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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 KT&G '에쎄', 해외 연 매출 최초 1조 원 돌파

KT&G의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연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이후 국내외 누적 판매량도 1조 개비를 넘어섰다. '에쎄'는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1조 1088억 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단일 담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에쎄의 글로벌 판매 호조 속에 지난해 KT&G의 해외 궐련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1조 8775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궐련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서는 원년이 되었다. 1996년 출시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시장 누적 5388억 개비, 해외시장에서 4676억 개비가 팔려 국내외 총 누적 판매량에서도 1조 개비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국내 약 208억 개비, 해외 약 326억 개비에 달했다. 2001년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 에쎄는 기존 담배 사이즈와 구별되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았으며, KT&G는 에쎄의 탄탄한 품질력과 현지 입맛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진출 국가수를 늘려왔다. 에쎄는 현재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 초슬림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의 기술·품질력이 집약된 에쎄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시장 분석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에쎄가 K-담배 대표 브랜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4 11:2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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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 조직은행 허가 취득..."인체조직 이식재 사업 전개"

HLB생명과학이 조직은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뼈, 연골, 근막, 피부 등 인체 조직을 취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으며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 취득은 지난달 의료기기 전문기업 '올소테크'와 인체 조직 이식재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성과이기도 하다. HLB생명과학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등 해당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HLB생명과학이 유통하게 될 '프리덤 인젝트 리필'은 인체유래 무세포 동종진피 주사제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 유래 조직에서 세포와 지방 성분을 제거한 뒤, 콜라겐 등 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외기질 성분을 최대한 보존한 의료용 생체소재다. 인대, 건, 관절, 근육 등 손상된 조직 치료와 수술 보완 목적으로 쓰인다. 또 실온 보관이 가능해 의료 현장에서의 높은 편의성까지 갖췄다. HLB생명과학은 향후 다양한 인체 조직 기반 제품으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우선 공급 대상은 전국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이며 판로는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다. 백윤기 HLB생명과학 신임 대표 예정자는 "이번 조직은행 허가 취득은 인체조직 이식재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의 국내 공급 확대는 물론, 재생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4 10:51: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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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환율·유가 등 대외 영향 미미..."실적으로 정면돌파"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최근 글로벌 정세 불안과 관련해 "셀트리온의 사업 구조상 대외 변수의 영향은 미미하며 현재 주가는 명백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4%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셀트리온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서정진 회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주주들에게 현재 경영 상황과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럼프 리스크, 오히려 기회" 서 회장은 최근 미국 정책 상황과 글로벌 전쟁 여파에 대해 "셀트리온은 수출 중심 기업으로, 달러와 유로 강세는 실적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사업 계획을 달러 1420원, 유로 1610원 기준으로 수립했으나 현재 환율이 이를 상회하고 있어 환차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서 회장은 "셀트리온 제품은 유가와 직결된 물질을 거의 쓰지 않아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이 적고 처방약(전문의약품) 특성상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중심의 매출 구조 덕분에 전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도 정상적인 경영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가 방어에 1조원 투입 불사" 주주 최대 관심사인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됐다. 이번 주총 안건인 발행주식 4% 소각은 이미 62%의 찬성 위임장을 확보해 가결이 확정된 상태다. 셀트리온은 오는 4월 1일을 기준일로 소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주가 부양을 위한 추가 매입 가능성도 나왔다. 서 회장은 "2025년 셀트리온홀딩스와 개인 자금을 포함해 약 7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했다"며 "시장이 흔들린다면 당초 계획했던 1조원을 채우기 위해 2500억원 정도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시밀러, 제품력으로 승부" 최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인도 업체 등 후발 주자들의 가격 경쟁(덤핑)에 대해서는 '보수적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해 덤핑 경쟁에 무리하게 참여하지 않아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올해는 분기별로 실적이 계단식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분히 방어했고 오는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서 회장은 "저 역시 30% 지분을 가진 주주로서 주주들과 입장이 똑같다"며 "현재 주가가 실적 대비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24 10:50: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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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수익·효율성 위한 오프라인 매장 투자 잇는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24년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한 '리노베이션(Re-Innovation)' 전략을 지난해 지방으로 확대해 지역별 메가 브랜드 매장 육성의 효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서울시 주요 상권 내 7개점 및 강원 1개점 등 직영점 리뉴얼 투자를 통해 각 매장별 매출 증진의 성과를 도출했으며, 서울시 내 서부·중부·남부 주요 매장의 상승 효과를 바탕으로 수익성 매장 육성 투자를 통해 매장 매출 증진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러한 서울 내 주요 상권 매장의 리뉴얼을 통해 고객 매장 방문 유도 확대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 이용 편의 강화 · 브랜드 변화 체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25년 상·하반기 지방 주요 직영 매장으로 리뉴얼을 확대했다. 25년 리노베이션 첫 대상 매장으로 계획한 ▲김해장유점 ▲부산역점 ▲진해용원점 이 지난해 4월, 6월, 11월 재 오픈 하였으며, 해당 매장은 객수 및 매출 증진의 효과로 나타났으며 재 오픈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각각 누적 매출액 약 12%, 약 21%, 약 23% 증가하며 25년 영업을 마감하며 수익성 확대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강남역 상권에 지난해 6월 오픈한 강남역SELECT점은 강남 오피스 상권 내 매장 주문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 메뉴와 매장 면적을 축소한 콤팩트형 매장 역시 지난해 목표 매출액 100%를 달성하며 상권 유형별 출점 전략의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비수기 시즌 특수성에 맞춰 서울 도심 주요 역세권 매장 4개 매장을 리뉴얼 해 고객 이용 편의 확대와 환경 개선으로 매장 고객 경험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강화를 위한 투자를 통한 수익형 매장 육성에 투자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중 노량진역점은 주방 자동화를 위한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패티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과 후라이 자동 로봇 '보글봇'을 동시 배치해 매장 운영 인력 효율화 활성화 매장으로 탈바꿈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효율화를 지속 테스트 운영 중에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47년된 헤리티지 속에서 매장 리뉴얼 투자를 통한 매장 이용 고객 경험 변화를 통해 브랜드를 각인 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며 "지방 매장 리뉴얼 투자를 통해 전국 권역별 메가 매장 육성으로 매장 효율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4 10:3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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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혁신 잇는다…현대백화점, ‘더현대 하이’로 디지털 럭셔리 공략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큐레이션을 앞세운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 '더현대 하이(Hi)'를 선보이며 e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더현대닷컴'과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한 서비스로 다음달 6일 정식 오픈하며 25일부터 12일간 오픈 베타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더현대 하이는 방대한 상품과 가격 비교 중심의 기존 e커머스 구조에서 벗어나 '발견'과 '선택'에 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메인 화면 최상단에 할인 행사나 광고 대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배치하고, 계절·공간·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패키지 형태로 제안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검색하고 비교하기보다, 백화점이 제안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취향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패션·리빙·식품 등 각 분야 전문관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숍인숍 형태로 구성한 '멀티 전문관' 모델을 도입했다. 고객은 메인 화면에서 관심 카테고리를 직관적으로 선택해 진입할 수 있으며 백화점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듯한 쇼핑 경험을 제공받는다. 향후에는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구매 이력과 선호도를 분석해 연관 상품을 추천하고, 관심 콘텐츠를 저장하는 '젬(Gem)' 기능을 통해 취향 데이터를 축적한다.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도 도입한다. 고객이 시간·장소·상황(TPO)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대화형 서비스로 큐레이션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입점 전략 역시 '선별'에 방점을 찍었다. 더현대 하이는 약 3000개 브랜드만 엄선해 입점시키며 오픈마켓형 무한 확장 구조와 차별화를 꾀했다.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증된 2000여 개 브랜드에 더해 팬덤 기반의 신규 브랜드 1000여 개를 추가로 선보인다.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는 자사몰 수준의 전문관 형태로 운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식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프랑스 백화점 봉마르쉐의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 드 파리' 상품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안젤리나', '마리아쥬 프레르' 등 프리미엄 식료품을 판매한다. 여기에 산지직송 신선식품 '위대한 생산자', 미식 큐레이션 '테이스티 테이블', 새벽배송 '팬트리 1985' 등 현대식품관 콘텐츠도 전면 배치했다.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아이콘샵'을 통해 콘텐츠와 상품을 결합하고,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공유하는 '미스페이스(Me Space)'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객 간 취향 기반 소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을 통해 오프라인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더현대 하이를 '디지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백화점 바잉 파워와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e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4 10:39: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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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구다이글로벌'과 협력 지속..."K선케어 위상 높일것"

한국콜마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에 위치한 종합기술원에서 구다이글로벌 및 계열사 브랜드 임직원들과 함께 '오버 더 레인보우 오브 구다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국내외에서 양사가 협업해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동 개발한 선케어 제품들의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돌파한 것은 K뷰티 중요 성과로 꼽힌다. 산술적으로 지난 5년간 약 1.6초에 1개씩 판매된 수준이며 K선케어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입지를 다졌다. 한국콜마와 구다이글로벌이 2021년 함께 개발한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은 미국 대표 온라인몰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선크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다.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2025년 미국 주요 방송인 NBC가 선정한 '최고의 선크림'에 이름을 올렸다. 스킨1004의 다양한 선케어 제품군 역시 혁신적인 제형과 효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시스템을 도입한 한국콜마와 K뷰티 전문 유통사 구다이글로벌은 협업 모델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생산 설비가 없는 브랜드라도 트렌드 분석력과 마케팅 기획력에 한국콜마의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메가히트 제품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선케어 1억 개 돌파는 한국콜마 기술과 구다이글로벌 브랜드 역량이 함께 완성한 K뷰티 동반성장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글로벌 성공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4 10:32: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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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감염병 대응 오가노이드 플랫폼' 구축

동물의약품 전문 연구개발(R&D) 기업 바이오드가 차세대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본격화한다. 바이오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에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함께 '차세대 팬데믹 신속 대응 오가노이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의 신·변종 감염병 및 인류를 위협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 재현 및 치료제 검증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세 기관은 보유한 전문 연구 인프라를 연계하여 감염병 연구 자원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공동 연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체계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인체의 장기 기능을 정밀하게 모사한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의 인체 감염 과정을 재현하는 연구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구축된 오가노이드 모델을 실제 고위험군 바이러스와 접목해 감염 재현 및 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플랫폼의 과학적 검증과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담당한다. 바이오드는 감염병 연구에 필요한 병원체 자원 확보와 동물 유래 데이터 연결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동물의약품 개발과 감염병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오가노이드 플랫폼과 연계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바이오드 강민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인간 유래 오가노이드 기술과 동물의약품 연구 자원을 결합해 감염병 대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4 10:32: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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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26년 개방형 실험실' 운영..."상생 모델로 보건의료 육성"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개방형 실험실 운영사업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10년 미만의 창업 기업과 공유하며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 성장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프로젝트다. 사업단은 지난 1기 참여 기업 11개사와 올해 새롭게 합류한 16개사 등 총 2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사업단장으로 취임한 박준범 교수(융합의학연구원장)가 '현장 중심의 실용화 기술 지원'을 핵심 과제로 꼽으며 참여 기업과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 박 단장은 "연구실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참여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단이 든든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아울러 'EWHA(E, W1, W2, H, A)'라는 이름의 5개 전문 공동연구회 가동은 사업단 핵심 전략이다. 사업단은 기업별 맞춤형 자문, 공동 연구, 시제품 제작,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매니저, 마이스터 등 122명의 베테랑 전문가 그룹이 제품 개발부터 인허가, 임상시험, 상용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 담당한다. 이향운 의생명연구원장은 "병원의 풍부한 인프라와 임상 전문가의 생생한 피드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개방형실험실만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위해 의생명연구원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23 17:12: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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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테크'는 키우고 '스킨케어'는 넓힌다…에이피알, '투 트랙' K뷰티 승부수

K뷰티 대표 주자 에이피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 트랙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기존에 강점을 쌓아 온 '뷰티 디바이스' 부문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화장품' 유통망 확대를 병행한다. 23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최근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부스터 프로 X2는 이중 기능성을 갖춰 에너지 전달력을 높이고 화장품 흡수 효율성을 개선했다. 기기 표면에 설계된 네 개 전극이 피부 표면은 물론 보다 깊은 피부층에 에너지를 침투시킨다. 기존 핵심 기능 4가지에 신기능 3가지를 추가해 총 7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듀얼 모드'는 기기 표면을 두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서 서로 다른 모드를 동시 구현하는 신기술이다. '마스크 모드' 역시 새로운 진동 유형과 주파수를 적용한 것으로 시트형 마스크팩 사용 시 활용 가능하다. '인공지능 모드'는 뷰티 디바이스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자가 기기 사용 시간, 개인 피부 고민 등을 복합 설정하면 최적의 사용 방법을 제안한다. 또 각 모드별 강도는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늘려 피부 상태와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기존 브랜드 주력 제품 '부스터 프로' 출시 후 약 2년 반 만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에너지 기반 디바이스(EBD) 의료기기 1종도 내놓을 예정이다. 자체 개발 및 생산으로 진행하고 있고 현재 관련 전임상, 임상,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에이피알은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뷰티 디바이스'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부스터 프로의 경우, 2021년 첫 출시 후 2023년에는 국내 시장점유율 32%를 기록하며 해당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이후 2026년 1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600만 대에 달한다. 에이피알은 이처럼 뷰티 디바이스 성장세를 확보한 가운데, 스킨부스터 등 화장품 사업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K뷰티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들어 신규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며 해외 현지 유망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에도 글로벌 주요 시장인 미국, 일본 등에서 외형 성장을 이뤄내는 한편, 기타 지역에서도 세 자릿수의 실적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2025년 4분기 기준, 미국 매출 2551억원, 일본 매출 690억원, 기타 지역 매출 1188억원 등이 집계된 가운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70%, 290%, 191% 커진 규모다. 올해는 K뷰티 신흥국인 유럽, 인도 등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정통 뷰티 강국 유럽에서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를 통해 현지 공략에 나선다. 인도에서는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피알은 해당 지역 모두에서 우선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판매를 시작한다. 피부 관리 기초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들로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콜라겐, PDRN 등 고기능성 제품으로 소비자 수요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뷰티 디바이스뿐 아니라 화장품 부문에서도 에이피알은 생산 및 기술력 내재화에 중점을 둔다. 앞서 경기 평택 소재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는 차세대 성분인 PDRN 소재 사업을 위한 생산기지로 알려졌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부스터 프로 X2는 기존 뷰티 디바이스의 기술력과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홈 뷰티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개인 맞춤형 뷰티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5:58: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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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BTS 진과 함께 돌아온 '네오 쿠션'...매트·글로우 '반전 매력'

아모레퍼시픽은 뉴 뷰티 브랜드 라네즈에서 '네오 쿠션'을 재단장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더 매트'와 '더 글로우' 두 가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 쿠션 더 매트는 커버력과 지속력을 한층 높였다. 모공 맞춤 3종 파우더가 모공과 요철을 다각도로 관리해 매끄럽고 보송한 피부를 완성한다. 3중 밀착력까지 갖춰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된다. 또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속당김 없는 피부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네오 쿠션 더 글로우는 다이아몬드 파우더와 하이드라 글로우 오일의 조합으로 광채 피부를 연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는 브랜드 글로벌 엠버서더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함께 네오 쿠션 캠페인도 전개한다. 실제로 이번 신제품들은 방탄소년단(BTS) 7인 완전체 복귀와 맞물려 이미 K뷰티와 K팝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진의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소년 같으면서도 남성미가 폭발하는 반전 매력이 이번 두 가지 신제품의 정체성을 부각한다. 더 매트 제품은 깔끔한 룩에, 더 글로우 제품은 따뜻한 룩에 중점을 뒀다. BTS 진은 "라네즈 네오 쿠션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게 되어 설레고 뷰티 활동은 물론, 앞으로 신규 앨범, 콘서트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라네즈와 저, 방탄소년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6-03-23 15:26:1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