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인보사 맞고 더 아팠다"..식약처 국감 후폭풍 거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성분 변경으로 물의를 빚은 '인보사'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인보사의 허가 과정 부터, 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문제 까지 모두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감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허가 과정 이상했다" 지난 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약처가 인보사를 허가해주는 과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인보사가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허가받은 날은 2017년 7월 12일로 류영진 전 식약처장 부임 하루 전이자 손문기 전 식약처장이 퇴임한 날이다. 담당자는 허가서류 기안을 허가 발표 전날인 7월 11일 업무마감 27분 전인 오후 5시 33분에 올렸고, 담당 연구관은 1시간도 안 된 오후 6시 23분 이를 검토했다.담당 과장은 다음 날인 7월 11일 오전 8시 24분 출근하자마자 검토를 마치고 곧바로 담당 부장에서 올렸으며 담당 부장은 16분 후인 오전 8시 40분에 전결처리로 결재했다. 식약처 산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의 결정 과정에도 의혹이 있었다. 인보사는 이례적으로 중앙약심이 두 번이나 열려 애초 '불허'에서 '허가'로 결정이 뒤집어진 사례다. 2017년 4월 4일 인보사 허가 여부를 심의할 1차 중앙약심이 열렸지만 참석 위원 7명 중 1명만 찬성하고 6명이 인보사를 허가하면 위험하다고 반대해 시판이 불허됐다. 하지만 2개월여 뒤인 2017년 6월 14일 열린 2차 중앙약심에서는 허가 쪽으로 바뀌었다. 정 의원은 2차 중앙약심에서는 1차에서 찬성한 위원 4명과 친 인보사 위원들이 대거 포진해 결과가 뒤집혔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인보사 허가과정에서 중앙약심의 결정이 뒤바뀐 경위를 잘 이해할 수 없다"면서 "2차 중앙약심에서 인보사에 대한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졌을지 국민이 의아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인보사 맞고 더 아팠다" 인보사 약효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다. 윤소하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지난 9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인보사 투여환자 86명, 심층인터뷰 10명을 모아 자체 역학조사 실시했다. 이중 15.5%는 주사를 맞는 과정에서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전체 66.3%는 연골 재생효과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설명을 들은 경우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60%는 인보사 투약 이후에도 통증과 기능이 나아지지 않거나 더 심해져 관절주사 등 추가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부작용 조사에서는 투약 이후 한 번이라도 새롭게 경험한 증상으로 붓기 59명, 불안 52명, 열감 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환자가 신뢰할 수 없는 코오롱과 식약처가 아닌 제3의 기관이나 보건복지부 소관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전체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야한다"며 정부의 종합적이고 책임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인보사의 연골세포가 신장세포로 바뀐 것이 밝혀진지 6개월이 지났지만,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를 처방받은 환자 총 3701명 중 지난 9월 27일 기준으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약물역학 웹기반 조사시스템'에 등록한 사람은 2408명(76%)에 그쳤다. 식약처는 10월 까지 모든 환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제 까지 1차 등록환자에 대한 조사는 한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국감 현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환자 2명에 대한 장기추석조사 검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2019-10-08 09:54:3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로하스 생활 구현에 앞장서는 '풀무원'

[살맛나는세상이야기]로하스 생활 구현에 앞장서는 '풀무원' '풀무'란 대장간에서 쇠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바람을 넣는 기구다. 故 원경선 원장은 녹이 슬고 쓸모 없는 잡철이 풀무질로 단단하고 쓸모있는 유용한 농기구가 되듯, 인간 풀무질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겠다는 뜻에서 농장 이름을 풀무원으로 지었다. 풀무원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비롯해 바른먹거리, 환경, 지역사회공헌, 메세나 등 4대 사업영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로하스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은 안전한 식품 제조 외에도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나가는 것 역시 식품기업이 당연히 맡아야 할 사회적, 공익적 책임이라는 생각에서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바른먹거리를 구별하여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2010년부터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은 우리 사회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립을 위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조기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학부모·자녀를 대상으로 식품표시, 영양균형, 미각 등 3가지 주제로 교육을 하고 있다. 풀무원은 교육영역을 나를 위한 건강먹거리에서 나와 지구환경을 위한 건강먹거리로 확대하고, 이러한 개념을 반영한 동물복지교육을 신규 개발해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풀무원은 학부모, 보육/영양(교)사, 대학생 대상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으로 확대해 바른 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은 로하스식생활 핵심을 담은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인 '지엘(GL) 다이어트'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엘 다이어트'는 통곡물과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 풍부한 채소로 구성된 영양균형식을 통해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풀무원은 고령사회를 맞이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 생산공장이 있는 충북 음성군 농촌마을 대상으로 시니어 맞춤 건강식단과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한 공동급식인 마을밥상, 식생활 교육 및 영양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지역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해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기초 건강검진, 건강생활교육(운동, 금연, 금주, 치매예방, 구강건강)을 추가해 농촌지역 시니어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으로 확대했다. ◆바른청소·바른물환경 교실 풀무원은 어렸을 때부터 정리정돈 및 청소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바른청소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청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를 들려주고, 청소게임, 분리수거와 먼지닦기, 정리정돈 등 실제 청소를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는 최근 사회이슈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법을 교육한다. 2018년 402회 9995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바른물환경교실'도 어린이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3년부터 물의 중요성과 물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바른물환경교실'을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생명의 교실', '푸른행성', '양동이 속의 보물', '모두의 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2018년에는 159회에 걸쳐, 4096명의 초등학생을 교육했다. 또한 어린이 교육뿐 아니라 물환경교실 교육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환경과 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확산을 위해 27명의 물환경 전문강사를 양성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 풀무원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9년 7월 사회공헌 봉사단 '로하스디자이너'를 창단했다. '로하스디자이너'는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풀무원 임직원은 '로하스디자이너'가 되어 1인당 연간 5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로하스디자이너' 봉사 프로그램을 풀무원의 CSV전략과 연계하고,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6개 프로그램으로 다시 디자인했다. 봉사단원 1929명이 9598시간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문화가정 한식 쿠킹클래스, 유기견 돌봄,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풀무원은 봉사활동을 정규 근무와 동일하게 인정해주는 '봉사활동 근무시간 인정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이 연간 5시간씩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풀무원은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의 발달장애인 60여명이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콩나물 제품을 2012년 출시하였다. 2011년부터 강화도 우리마을과 기술협약 및 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증축 시 설계단계에서 기술지원을 하였다. 이를 통해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재배하는 콩나물 판매를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47만봉지(64t, 8억 상당)의 콩나물을 생산했다. 풀무원은 CSV 강화 차원에서 근로장애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 확장과 증축공사에 1억원을 후원했다. 더불어 풀무원 임직원은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장애인 작업자 일손 돕기, 작물 수확 및 잡초 제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풀무원 김치 박물관은 지난 1986년부터 메세나 차원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김치문화의 독창성과 가치를 알렸던 국내 최초 식품박물관이다.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이다. 김치 박물관은 한국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류문화 명소인 인사동으로 이전,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뮤지엄김치간의 김치간(間)이란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을 흥미롭게 간직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을 뜻한다. 이곳은 김치 영상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디지털콘텐츠 박물관이다. 뮤지엄김치간은 유물과 김치, 세계절임채소 등 실물전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디지털 전시를 구현하고 있다. 또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행사를 운영해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 김치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인 '김치학교', 김치의 효능과 우수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창작연극 '정의의 김치가 떴다',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탐구하고 김치 본연의 맛을 알아보는 '바른먹거리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외국인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10-08 06:30:0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앰배서더 호텔 그룹, ㈜앰배스텔 이규근 대표이사 선임

앰배서더 호텔 그룹, ㈜앰배스텔 이규근 대표이사 선임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지난 1일 자로 계열사인 ㈜앰배스텔 대표이사 겸 그룹 경영기획실장으로 이규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앰배스텔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을 운영하는 회사로, 2003년 국내에 최초로 비즈니스 호텔의 개념을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규근 대표이사는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하고,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2012년부터 7년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아쿠아사업·콘도사업·경영기획 등의 중책을 맡았다. 또한, 허치슨코리아 전략기획팀장과 삼성에버랜드 재직 시 초대 LA미주지역 사무소장, 해외 신규사업 개발팀장, 기획조정팀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규근 대표이사는 "6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굴지의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축적된 경영 노하우와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발전시켜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이 국내 호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전국 주요 7개 도시에서 총 24개 호텔(6751실)을 운영 중이며, 그 중 7개 호텔(2103실)을 직접 소유하고 나머지 17개 호텔(4648실)을 위탁 운영 중이다.

2019-10-07 15:31:2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세정그룹,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예술인 프로젝트' 진행

세정그룹, 임직원과 함께 만드는 '예술인 프로젝트' 진행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즐거운 조직 문화를 만든다. 올해 시작된 세정그룹 '예술인 프로젝트'는 '공감하는', '참여하는', '함께하는' 키워드로 전개되는 세정의 기업문화 활동 중 하나다. 세정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회화, 시나리오 등 다양한 예술 영역의 클래스를 열고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예술·문화의 장으로 탈바꿈된 사무실 곳곳에서는 세정 임직원을 위한 캘리그래피 클래스, 드로잉 클래스, 영상 시나리오 작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세정은 무용, 안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자기계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정그룹 기업문화의 특별함은 임직원의 주체적인 참여 장려에 있다. 임직원이 적극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조직문화를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예술을 매개체로 임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해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세정그룹 측은 "이달까지 예술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전문 예술인과 임직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예술인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0-07 15:27:5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롯데면세점, 제주 청년 기업 육성 위해 5억원 출연

롯데면세점, 제주 청년 기업 육성 위해 5억원 출연 청년 기업 육성 프로젝트 '청출어냠' 제주서 진행 롯데면세점이 청년기업 지원과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청출어냠'을 제주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출어냠'은 롯데면세점이 청년 기업의 성장 기틀 마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년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처음 시행했으며, 부산에 이어 두 번째 '청출어냠 (롯데면세점 청년기업 & 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제주)'이 제주지역에서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이번 프로젝트 참가 기업을 모집하며, 제주지역에 소재한 만 45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진행되며,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억원의 사회 공헌 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제주 특화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10여 팀을 선정해 사업비 지원은 물론, 관련 컨설팅과 사업 개발 지원을 위한 1 : 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초기 벤처가 어려움을 겪는 경영, 회계, 세무 기초 교육 등 실질적 운영을 도울 수 있는 교육이 진행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데모데이를 개최해 추가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기적 투자가 아닌 청년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영리목적의 지분 투자나 융자 형태의 기존 창업 지원과 달리 100% 기부 형태의 지원으로 청년 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선진 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청출어냠' 프로젝트가 제주 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9-10-07 15:14:5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패션·뷰티업계, '573돌' 한글날 맞아 '애국 마케팅' 나서

패션·뷰티업계, '573돌' 한글날 맞아 '애국 마케팅' 나서 오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패션·뷰티업계에 '애국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한글과 관련된 특별한 선물 행사부터 한정 패키지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앞두고 패션부터 화장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애국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고 있어 광복절에 이어 한글날까지 애국 마케팅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패션은 가을·겨울 장사가 핵심이다. 국산 브랜드로선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가 식지 않은 지금이 애국 마케팅의 적기"라며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불매 운동의 반사이익을 얻지 못한 만큼 '토종 브랜드'이자 '대체재'라는 점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 TBJ는 한글의 미적 요소를 활용한 뱃지와 쇼퍼백을 제품 구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TBJ는 플리스 자켓, 일명 '뽀글이'를 이번 시즌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플리스 자켓은 일본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대표 제품군 중 하나다. TBJ는 뱃지와 쇼퍼백에 한글 자음과 태극문양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삽입했다. 상징성과 희소가치가 있어 일상 패션의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소장용으로 적합하다. TBJ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로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글을 미적 요소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전하는 동시에 한글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도 한글날을 기념해 '울트라부스트 한글' 한정판을 발매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재발매 된 '울트라부스트 1988'의 한글 버전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이번 제품은 울트라부스트 모델 가운데 최초로 한글이 디자인된 만큼 국내·외 스니커즈 마니아들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의 주목을 받는다. 국내 한정으로 판매되는 만큼 관심도 높다. 제품에는 흰색 바디를 기본으로 신발의 혀(텅) 부분에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얻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갔다. 또 힐 탭과 안창(인솔) 부분에는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울트라부스트'가 삽입돼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스타일쉐어도 '한글날 기념 에디션'을 출시하며 애국 마케팅에 합류했다. '익숙하고도 낯선 한글의 매력'을 주제로 토종 스트리트 브랜드들과 협업, 한글의 패셔너블함과 디자인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 프랑켄모노, 일오공칠(1507), 뉴해빗, 베베케이스, 오에스티(O.S.T)등 총 6개사가 참여했으며, 각 브랜드 색깔에 맞춰 한글 디자인을 상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참스와 프랑켄모노는 영문 로고와 자사 브랜드명을 한글로 풀어낸 후드티와 후드집업을 각각 출시했다. 일오공칠은 한글 단어와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순우리말 양말 컬렉션'을, 베베케이스는 '한글 언어유희 폰케이스' 4종을 선보였다. 또 뉴해빗은 '무궁화 호랑이 자수 후드'를 판매한다. 오에스티는 '언제나 기억해' 무궁화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 2주만에 한글날 패키지를 완판시킨 오에스티는 무궁화를 담은 한정판 패키지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올해는 무궁화가 보낸 편지 모양의 카드지갑과 키링, 시간이 한글로 새겨진 무궁화 초침 시계와 간단한 메모가 가능한 무궁화 우표 등 총 4개 상품이 마련됐다. 해당 패키지는 '역사를 바꾼 우리의 용기, 우리의 꽃, 한글과 무궁화로 건네는 기억'을 테마로, 무궁화의 독창적인 색감과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차용해 의미를 더했다. 오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한글날 무궁화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면서도 무궁화 디자인이 가미된 패키지와 상품의 디자인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며 "실속형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한글날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과 미니 사이즈의 전용 브러쉬로 구성돼 완성도 높은 컨투어링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뉴트로 감성을 담아 재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옛스러운 디자인에 브랜드와 제품명을 모두 복고풍 글씨체의 한글로 표기해 한글날의 특별한 의미는 물론 재미까지 더했다. 투쿨포스쿨은 이번 '바이로댕 쉐딩 한글날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한글날인 오는 9일까지 '바이로댕 사행시 주접배틀'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쿨포스쿨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바이로댕' 4글자로 재치 있는 사행시를 지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글날 에디션 정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2019-10-07 15:12:2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와 향토 음식 알리기 나서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와 향토 음식 알리기 나서 호텔신라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 향토 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호텔신라 임직원들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지난 5일과 6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향토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호텔신라는 개막식에서 '제주음식박람회' 4주년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6년차, 총 10년의 기간을 형상화해 10m의 '대형 샌드위치'의 커팅식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샌드위치 재료로 흑돼지, 우도땅콩, 표고버섯 등 제주의 대표 식자재를 활용했으며,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 주인들이 각자 1개의 식자재를 준비해 와 '화합과 동행'의 의미를 가득 담았다. 이날 '대형 샌드위치' 커팅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장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마련된 '맛있는 제주만들기' 특별 부스에서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서 실제 판매 중인 메뉴들을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 향토 음식 '고기국수'는 1호점, 18호점에서 판매 중인 메뉴이며, 12호점과 23호점의 대표 메뉴인 흑돼지 떡볶이도 시연했다. 또한, 17호점의 대표메뉴인 '블루베리 피자'는 제주산 귤, 우유, 채소를 넣어 한라산 모양으로 만들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얻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개의 식당이 재개장 했다.

2019-10-07 15:08:5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홈쇼핑, 가을·겨울 패션에 올인…스타일·소재 두마리 토끼 다잡아

홈쇼핑, 가을·겨울 패션에 올인…스타일·소재 두마리 토끼 다잡아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홈쇼핑업계가 분주하다. 신규 브랜드와 PB 라인업을 강화하고, 최고급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중무장해 20대부터 50대 고객까지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신규 브랜드 론칭·소재 고급화 먼저, CJ ENM 오쇼핑부문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콘셉의 신규 브랜드를 대거 론칭한다. 최근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내놓는 게 트렌드가 되면서, CJ오쇼핑도 운동 목적만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스타일의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밀라숀(Mila Schon)'이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태리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밀라숀을 이번 달 19일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콘셉의 의류를 홈쇼핑 단독으로 출시한다. 상품은 패딩, 베스트, 티셔츠 세트로 밀라숀 만의 세련된 패턴이 디자인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며, 방풍, 방수, UV차단 등 기능성도 갖췄다. 11월에는 90년대를 휩쓴 '노티카(Nautica)'가 뉴트로 스타일의 경량다운 2종 세트와 헤비다운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들은 겨울 시즌 약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2배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의 PB 브랜드 LBL은 최고급 모피와 울로 제작한 코트를 론칭했다. 소재 고급화로 2년만에 2000억원의 수익을 올린 LBL은 지난달 24일, LBL 신상품을 선보였다. 니트, 원피스, 가디건 등 간절기 아이템을 판매한 결과 론칭한 지 25일 만에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대표 상품인 '브이넥 홀가먼트 니트'는 방송 5회 만에 주문금액 3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10월 중 세계적인 명품 소재 회사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캐시미어로 제작한 남성 코트도 선보인다. 이처럼 롯데홈쇼핑은 기존에 홈쇼핑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최상의 명품 원단을 사용한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PB 브랜드 확장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1일 프렌치 감성을 담은 PNB(Private National Brand/제조업체와 자사 브랜드의 중간 형태로 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업체가 생산해 독점 판매하는 제품) '메르에(merier)'를 선보이며 자체 패션 브랜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의류에서도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까지 깐깐하게 살펴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고급 소재를 이용한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메르에'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캐시미어 100% 풀오버, 니트 코트, 실크울 롱코트가 있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라카시미라' '샤데이', '여유' 등 패션 PB 브랜드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와 연합해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코어에이(CORE.A)'를 론칭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기능성을 갖춘 소재, 체형커버를 위한 패턴과 라인을 강조했으며 최대 99사이즈까지 제작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프리미엄 원단을 활용하면서도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인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지금이 기회! 10월 한달 이벤트 GS샵은 10월 한 달간 TV홈쇼핑과 T커머스, 인터넷, 모바일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가을·겨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GS샵 대표 패션 브랜드로는 '쏘울', 'SJ와니', '라삐아프' 등이 있다. '막스마라 점퍼', '베어파우 부츠', '나인식스뉴욕 점퍼' 등 신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모바일에서도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단 하루씩, 최상의 조건으로 판매하는 '투데이 스페셜 브랜드 특가' 매장이 열린다. '다니엘웰링턴' 등 GS샵이 단독 론칭한 유명 브랜드의 상품도 만날 수 있다.

2019-10-07 14:59: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