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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충북 보은군과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상이 충청북도 보은군과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앞장선다. 지난 21일 보은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대상 박성찬 유통CIC 구매실장, 신현각 상품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70년 간 축적해 온 종합식품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해 지역 농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은군에서 생산하는 쌀,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한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은군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으로 재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지 스마트팜 등에도 적극 동참한다.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생산과 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찬 대상 유통CIC 구매실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산물이 보다 체계적인 유통 구조 속에서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70년간 쌓아온 대상의 유통 역량과 보은군의 농업 자원을 연계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2 11:5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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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마트 케이크 판매량 35% 증가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디저트 구매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찾던 케이크가 최근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상 소비로 옮겨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마트 베이커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2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판매한 케이크의 판매량은 2024년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케이크 판매량은 51%나 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외식과 디저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기존 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인식을 깨기 국내산 생과일과 동물성 크림 등 원재료의 양과 품질을 대폭 강화한 점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국내산 딸기를 풍성하게 올리고 프리미엄 크림을 사용해 2만원대로 선보인 '딸무크(딸기에 무너진 케이크)'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전문점 수준의 케이크로 호응을 얻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둔 열흘간 일 평균 1000개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만 2000개를 돌파했다.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선보인 '딸기 한가득 케이크' 역시 3~4인 가구를 위한 3만원대 초가성비 케이크로 입소문이 나면서 한정수량 1만 개가 사전 예약으로 빠르게 소진된 데 이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따라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같은 마트 케이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지난 15일부터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논산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딸기 디저트 5종을 선보였다.'떠먹는 논산 딸기 케이크'는 합리적인 가격과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앞세워 출시 4일 만에 1만개, 1개월 목표 판매량의 40%가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케이크 등 디저트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마트 베이커리의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2 11:5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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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마일드' 패키지 리뉴얼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마일드'의 패키지를 새단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일품진로 라인업 전 품목의 리뉴얼을 완료하여 제품별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품진로 마일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의 저도수(알코올 도수 16.9도) 제품으로 지난해 부드럽고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후 첫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며 라벨, 병뚜껑 등의 색상이 변경된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일품진로 마일드가 지닌 '가장 부드러운 맛'과 '프리미엄 감성' 두 가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부드러운 주질 콘셉트에 맞춰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에메랄드 그린' 색상을 적용해 제품의 정체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리뉴얼 출시된 일품진로 마일드는 1월 5주차부터 전국 유흥, 가정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용량, 주질, 가격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일품진로 마일드는 일품진로의 깊이 있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장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차원이 다른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고유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는 앞으로도 국내 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리딩하며 확대해가겠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22 10:5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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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판매 600만대..."홈뷰티 고도화"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AGE-R)'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6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외 시장 공략과 제품군 확대가 글로벌 판매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미국, 일본 등 기존 주요 시장 공략을 지속하는 동시에 중화권,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해외 판매 비중을 높였다. 뷰티 디바이스 전체 누적 판매에서 해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제품군을 다양하게 구축해 왔다. 단일 효능 중심에서 벗어나 사용 목적과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화장품과 병용 사용하도록 해 홈 케어 경험을 고도화했다. 특히 만능형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출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 당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선물로 '부스터 프로'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신성장동력으로 '결합형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하나의 기기를 중심으로 사용 경험을 넓히는 에이지알 디바이스 유니버스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처음 공개한 '부스터 진동 클렌저'를 비롯해 이후 '부스터 브이 롤러' 등 호환형 제품을 지속 추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500만 대를 넘긴 후에도 판매 흐름이 이어져 안정적인 판매 구조에 안착했다"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거둔 성과로,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혁신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2 10:14: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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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 지원..."미래 혁신 기반될것"

대웅재단은 젊은 의과학자의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총 2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자에게는 각 연구자당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연구비가 2026년 11월까지 지원되며 연구 결과물의 권리는 연구자에게 귀속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연구가 처음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해외 연구자 3명이 최종 선정 명단에 올랐고 이들 연구 주제는 각각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노화 기전 규명 ▲저분자 신약 개발 연구 ▲제제(제형) 기술 관련 연구 등이다. 국내에서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 발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주기 신약개발 ▲유전자 치료 및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줄기세포 기반 재생 연구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는 앞서 지난해 8월 11일~9월 12일까지 이뤄졌다. 감염·내분비·종양·신경질환·안과·노화 등 다양한 질환 영역을 아우르는 총 17개 분야에서 159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다 규모다. 산학계 전문가, 교수, 임상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 2차 면접 등을 평가했다. 재단은 이번 해외 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 연구자 지원을 넘어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고, 연구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최근 젊은 의과학자와 기초연구자들이 연구지원을 받을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웅재단은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연구 성과가 학술적 성과와 국제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며 미래 의료 혁신의 기반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2 09:47: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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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준법경영 실행"

광동제약은 지난 21일 광동과천타워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선포식에서 CP 강화를 통해 조직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 신뢰도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올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내재화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상시 점검 체계에 기반한 선제적 위기관리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광동제약은 윤리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또 CP 도입 이후 전담조직 구성, 자율준수 편람 제작·배포, 임직원 교육, 선제적 사전 감시체계 작동 등 실질적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CP실을 부문 단위 조직으로 격상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함으로써 조직의 독립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CP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가치"라며 "조직 전반에 윤리 문화를 내재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22 09:47: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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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과일·축산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일주일간 신선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과일, 채소, 수산물, 육류 등 필수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돌빌레슈타인 하우스 감귤(1.4kg)'은 정상가에서 8000원 할인된 1만2980원에,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7000원 할인된 9980원에 선보인다. 칠레산 체리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채소류에서는 제주 세척당근과 양상추를 각각 20%,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육류 코너에서는 호주산 곡물 비육 냉장 소고기(구이·불고기·국거리)를 40% 할인한다. 브랜드 돈육 앞다리·뒷다리와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한우 팩 상품(구이용 갈비, 양지 국거리 등)은 5팩 구매 시 2만원을 할인해 5만원에 골라 담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제주 은갈치와 국산 생고등어는 30% 할인하며, 국내산 자연산 참다랑어회(240g)는 비축 물량 10톤을 풀어 30% 할인된 1만946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치즈 연어 새우초밥', '피코크 밀푀유나베' 등 간편 먹거리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운 날씨에 고객들이 따뜻한 밥상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2 09:46:2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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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비만치료제 국내 임상 3상 모집 완료..연내 투약 마친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20일자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치료제 'IN-B00009'의 국내 임상 3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HK이노엔은 40주간의 투약을 연내 완료하고 신속히 허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지난 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B00009'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총 313명을 모집했다. 이번 임상 3상은 강북삼성병원을 포함한 총 24개 의료기관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국내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 대상자 비율이다. IN-B00009는 2024년 글로벌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국내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매년 비만 인구가 증가하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IN-B00009가 국내 비만치료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2 09:4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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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영업이익 2조원...'순수 CDMO' 위상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간 매출 4조5000억원대 돌파와 함께 연간 영업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체제를 전환하며 새 청사진을 펼친 가운데,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 실적으로 고성장을 이뤄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2857억원, 영업이익 528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경신됐다. 매출은 4조5570억원, 영업이익은 2조692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57% 커졌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초격차 생산능력 유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수주 성과 등이 뒷받침됐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공장의 4공장 램프 업(Ramp up)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총 78만5000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2027년 6공장을 준공해 생산 능력을 총 96만5000리터까지 늘릴 계획이다. 6공장은 5공장과 동일 규모인 18만 리터다. 아울러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뚜렷한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조원 규모 이상의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 6조원을 넘겼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 등으로 누적 수주 총액도 212억불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차질 없이 이행했다. 지난해 말 미국 록빌 공장 인수, 국내 송도 제3바이오 캠퍼스 부지 추가 확보 등을 연달아 추진해 미래 사업 기반을 다졌다. 미국 내 첫 생산 거점 마련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다양해지는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 또 제3바이오 캠퍼스에는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짓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에도 순수 CDMO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 해당 전망치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인수 완료 이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2026-01-21 16:35: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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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참패' 기피지역 전락한 인천공항 면세점..구조적 위기 가시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 두 곳만이 참여하며 경쟁없는 입성이 결정됐다. 승자의 저주를 우려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물론 설명회에 참여했던 글로벌 면세 1위 기업 아볼타도 입찰을 포기한 결과다. 한 때 연간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안기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각광 받던 인천공항이 기피 지역으로 전락하면서, 면세 산업의 구조적 위기가 표면화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마감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DF1·DF2 구역 신규 운영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현대면세점 두 곳 만이 참여했다. 신라면세점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신세계면세점도 응찰 서류를 제출했다가 막판 철회를 결정했다. 아볼타는 물론,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은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업계는 이번 흥행 참패의 원인은 인천공항의 기형적인 임대료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공항 임대료는 공항 이용객 수에 객당 임대료를 곱해 산정된다. 여객 수가 늘어나면 임대료는 치솟지만 정작 여행객 1인당 구매액은 줄어드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의 임대료는 기존보다 5.9~11.1% 인하됐음에도 수익성을 보장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이휘영 인하공전 항공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이 온라인 및 비대면 쇼핑에 익숙해지면서 공항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 매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공항공사는 여객이 늘면 매출도 늘 것이라 낙관하지만, 사업자들은 객단가 하락으로 인해 팔아도 임대료 내기 벅찬 구조적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이 괴리가 입찰 흥행 실패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업체들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공항 면세점이 가지는 상징성에 있다. 인천공항과 같은 대규모 국제공항 면세점의 운영권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구매 우선권은 물론, 새로운 시장에 진출에 유리한 강력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한 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공항으로, 브랜드가 입점하면 거대한 광고판 역할을 한다"며 "공항 매장이 있어야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상력을 높이거나 상품 바잉파워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들이 과열 경쟁을 피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적정 수준의 입찰가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익성이 확보된다면 안 들어갈 이유가 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공항 면세점이 이번 흥행 실패를 위기로 받아들이고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어디에도 이런 임대료 구조를 가진 공항은 없을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 변화로 인한 매출 부진과 고환율이란 이중고인 상황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임대료 조정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면세업계에도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인천공항 면세점이 경쟁력을 찾기 위해선 공항만이 가지는 킬러 콘텐츠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혜진 시티면세점 대표는 "천편일률적인 제품으로 가격 경쟁만 하거나 문만 열어두면 팔리던 시대는 지났다"며 "일본 공항의 도쿄 바나나처럼 한국 공항에서만 살 수 있는 독자적인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휘영 교수 역시 "터미널별 이용객의 국적 분포와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선호 물품을 배치하는 '핀셋 마케팅(세그멘테이션)'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미 온라인 최저가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유통 비용을 최소화해 이커머스보다도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구조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1 16:07:45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