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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새해 첫 ‘광(光)세일’ 돌입... “이사·혼수 가전 최대 140만원 할인”

롯데하이마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이사·혼수 및 신학기 준비 고객을 겨냥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광(光)세일'을 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310여 개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가전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 '김치플러스 4도어'를 199만원에, LG전자 '올레드 TV(65형)'를 259만원에 선보이는 등 김치냉장고와 세탁건조기 등 주요 품목을 초특가로 내놓았다. 특히 결혼과 이사를 앞둔 고객을 위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웨딩 페어'의 가격 할인 폭을 전월 대비 50% 늘려, 청첩장 등으로 결혼을 인증하고 가전을 5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6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삼성·LG전자 제품 구매 시 적용되는 '브랜드위크' 혜택까지 더하면 최대 140만 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가전 구매 시 입주 청소나 가전 클리닝 등 '홈 만능해결 서비스'를 3개 이상 함께 신청하면 서비스 비용을 최대 10% 깎아준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IT 가전 행사도 다채롭다. LG전자 '그램'과 에이수스 '비보북'을 각각 500대 한정으로 10만 원 즉시 할인 판매하며, 14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탭 S11' 시리즈 구매 시 용량 업그레이드 비용을 50% 지원한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PB) 'PLUX(플럭스)'의 다품목 구매 행사를 열고, 2개 이상 구매 시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 우제윤 마케팅플래닝팀장은 "이사, 결혼, 새학기 등 연초의 다양한 쇼핑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꼭 필요한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해 기분 좋은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4 15:11:06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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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순수 CDMO 경쟁력 알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2~1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로, 올해는 약 15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8000명 이상의 참가자 등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았고 올해도 기업 발표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업계 선도 기업 500여 곳 만을 공식 초청해 발표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중 선별된 25개 기업은 가장 규모가 큰 '그랜드 볼룸' 무대에 선다. 발표 순서도 업계 내 중요도 순으로 정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란히 행사 2일차에 발표한다. 13일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 마련되는 '그랜드 볼룸' 무대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직접 연사로 오른다. 존 림 대표는 최근 새롭게 공개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중장기 비전 등도 공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해 '순수 CDMO'로 전환하고 미국 메릴랜드 소재 록빌 공장을 인수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4 15:10: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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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우비즈' 유럽 직판..."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대응"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해 직접 판매 전략을 확장 적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부터 유럽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를 직접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우비즈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질환 치료에 쓰인다. 이 제품은 지난 2021년 8월 유럽 의약품청에서 첫 번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그동안 유럽에서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돼 왔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0월 바이오젠과 '바이우비즈 유럽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자산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판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내 직접 판매 제품은 이번 바이우비즈를 포함해 총 4종으로 확대하게 됐다. 앞서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 '엑스브릭' 등 2종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를 시작으로 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상업화 역량을 쌓고 있다. 기존 진행하고 있는 개발·임상·허가에 이어 상업화 단계로 사업 수행 범위를 지속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현재까지 총 10종의 제품을 상용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처음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를 선보인 후 면역학, 종양학, 안과학, 혈액학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입지를 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단순 직판 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제품별 및 시장별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제품에서 최적의 판매 전략을 수립하며 직접 판매를 결정하는 등 향후 해외 현지 시장 기회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체제를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바이우비즈의 유럽 직접 판매 개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서의 상업화 역량을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료현장 및 의료진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환자들의 바이오시밀러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4 15:03: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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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수장들의 신년사로 본 2026 유통 청사진

2026년 유통업계 주요 그룹 총수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전환'이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이 구조화되고 내수 침체가 일상화되면서, 점포 확대나 단기 판촉 중심의 기존 성장 공식은 한계에 도달했다. 때문에 더 이상 '성장 전략'을 말하기 보다 생존을 전제로 한 '전환 선언문'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일제히 AI 기반 경영 전환과 실행력 강화, 그리고 고객 가치의 재정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성장과 혁신의 출발점으로 '고객 가치'를 제시했다. 그는 고물가·고금리·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친 현재의 경영환경을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국면"으로 진단했다. 과거의 관습을 깨는 자율적 실행과 AI를 활용한 선제 대응 없이는 지속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하며 경영 화두로 '비상(飛上)'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2~3년을 "도약을 위한 고통의 준비 기간"으로 정의하며, 이제는 1등 기업에 걸맞은 '탑(TOP)의 본성'과 과거의 사고를 뒤집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전략 수정이 아니라, 고객 욕구 자체를 재설계하라는 주문에 가깝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조했다. 외형 확장보다 본원적 경쟁력과 일하는 방식의 재정비, 기민한 실행 체계 구축을 통해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메시지다. 유통업계 전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AI의 위상 변화다. CJ그룹은 AI를 기업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설정하고, 식품·물류·콘텐츠 전반에 AI 기반 의사결정과 운영 체계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단순·반복 업무를 AI에 맡기고, 임직원들이 창의적·전략적 영역에 집중하는 조직 재설계를 추진한다. BBQ는 주문·조리·물류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제로 마찰' 구조를 제시하며 AI를 실행 인프라로 규정했다. 이같은 흐름은 백화점·마트·이커머스 등에서도 나타난다. 오프라인 중심의 백화점 역시 더 이상 공간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 경험의 정교화와 운영 효율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단순히 좋은 상품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왜 머무르고 왜 선택하는지를 다시 묻는 단계로 진입한 셈이다. 2026년을 바라보는 유통업계의 시선은 명확하다. 전략의 방향성은 이미 대부분 비슷해졌다. 문제는 누가 더 빨리, 더 깊게 실행하느냐다. 신세계가 '한 발 앞서, 한 박자 빠른 실행'을 강조하고, 롯데가 '계획과 실행의 간극'을 직접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까지 신년사의 핵심으로 끌어올린 것도 실행력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선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고객 가치, 실행력이라는 키워드가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2026년은 방향성과 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빠른 실행력과 추진력이 기업의 체급 차이를 가르는 핵심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4 14:48: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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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파스쿠찌 데이' 행사… 최대 23% 혜택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파스쿠찌 데이'를 진행한다. '파스쿠찌 데이'는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해피포인트앱·해피오더앱 등에서 할인 쿠폰과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행사다. 먼저, 해피포인트앱 내 '선물하기'에서는 커피와 조각케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링 세트'와 인기 음료 4종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페어링 세트는 아메리카노(2잔)와 '딸기 트리' 조각 케이크, 아메리카노(1잔)와 '오! 마이 캐롯' 조각 케이크 등 2종이다. 딸기말차쉐이크·딸기크림치즈쉐이크·허니고구마라떼·월넛라떼샷 등 음료도 혜택가로 구매 가능하다. 해피포인트앱에서는 매장에서 조각 케이크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R) 무료 증정 쿠폰을 제공하고, 해피오더앱을 통한 1만원 이상 픽업 주문 시에는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신한 마이샵'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고객들이 혜택을 통해 파스쿠찌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매달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파스쿠찌가 제안하는 시즌 페어링 메뉴와 함께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4 14:17: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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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쟁력이 기업 운명 가른다..구조조정 공포 확산

올해 하반기 시행되는 제네릭(복제의약품)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작부터 실효성 논란에 부딪혔다. 정부의 취지와는 다르게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더 높아지고 글로벌 진출이 막 시작된 K-제약·바이오 산업은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약가 인하의 파급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현실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제약사만 살아남나..공포 커져 7월 시행을 앞둔 약가제도 개편안의 가장 큰 맹점은 약가 인하의 충격파가 중소·중견기업으로 집중된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진행한 '제약바이오기업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59개 기업의 연간 예상 매출손실액은 총 1조21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예상 매출 손실률이 전체 10.5%로 가장 컸다. 대형 기업(4.5%)의 두배가 넘는 규모다. 약가 인하가 예상되는 품목 역시 중견기업 3653품목으로 전체 75.1%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설비 투자 부문에서도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축소율이 52.1%로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 위축도 중견기업(26.5%)과 중소기업(24.3%)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올해 제네릭 출시 계획도 상당수 미뤄지며 사업 축소 우려도 현실화 됐다. 응답 기업의 74.6%(44개사)는 제네릭의약품 출시를 전면 혹은 일부 취소하거나, 출시 계획을 변경·보류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중 중견기업이 31개사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결국, 시장은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한 충격파가 산업 전반으로 미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제약산업 전망'을 통해 제네릭 외 제품(수출의약품·개량신약·바이오시밀러)의 포트폴리오 비중과 글로벌 판매, 기술수출 등이 실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고령화, 만성질환 확대 등에 따른 수요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대형 제약사의 외형성장세 지속가능할 전망"이라며 "제네릭 신규 개발에 따른 이익은 더욱 감소할것"으로 내다봤다. 체질 개선을 위해 연구 개발 투자가 늘어나겠지만 이 역시 '빈익빈 부익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한신평은 "R&D 투자는 제약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도 "다만, 일부업체는 영업 창출 현금으로 연구개발비 충당이 어려워, 업체 간 영업현금 창출력 등에 따른 재무 부담 확대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가 인하 후 환자 부담 더 늘었다 업계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이 되레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012년 약가인하 이후 오히려 재정 부담이 커지고, 소비자 보장성이 악화됐다는 것이 그 근거다. 비대위는 "약가가 원가 수준으로 더 낮아지면 기업은 저가 필수의약품 생산을 가장 먼저 축소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수입의존도 증가 , 필수 의약품 공급 차질, 품절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KPBMA 정책보고서의 '약가인하정책이 제약기업의 성과와 행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2012년 일괄 약가 인하 시 소비자 약제비 부담은 오히려 1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기업들이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액 충격을 완화하고자 약가인하 대상이 아닌 비급여 의약품의 생산 비중을 늘린 탓이다. 또한 자체 생산 제품의 매출 비중이 줄고, 수입의약품 공동판매 비중도 늘어났다. 보고서 작성자인 강창희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비급여 의약품의 생산 증가는 단기적으로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의 향상을 가져오지만, 소비자 보장성을 오히려 약화한다"며 "수입의약품 판매 증가는 소비자 약품비와 건강보험재정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개편안 시행 이전에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약가 인하의 예상 효과를 분석해 현실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중장기적으로 산업이 발전해 투자가 늘어나고 고용이 안정되고 건보재정 부담도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기금, 펀드, 대출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완 정책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04 12:59: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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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창립 25주년 맞아 '새 도약' 선언

이디야커피는 2026년 1월 2일 오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문창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올해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문 회장은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던 음료 리빌딩 프로젝트를 비롯해 유통·커머스 부문에서는 국내 판매 매출 증가와 전 세계 27개국 수출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디야커피는 올해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전략팀을 신설하고, 커머스 부문에서도 커피를 넘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방향성도 공유됐다. 2026년 캐나다 출점을 시작으로 추가 해외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기존 진출 국가인 라오스, 말레이시아, 괌 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추가 출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 회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은 이디야커피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25년의 업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객에 대한 진심과 정도 경영을 꼽았다. 이어 "어려운 시기마다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단단하게 이겨내 왔다"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2026년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4 11:2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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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K뷰티' 몸집 키웠다..."상반기 미국에서 판 벌린다"

올리브영은 2025년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입점 브랜드 수가 116개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6개였던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5년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특히 독창적인 신진 브랜드가 100억 클럽에 합류하고 있다. 떡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제형의 클렌저로 이름을 알린 아렌시아, 케이크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휩드 등이 대표적이다. 두 브랜드는 올리브영의 카테고리 육성 전략과 맞물리며 '팩클렌저'라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새로운 뷰티법을 제시했다. 중소·중견 브랜드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브랜드는 닥터지, 달바, 라운드랩, 메디힐,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 총 6개로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수다. 이 중 메디힐은 마스크팩, 토너패드 등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 구축하며 입점 브랜드 사상 최초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100억 클럽에 포함된 국내 브랜드의 평균 업력은 약 15년이다. 무지개맨션, 퓌(fwee) 등 5년 미만의 루키 브랜드부터 아로마티카, 셀퓨전씨 등 2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K-슈퍼루키 위드영'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5년 8월 본사업에 선정된 25개 브랜드 중 온그리디언츠가 처음으로 100억 클럽에 입성했고, 메노킨, 투에이엔 등은 연 매출 50억원을 기록해 차기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호실적을 뒷받침하기 위해 옴니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잇는 옴니채널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을 사전 검증하는 전략이다. 주요 상권의 매장을 '글로벌 뷰티 쇼룸'이자 '테스트 베드'로 운영하며 방한 관광객 등 국내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오는 상반기에는 미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한다. K뷰티 및 웰니스 브랜드가 세계 최대 뷰티 시장에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전체 입점사의 90%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성장에 집중하도록 '상생펀드'를 조성해 금리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혁신성을 갖춘 신진 브랜드와 역량을 축적한 정통 브랜드가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아 크고 작은 브랜드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가 올리브영을 통해 글로벌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4 11:02: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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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상훈 각자대표 선임..이사회 개편으로 도약 본격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6년 시작과 함께 경영 체계를 정비하고 업계 거물급 인사들을 이사회에 영입하며 글로벌 도약의 기반을 새롭게 다진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오상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유종만 대표이사와의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향후 유종만 대표가 연구개발(R&D)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신임 오상훈 대표는 경영 전반과 글로벌 사업, 중장기 재무전략 등을 총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실제 의료 시장의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오상훈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삼성화재 미국법인 대표,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사업확장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했으며, 미국 헬스케어 조직과 한국의 바이오 기업의 효율적 사업운영과 성과를 실현하는 사업구조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으로서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의 합류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연구 중심 벤처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훈 대표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전문 인력 영입, 경영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파괴적 혁신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더불어 바이오 업계와 의학계의 석학들을 이사회에 영입하며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신규 선임된 이병건 비상무이사는 녹십자와 종근당홀딩스, SCM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재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이사장과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특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병건 이사는 앞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서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 글로벌 라이선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톰(ATROM)-C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함께 합류한 방영주 비상무이사는 항암 치료 및 임상 시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수많은 글로벌 임상을 주도해왔다. 방 이사의 영입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제의 임상 설계 및 수행 과정에서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전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기술, 경영, 임상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리더십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연내 전망되는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ATROM-C'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침샘·간·자궁내막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04 10:59: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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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연말 나눔 실천…전국 4개 지역에 '햄 세트' 릴레이 기탁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이 연말을 맞아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12월 한 달간 전국 4개 지역에 총 1000세트의 '도드람 햄 세트'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의 사료 전문 자회사인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주관했다. 기탁 물품은 각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결식 아동, 양육 기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연말의 온정을 더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12월 17일 김천시를 시작으로 19일 정읍시, 23일 논산시, 24일 충주시에 지역별로 250세트씩, 총 1000세트(약 2600만 원 상당)의 햄 세트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기탁된 햄 세트는 도드람한돈만을 사용해 저온 숙성과 특별 레시피로 완성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짱구'와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적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4 10:55: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