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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소셜미디어 ON&UP 프로젝트' 온라인투표 진행

GS홈쇼핑, '소셜미디어 ON&UP 프로젝트' 온라인투표/GS홈쇼핑 GS홈쇼핑, '소셜미디어 ON&UP 프로젝트' 온라인투표 진행 GS홈쇼핑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소셜미디어 ON&UP'은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영상·미디어 소셜벤처 창업가를 뽑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소셜미디어 ON&UP'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문제 또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노력하는 영상·미디어 소셜벤처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약 6주간 5개팀을 선발해 운영했으며 온라인 특강, 코칭을 통해 영상을 제작했다. 경비원들의 인식에 대한 사회문제를 담은 '다른곳으로부터 안녕', 육지해녀에 대한 소개와 이야기를 담은 '심해이음', 배달 노동자 중 여성 라이더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영상으로 담은 '영상농장', 소방관이 겪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치료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소명', 유해미디어에 방치된 아이들의 문제점을 영상으로 담는 '슈퍼아이' 등 5개팀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각기 다른 영상으로 풀어냈다. 투표는 오는 9월 1일까지 소셜미디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GS홈쇼핑 소셜미디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영상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GS홈쇼핑 '소셜미디어 ON&UP' 최종시상은 내부심사 및 온라인 투표와 조회수를 합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팀은 앞서 영상 제작비(총 3000만원)를 지원 받은데 이어 우승 순위에 따라 총 시상금 3000만원을 차등 지급 받는다. 또한 GS홈쇼핑은 참가팀뿐 아니라 영상 속 관계자인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총 3천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투표 행사 및 성과 공유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GS홈쇼핑 HR본부 김준완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GS홈쇼핑 '소셜미디어 ON&UP' 영상이 세상에 온기를 불어 넣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7 11:2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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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 '발효홍삼스틱의 진수(眞髓)' 신규 런칭

3가지 유형별 홍삼 농축액 함유 발효홍삼스틱의 진수/일화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발효홍삼스틱의 진수'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27일 전했다. 40년 이상 건강기능식품 판매 역사를 가진 일화의 기술이 집약된 신규 홍삼제품 '진수'는 '참될 진(眞)'과 '뼛골 수(髓)'를 합성한 명칭으로, 참된 마음으로 진정한 홍삼의 본질을 선사하겠다는 브랜드 가치가 담겨 있다. 새롭게 출시된 '발효홍삼스틱의 진수'는 유형별 3가지 홍삼이 혼합된 제품으로 홍삼 농축액, 흑삼 농축액, 발효 홍삼이 주원료로 사용됐다. 주원료는 모두 국내산 6년근으로 진세노사이드 g당 15mg이 농축돼 홍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리는 구증구포 방식으로 사포닌 흡수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며, 건생강, 백작약, 천궁, 숙지황, 계피 등 11개의 부원료들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맛에 깊이를 더했다. 반면, 착색료, 보존료, 합성향료, 감미료, 소포제,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물질은 모두 배제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진수'의 모든 제품은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스틱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스틱 한 포에는 홍삼의 36가지 진세노사이드 중 홍삼의 핵심 성분인 Rg1+, Rb1+, Rg3 가 12mg 함유되어, 면역력과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퀴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일화 페이스북에서 신제품 이름 맞추기 퀴즈에 응모하면 당첨자 20명을 추첨해 정답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영민 일화 기획팀장은 "최근 코로나 19와 폭염이 이어지며 면역력 강화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최상급의 홍삼을 간편한 스틱 형태로 먹을 수 있는 '진수'와 함께 온 가족 건강관리에 힘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27 11:21: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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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쌀·고구마 등 전통식재료 살린 도넛 내놔…흑임자 라떼까지

인절미, 쌀과자, 고구마 맛탕의 매력 고스란히 던킨, 전통의 맛·쫀득한 식감 살린 '이달의 도넛' 출시. /비알코리아 제공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9월을 맞이해 인절미, 쌀, 고구마 등을 활용한 이달의 도넛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9월 1일 출시되는 던킨의 이번 신제품은 전통 식재료인 쌀, 고구마, 흑임자, 유자 등을 원료로 활용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고소한 맛으로 다가오는 추석 시즌을 겨냥했다. 신제품 도넛은 ▲도넛 위에 콩가루를 뿌려 인절미 떡을 연상시키는 '쫀떡쫀떡 인절미 도넛' ▲폭신한 라이스 케이크 위에 쌀팝핑을 토핑,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고소한 라이스 도넛' ▲도톰한 쌀알 모양의 도넛을 쌀 필링으로 채운 '고소한 백미 필드' 그리고 ▲쫀득한 식감의 츄이스티에 검은깨를 반죽에 넣고, 고구마 맛탕 맛을 낸 '고구마 맛탕 츄이스' 등 총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즌 한정 제품으로 ▲흑임자와 우유가 어우러진 '흑임자 라떼' ▲고흥 유자로 만든 '유자 블렌딩 티' 등 새로운 음료 두 종류도 선보인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식재료를 활용한 던킨만의 간식을 출시했다"며 "선선해지는 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던킨의 신제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27 11:18: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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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X이월종 화백…'제주 생활모습' 작품 그려진 유리컵 출시

꾸준한 인기에 머그컵 이어 유리컵 출시 이왈종 유리컵 2종. /카페 드롭탑 제공 카페 드롭탑이 제주화가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담은 유리컵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D제품은 이왈종 화백 독특하고 따뜻한 색감을 투명한 유리컵에 담았다. 자연과 사람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제주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표현한 그림으로, 집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드롭탑은 2013년 이왈종 화백과 첫 협업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여러 차례 협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왈종 유리컵 2종은 제주생활의 중도를 주제로 한 작품이 그려진 유리컵과 유리머그로 구성됐다.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을 반영했으며 아담한 사이즈라 홈카페를 즐기기 좋다. 제주생활모습을 표현한 화려한 색채의 향연이 특징이며 투명한 유리컵에 음료를 담았을 때 음료의 색과 어우러진 비주얼을 자랑한다. 열해 강한 내열유리로 제작돼 아이스/핫 음료 모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유리컵과 유리머그 둘 다 1만5000원 선이며 드롭탑 전국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드롭탑은 지난 6월 본차이나 제품 이왈종 골드머그를 출시했다. 가볍고 견고하며 손잡이 부분을 순금안료를 수작업으로 페인팅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왈종 화백의 섬세하고 정다운 느낌에 레트로 감성을 담아 집에서 분위기 있게 홈카페를 즐기는데 제격인 제품"이라며 "외출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26 16:09: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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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희비 엇갈리는 CJ …제당은 '웃고'·푸드빌은 '울고''

CJ그룹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에 나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희비가 엇갈린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있다.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이 그렇다. 비상 경영을 선포한 지 10개월째를 맞은 CJ그룹은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유휴자산을 매각하는 등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에 대한 자구안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뚜레쥬르 로고 ◆CJ푸드빌, 업계 2위 '뚜레쥬르' 매각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CJ그룹은 딜로이트안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CJ푸드빌의 주력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 중이다. CJ그룹은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투자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레쥬르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에서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에 이어 2위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한 이후 1년 만이다. CJ푸드빌은 해외 시장 확장에서 실적 부진을 겪었다. CJ푸드빌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만든 '비비고'는 그동안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이 절반씩 공동으로 소유해왔고, CJ푸드빌은 미국 등 해외에서 비비고 외식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CJ제일제당에 해외 매장 운영권을 이관했고, 최근엔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이 공동 소유하고 있던 '비비고' 브랜드 상표권을 CJ제일제당 단독 소유로 변경했다. CJ푸드빌은 지난 2015년 이후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2017년 1조4275억원, 2018년 1조3716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8903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영업손실 역시 2017년 38억원, 2018년 43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4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사업을 정리 및 신규투자 중단 등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올해 반등이 기대됐지만, 코로나19사태로 외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 결국, CJ그룹은 CJ푸드빌 주력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CJ푸드빌과 관련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를 매각에 성공할 경우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의 브랜드 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계열사 간 통합 가능성부터 CJ푸드빌 자산(토지, 건물) 매각설, 심지어는 CJ푸드빌 통매각설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CJ그룹 관계자는 "외식산업 업황이 좋지 않아 여러 가설이 제기되는 것 같다. 공식적으로는 뚜레쥬르 매각만을 검토하고 있다. CJ푸드빌과 관련한 제당과의 통합설, CJ푸드빌 통매각설과 관련해 검토 중인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CJ제일제당 로고 ◆한숨 돌린 CJ제일제당 위기를 겪고 있는 CJ푸드빌과 달리, CJ제일제당은 전 사업부의 구조적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대규모 인수합병(M&A)과 투자 등으로 유동성 우려가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식품분야 HMR 매출이 증가했고, 바이오 분야도 고수익 제품 판매로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으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면서 재무건전성 개선도 이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조7518억원, 영업이익 6608억원을 이뤄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영업이익은 86.5% 증가했다. 특히 식품분야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증가한 2조1910억원, 영업이익은 195.6% 늘어난 126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외식 대신 HMR 수요가 늘었고, HMR분야 매출은 20%성장한 126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는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86.8% 증가한 1109억원을 달성했다. Feed&Care분야도 베트남지역에서의 고돈가 현상 지속의 영향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공격적인 투자로 휘청했던 재무구조도 안정화를 이뤘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슈완스에 1조5000억원을 쏟아붓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재무구조가 악화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자산 매각 및 유동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 비율은 164.1%로 줄어들었으며, 순차입금 규모도 8조6138억원으로 낮아졌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코로나19로 업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26 15:42:3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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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솥죽·솥밥' 등 리뉴얼 원하는 기존 가맹점에 현금 지원

가맹점에 리뉴얼 비용 최대 60%까지 현금 지원 죽이야기 장유대청점 전경. /대호가 제공 죽이야기가 브랜드 리뉴얼을 도입하는 기존 가맹점에 일정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혀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죽이야기는 지난 1월 외부 디자인 변경과 솥죽 레시피 도입 등 브랜드 리뉴얼을 감행한 바 있다. 신규 오픈 가맹점의 경우 새로 변경된 외부 디자인과 솥죽 레시피가 자동 적용되지만, 기존 가맹점은 점주의 자율적인 선택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점주들 사이에서 솥죽과 솥밥 맛이 한층 좋아졌고 조리 과정이 편하며 부상도 없다는 호평이 나오면서 기존 점주들의 리뉴얼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죽이야기가 기존 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점주의 대부분인 80~90%가 브랜드 리뉴얼을 희망하고 있지만, 비용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죽이야기 본사는 상생 경영 차원에서 기존 가맹점에 브랜드 리뉴얼 도입 관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죽이야기 측은 "외부 디자인 변경과 솥죽, 솥밥 설비 도입에 든 자금의 최대 60%까지 현금 지원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죽이야기 미사역점 강석천 점주는 "솥죽, 솥밥 도입으로 조리 시간이 줄어들었고, 냄비 죽의 경우 죽을 저어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 시간이 줄어들어 다른 업무를 함께할 수 있고, 인력 운영도 탄력적으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죽이야기의 솥죽, 솥밥 설비를 도입한 기존 가맹점들은 연평균 매출이 2019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만 죽이야기 홍보팀 국장은 "코로나19 불황 여파를 고려하면 매우 좋은 성과를 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26 15:07: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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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상)누구를 위한 의무 휴업? 규제 강화='공멸'

스타필드 하남/신세계 [유통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상)누구를 위한 의무 휴업? 규제 강화='공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유통업계는 10년 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시작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또한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간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법안을 개정하고 재검토해야할 필요가 있음에도 정부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1대 국회에는 유통업계 규제 법안이 20건 넘게 발의된 상태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마트에만 적용되던 의무휴업일을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모든 업태로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같은 당 홍익표, 김정호 의원도 출점제한 거리를 늘리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냈다. 온라인쇼핑을 중심으로 소비지형이 재편되면서 대형마트는 최근 몇년간 줄폐점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 성수점/이마트 이마트는 지난 2분기에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냈다. 롯데마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매출은 1조 4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57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데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도 제외됐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롯데는 연내 16개 매장을 폐점하고, 향후 5년 안에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의 약 30%(200곳 이상)을 정리하는 대규모 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동안 온라인 쇼핑은 급성장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25조원이었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35조원으로 10년 새 5.4배나 몸집을 키웠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20%가량씩 거래액이 증가했다. 대기업 유통 채널은 정부 규제에 성장이 불가피해졌다. 2010년 초 전통시장·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생긴 규제들이 2020년 현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월 2회 의무 휴업은 물론, 마트의 온라인 주문까지 막으면서 소비자들도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연합 최근 집중 발의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도 업계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현재는 월 2회 의무 휴업이 대형마트에만 적용되지만, 발의된 개정안에는 백화점, 복합쇼핑몰에까지 월 2회 의무휴업을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중요한 사실은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상점은 중소기업이나 중소상공인들이라는 점이다. 정부는 대기업을 겨냥해 규제를 강화한다고 하지만, 의무휴업을 적용하면, 중소상공인이 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유통법상 '전통상업보존구역 1㎞ 이내 대형마트 입점 제한' 조항은 신규 출점을 가로막고 있다. 오는 11월 일몰 예정이 해당 조항은 애초 2015년 일몰 예정이었으나 당시 5년 국회를 거쳐 5년 연장된 것이다. 정부는 일몰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까지 나서서 대형마트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대규모점포 규제를 재검토해달라고 공식 요구했지만, 정부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형마트·쇼핑몰이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으로 소비자들이 향할 것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교수는 "10년 전에나 대형마트VS전통시장 구도였지, 현재는 이커머스VS오프라인 구도다"라며 "현상황에 맞게 법이 개정되거나 일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가 설 자리를 잃게 되면서 수많은 일자리도 사라지게 생겼다. (유통산업발전법이) 한국경제에 손해를 끼치는 격"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속성장했음에도 계속해서 대기업 유통 채널만 규제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유통법으로 인한 규제가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법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공멸'의 길로 인도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6 15:01: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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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조선호텔' 밀키트 단독 출시…상품력 강화 박차

SSG닷컴에서 27일부터 단독 출시되는 '조선호텔 유니짜장' 밀키트 /SSG닷컴 SSG닷컴, '조선호텔' 밀키트 단독 출시…상품력 강화 박차 SSG닷컴이 '밀키트 전성시대'를 맞아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조선호텔과 손을 맞잡고 상품력 강화에 나선다. SSG닷컴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광동식 차이니즈 레스토랑 '호경전'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만든 '조선호텔 유니짜장'과 '조선호텔 삼선짬뽕'을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27일부터 특급호텔 셰프의 조리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2인분 7900원에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조선호텔 삼선짬뽕'은 2인분에 1만2900원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판매된다. 신규 출시되는 조선호텔 밀키트의 강점은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이다. 조선호텔 특유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정갈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경력 27년의 수석 셰프가 6개월간 밀키트 상품화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조선호텔 유니짜장'의 경우 '고기를 다지고 으깬다'는 뜻의 중국어 '유니(肉泥)'에 맞게 돼지고기와 양파를 잘게 썰어 식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 재료를 호경전 특별 레시피로 만든 춘장소스와 함께 센 불에 볶아 고급 중식당의 풍미를 재현했다. 생면 형태의 면발도 호경전에서 개발한 밀가루와 감자전분 배합비율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슷한 상품에 비해 소스 양을 넉넉히 담아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조선호텔 삼선짬뽕' 역시 국물에 기름이 많이 뜨지 않도록 색소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잡는데 성공했다. 밀키트 안에 신선하게 손질된 새우, 오징어, 관자 등 다양한 해산물과 표고버섯, 죽순, 청경채를 풍성하게 담아 본연의 맛을 완벽히 구현했다. 이번 조선호텔 밀키트 출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SSG닷컴이 신세계조선호텔과 밀키트 등 간편식 상품 개발 협업을 제안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밀키트 성장세와 맞물리며 급물살을 탔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 상품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와 HMR 카테고리에 특히 집중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조선호텔 밀키트 출시에 맞춰 27일부터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펼친다. 신규 고객 1,000명에게 '조선호텔 유니짜장'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 전원에게는 오는 9월 2일까지 조선호텔 밀키트 상품을 구매한 후 후기 작성 시 SSG머니 1000원을 지급하는 '내돈내산 리뷰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6 14:1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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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UN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올리브영 수지/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UN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환경, 윤리 소비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높이 평가 환경 생태계와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sustainable)' 가치 전파에 앞장서온 CJ올리브영이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CJ올리브영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국제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은 지난해 9월부터 주요 글로벌 리더 2000명과 글로벌 기업 3000 곳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분석해 선정됐다. 올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속가능경영과 필(必)환경이 주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30곳 중 유일한 헬스앤뷰티(H&B)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UN 선정 환경기준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해 국내 '클린뷰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이달(8월 1~25일) 라운드랩, 비플레인, 아비브, 라운드어라운드 등 '올리브영 클린뷰티'에 선정된 12개 브랜드의 기초화장품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CJ올리브영이 SNS 채널 등을 통해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 조회수도 총 100만회를 돌파하는 등 클린뷰티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활동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발맞춘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채널로서 지속가능 소비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UN SDGs 협회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 사람들의 일상과 제품을 구매하는 기준이 달라진 것에 주목했다"며 "향후 인류와 지구 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과 브랜드를 발표했다"고 선정 의미를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2015년부터 종이 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5월 UN 선정 환경기준인 'GRP'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기존 PVC 비닐 소재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교체하고,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 무상 봉투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6 13:5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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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으로 음식배달하면 3000원 할인!"

"G마켓 옥션으로 음식배달 주문하면 매일 3천원 할인"/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G마켓·옥션으로 음식배달하면 3000원 할인!"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 특전… 코로나19에 배달주문 2배 급증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음식배달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매일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 전용 서비스로, ID당 매일 1회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음식배달 주문 시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요기요의 음식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G마켓과 옥션 모바일 어플에서 배달 탭을 클릭한 후 위치 정보를 설정하면 주문 가능한 매장 확인 및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멕시카나 전메뉴 3천원 할인쿠폰 및 배스킨라빈스 4000원 할인쿠폰이 각각 매일 제공된다. 던킨도너츠 4000원 할인쿠폰, 7번가 피자 6000원 할인쿠폰도 있다. 티머니의 택시호출서비스 '티머니onda' 탑승 시 G마켓 음식배달 5000원 쿠폰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티머니onda 첫 탑승 고객에게는 G마켓 전용 음식배달 쿠폰과 GS편의점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주 금요일, 티머니onda를 탑승할 경우 5000원 음식배달 쿠폰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 모바일 앱에서 '배달' 탭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SP제휴사업팀 박지영 팀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일명 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배달을 통해 집에서 식사나 간식을 해결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가격 부담없이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음식배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G마켓과 옥션이 올해(1월1일-8월24일) 음식배달 주문량을 살펴본 결과,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8월(8월1~24일) 주문량이 1월 동기 대비 65%, 전월과 비교해도 1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어진 것이 음식배달서비스의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26 13:54: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