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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인터컨티넨탈' 1월은 '작심3일' 패키지…"호텔서 새해 계획 세워요"

인터컨티넨탈 첫 월간 프로젝트인 1월 '작심3일' 패키지 참고 사진. /인터컨티넨탈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매월 새로운 호캉스 패키지를 선보이는 '월간 인터컨티넨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월간 인터컨티넨탈'은 최근 해외 여행 대신 호텔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려는 호캉스족이 늘어남에 따라, 호캉스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젊은 고객층에 새롭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펀(Fun)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해당 프로젝트 관련해 호텔 e뉴스레터 또는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매월 새로운 패키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의 첫 월간 호캉스 상품은 1월 '작심3일' 패키지로, 1박 투숙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며 2박 3일간 휴일을 보내는 패키지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전용 플래너와 펜이 포함된 작심응원키트 2세트와 메가박스 영화티켓 2매, 호텔 2층에 위치한 인스파 20% 할인권 제공 등이다. 또한 조식 추가 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호텔 피트니스와 수영장도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2박 3일 기준으로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28만원부터이다. 상품 판매는 1월 한 달간이고 3월 말까지 투숙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진아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패키지 상품 담당자는 "2030 세대 10명 중 7명은 평균 두 달에 한번 이상 호캉스를 즐긴다. 호텔은 이제 해외여행을 대신하는 휴가지이자 새로운 놀이터, 재택근무 공간이 됐다"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호캉스를 자주 즐기는 만큼 새롭고 즐거운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월간 인터컨티넨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날씨에 상관 없이 몰캉스(쇼핑몰과 바캉스를 합친 말로, 실내 쇼핑몰 등에서 더위를 식히며 각종 여가를 보내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표 호텔 중 한 곳으로, 호텔에서 지하로 직접 연결된 아쿠아리움이나 파르나스몰, 코엑스몰, 영화관 등 여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1 11:28: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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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프레딧' 론칭 캠페인 영상 공개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의론칭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기한 샵' 편 영상 캡처 이미지.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Fredit)' 론칭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레딧은 지난 12월 한국야쿠르트가 출범한 종합쇼핑몰로 유제품,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리빙, 유아용품등 생활용품을 취급한다. 최근 '착한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프레딧은 '정직한신선, 유기농 선별샵'이란 슬로건 하에 천연, 유기농, 비건 인증 상품만을 엄선하여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 프레딧 론칭 캠페인 영상 '신기한 샵' 편은 타사온라인 몰과 프레딧의 차별점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신기한 샵' 편은 선반을 가득 채운 제품이 하나 둘 사라지며 정리되는 모습을 연출해 프레딧이 '채우는샵'이 아닌 '비우는 샵'임을 표현했다. 온라인 플랫폼 특성을 살리기 위해 녹음이 우거진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샵을 제작해 프레딧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모델로 발탁한 신예 신송림은 광고 중간 '프레딧'을반복해 읊조리며 광고 영상과 어울리는 신비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노션 관계자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프레딧만의 '비움의 미학'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1 11:24: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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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코로나19 위기 속 '연매출 1조 점포' 등극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1조 클럽 가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픈 5년 4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1조 돌파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매장 침체'란 악조건을 뚫고 거둔 성과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이 지난해(1월~12월) 누적 매출 1조 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9200억원)보다 9.4% 신장한 수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 매출 1조 돌파는 지난 2015년 8월(8월21일) 오픈 이후 5년 4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며 "특히 서울·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첫 '1조 백화점'이란 기록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수도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영업면적(9만2578㎡, 2만8005평)을 기반으로 오픈 첫해 4개월만 영업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 뒤, 이후 매년 5~10%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 이듬해인 2016년 매출이 7250억원인 걸 감안하면, 이후 4년만에 매출이 40% 가까이 급증했다. 판교점의 폭발적 성장세에 이은 매출 1조 돌파의 원동력으로 ▲국내 백화점 최고 수준의 MD 경쟁력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과 문화 경험 제공 ▲구매력 있는 핵심 고객층 보유 및 광역 상권 고객 증가 ▲지역 상권과의 동반성장 노력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 국내 백화점 최고 수준의 MD 경쟁력은 판교점 매출 1조 돌파에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판교점은 2015년 오픈 이후 루이비통을 비롯해 까르띠에·티파니·불가리·피아제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연이어 입점시키며 서울 강남 백화점에 버금가는 명품 라인업을 갖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1만 3860㎡, 4192평)도 빼놓을 수 없다. 판교점에는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130여 국내외 맛집과 식음료(F&B)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점 '이탈리(EATALY)'를 비롯해 프랑스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몽상클레르', 뉴욕 브런치 카페 '사라베스 키친' 등 국내에 처음 소개된 해외 맛집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고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쇼핑·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판교점 매출 1조 돌파의 일등 공신 중 하나다. 판교점은 '경험을 팔아라'를 콘셉트로 해 단순히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의 핵심 경쟁력인 '체험'을 무기로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적인 게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의류 매장 40~50개를 입점시킬 수 있는 공간(2736㎡, 830평)을 2개의 전시실과 그림책 6500권으로 채웠다. 2015년 오픈 이후 지난해까지 약 75만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판교점 대표 명소이자, '킬러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판교점 '1층 열린광장(660㎡, 200평)'과 10층 문화홀(760㎡, 230평)도 각종 전시회나 문화공연, 명품 팝업스토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판교점이 위치한 경기 분당·판교 지역은 소득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트렌드에도 민감해 '제2의 강남'으로 불린다. 때문에 판교점의 VIP 고객 수는 지난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10km 이상 떨어진 용인·안양·수원(광교)·여주 등 광역 상권에서 판교점을 찾는 원정 고객도 매년 늘고 있다. 광역 상권 매출 비중도 오픈 첫 해인 2015년 38.6%에서 지난해 55.3%로 늘어났다. 이는 현대백화점 15개 전점 평균 광역 상권 매출 비중(30%)보다 20%p 이상 높은 수치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출 1조 돌파를 발판 삼아 판교점을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명품 브랜드 추가 유치와 전층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변 상권 개발에 따른 잠재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명품 라인업 보강에 나선다. 올 하반기 이후 판교점에 프랑스 주얼리 '부쉐론',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 등 10여 개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며, 명품 핵심 브랜드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층에 대한 리뉴얼 작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올해 안에 영앤 리치(젊은 부유층)를 겨냥한 '2030 고객 전용 VIP 라운지'와 럭셔리 남성 전문관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 이후 지하 1층 식품관과 1층 화장품 매장 리뉴얼을 추진할 예정이며, 럭셔리 슈즈 전문관(슈 라이브러리), 아동 전문관(키즈 파크) 등 다양한 전문관도 새롭게 꾸며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명품 핵심 브랜드 유치 등 초럭셔리 전략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 판교점을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넘버원 '쇼핑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다른 백화점도 고객의 생활에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메가 라이프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1 11:1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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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3회 연속 선정

농심켈로그,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3회 연속 선정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세 번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켈로그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자격은 지난 2015년 첫 인증 획득 이후 2018년 연장을 거쳐 이번이 세 번째다. 신규인증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선정하는 재인증은 오는 2023년까지 유지된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심켈로그는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심켈로그는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과 남성 임직원들의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 출산 휴가 이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육아휴직 프로그램은 남녀 임직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법적 기준보다 확대해 총 12일을 제공한다. 이러한 제도를 기반으로 농심켈로그는 최근 2년간 출산 휴가 전·후 고용유지율 100%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업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직원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201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매주 조기 퇴근제와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시행 중이며, 회사와 개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 고민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1:1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워크 라이프 코칭(EAP) 프로그램도 모든 임직원에게 제공된다. 농심켈로그의 평균 근속연수는 약 13년이다.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 절반은 여성 직원이며 여성 관리자급 또한 약 43%에 달한다. 또한 글로벌 켈로그의 여성 직원 네트워크 WOK(Women of Kellogg)를 운영해 여성 인재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 멘토링 및 지원 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사장은 "농심켈로그가 2015년 첫 인증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된 배경에는 행복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임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우수한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1 10:55: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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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일본서 잘 나간다…'매직쿠션' 시리즈 누적 판매 2000만개

최근 미샤 제품이 오사카 로프트(일본 3대 대형멀티숍) 아베노점에 진열돼 있는 모습. /에이블씨엔씨 미샤 쿠션 파운데이션이 일본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시장에 쿠션 제품을 처음 내놓은 지 5년 3개월만에 총 2026만 개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이후 지난 12월 말까지 매일 1만719개씩 팔려 나갔다. 첫 제품을 출시한 시기는 2015년 9월이었다. 신제품 미샤 'M 매직쿠션'은 쿠션 형태 파운데이션이 생소했던 일본 시장서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급증했다. 투명하고 하얀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매직 쿠션은 첫 해에만 3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듬해 6월에는 19만 개가 판매돼 월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8월에는 여름 한정판 'M 매직쿠션 스타더스트' 5만 개가 완판됐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매직쿠션 네오커버'는 일본 시장서 먼저 선보인 후 국내에 출시된 첫 케이스다. 지난해 4월 일본 출시 이후 누적 39만 개가 판매됐다. 또한, M 매직쿠션은 일본 경제신문이 발행하는 '니케이 트렌디'에 화장품으로는 유일하게 히트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니케이트렌디는 "커버력이 뛰어나면서도 얇게 발리는 매직쿠션이 일본 젊은 여성들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오커버 역시 일본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앳코스메와 모바일 화장품 리뷰 애플리케이션 립스(LIPS) 등에서 지난해 하반기 각각 카테고리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의 총 여성 인구는 6479만 명으로, 이 중 화장품 회사 주 고객층인 20~40세 여성은 1377만 명이다. 일본 전체 여성 3명 중 1명이 미샤 쿠션을 구입한 셈이 된다. 강인규 에이블씨엔씨 미샤 일본 법인장은 "2000년대 중 후반 일본에서 BB크림하면 미샤였고, 최근에는 쿠션이 미샤로 통한다"며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쿠션 카테고리를 처음 만든 것도 바로 미샤다"고 말했다. 미샤의 일본 시장 인기는 유통구조를 바꾼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샤는 현재 일본 전역 2만5000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와 같이 단독 매장에서만 판매했지만, 2015년 드럭스토어와 직영 매장 동시 체제로 운영하다 2017년 단독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H&B 스토어와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 등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유통구조를 변경했다. 강 법인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기본을 지키는 노력을 고객들이 알아준 것 같다"며 "쿠션 외에도 지난해 5월 론칭한 어퓨 스파클링 틴트가 립스 립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시카 라인도 반응이 좋아 새해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볼 각오"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1 10:10: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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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신축년 소띠 해 맞아 '말랑이 과자선물세트' 선보여

말랑이 선물세트/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인기가 높아진 소 캐릭터 '말랑이'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 '말랑이 과자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말랑이는 롯데제과의 소프트캔디 브랜드 말랑카우의 캐릭터로, 진한 우유 맛의 제품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하얀 얼룩 송아지를 캐릭터화했다. '말랑이 과자선물세트'는 행운을 불러온다는 콘셉트로 황금색을 적용했다. 특별히 제작된 황금색 말랑카우가 제품 가장 윗면에 놓여 있으며 이외에 몽쉘, 칙촉, 칸쵸, 빈츠, 꼬깔콘 등 총 10종의 인기 과자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안에는 그림 큐레이팅 서비스 '바오밥 성장그림'의 '속담도'가 삽입되어 있다. '속담도'는 다양한 속담들을 한 그림 안에 재치 있게 표현하여 아이들이 보고 맞히면서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다. 또 포장지를 조립하여 자판기 형태로 변신시킬 수 있는 등 선물세트 포장 패키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말랑이는 귀여운 모습과 표정으로 어린이와 여성층에 선호도가 높으며 이미 인형, 핸드워시, 휴대폰 케이스 등에 활용되는 등 캐릭터로서의 상품성이 높다"면서 "올해는 특히 흰 소의 해이기 때문에 여러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롯데제과에 캐릭터 협업을 제안했으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연초부터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1 09:41: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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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美입맛 공략…해외 공장 본격 가동

대상 종가집은 지난해 11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미국요리대학(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CIA)와 한국의 SF애드가 공동주최한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식품업계가 올해 미국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시장·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팬데믹 속에서도 김치와 라면이라는 쌍두마차가 K-푸드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부문 매출은 견인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성장이 주춤한 내수 시장 대신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매출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은 한국의 농식품 해외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연간 누계 기준(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75억7000만달러(8조2664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갱신한 데는 미국 시장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미국에 수출된 한국 농식품 규모는 12억1000만 달러(1조3213억원)로 38.0%나 급증했고, 중국(11억3810만달러)을 제치며 농식품 수출국 규모 2위에 올랐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에서 김치공장 첫 가동을 시작한다. 지난 2019년 K-푸드 공략을 위해 미국에 김치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지낸해에는 유상증자로 미국 법인(DSF DE, INC)에 130억원을 지원했다. 이곳에선 김치를 중심으로 고추장 등을 생산한다. 대상은 미국 김치공장 가동을 통해 현지 맞춤형 김치를 생산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해외법인은 투자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판매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 강화를 강조했다. 발효식품인 김치는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김치 수출액이 1억3152만달러(108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억499만달러)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일본(7110만 달러)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김치 시장이다. 대상의 종가집 김치는 대미 김치 수출 액 중 40% 이상을 담당한다. 1위 대상에 이어 김치 수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치'는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수출량이 전년 대비 약 50% 성장률을 보였다. 사실 CJ제일제당의 미국 내 주력 무기는 '비비고 만두'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글로벌 매출이 63%에 달하며, 미국 매출은 4200억원으로 한국(3600억원)보다 많아졌다. CJ제일제당은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냉동 피자업체인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슈완스와 협업을 통해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미국 내 CJ제일제당 만두 매출이 안정 궤도에 진입하면서 다른 제품군에 마케팅을 집중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순위에 오른 농심 라면 제품 /농심 농심의 미국 신라면 버스 광고/농심 영화 기생충 효과를 크게 본 농심도 올 하반기 2억달러를 투입한 미국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에서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농심은 미국 제2공장을 통해 앞으로 늘어난 북미 수요 뿐 아니라 신시장으로 꼽히는 남미로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NYT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기사에서 농심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베스트 11라면' 중 1위를 차지하며 미국 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하자"며 "미국 제 2공장의 설립 완료와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기존 주력 국가로 삼아왔던 삼양식품도 미국 진출에 나섰다. 월마트·코스트코 등 주류 시장 진입을 늘리며 미국 내 유통 채널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수출국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4% 늘어난 5억4972만달러(600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한 해 수출액 전체을 뛰어넘는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이 중 대미 수출액은 8230만달러(898억원)로 전년 대비 53.7%나 급증했다. 한류, 국내 식품업체들의 미국 상륙은 장기보관이 가능한 편의성,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의 판촉·홍보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의 홍보 효과도 한국 라면 인지도의 미국 내 확산에 지대한 몫을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0 15:56: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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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 선 오너들…소통 강화하는 이유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 화면 캡처 #지난 12월 이마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마트 LIVE'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푸른 배추밭을 배경으로 배추전을 부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3주간 조회수 120만을 돌파했으며, 영상 공개 후 이마트 배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기업 오너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얼굴을 비추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는 것. 오너들의 이러한 활동은 모바일에 익숙한 MZ 세대(80년대에서 9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와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말)의 코드를 맞추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YJ로그 다음주 중 이마트라이브에서 공개 예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유튜버로써의 활동을 예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직접 요리하는 영상도 함께 담겨 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회사 제품을 이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현재 팔로워 수는 15만5000명에 달한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앞서 지난해 7월 상품 출시에 맞춰 게시물을 올린 '이마트 피코크 잭슨피자'의 경우 상품 출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벅TV'에서 스타벅스 콜드브루를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라는 장면이 노출된 후에는 2주간 제품 판매량이 2.5배 가량 늘기도 했다.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 출연해 오뚜기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딸 함연지씨/유튜브 캡처 식품 기업 대표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딸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 출연해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요리 방송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오뚜기 제품 '진진짜라'의 탄생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가 하면, 딸바보 아버지의 면모를 보여 대중의 호감을 샀다. 오너들의 이러한 행보는 기업의 이미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직원간 소통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송년회를 진행해 회사 내 분위기를 환기했다. 6월에는 직접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경영철학, 관심사 등을 밝히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다양한 비대면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직원 간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기업 오너들의 이미지는 권위적이고 직원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모습이 강했다"며 "최근에는 수평적 리더십과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는 리더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물론, 인재영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0 14:3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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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등산화 신제품 '야크343' 필드 테스터 30명 모집

블랙야크 신제품 '야크343' 필드 테스터 모집 포스터. /블랙야크 블랙야크가 2021년 신제품으로 선보이는 등산화 '야크343'을 미리 체험할 필드 테스터 3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등산화 '야크343'은 산행 시 에너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해주는 블랙야크만의 독창적인 기술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필드 테스터는 이 등산화를 지원받게 되며, '야크343'을 직접 신고 테스트한 경험을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 SNS에 올리는 언택트 미션을 개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게시물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에서 실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 받는다. 테스트 종료 후에는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며, 필드 테스터로 선발되면 약 한 달간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랙야크 홈페이지와 공식 SNS 플랫폼, BAC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현재 BAC 가입자가 20만을 돌파하는 등 산린이(등산+어린이)들이 많은 만큼 이들을 위해 블랙야크가 야심차게 출시하는 등산화를 먼저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필드 테스트 모집을 준비했다"며 "지속 가능한 산행에 필요한 독창적인 에너지 사용 기술을 제품과 네이밍에 적용한 '야크343'의 의미가 정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0 13:06: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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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인기 아웃도어 신년 세일…최대 20만원 할인쿠폰 제공

이베이코리아 G9, 인기 아웃도어 겨울 방한의류 세일. /G9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인기 아웃도어 신년세일전'을 연다고 10일 전했다. 여기에서 네파, 밀레, 마모트, 블랙야크 등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매일 최대 20만원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5% 할인쿠폰을, 전체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을 활용해 최대 2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ID당 매일 3회씩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네파, 밀레, 마모트, 블랙야크 등 브랜드 별로 패딩, 구스다운 자켓, 숏자켓 등 겨울 시즌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밀레 공용 헤비다운자켓'은 쿠폰 적용가 8만1750원, '마모트 남성 그란비 다운 자켓'은 쿠폰가 11만1750원, '블랙야크 남성 윈저 다운자켓 그레이시베이지'는 최종혜택가 13만4250원, '네파 남성 라이프스타일 봄버 덕다운'은 최종혜택가 10만1250원이다. 그 외 플리스자켓, 기모트레이닝복, 패딩자켓, 레깅스, 숏패딩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1월 11일 오전 9시부터 G9에서 '아웃도어 새해세일전'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세미 G9 영업실 매니저는 "새해 초부터 갑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고 한파가 찾아와 겨울 방한의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활용도 높은 남녀 공용 제품부터 최근 인기있는 숏자켓과 구스다운 등 다양한 겨울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G9에서 한파와 폭설이 내린 최근 일주일 동안 패딩, 점퍼를 비롯한 겨울 아우터 전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여성용 패딩·다운점퍼는 2배 이상(138%), 남성용 패딩 점퍼는 4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0 13:05:5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