문화·예술·학술의 진흥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닥터유 면역수'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지역 전문 기관들과 함께 제주도 고유의 사회적, 자연적, 역사적 가치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제주의 우수한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이용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통해 제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에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홍보하는데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5 15:45: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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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다시 하자…'립스틱' '향수' '염색샴푸' 구매에 매출 늘어나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한 내방객이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을 고르고 있다. /뉴시스 완벽한 엔데믹(풍토병화)이 도래하자 다시 꾸미기와 보여지는 모습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뷰티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늘어난 모임과 야외 활동의 증가, 마스크 탈착용도 한몫했다. 25일 뷰티업계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엔데믹 뷰티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까지 해제되면서 자신을 가꾸려는 니즈가 강해진 소비자들이 여러 산업군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맨 얼굴 노출에 준비하며, 특히 뷰티 그루밍 아이템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현대백화점에서 최근 집계된 화장품 매출액(4월 18일~5월 22일)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외부 활동 축소로 인해 감소했던 의류 및 색조 화장품 등 외부 활동 관련 상품 수요가 엔데믹 기대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맞춰 5월 한 달간 대규모 뷰티페어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얼굴을 생기 있고 화사하게 만들기 위한 색조 화장품 매출도 상승세다. 립스틱을 비롯한 색조 화장 매출은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4월부터 매출이 뛰었다. 지난달 롯데백화점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고,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24%, 현대백화점의 매출 역시 25%가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색조 화장품 판매는 승승장구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지난 4월 립스틱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SSG닷컴 '선물하기' 쇼핑 목록에서도 색조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88%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수 제품군 매출은 날개를 달았다. 마스크를 벗고 시향을 할 수 있게 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5월 1~22일) 집계 결과, 니치향수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4.3% 신장했다. 염색, 머리숱 등의 관리를 돕는 헤어케어 제품은 지속해서 소비자들 사이에 각광받고 있다. 관련 혁신 제품 출시가 뷰티 기업을 넘어 뷰티 살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약사까지 번졌다. 중소 브랜드 모다모다는 코로나 시국에 새치 커버 샴푸를 시장에 처음 내놓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새치 샴푸 시장이 급성장하며 최근 들어 뷰티 살롱 제니하우스가 새치 염색샴푸 '블랙빈 염색샴푸'를 내놓았고, 제약사인 일동제약은 염모 기능을 갖춘 '프로바이오틱 컬러 피그먼트 샴푸'를 출시했다. 샴푸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흰머리, 새치 등을 염색할 수 있고 두피 및 모발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2030세대의 머리숱 고민을 공략하며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굿루트'를 선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샴푸 시장에서 새치 샴푸 비중은 약 8%였지만 헤어케어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업계의 움직임으로 올해는 10%대로 커질 전망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5 15:41: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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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지속 강화하는 동원F&B…업계 최경량 페트병 '동원샘물' 탄생

경량화된 페트병의 동원샘물 500ml 제품. /동원F&B 동원F&B가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동원F&B는 2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ℓ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또한 동원F&B는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동원F&B는 이와 동시에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눈길을 끈다. 동원샘물 대표 수원지인 경기도 연천의 자연 환경을 시각화시켜 페트병에 입체감 있게 구현한 동시에 라벨에도 그려 넣어 시원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원F&B는 샘물 업계에서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에 앞장서왔다. 2013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인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지난 4월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를 론칭하며 MZ세대와 활발한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물로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이다. 이외에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ml 폐페트병이 활용됐다. 기아의 전기차 'EV6'와 함께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5 14:07: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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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첫 사회적 가치(SV) 실적 발표…작년 1521억원 창출

SK바이오팜이 지난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벌인 결과, 15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SK의 주요 관계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SV 전략을 수립 및 시행하고, 경제·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25일 SK바이오팜의 첫 사회적 가치(이하 SV, 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보면, 이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521억원의 SV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약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 사회 공헌, 협력사 동반성장 등을 포괄하는 '사회' 영역에서 1110억원 ▲납세, 고용 등에서 발생한 '경제간접 기여성과'에서 413억원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 수질오염 관련 '환경' 영역에서 -1.6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V의 70% 이상은 '사회' 영역에서 창출됐다. 그 중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는 109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여도는 환자의 의료비 절감, 환자 및 보호자의 노동력 개선에 따른 생산성 증가, 환자의 일상생활 수준의 개선 등 항목을 적용해 측정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시장 확장 등으로 환자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세노바메이트가 창출할 SV는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대면 영업이 활성화돼 매출 및 처방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은 파트너사를 통해 출시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아시아(한국·중국·일본) 출시를 목표로 임상 3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남미, 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기술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환경 영역 성과는 다소 미흡했으나 자체 생산시설 및 사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동종사 대비 기후변화 영향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은 최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으며, 204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공표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 신약 개발 가속화와 더불어 미국 현지 법인의 비즈니스 확대, 사업 다각화 등으로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면서 SK바이오팜의 SV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올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한다. 실천 범위를 미국 법인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협력사 공급망 리스크 대응·관리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PSCI에도 가입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 회복 및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혁신 신약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5 14:05: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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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4만건 리뷰 분석해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발표…비건 부문도

뷰티 앱 화해가 '2022 화해 뷰티 어워드'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을 발표했다. /버드뷰 버드뷰의 뷰티 플랫폼 화해가 '2022 화해 뷰티 어워드'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선정 결과를 25일 앱 내 공개했다. 화해 앱에서 진행되는 2022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는 올 상반기 출시된 제품에 대한 약 4만건에 달하는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주목받은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과 '상반기 트렌드 어워드' 부문을 선정했다. 먼저 2022 화해 뷰티 어워드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으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출시된 제품 중에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으며 루키로 부상한 총 51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킨케어부터 클렌징, 메이크업, 바디, 헤어, 베이비&임산부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화해 사용자들이 솔직하게 남긴 리뷰만을 집계해 심사한 결과다. 이번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중에는 랩코스, S2ND, 바이오던스, 라보드레 등과 같은 신진 브랜드의 수상이 30% 가량을 차지하면서 브랜드 파워보다 제품력이 우수한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이 엿보였다. 또한 화해는 올 상반기 트렌드 어워드 시상에서 '비건' 부문을 새롭게 신설하고, 12개 수상 제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환경과 생명까지 생각한 가치 소비가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으며 상반기에 출시된 화장품 중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템을 비건 트렌드 부문 수상 제품으로 엄선했다. 화해는 이번 비건 트렌드 부문 시상을 위해서 비건 화장품에 대한 기준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 금지 및 생산 과정에서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는 제품으로 정의했다. 또, 현재 국내외 비건 인증 제도를 시행 중인 한국비건인증원, eve VEGAN(프랑스), Vegan Society(영국), V-Label(이탈리아)의 인증을 받은 제품을 트렌드 어워드 수상 제품 후보로 선정해 심사했다. 비건 부문에 선정된 제품들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쓰는 특징을 엿볼 수 있었다. 휘게의 '오운 비건 카밍 세럼'과 에이트루의 '오리진 카밍 모이스처 패드' 등 수상 제품 대부분이 재활용 등급 '우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FSC 인증 종이, 콩기름 잉크 등을 사용했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올해 8회째를 맞는 화해 뷰티 어워드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화장품을 더 많이 발견하고, 화장품 시장이 다채로워질 수 있도록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선택받은 인기 제품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화장품 시상식으로 화해 뷰티 어워드만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5 14:01:0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