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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LF 오규식 대표이사 "고객 경험 혁신...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 도약"

생활문화기업 LF의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올해의 핵심 전략으로 선포하며 '미래 라이프스타일 종합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오 부회장은 5일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국내외 저성장과 양극화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때"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브랜드 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선택받는 브랜드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별 세부 전략도 구체화했다. 패션 사업은 외형 경쟁을 넘어 '브랜드 파워 경쟁'으로 전환한다. 오 부회장은 "헤지스, 던스트 등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한 브랜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뷰티 브랜드 아떼 역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의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식품 사업은 M&A를 통한 제조 역량 수직계열화에 집중한다. 고부가가치 킬러 제품 개발과 해외 유명 브랜드 독점 사업권 확대를 통해 'PB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부동산금융 부문은 데이터센터, 시니어, 호텔 등 미래 유망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을 서두르기로 했다. 아울러 오 부회장은 "AI와 디지털 기술 혁신을 전 사업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창의적 가치를 제공하자"고 당부하며 "모든 임직원이 혁신의 자세로 변화에 대응해 LF다운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5 11:13:5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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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KGC인삼공사는 부여공장 사회봉사단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 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부여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으며 누적 기부금, 지속적인 현장 봉사,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봉사단은 부여공장 임직원 30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1988년부터 37년간 지역사회와 단체에 따듯한 온정을 나눠왔다. 지역 내 아동, 장애인, 노인, 저소득가정 등을 대상으로 기부, 봉사, 지역연계 공익사업을 장기간 추진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12억 6천만 원에 달하며, 기부 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병행해왔다. 주요 기부 활동으로는 1988년부터 28년간 아동복지 시설 행사를 후원하고 체험활동 및 기념일선물 지원을 이어왔다. 2001년부터는 지역 내 초·중·고 저소득가정 지원 사업, 2009년에는 화재 피해 가정 대상 학용품과 홍삼톤, 홍삼원 등의 정관장 제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6년 이후에는 사회복지기관 6곳으로 협력을 확대해 아동복지시설 퇴소청소년을 위한 반찬, 생활용품, 가전제품 지원과 장애인 대상 여성용품 등 맞춤형 복지 지원을 추진했다. 또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2011년부터 임직원과 회사의 모금으로 조성된 '정관장 펀드'를 통해 매년 지역 아동,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김장김치와 반찬 기부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누적으로 김장김치 약 1만1546포기를 지원했다. 특히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 고치기 사업은 지원 중심의 기존 사회공헌을 넘어 취약계층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됐다. 봉사단 임직원은 가정을 직접 찾아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생활 여건 전반을 개선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관장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평가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부와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1:0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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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소년 희망 카페 '달다' 오픈…재능기부 활동 전개

스타벅스가 새해 첫 행보로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손잡고 청소년 일자리 창출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재능기부 카페 15호점 청소년 희망카페 '달다'(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61)를 1월 5일 정식 오픈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스타벅스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여성 등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노후 카페의 설립 또는 재단장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재능기부 카페 15호점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12월 30일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관계자 및 카페 '달다'의 청소년 바리스타,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매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카페명인 '달다'는 '청소년의 희망에 날개를 달다, 청소년의 삶이 달다, 카페에서의 시간이 달다' 등 단어 그대로 희망과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2008년부터 근무자의 대부분이 청소년으로 구성된 카페 '달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개개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당 카페를 재능기부 카페 15호점으로 오픈하고, 오랜 운영으로 노후화된 카페의 각종 제조 장비 교체, 가구 교체, 전기 및 냉난방 시설, 간판 설치 등 제반 비용 및 인테리어를 지원함은 물론 바리스타 교육 등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인만큼 매장 인테리어에 밝은 우드와 그린 컬러를 활용하여 희망찬 느낌의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매장 특성에 맞춰 노트북이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이블을 조성하는 등 고객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은 "재능기부 카페를 통해 청소년 바리스타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라며, 카페 '달다'를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이 커피 한 잔을 통해 편안한 휴식의 순간을 경험하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0:53: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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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인도네시아 공장, 'ISO 45001' 인증 취득

KT&G 인도네시아 공장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2024년 러시아, 튀르키예 공장이 동일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공장이 추가로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KT&G는 해외에서도 국제 안전보건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체계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 조직에 부여된다. 해당 인증은 단순한 법적 요건 충족을 넘어, 위험성 평가·개선·재발 방지 등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의 ISO 45001 인증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함께 지켜나가는 책임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KT&G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ESG 지수 평가에서 동종 산업군 최초로 역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는 등 ESG 기반의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5 10:5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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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토스페이와 손잡고 ‘20% 더블 혜택’ 쏜다... “삼각김밥이 100원”

이마트24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업계 최대 수준의 혜택을 앞세운 신규 멤버십을 론칭한다. 이마트24는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와 협업해 결제 시 상시 10% 할인과 10%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올데이 텐텐(ALLDAY 1010)'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올데이 텐텐'은 별도의 가입 절차나 비용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매장에서 토스페이 앱 내 QR코드를 이용해 토스페이 머니나 계좌로 결제하면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주류와 담배,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에 대해 총 20%의 혜택을 상시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편의점 업계의 토스페이 제휴 혜택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삼각김밥 전 품목을 토스페이 머니·계좌로 결제할 경우, 1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결제 금액을 토스페이 포인트로 페이백 해주는 '100원 딜' 행사를 연다. 고객은 계정당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고물가 속 '편의점 런치족'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마트24는 이번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사용 비중이 높은 1030세대의 매장 유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청소년 대상 토스머니 충전·인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이마트24는 앞으로도 핀테크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결제 편의성과 혜택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한현민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역대급 멤버십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결제 제휴를 통해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4 15:18:2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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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LDL-C·중성지방 동시 관리"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페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리바로페노는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릭산을 하나의 제형으로 결합한 경질 캡슐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과 중성지방(TG)을 동시 관리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 고위험 성인 환자 중 피타바스타틴 2mg 단일요법으로 LDL-C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만 TG 수치가 높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수치가 낮은 환자 치료에 처방 가능하다.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양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LDL-C와 TG를 함께 관리하는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춘 스타틴계 약물 치료로 LDL-C가 조절되더라도 TG가 높고 HDL-C가 낮은 경우에 쓰인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출시한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에 이어 리바로페노를 발매하며 피타바스타틴 기반 '리바로 패밀리'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페노는 LDL-C와 TG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환자군을 고려한 복합제"라며 "특히 페노피브릭산 성분을 적용해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리바로 패밀리를 중심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4 15:17: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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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붉은 말의 에너지 담은 ‘2026 MOVE!’ 공개... K-아트 전시도 풍성

롯데백화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역동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담은 아트 콘텐츠로 새해 포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새해 첫 비주얼 테마 '2026 MOVE!'를 공개하고 전 점포를 신년 분위기로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비주얼 작업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마우로 부비코(Mauro Bubbico)'가 참여했다. 작가는 병오년을 상징하는 말의 진취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특유의 기하학적 패턴과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해 냈다. 이 디자인은 지난 2일부터 백화점 외벽, 출입문, 디스플레이 등에 일제히 적용돼 방문객들에게 활기찬 새해 기운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K-미술'의 정수를 담은 신년 기획 전시를 마련해 볼거리를 더한다.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1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한국근대미술: 붓으로 빚어낸 서정展>을 연다. 이대원, 윤중식, 권옥연, 변시지 등 한국 구상회화 거장들의 1970~90년대 명작을 한자리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1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민화, 복을 담다展>이 펼쳐진다. 안성민, 문선영 작가가 참여해 전통 민화의 상징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K-민화'를 선보이며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 전시 관람 후 SNS 이벤트를 통해 작가의 작품이 담긴 엽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박지영 디자인부문장은 "2026년 도약의 메시지를 담아 연간 키워드를 '무브(MOVE)'로 정했다"며 "적토마의 에너지를 담은 비주얼과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신년의 희망을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4 15:12:12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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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리브말리액' 건보 적용..."소아 휘귀질환 치료접근성 개선"

GC녹십자는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알라질 증후군 치료제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알라질 증후군 치료제가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 국내 첫 사례다. 리브말리액은 담즙산의 장내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춘 혁신 치료제다. 알라질증후군 환자에서 담즙정체성 소양증을 개선하는 데 처방된다. 리브말리액 임상시험군과 외부 자연사 코호트(GALA)를 비교분석한 결과, 리브말리액 치료군에서 간이식이나 사망과 같은 중대한 사건 발생 위험은 비교군 대비 약 70% 감소했다. 알라질증후군은 소아 희귀질환로, 극심한 소양증, 성장 장애 등을 동반하며 만성 간질환을 유발한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간이식과 같은 고위험 수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재성 교수는 "알라질 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장기간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라며 "그동안 증상 악화로 간이식을 고려해야 했던 치료 환경에서, 리브말리액을 통해 혈중 담즙산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일부 환자에서는 간이식을 늦추거나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리브말리액 품목허가 후 한국희귀·필수의약품 센터에서 알라질 증후군 환자 중 소양증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번 급여 적용으로 치료 접근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 질환 영역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 옵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4 15:11: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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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약가인하 3.6조 손실 타격..제약산업 지각변동 본격화

2026년의 시작과 함께 제약 업계는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 섰다. 올해 하반기 제네릭(복제의약품) 품목 가격을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 대비 40%대로 낮추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약가 인하로 인해 연간 최대 3조6000억원 규모의 매출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0대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4.8%에 그쳐, 약가 인하가 시행될 경우 기업이 존폐 위기에 몰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을 오리지널 대비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낮추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 개편안은 올해 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취지는 명확하다.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혁신 신약 연구개발(R&D)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약기 인하가 시행되면 제약 산업의 구조 개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제네릭 개발에 따른 이익은 감소하고, 신약 비중이 높은 기업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평은 "R&D 투자는 제약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될 전망"이라며 "해외판매, 기술수출, 자체 신약 개발등 R&D 성과 여부에 따른 실적 차별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살기 위해선 변해야 하지만 산업의 특성상 체질 개선에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탓이다. 특히 전체 약품비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하는 제네릭이란 캐시카우 없이 신약 개발 투자에 나서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번 약가 인하 목표가 의료비 절감이 아닌, 산업 구조조정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제네릭 매출을 기반으로 R&D, 설비 투자가 이뤄지는데 이 현금흐름이 사라지면 체질 개선은 커녕 당장 생존도 불투명해진다"며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 제약사들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일부러 만드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약가 인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두 이루려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들이 다시 건강보험료를 지불하는 선순환 투자에 대한 매커니즘을 제공해야 한다"며 "약가인하 시행이 된다고 하면 그 재원 만큼 산업에 재투자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04 15:11:0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