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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훅 날려주는 '노즈훅'...영메디칼바이오, 전문기기 '주목'

'코골이', 훅 날려주는 '노즈훅'...영메디칼바이오, 전문기기 '주목' 비강확장,기도저항 감소로 소음 '뚝'...삶의 질 개선, 주변배려 에티켓 아이템 최근 코골이 문제가 '방간소음' '층간소음' 민원으로까지 확산된 가운데 영메디칼바이오가 만든 코골이 방지 전문기기 '노즈훅'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3일 영메디칼바이오에 따르면 노즈훅은 비강을 부드럽게 확장해 호흡을 원할하게 유도함으로써 코골이 원인의 하나인 기도저항을 줄여 수면중 소음을 감소시키는 공기흐름 최적화 기술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권영조 사장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안전한 소재 선택에서 타사 제품과 궤를 달리한다"며 "단순한 의료기기 제조를 넘어, 국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코골이 방지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또 장시간 신체에 접촉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해, 인체에 무해한 고품질 의료용 실리콘과 신소재를 사용해 이물감을 최소화하여 예민한 사용자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메디칼바이오측은 납과 수은 등 6가지의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한국의료기기안정정보원(NIDS)에 신고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오픈형 디자인을 채택해 미온수로 씻은 후 자연건조하면 되기 때문에 세척이 용이하고 별도로 제공하는 보관케이스가 있어 여행이나 출장시에도 가족과 동료를 배려할 수 있는 에티켓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메디칼바이오 관계자는 "코골이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해 당사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함께 잠자리에 드는 가족과 주변에는 고문과도 같은 스트레스를 준다"며, "노즈훅은 '단절된 대화'를 잇고 '무너진 휴식'을 복구하는 치유의 도구"라고 말했다. 권영조 사장은 "노즈훅은 코골이 때문에 발생하는 주변의 수면부족, 그로인한 갈등까지 다독여 밤마다 반복되는 소음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고요한 밤' 프로젝트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코골이 방지 기구는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한 배려이자 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2026-04-23 15:46: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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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파고에 '교섭 도미노'…유통가 대응책 마련 고심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을 맞으며 유통업계가 거센 노사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하청노동자의 원청 교섭권이 확대되면서 편의점 물류부터 백화점·면세점 입점 업체까지 '사용자성'을 둘러싼 분쟁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유통가 덮친 '교섭 요구' 파고… 편의점·백화점 '사면초가' 현재 갈등의 최전선은 편의점 업계다.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BGF리테일(CU)을 상대로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진주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상 사고는 갈등의 기폭제가 됐다. BGF리테일은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를 실질 원청으로 보고 있으나 노조는 본사가 실질적인 지휘·통제권을 가진 만큼 교섭장에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GS25(GS네트웍스), 세븐일레븐(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쿠팡CLS) 등 대다수 유통사 역시 유사한 다단계 위탁 구조를 갖고 있어 이번 CU 사태가 업계 전반의 도미노 파업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화점과 면세점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롯데·현대백화점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입점 브랜드 판매직 노조와 단체교섭에 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정을 내렸다. 직접 고용 관계가 없는 입점 업체 직원들의 근로 조건에 대해서도 원청의 책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입점 업체 모두와 개별 교섭을 진행하는 것은 경영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처사"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업별 대응도 천차만별 유통 기업들은 산업 특성과 리스크 노출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선제적 직고용에 나섰다. 법적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고용 구조를 바꾼 것이다.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협력사 HB주식회사 및 노동조합과 약 3개월간 협의를 거쳐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 9일 충북 음성공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업체 소속 생산직 직원 180명을 전원 직접 고용하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및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마트와 배달의민족 역시 법 시행 전부터 직고용 전환이나 자회사를 통한 교섭 정례화로 리스크를 관리해왔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쿠팡CLS 등 택배업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교섭 요청 공고 및 대표 노조 선발 절차에 착수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아직 직접적인 교섭 요청이 없는 대다수 기업은 가이드라인 마련에 고심하며 상황을 주시 중이다. 외주 물류 비중이 높은 이커머스(무신사, 컬리와 하청 인력이 많은 급식업계(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가 잠재적 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교섭 회피보다는 기존 도급 계약의 실질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유통업계의 대응 방식이 향후 산업계 전반의 노사 관계를 재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3 14:16: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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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도시개발, 신속 추진 속 주민 생활 균형 이뤄야"

서울 강남권 일대에서 영동대로 복합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도시의 외형적 성장과 시민의 일상적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촉구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1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제 1차 균형발전본부 업무 보고'에서 해당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 김길영 시의원은 공공 민간 개발이 서울시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기존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현재 삼성동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구축, 현대차GBC, 잠실MICE 등 주요 사업들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은 교통 혼잡, 소음과 분진, 보행 불편 등 생활 속 피해를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며 "이러한 고통이 개발을 위해 감내해야 할 당연한 문제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잠실MICE 복합공간시설 이용에 대한 지역 주민 할인을 조례화하는 등 체감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의원은 균형 발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도 되짚었다. 그는 "균형 발전은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희생을 공정하게 조정하고 시민 삶 질을 지켜내는 것 역시 중요한 행정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 내 특정 지역이 아니라 서울 전역을 함께 살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사업 성과, 공사 영향권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교통 대책, 환경 관리, 지역 지원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시민 피해를 줄이고 개발 이익이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선순환되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점검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2026-04-23 13:47:3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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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AACR 2026서 ADC 평가 플랫폼 글로벌 첫 공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항체약물접합체 (ADC)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통합 평가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선보인 핵심 기술은 10개 이상 암종 유래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을 기반으로 후보 타깃의 발현과 약물 반응성, 정상 조직 독성 가능성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안구(Eye)·피부(Skin) 등 정상 조직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조직 특이적 독성 예측 기술은 임상 진입 전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독성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면역 억제 세포인 MDSC(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를 포함한 실제 인체 종양 환경을 구현한 오가노이드 기반 면역항암제 평가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이 기술은 종양 주변 면역세포의 동태와 작용을 직접 확인해 기존 2D 세포 모델로는 어려웠던 인체 면역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재현한다. 특히 특정 약물에 의해 MDSC의 종양 침투가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함으로써, 면역항암제의 효능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과의 합작법인인 포도 테라퓨틱스(Podo Therapeutics)는 동아앱티스가 개발한 ADC 약물의 효능 평가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공개했다.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와 면역세포 공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ADC 단독 효과뿐 아니라 표적 치료제 및 면역 치료제와의 병용 효과까지 다층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포도 테라퓨틱스는 이와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의 임상 적용 결과를 발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보유한 오가노이드 약물 감수성 검사 ODISEI 플랫폼이 실제 임상에서 환자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 유효함을 입증한 결과다. 독일 법인 '람다바이오로직스(Lambda Biologics)'는 AACR 2026 현장에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ADC 평가 플랫폼 출시를 공식 알렸다.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에 본격 나선 이번 부스 운영에는 학회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람다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ODISEI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CRO 서비스를 직접 공급하는 글로벌 세일즈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ACR26 참여를 주도한 이경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AACR 발표를 통해 단순한 오가노이드 생산을 넘어 실제 신약 개발에 적용 가능한 인체 기반 시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입증했다"며 "Lambda Biologics를 중심으로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23 11:24: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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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우 아워홈 상무, WEF YGL 선정…글로벌 리더십 인정

류형우 한화그룹 아워홈 상무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26년 영 글로벌 리더(YGL)'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자본시장과 M&A 전문가로서 아워홈의 체질 개선과 사업 다변화를 주도해 온 류 상무의 리더십이 국제 무대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세계경제포럼은 류형우 아워홈 상무와 이승윤 PIP랩스 대표를 포함한 '2026년 영 글로벌 리더(YGL)' 명단을 발표했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혁신적인 차세대 리더를 선정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가 꼽혔다. 류 상무는 월가 투자은행과 국내 사모펀드를 거친 전략 및 투자 전문가다. 한화그룹 편입 이후 아워홈 전략실장으로 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 등 기존 사업 구조 재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M&A, 신사업, 마케팅 등 각 부문 운영 효율화를 꾀하기 위한 총괄 조직을 전략적으로 신설했다.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양수, 중저가 뷔페 사업 진출 등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YGL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K푸드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산업은 물론 콘텐츠,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등 인류 공동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K푸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류 상무를 비롯한 YGL들이 보다 혁신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형우 상무(1990년생)는 35세의 나이로 한화그룹 내 최초 1990년대생 임원이 됐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2 16:39: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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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호실적..."국내외 초격차 성장 청신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견고한 실적을 성장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현지 첫 생산거점 확보, 국내 7조원 규모의 제3바이오캠퍼스 조성 등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초격차' 리더십 굳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571억원, 영업이익은 5807억원을 올렸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8%, 영업이익은 35.0%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기순이익은 4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 풀가동 유지와 5공장 가동률 확대(램프업)를 반영해 지난 1월 제시했던 올해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 15~20%를 유지했다. 해당 전망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전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창립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주는 CMO 112건, CDO 169건으로 누적 수주 총액은 214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미국 메릴랜드 록빌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완료해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한 상황이다. 록빌 시설은 6만 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이 가능하고 임상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갖췄다. 국내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11공구에 약 7조원을 투입하는 '제3바이오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제3캠퍼스는 기존 1, 2캠퍼스와 연계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다. 오는 2032년까지 6~8공장까지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132만 4000 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질적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속도를 낸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mRNA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에 중점을 둔다. 특히 지난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ADC 전용 시설은 오는 2027년 완제의약품(DP) 라인까지 추가될 예정으로, 항체 생산부터 접합, 완제까지 항암제 시장 전반에서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 벡터 제작 서비스 등도 내재화한다. 벡터 구축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제출까지 9개월 내 완료 가능한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빅파마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 협력한다.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글로벌 산학연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 바이오의약품 생태계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국내 기업과 협력해 한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자산 11조9950억원, 자본 7조9228억원, 부채 4조722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1.4%, 차입금 비율 11.6%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4-22 16:24: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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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주머니는 열린다" 유통가, 5월 황금연휴·가정의 달 '총공세'

고물가와 고환율 등 대외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통업계가 5월 특수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이커머스 업계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한 외국인 마케팅은 물론, 어린이날을 앞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과 체험형 콘텐츠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 위크'를 개최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개별자유여행(FIT)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결제 수단별 맞춤형 혜택을 전 점으로 확대했다. 결제 혜택: '위챗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및 5% 환율 우대 쿠폰 증정,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 10% 포인트 적립 등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택스리펀(Tax Refund) 금액 10% 추가 지급 프로모션을 본점과 잠실점에서 진행하며, 외국인 선호 뷰티 브랜드 대상 상품권 행사도 병행한다. 디지털 접점 확대를 위해 중국 '고덕지도', '따종디엔핑'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샤오홍슈' 마케팅을 강화해 중화권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VIP 멤버십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식음료) 할인권을 확대했다. 중화권 고객에는 현지 간편결제 시스템인 '유니온페이(중국)'과 '라인페이(대만)'를 도입, 캐시백과 환율 우대를 적용했다. 현대백화점도 유니온페이를 마련하며 외국인 멤버십인 'H포인트'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다. 핵심 점포인 '더현대 서울'에서는 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외국인 환승객을 잡기 위해 왕복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겨냥한 마케팅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아티스트 베르디와 협업해 전 점포를 캐릭터 테마파크로 연출하며, 잠실점 기프트 하우스 팝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단순 쇼핑몰 이상의 '문화 공간'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5월 6일까지 전국 42개 점포에서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를 연다. 레고, 헬로카봇, 캐치! 티니핑 등 인기 브랜드 완구 200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레고 인기 모델을 최대 40% 할인하며, '오늘좋은 통큰블럭'과 '레고 피카츄' 등 단독 신상품을 출시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레고), 대구율하점(잔망루피), 파주점(마이크로 킥보드) 등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커머스 업계는 일찌감치 선물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 잡기에 나섰다. SSG닷컴은 뷰티 선물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함에 따라 인기 브랜드 타임특가와 선물포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11번가 역시 '해피 패밀리 위크'를 통해 안마의자를 최대 61% 할인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이러한 공세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돌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며 "원가 상승 압박이 여전한 만큼 정부의 세제 혜택 등 정책적 뒷받침이 동반되어야 유통가의 활기가 민간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39: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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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

CJ프레시웨이가 프리미엄 유제품 유통을 확대하며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메뉴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면서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활용되는 유제품 식자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크림, 버터, 치즈 등 관련 상품 수요가 확대되며 CJ프레시웨이의 2025년 유제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및 디저트 전문 판매점 등 다양한 채널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독점 유통 브랜드 '데빅(Debic)'이다. 데빅은 네덜란드 유제품 전문 기업 프리슬란드캠피나(FrieslandCampina) 소속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 2023년부터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이후 카페·베이커리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데빅의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유통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데빅 주요 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는 덴마크 B2B 프리미엄 유제품 전문 브랜드 '알라 프로(Arla Pro)'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 고객사의 다양한 메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제품은 카페·베이커리 메뉴의 완성도와 차별화를 높이는 핵심 식자재"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고객사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메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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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편하지 않으면 내놓지 않는다" 10년의 고집 '르무통'

◆트렌드보다 '본질'에 집중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르무통(Le Mouton)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매 시즌 수십 개의 신제품이 쏟아지는 신발 업계의 관행을 뒤로하고, 르무통은 2017년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동안 단 10종의 신발만을 출시했다. 제품 하나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평균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이는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라는 철저한 브랜드 철학 때문이다. 르무통은 프랑스어로 '양' 또는 '양가죽/양털'의 의미이다. 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소재의 원천 기술부터 파고들었다. 단순히 기성 원단을 구매해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사 선택부터 직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특히 발이 닿는 모든 부분에 자연 소재인 '메리노 울(Merino Wool)'을 활용, 30년 직조 기술력이 집약된 독자적 특허 원단 'H1-TEX(에이치원텍스)'를 개발하며 컴포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60만 건 리뷰가 증명한 '여행 신발' 르무통의 성장은 마케팅의 힘보다 소비자들의 '진심 어린 입소문'에서 시작됐다. 실제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오래 걸어도 발이 붓지 않는다", "양말 없이 신어도 쾌적하다"는 후기를 자발적으로 퍼뜨리며 강력한 팬덤이 형성된 것이다. 현재까지 쌓인 누적 리뷰만 60만 건 이상이며,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는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컴포트슈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Rakuten) 워킹화 카테고리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 K-패션의 저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171만 명이 선택한 '메이트(Mate)' 르무통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대표 모델은 단연 '메이트(Mate)'다.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일 제품으로만 누적 판매량 171만 족을 돌파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이트의 핵심은 머리카락 5분의 1 두께인 초미세 메리노 울을 사용해 '물에 뜰 만큼'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울 소재 특유의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조절 능력 덕분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 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9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르무통은 단순히 신발을 파는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내 걷기 동호회 '웤웤(Walk Walk)'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걷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브랜드의 진심을 보여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르무통 산책회'는 부산 해맞이 산책, 문경새재 사계 산책, 도쿄 산책회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고객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접점 확대해 글로벌로 르무통은 올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글로벌 생산 라인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발을 편안하게 만드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일환의 하나인 문경새재에 위치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무통 마루'는 걷는 이들에게 완전한 휴식을 선사한다. 1층 족욕장부터 4층 새재 마루까지, 고객들이 걷기 전후에 머물며 편안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아울러 'WALK EASY EVERYDAY(워크 이지 에브리데이)'캠페인을 통해 매일의 편안한 걸음이 일상의 질을 높인다는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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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사내 중고거래 '보물장터'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광동제약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KD굿사이클링 보물장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D굿사이클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광동제약의 ESG 캠페인이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보물장터'는 임직원 간 중고 생활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형태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생활용품, 소형 가전, 육아용품 등 사용하지 않는 유휴 물품이 모였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적 접수 물품은 약 450여 점에 달해 전년 대비 50% 수준의 수량이 증가하며 전사적으로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미판매 물품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올해 KD굿사이클링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자회, 물품 기증, 폐전자제품 재활용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순차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사적으로 ESG 가치를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22 14:18: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