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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 '장수' 기업

동아제약이 지난 22년간 이어온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은 지난 1998년 닥친 외환위기와 경제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처음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제안했다.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지나온 이 행사는, 언젠가는 휴전선을 건너 전 한반도를 걸을 수 있길 염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SOCIO'는 '사회'를 뜻하는 라틴어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의식을 담고 있다. 사명처럼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공헌은 무엇보다 '장수'가 특징이다.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다. ◆22년 역사 '대학생 국토대장정'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올해 진행한 22회까지 총 27만4920명이 지원했으며, 3145명이 최종 선발돼 대장정에 참가했다. 대원들이 한발 한발 함께 걸어온 길은 1만 2604km에 달하며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500km 이상을 걷는 국토대장정은 종주 코스도 매년 바뀌어 참가 대원들이 전국 방방곡곡 안 간 곳이 없을 정도다. 1회 해남 땅끝마을 출정식을 시작으로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주 성산일출봉 등에서 출발했으며 파주 경의선 연결지점, 천안 독립기념관 등에서 완주식을 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국토대장정 참가대원들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남과 북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국토대장정 참가 대원이 인간 띠를 만들어 한반도를 형상화하고 '함께'라는 메시지와 한반도기를 흔들었다. 이어 선발된 대원 및 스텝 25명은 관할 부대인 육군 22사단의 협조를 얻어 DMZ 평화의 길을 걸었으며 '우리는 하나다'가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들고 남북 평화 통일을 기원했다. 통일 염원 행사는 반세기 넘게 분단된 아픈 역사를 끝내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남한에서만 진행돼온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가 언젠가는 남북대학생이 함께 한반도를 걷는 진정한 의미의 국토대장정 행사로 진행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한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은 14년째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한 끼 식사를 대접한다. 지난해에도 서울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 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인 '밥퍼나눔운동'을 펼쳤다. 밥퍼나눔운동은 봉사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했다. 작년에는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다일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밥퍼나눔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 10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단은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 및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린다. 또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도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9945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08년 부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열고 있다. 일찍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한다. 2015년에는 개최 10회를 기념, 기존 50명의 참가자를 60명으로 늘렸다. 올해도 14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4박5일간 생명의 보고 태안 바다에서 해양 오염 강의, 해양 생태 모니터링, 푸른 바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장애인 및 이동 약자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올해 서울 답십리동 복지약국에 이동 약자들을 위한 이동 경사로 설치식을 가졌다. 지난 봄에는 평소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동고동락'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봉사약국 트럭도 운영한다.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자체 제작한 차량이다. 올해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명처럼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으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6 13:22:00 이세경 기자
전국 대부분 요양병원 폐기 기저귀에서 감염성균 검출, 안전 '경고등'

전국 요양병원이 폐기한 일회용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에서 폐렴구균이 검출됐다. 환자들의 일회용 기저귀를 포함한 의료폐기물의 안전성 검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염 우려가 낮은 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하려는 정부의 계획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6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요양병원의 10% 정도에 해당하는 152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반의료폐기물 용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회용기저귀가 없었던 11곳을 뺀 141개 요양병원 중 법정감염병 제2군인 폐렴구균이 19.9%인 28개소에서 발견됐다. 발표자로 나선 위탁연구책임자 김성환 단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감염우려가 있는 일반병동의 환자로부터 배출된 일회용기저귀에서 폐렴구균이 검출됐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병원균의 유래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조사 및 감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폐렴구균 환자는 2016년 441명에서 2017년 523명, 2018년 670명으로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 2014년 6명에서 2015년 34명, 2016년 18명, 2017년 67명, 2018년 115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 결과, 전체 95.7%에 해당하는 135개 요양병원에서는 폐렴간균이 발견됐다. 김 교수는 "폐렴간균은 법정감염병은 아니지만 최근 해당 균의 감염성과 내성 증가에 대한 내용이 지속 발표되고 있다"며 "대부분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기저귀에서 발견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테우스균과 포도상구균은 각각 95개소(67.4%)와 84개소(59.6%)에서 발견됐고, 각종 화농성 염증이나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은 134개소(95%)에서 발견됐다.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칸디다균 역시 5개소에서 배출된 기저귀에서 발견됐다. 연구진은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우려가 낮은 기저귀는 의료폐기물 분류에서 제외해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대로 '감염성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 일회용기저귀를 감염성이 있는 의료폐기물과 감염성이 없는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철저히 분리·배출할 수 있을지 우려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실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조사 결과, 시료채취를 위해 개봉한 141개 일반의료폐기물 전용 용기 내 의료폐기물 이외의 폐기물이 있는 요양병원이 76개소에 달했다, 김 교수는 "환경부의 입법예고 사항은 아직 보건학적으로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고 요양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의구심마저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입법 타당성 확보를 위해 이 연구를 기초자료로,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감염관리 실태와 일회용기저귀의 감염성 및 위해성을 추가 조사해 환경적·보건적·사회적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8-26 12:06: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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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도 친환경이 있다! 롯데百, '친환경 와인' 선봬

와인에도 친환경이 있다! 롯데百, '친환경 와인' 선봬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13일까지 전 점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에 자연 친화 트랜드를 반영한 와인들을 준비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이색 와인 선물세트는 '친환경 와인(Eco-friendly)'로 내추럴,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등 친환경 방법으로 생산하는 와인들 총 12가지이다. 내추럴/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와인들은 지난 몇 년간 미식가들과 얼리어답터들을 통해 시장에 소개되기 시작한 이색 와인들로, 재배와 양조 과정에서 화학 물질 등을 쓰지 않은 포도를 이용해 만든 제품들을 말한다. 해당 와인들은 인공 화학 비료나 현대 양조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내추럴/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 등으로 나뉘지만 공통적인 개념은 와인 제조에 있어 인공 화학 비료와 현대 양조 기술의 힘을 최소화해 만든 것을 뜻한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자연 친화 와인들을 선보이는 것은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해당 상품군의 구매가 지속 늘어나자 화학적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음료인 친환경 와인을 통해 추석 선물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와인들은 아직 와인 시장 내에서도 제한된 수량만이 생산돼 유통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기에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들을 선보여 추석 주류 선물세트의 차별화를 갖기 위한 것도 친환경 와인 도입의 한 요인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친환경 와인은 총 12가지로, 칠레/이태리/호주/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친환경 와인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CSR 친환경 세트 7호(7컬러즈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7컬러즈 리제르바 까르메네르)'를 7만원에, 'AY 호주 유기농 와인 1호(양가라 PF 쉬라즈)'를 12만원에, 'KS 나파 바이오다이나믹(레이몬드 R컬렉션 카베르네 소비뇽+레이몬드 R컬렉션 메를로)'를 16만원에 'KY 프랑스 론 와인 2호(엠 샤푸티에 지공다스+엠 샤푸티에 바케라스)를23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친환경 와인(내추럴/유기농/바이오다이나믹)들의 경우 아직 정해진 표준 기준이 없으며, 이로 인해 생산자의 철학과 독특한 크리에이티브가 담긴 라벨들이 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박화선 주류 바이어는 "최근 건강에 대한 고객 관심이 늘어나면서 주류 시장에서도 친환경 와인과 같은 트렌드 상품들에 대한 고객 관심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상품들을 모아 '자연주의' 상품군을 구성했으며 향후에도 트렌드 변화를 주시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6 11:4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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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한우 냉장세트 강세…찜요리 수요 감소·구이용 수요 증가 전망

더운 날씨에 한우 냉장세트 강세…찜요리 수요 감소·구이용 수요 증가 전망 이마트는 3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 전점에 선물세트를 진열하고 추석 당일인 9월 13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고객 혜택으로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권(1000만원 이상 구매시)을 증정하고 인기 선물세트 행사카드 구매시 최대 40% 할인한다. 또한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시 무이자 혜택도 마련했다. 이 가운데 올 추석 한우의 경우 냉장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 추석에 더운 날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마트는 냉장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가량 늘렸다. 새롭게 뜨고 있는특수부위세트도 이번에 처음 기획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우선부채살/토시살/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만을 모둠 형태로 담은 '한우미각세트(한우 1등급 2kg. 치마살/부채살 각 600g, 안창살 400g, 토시살/제비추리 각 200g으로 구성)'가 눈길을 끈다. 300세트 한정으로 이번에 처음 기획한 이 상품은 정상가 30만원에서 카드할인 10%를 적용하면 2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H 한우 냉장세트(한우 1++등급 5.3kg. 스테이크용 안심/부채살 각 400g, 스테이크용 등심/채끝 각 750g, 구이용 갈비살/치마살/살치살 각 750g, 구이용 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 250g으로 구성)'도 대표적 특수부위 혼합 상품이다. 이 세트는 정상가 135만원에서 카드할인 10%를 적용하면 12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특수부위세트를 따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진공포장 기술의 발달 덕택이다. 내장 쪽에 가까운 특수부위 특성상 선도에 매우 민감하다. 이에 최근 진공포장이 보편화되면서 인기 높은 특수부위를 선물세트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제 미각을 자극하는특수부위는 이마트에서도 올 1~8월(18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상 한우 제비추리가 9%, 토시살이 7%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스테이크 대중화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10% 카드할인가 34만2000원, 등심 시즈닝 스테이크 2.4kg, 올리브유 250ml, 페스토 알라 제노베시 소스 200g,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 190g으로 구성)'도 추천 상품이다. 이 밖에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10% 카드할인가 22만5000원. 한우 3kg. 등심 1등급 구이용 1kg, 국거리/불고기 각 1kg로 구성)'와 '피코크 한우 냉장 3호 세트(10% 카드할인가 12만1500원. 한우 불고기/국거리 각 1kg로 구성)도 주요 냉장세트다. 한편 올 추석 이마트가 냉장세트를 강화한 까닭에 대해 이마트 변상규 축산 바이어는 "이번 추석이 5년 만에 빠른 만큼 후텁지근한 날씨에 뜨겁게 끓여야 하는 찜갈비 조리를 줄이고 대신 구이용 냉장 정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냉동정육은 갈비 등 찜용, 냉장정육은 구이용 등심으로 구분된다. 과거 '냉동 : 냉장' 세트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6~7년 전 당시 통상적 매출 비중이 '냉동 70 : 냉장 30' 가량이었으나, 유독 추석이 빨랐던 2014년(9월 8일)에는 '냉동 64 : 냉장 36'으로 냉장 선호도가 더 높았었다. 여기에 최근조리 간소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면서 찜대신 구이를 선택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추석이 빠른 올해는 특히 냉장 대세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마트가 7월 25일부터 8월 22일 기간 동안 발생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우 냉장세트가 32.5%로 고신장세를 보이며 이를 뒷받침한다. 이는 같은 기간 냉동세트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것보다 신장폭이 더 크다. 이에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본격 추석 분위기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풍성한 명절 먹거리를 위해 폭넓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19-08-26 11:38: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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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패션 PB '엣지',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

CJ ENM 패션 PB '엣지',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PB '엣지(A+G)'가 올 가을겨울(F/W)시즌 상품 수를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리고, 잡화 라인을 처음 선보이는 등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는 27일 오전 8시15분 인기 기획 프로그램 '동가게'에서 엣지 F/W 신상품을 선보인다. 루즈핏으로 효과적인 체형 커버가 가능한 '소프트 터치 롤업 티셔츠'와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새틴(광택이 곱고 표면이 부드러운 직물)을 소재로 한 '새틴 롱 스커트'를 만나볼 수 있다. 29일 오전 8시 15분에는 울을 50% 이상 함유한 '울 블렌디드 헤리티지 체크 재킷'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TV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경우 한 시즌에 1~2개 아이템만 기획해 대량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엣지는 시즌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며 토털 패션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팬츠만 하더라도 기본 정장부터 배기·보이·와이드핏까지 다양하다. 또 레터링 디자인이나 큰 옷깃(collar)과 주머니 등 이번 F/W시즌 트렌드 요소를 다수 반영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수트·신발 등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특히 최근 정장보단 편안하면서 캐주얼보단 격식있는 '셋업 패션'이 인기인 만큼, 첫 F/W시즌 셋업 수트 4종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정장에 캐주얼 하게 입을 수 있는 체크 재킷과 팬츠를 더한 상품으로, 지난 22일 첫방송에서만 20억원이 넘는 주문금액을 올렸다. 이는 기존 목표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패션업계가 신발 사업을 확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엣지도 이번 시즌 잡화 라인인 '에센셜' 라인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엣지 에쉬레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포멀한 정장이나 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로, 천연 소가죽과 염소가죽을 더해 착화감이 편안하고 가벼우면서도 멋스럽다. 지난 21일 첫방송에선 30분 만에 2200켤레 가까이 판매 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미희 CJ ENM 오쇼핑부문 엣지 셀(CELL) 팀장은 "체크 재킷이나 풀 오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아이템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소재와 디테일을 차별화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꾸준히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TV홈쇼핑을 넘어선 메가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9-08-26 11:26: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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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EDC KOREA 2019' 후원

하이트진로, 'EDC KOREA 2019' 후원 하이트진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페스티벌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EDC 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테라와 함께하는 EDC KOREA 2019' 는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카니발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무대뿐 아니라 서울랜드 내의 구조물들을 하나의 테마로 연출하고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더욱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스티커 및 타투 서비스,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7년부터 열린 'EDC'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로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관객들이 모여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외 멕시코, 중국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와 함께하는 EDC KOREA 2019'는 특히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히트 싱글 'Heroes(We Can Be)'로 15억회 이상 온라인 스트리밍을 기록한 스웨덴 출신 월클 디제이 '알레소(Alesso)' ▲캐나다 출신의 가장 진보적인 EDM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데드마우스(Deadmau5)', ▲2016년 데뷔앨범 'Encore'로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기록한 대세 디제이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 를 비롯한 다양한 EDM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외 디제이 96 팀의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EDC 코리아 라이드(RIDES)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페스티벌과 차별화했다. 다양한 공연과 포퍼먼스를 즐기면서 서울랜드의 '블랙홀 2000', '은하열차 888', '급류타기', '라바트위스트', '엑스플라이어' 등 11가지 익스트림 놀이기구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DC 코리아' 티켓은 인터파크, Klook, 네이버예약 및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VIP 양일권/1일권, 일반 양일권/1일권을 판매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EDC KOREA 2019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전 세계 EDM 아티스트 및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얼탄산 100% 청정라거 테라와 함께 늦여름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6 10:31:14 박인웅 기자
딜라이트보청기, 中에 보청기 기술수출..1조원 시장 공략

대원제약의 자회사 '딜라이트보청기'가 중국 음향기기 전문 기업인 '거보타이(GEVOTAI)'사와 기술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딜라이트보청기는 거보타이에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을 수출하고, 보청기 생산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아웃 하며, 제조, 판매, AS 등 각종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거보타이는 딜라이트로부터 제공받은 핵심 부품과 기술 등을 활용해 제품의 생산과 현지 유통을 맡는다. 거보타이는 딜라이트보청기의 국내 보유 특허를 중국에 출원하고 특허의 중국 내 사용권을 받기로 했다. 딜라이트보청기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 이전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으로 약 2억4000만원을 먼저 지급받고, 내년 제품 생산이 본격화 되면 생산 수량에 따른 로열티와 연간 라이선스 비용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품 생산을 위한 보청기 핵심 부품에 대한 수출도 지속적으로 보장받는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업체에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첫 국산 보청기 수출 계약"이라며 "등록 절차가 까다롭고 직접 유통이 어려운 중국 시장에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주도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거보타이 관계자는 "장시(江西)성 주변 1억 2000만명의 인구를 시작으로 향후 3년 안에 중국 전 지역으로 판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중국 보청기 시장 내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성장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 보청기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7300억 원으로,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딜라이트보청기는 SK텔레시스, 미국 에너져스(Energous)사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협의중에 있으며, 베트남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진출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9-08-26 10:27: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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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월드 비어 어워드 2019' 수상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월드 비어 어워드 2019' 수상 오비맥주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국제 맥주 품평회 '월드 비어 어워드(WBA) 2019'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WBA에서 '인터내셔널 라거' 부문 베스트 비어로 선정됐다. 맥아와 홉의 균형이 잘 어우러져 풍미가 강하지는 않지만, 라거 특유의 탄산감과 청량감이 있는 알코올 도수 4.6~6%의 페일 라거 중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50명 이상의 전세계 헤드 브루어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점수를 매겼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체코산 노블 사츠(Saaz)홉을 사용해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이 특징. 풍성한 거품은 브랜드 특유의 탄산과 향을 오랫동안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적 권위의 맥주 품평회에서 양조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650년이 넘는 양조 전통을 자랑하는 스텔라 아르투아만의 매력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BA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맥주 품평회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최고의 맥주를 선발한다. 지난 2007년에 시작,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수많은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스텔라 아르투아는 세계 95개국에서 판매되는 벨기에 1위 맥주이자 세계 4대 맥주로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이 어우러져 다른 유럽 라거들과 차별화되는 오랜 전통의 벨기에 필스너 맥주다. 성배 모양의 전용잔인 챌리스에 스텔라만의 9단계에 걸친 음용법을 따라 마시면 최상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2019-08-26 10:27: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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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매거진 LHM, 국제비즈니스대상 최고 등급상 수상

롯데호텔 매거진 LHM, 국제비즈니스대상 최고 등급상 수상 롯데호텔은 디지털 매거진 LHM(LOTTE Hotels & Resorts Magazine)이 제16회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국제비즈니스대상)의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 분야 전문 어워드다. 올해 IBA에는 총 74개국에서 4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전 세계 250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LHM은 치열한 심사 끝에 국내 호텔 기업 최초로 웹사이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시상대에 서게 됐다. LHM은 롯데호텔이 소재한 도시와 관련된 문화 및 여행 관련 콘텐츠를 문화적 심미안으로 재구성해 독자들에게 맞춤 제공하는 '고품격 여행 정보 매거진'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형식적 측면에서 해시태그를 이용한 편리한 기사 검색, 라이브러리 페이지 운영, 타 SNS 플랫폼과의 쉬운 공유 등이 가능하단 점이 높은 점수를 이끌어냈다. ▲아트 앤 컬쳐(Art & Culture) ▲트래블 앤 익스피리언스(Travel & Experience) ▲푸드 앤 스타일(Food & Style) ▲올댓호텔(All That Hotel) 등 4가지의 카테고리에서 매월 10여 건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LHM은 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쉽게 신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터페이스와 모던한 감각의 직관적인 심미성을 더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호텔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IBA 에서 웹사이트 부문 금상을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을 발판 삼아 LHM은 향후 고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6 10:27:0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