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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시장 놓고 경쟁 치열…'빵 맛집'은 어디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을 선호하면서 덩달아 '베이커리'까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유통가의 베이커리 시장을 선점한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3조7319억원이던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2812억원으로 성장했고 2023년에는 4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간식으로 여겨졌던 빵이 이제는 한 끼 식사로 자리잡으면서 '빵식'(밥대신 빵이 주식인 식생활), '빵지순례'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빵 및 떡류'의 가계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2019년 2만2000원에서 지난해 2만5000원으로 10%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편의점 업계는 발빠르게 신규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올초 GS리테일은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4월에는 세븐일레븐이 '브레다움'을, 6월에는 CU가 '뺑 드 프랑'을 내놨다. 특히 브레디크는 올 1월 출시 이후 약 9개월이 못 돼 판매 수량 1000만개를 넘기며 편의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GS25 프리미엄 빵 매출은 전년 동기간(1월~9월 24일) 대비 117%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GS25 빵 전체 상품의 매출도 32.3% 늘었다. 대형마트 업계도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홈플러스는 2008년부터 운영중인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전문 베이커리로 리뉴얼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5월 몽블랑제 베이커리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크루아상 냉동생지 267%, 마카롱과 스콘은 302%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만 품목별로 살펴보면 냉동생지류 200%, 쿠키류 174%, 선물류 241%, 건강빵류 107% 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며 온라인 전체 매출은 약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온라인몰에 몽블랑제 전용관을 도입해 전문 베이커리로의 입지를 다진다. 몽블랑제 빵을 활용한 레시피 제안, 이달의 빵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에서 개발한 베이커리 상품을 11개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낸 뒤, 당일 쓱배송으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중이다.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전국 이마트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베이커리 코너에서 매일 아침 7시부터 총 10종의 새벽빵을 직접 생산한다. 미리 생지를 반죽해 저온 숙성한 뒤 고객이 주문하는 순간부터 오븐에 굽기 시작하는 '오더 투 베이크(Order to Bake)'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당일 만든 물량은 당일 소진하고 남은 물량은 전량 폐기한다. 기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는 가맹점주들은 출점 제한 규제 때문에 매장수를 늘릴 수 없자 이색 협업이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골목상권보호법에 따라 대기업과 중견기업 베이커리는 인근 동네 빵집과 도보 500m 이내일 경우 새 점포를 열 수 없고, 점포 수 또한 전년 대비 2% 이상 늘릴 수 없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의 모델로 배구 선수 김연경을 발탁, 신제품 '식빵언니'를 출시했다. 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탕종법을 적용해 촉촉하고 찰진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김연경 선수 사진과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24종)를 동봉해 수집의 재미도 더했다. 아울러 '팔도 비빔빵' '풍기 인삼 케이크' '무안양파빵' 등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카레부부' 김재우·조유리 부부와 협업한 '요술카레빵'을 출시했으며 앞서 교촌과 어몽어스과 컬래버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일찍이 건강한 식사빵을 선보여왔던 뚜레쥬르는 100시간의 정성 담은 고품격 '순,식빵'을 지난달 3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2013년 '순 시리즈, 2016년 '유산균 시리즈', 2017년 '건강한 한 끼' 캠페인, 2018년 'Have a good bread' 캠페인, 2020년 모닝 캠페인까지 꾸준하게 건강한 식사빵 제품군을 다양화, 발전 시키는 데 집중해왔다. 지난 4월에는 디즈니의 까다로운 국제건강식품 기준을 충족한 '디즈니 건강빵'을 출시,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염려가 큰 집콕족들에게 '건강한 빵식'을 제안해 인기를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식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베이커리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9 10:27: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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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2021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쾌거

오비맥주가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한국마케팅협회가 고객가치 중심의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의 업적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오비맥주가 '창의적·통합적 마케팅 전략'과 '시장 트렌드 선도' 관련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비맥주는 국내 주류·음료 산업을 선도하며 최고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가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창의적인 소비자 경험 제공을 통한 마케팅 혁신을 목표로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러한 과정에서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동시에 고객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오비맥주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신상품 개발, 브랜드 전략, 매체 전략 등과 같은 마케팅의 다양한 영역에 통합적으로 접근, 운영해 왔다. 오비맥주는 국내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올해 3월 투명병의 '올 뉴 카스'로 새롭게 리뉴얼하고, 코로나시대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감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왔다. 더불어 올 상반기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싹투어(SSAC Tour)'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또한, 외식 시장이 주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 한맥을 런칭,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K-라거'를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발포주 브랜드 필굿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국내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비맥주가 국내에 전개하는 해외 하이엔드 맥주 브랜드 역시 소비자의 감성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치열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Hoegaarden)은 '일상 속 휴식'이라는 콘셉트 아래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의 맥주를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는 600년이 넘는 양조 전통을 바탕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프리미엄 라거 버드와이저(Budweiser)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삶을 지향하는 소비자들과 공감하고 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오비맥주는 국내 대표 맥주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80여년 동안 우리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성장해 왔다"고 전하며,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온 오비맥주의 노력이 이렇게 값진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9 09:5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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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말레이시아 MZ세대 잡기 나섰다

이마트24가 말레이시아 MZ세대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는 14일 말레이시아 썬웨이 대학 인근에 5호점을 선보였다. 지난 6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오피스/주택가 상권을 중심으로 개점을 이어가고 있다. 5호점은 대학가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으로 100평 규모로 현지 젊은 고객을 겨냥해 꾸몄다. 매장 외관과 내부를 그래피티로 꾸미고 콘크리트 벽면을 그대로 노출하는 감각적인 카페 스타일을 선택해 일반적인 편의점 형태에서 벗어났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편의점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매장 곳곳에 한글을 사용해 'K-편의점'을 강조했다. 한국식 컵밥, 떡볶이, 닭강정 등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 분식도 판매한다. 분식을 판매하는 만큼 더운 날씨로 식사를 외부 식당에서 해결하는 말레이시아 문화에 맞춰, 동시에 30명이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을 비치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4호점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컵밥, 떡볶이, 닭강정, 빙수, 삼각김밥 등 K-Food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에 달한다. 국내 편의점 즉석 먹거리가 10~20%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컵밥/떡볶이/닭강정은 하루 최대 1천개씩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프레쏘 원두커피는 10여종의 즉석제조차류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자류는 말레이시아 현지 상품과 이마트24 PL(자체 프랜드)상품인 '아임이' 등 대한민국 과자 상품을 8 : 2 비율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국산 스낵 매출은 전체의 70% 수준이다. 이마트24 해외사업팀 김준우 팀장은 "이번 5호점은 대학가에 위치한 점포인 만큼, MZ세대 사이에서 부는 한류 열풍 영향으로 한국의 편의점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 만큼 말레이시아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9 08:4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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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학저널 란셋, 한미약품 바이오 신약 심혈관계 안전성 주목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이 한미약품 개발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안전성 등 글로벌 임상 결과가 포함된 메타 분석 연구를 10월호에 등재해 출간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 1회 투여 제형의 GLP-1 당뇨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란셋에 등재된 논문은 2020년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권리를 보유했던 사노피가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3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등재된 논문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나비드 사타 교수와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심혈관계 이점과 위험도 비율(HR)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1년 6월까지 발표된 GLP-1 관련 논문 중 500명 이상 환자가 등록된 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률 평가 등 적합한 기준을 충족한 연구 8건의 환자 총 6만80명 임상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에페글레나타이드가 GLP-1 계열 약물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추가 입증했을 뿐 아니라, 최초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을 모두 감소시키는 점도 입증했다. 연구진은 GLP-1 수용체 작용제들이 당뇨 환자의 심부전으로 인한 병원 입원율도 11%까지 감소시킨다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새로운 혁신 창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같은 주 1회 투여 제형의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매일 투여하는 치료제와 효과가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은 사노피 주도로 진행돼 지난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발표된 임상 3상이다. 28개국 344개 지역에서 제2형 당뇨환자 혹은 심혈관 질환 환자 4076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4mg 또는 6mg 용량을 단독 투여한 연구로, 위약 투여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율은 27%, 신장질환 발생율은 32% 우월하게 감소한 결과를 도출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이번 메타분석 연구의 고무적 결과에 기여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혈당과 혈압 조절, 체중 감소 등 이점은 물론, 심혈관계 안전성까지 확보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새로운 혁신 창출을 위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9 08:48: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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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냉추위에 아우터 수요 증가…강화된 패딩·플리스 출시 잇따라

플리스와 다운의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노스페이스 '비 베터 다운 재킷'. /노스페이스 이번주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패딩, 플리스 등 이른바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0월 초까지 늦더위가 지속되며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판매가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패딩, 플리스, 모피 등의 아우터 수요가 높아졌다. 여성 모피의 경우 23.0%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노비스 등 프리미엄 패딩 팝업 매장의 매출 역시 계획 대비 40% 이상 달성 중이다. 이번주에는 최저 기온이 2도에 머무르며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운 날씨에 패딩 등 아우터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코트·패딩·모피 등 겨울 의류를 꺼내 들었다. 가격과 질이 높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시작해 작년에 이어 인기가 많은 일명 '뽀글이' 플리스 및 리버서블 아우터들이 속속 선을 보이며 고객을 사로 잡는다. 유니클로는 일본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해 선보인 패딩 등 컬렉션 제품을 내놓아 품절 대란을 빚었다. 유니클로가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디자이너 아이자와 요스케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은 12만9000~14만9000원 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됐다. 본래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패딩은 300만원대에 이른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300만원짜리 패딩을 15만원에 살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품절로 이어졌다. 지난 15일 유니클로는 1인당 같은 제품을 2개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온라인몰에서 2시간 만에 대부분 동났다.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등 아웃도어 업체들은 각각 플리스 자켓 일명 '뽀글이'를 준비했다. 노스페이스는 올 가을/겨울에 플리스 신제품에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하고, 플리스 한 품목에만 수천개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한 가지 아이템으로 플리스와 숏패딩 두 가지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거나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착용하고 한겨울에는 이너로도 착용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가심비와 가성비를 만족시킨다. K2는 뽀송한 촉감의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비숑(BICHON) 플리스 다운'을 출시했다. 플리스 면은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며, 방풍 기능이 뛰어난 2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눈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구스다운 면은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을 받은 착한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고, 리사이클 우븐 소재를 적용해 방풍 기능을 강화했다. 아이더 또한 지난해 선보여 좋은 반응을 보였던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자켓 '리브'와 '리브 후드'를 두 번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양털을 닮은 부클 플리스 소재는 더욱 발전된 소프트 플리스가 적용되어 포근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충전재는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다운이 사용됐는데, 이 역시 동물 복지를 고려한 RDS 인증을 받은 충전재로 윤리적 가치를 고려했다. MLB, 휠라키즈 등은 겨울 추위를 잡아줄 혹한기 '키즈 패딩' 열전을 벌인다. 주요 아동복 브랜드들은 패딩 신상품 출시와 함께 매출 상승곡선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MLB키즈는 FW 시즌 트레이닝복과 플리스에 이어 '메가로고 패딩', '3WAY 패딩', '엑스 패딩' 3종을 선보이고, 휠라코리아가 운영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는 '2020 윈터 다운재킷 컬렉션'을 출시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활동성과 변화무쌍한 겨울 추위를 고려,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및 스타일별 아우터를 다양하게 제안해 올 겨울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0-18 16:07: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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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대란 속 쇼핑대전' 유통업계 조용한 이유는?

글로벌 물류대란에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입을 지원하기 위해 HMM이 50번째 임시선박을 투입했다. HMM은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주,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임시선박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대란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한해 최대 할인전에 나서는 유통업계를 보는 이들의 눈길에 걱정이 가득하다. 이번 글로벌 물류대란은 코로나19로 침체 됐던 경기가 백신 접종률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회복세에 들어가며 물동량 수요가 급증했으나 항만과 트럭 운송 인력 등은 충원이 되지 않으면서 일어난 일이다. 해결 시점도 가늠할 수 없다.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은 17일(현지시간) CNN에서 "2022년까지 물류대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류대란 속에서 국내 물가는 이미 요동치고 있다. 유통업계는 연일 이미 시작했거나 곧 다가올 대규모 할인전을 광고 중이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통해 벌어들이는 매출액도 매출액이지만 이를 통해 유입되는 소비자들이 곧 다음 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롯데온은 27일까지 약 2조 물량의 상품에 대해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으로 1인당 최대 60장에 이르는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신세계 그룹도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쓱데이'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플랫폼 전체가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물류 관련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품목이 영향을 받는 것만은 아닌 상황"이라며 "생산원가를 낮추거나 배수율을 낮추며 기존 판매 가격을 유지하려는 업체가 많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은 브랜드가 판매가격과 생산원가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해 하청을 맡기는 구조가 대다수여서 단기적으로는 물류대란 여파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하거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보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하청 생산업체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손잡고 처음 선보이는 '십일절' 행사를 준비 중인 11번가도 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11번가는 매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말 십일절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난해 하루 거래액 20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말 쇼핑대전의 대표가 됐다. 거기에 더해 지난 8월 31일 아마존과 협업해 연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가 첫 달 해외직구 거래액이 동기 대비 3.5배 이상 뛰었기 때문에 기대가 더 크다. 11번가 관계자는 "물류대란의 영향은 원자재에서 크게 오기 때문에 항공 배송을 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직접적인 영향권 밖에 있다"며 "십일절 행사를 앞두고 아마존과 계속 해서 품목과 금액대 등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의 고민 속에 물가는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18일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4.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곡물, 육류, 과일·채소류뿐 아니라 포장 원자재 등까지 주요원자재 가격이 물류대란 여파로 일제히 오른 까닭이다. 식품전문업체 팔도가 이날 다음달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8.2% 인상한다고 밝힌 것도 '제반비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압박'이다. 앞서 LG생활건강과 웅진식품도 주요 유통음료를 최대 10%까지 인상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페트와 알루미늄 등 주요 원부자재가 연초 대비 30% 인상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지역 일대에서 부품을 제작하거나 공장을 가진 전자제품 등도 대란에 휘말린 상황이어서 언제 재고가 동나고 수급 차질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강경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현재 물류 대란은 국가 차원, 즉 거시경제 차원에서의 문제로 각국 인플레이션이나 항만과 하역 문제, 국제유가 등 복합적인 원인이 결합된 결과"라면서도 "유통업계에서는 전혀 피부로 와닿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대란이 영향은 유통업계보다는 운송, 배송, 제조, 수출입 업체가 더 크게 겪고 있을 수 있다"며 "또 아직까지 부산항과 인천항은 비교적 수월하게 오가는 상황이어서 느끼는 바는 모두가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0-18 15:59: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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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모닝해즈, 할로윈 시즌 음료 '블랙 레몬크러쉬' 출시

CJ프레시웨이 모닝해즈, 할로윈 시즌 음료 '블랙 레몬크러쉬' 출시/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모닝해즈'가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아 '검은 무덤의 전설'이라는 콘셉트로 시즌 음료 '블랙 레몬크러쉬'를 출시했다. '블랙 레몬크러쉬'는 레몬의 상큼함과 청량함이 한데 어우러진 아이스 음료 '레몬크러쉬'를 블랙 컬러로 변경한 메뉴다. 음료의 베이스가 되는 블랙 컬러 레몬 셔벗을 위로 쌓아 올려 마치 '검은 무덤'을 연상케 하며, 어두운 색과 대비되는 상큼, 달콤한 맛을 선사해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양한 장식도 특징이다. 딸기 시럽이 담긴 튜브를 주사기처럼 꽂아 음료 아래로 붉은색 시럽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연출했다. 빨대는 두 개를 묶어 십자가처럼 보이도록 하고, 컵홀더 대신 실제 붕대로 컵을 감아 스산한 느낌을 더했다. 할로윈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모닝해즈는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매 시즌마다 다양한 콘셉트의 음료를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블랙 레몬크러쉬'는 고객들의 할로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맛, 장식 등 많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모닝해즈만의 음료"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18 15:20: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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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신약에 달렸다 K-치료제, 어디까지 왔나

백신에 이어 먹는 치료제 출시가 가시회되면서 또 한번 치료제 확보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미국 제약사 머크(MSD)는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요청한데 이어, 화이자와 로슈 등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막바지 임상에 진입했다. 한국 정부도 치료제 선점을 위해 선구매 계약에 뛰어든 상태지만 필요한 양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알에 2만원이 넘는 가격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일상 회복을 위해 수급이 자유로운 국산 경구용 치료제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치료제 개발을 중도 포기하면서 치료제 자급화도 난항을 겪고 있다. ◆국내 경구 치료제 중단 잇달아 18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부담스러운 가격이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 몰누피라비르는 800㎎씩 하루 두번, 총 5일 투여하는 구조다. 문제는 가격이다. 200㎎ 캡슐을 4정씩 하루 두번, 5일간 복용하는 1세트는 700달러, 약 82만원이다. 1세트가 총 40알임을 고려했을 때 한알에 2만원이 넘는 셈이다. 가격과 수급 부담에서 벗어나려면 국산 치료제가 필요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개발을 계속 이어가는 부담이 큰 탓이다. 또 몰누피라비르가 FDA에 승인을 받고 표준 치료제로 정해질 경우, 치료제 비교임상을 다시 진행해야 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현재 국내에는 종근당과 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종근당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나파벨탄'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도 '코비블록'에 대한 임상 3상을,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동화약품은 후보물질 'DW2008S'에 대한 임상 2상을 시작했다. 나파벨탄은 주사제, 코비블록과 피라맥스는 경구용 치료제다. 종근당 관계자는 "나파벨탄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몰누피라비르와 타깃이 다르다"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출시돼도 나파벨탄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캡슐'을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임상 2상에서 위약대비 뚜렷한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GC녹십자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지만 최종 반려되며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 일양약품 역시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섰지만, 임상 3상에서 효능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 지난 3월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지난 8월 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주평가 변수를 수정해서 임상2상 후기나 임상 3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그 이후에 진행되는 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국산 치료제 개발 왜 더딘가 전문가들은 국산 치료제 개발에 회의적인 시각이다. 치료제 자급화는 꼭 필요하지만, 국내 치료제 대부분이 약물 재창출로 개발되는 만큼 머크와 화이자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봤다. 한 의료계 전문가는 "타미플루나 몰누피라비르 역시 독감 치료제를 활용한 것이지만 이건 항바이러스제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췌장염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 재창출을 하겠다는건데 그 가능성에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약물 재창출로 사용하는 치료제 자체가 대부분 일본산인데, 그럼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들은 바보라서 그걸 지켜만보고 있었겠나"라며 "국산 치료제에 희망을 걸고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안타깝게도 그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개발된 국산 항체 치료제의 활용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주사제 형태인 '렉키로나'를 코로나19 첫 항체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다만, 투여 대상이 60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경증 환자로 제한되면서 폭넓게 활용되지 못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가 입원률을 50% 줄인다고 하지만 렉키로나는 70~80% 가량 줄이고 부작용도 훨씬 적다"며 "다만, 투입할 의료진이 없었고, 60세 이상 고령자에 투입 제한이 걸리며 활용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생활치료센터에서 렉키로나를 활용했으면 병원 입원율을 훨씬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 중이며 임상 2, 3상에 진입한 상태다. 흡입형 용기에 담긴 렉키로나를 5일간 흡입하는 형태다. 천 교수는 "늦어도 내년 봄에는 임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흡입형 치료제가 나오면 훨씬 치료가 쉬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10-18 15:14:0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