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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복숭아 테마 '피치 시리즈' 70여종 출시

다이소, 복숭아 테마 '피치 시리즈' 70여종 출시 ㈜아성다이소가 복숭아를 테마로 한 피치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시된 피치 시리즈는 '봄봄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봄 시리즈 상품이다. '봄빛이 피치' 콘셉트로 봄이야기를 이어간다. 복숭아를 사랑하는 'Peach Lover'와 나다움을 강조하는 'LOVE MYSELF FOREVER' 메시지를 바탕으로, 리빙코랄 계열의 복숭아색과 민트색을 조화롭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뷰티용품은 봄날의 소녀룩을 연출할 수 있는 12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복숭아 패턴이 프린팅된 '피치PVC파우치' 등 파우치 3종과 에코백, 액세서리, 모자 등이 출시됐다. 화장품에서는 상큼한 복숭아색을 잘 살린 색조 상품이 돋보인다. '피치베이키라이크블러셔'를 비롯해 하이라이터, 에어퍼프, 네일 용품, 손거울과 빗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은 28종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피치물병', '피치빨대컵' 2종, '피치원터치물병'을 비롯해 '피치스펀지방석', '피치모양발매트' 등이 있으며, 이밖에도 장식보관함, 사각틴케이스, 종이방향제, 캔들 등이 있다. 주방·욕실 제품으로는 복숭아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 주방장갑, 접시, 유리컵 등과 함께 샤워타올, 헤어밴드, 샤워볼 등이 있다. 피치 시리즈 문구류는 총 13종이다. 노트 3종, 서류봉투, 마스킹테이프, 스티커,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등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피치 시리즈는 봄봄 시리즈에 이어서 여성들의 일상 속 소녀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복숭아를 적극 활용했다"며 "특히 상큼하고 귀여운 복숭아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19-03-18 16:12: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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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해외 직소싱 열풍…대박 상품 '우뚝'

편의점 업계, 해외 직소싱 열풍…대박 상품 '우뚝' 편의점 업계가 일명 '먹킷리스트(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로 불리는 해외 유명 먹거리를 국내로 들여와 소비자 유인 효과를 쏠쏠히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향후 해외 직소싱 상품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50번째 해외소싱 상품으로 선보인 '대만 대왕젤리'는 완판을 기록하며 대박 상품 반열에 올랐다. 애플망고, 리치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대만 대왕젤리는 국내 젤리 상품보다 약 2배정도 큰 크기 덕분에 '대왕젤리'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대만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대만 대왕젤리 중에서도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오리지널 상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1차 물량으로 들여온 18톤은 약 10일만에 모두 소진돼 현재 재입고 중이다. 비단 대만 대왕젤리뿐만 아니다. 최근 편의점 업계에 떠오른 이른바 '대박 상품' 중 해외 직소싱 상품이 눈에 띄게 늘었다. 편의점 GS25의 베트남 쌀국수 '포띠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3월 GS25가 시범적으로 들여온 이 제품은 출시 10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의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GS25의 PB상품으로 정식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 태국 대표 과즙 음료인 말리코코넛워터와 베트남 인기 곡물 우유 음료인 LIF옥수수밀크로도 큰 호응을 얻은 GS25는 최근 베트남 현지의 인기 닭고기 쌀국수 용기면인 비폰 포띠가(이하 포띠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CU가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모찌롤은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70차 재입고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음료 모구모구는 170차 재입고를 진행할 만큼 좋은 반응을 모았다. 편의점들이 해외 직소싱 상품에 눈을 돌린 이유는 업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함이다. 권민균 GS리테일 용기면 MD는 “해외 여행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의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쌀국수 용기면 도입은 국내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한 PB상품 개발 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의 직소싱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크게 히트를 친 사례” 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해외 '먹킷리스트'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현지 인기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한몫 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해외 '먹킷리스트'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자발적 입소문을 내면서 마케팅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며 "편의점들이 관련 팀을 꾸리고 상품 개발에 적극 적으로 나서는 이유"라고 말했다. 실제, CU는 지난 2017년에 해외소싱 전담팀을 개설한 뒤, 현재까지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50종의 상품을 직소싱해왔다. 전문점이나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 해외 직구를 통해 한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던 상품을 가까운 편의점으로 들여온 것이다. CU는 비싼 배송료나 긴 배송시간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해외 직소싱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GS25는 해외 직소싱 상품 MD와 SNS분석 담당자의 협업을 통해 해외 상품을 발굴·개발하고 있다. 일본의 이무라야 인절미모찌컵·인절미모찌모나카 외에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현지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업계의 해외 직소싱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차별화 전략은 물론, 가맹점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GS25는 올해까지 50개 이상의 해외 현지 유명 상품을 직소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 역시 차별화된 상품으로 가맹점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BGF리테일 이태훈 해외소싱팀장은 "상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의 오리지널 제품을 직접 맛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맹점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8 15:53: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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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전승호사장, 예비 약사들에 전한 제약산업의 미래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예비 약사들과 제약산업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18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전 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소통라운지에서 올해 1월부터 실습을 진행중인 '팜 DW(Pharm DW)' 약대생 실습생 약 30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팜 DW'는 약학전공 학생들이 졸업을 위해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제약산업 실습을 의약품 연구와 생산, 마케팅, 품질관리와 유통 등 8주 또는 15주 등 일정기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실습생제도다. 지난해 모집공고를 통해 약 80명의 실습생을 선발한 바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 2회 심화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잠재력과 업무 역량을 평가해 실습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실습생은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기존 실습생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에 그치는 점을 개선해, 실질적인 업무 체험을 제공하는 성장 맞춤형 실습으로 관련 실무 경험을 통한 참가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습생들은 전 사장에게 회사의 경영방향, 제약회사에서의 커리어패스, 대표님이 생각하는 리더십, 대웅제약 입사 후 사장에 이르기까지의 풀스토리, 다시 약대 6학년으로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 등을 질문했고, 전 사장의 답변과 조언을 경청했다. 실습생 윤지현씨는 "약대를 졸업한 후 미래 성장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제약회사의 사장님과의 간담회라는 흔치 않은 기회를 통해 살아있는 조언을 듣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며 "대웅제약의 팜 DW에서 제공하는 입문교육, 현업OJT, 멘토링 등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으며 추후 회사에서 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하여 일하고 소통하며 '직원의 성장'이 우선되는 회사로 이끌어 갈 것으로, 제약회사에서의 커리어패스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키우면서 본인이 관심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실습생 여러분들이 차별성을 가지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03-18 15:26:46 이세경 기자
동아ST 급여정지 법원이 제동..과한 행정처분 논란

동아에스티(ST)의 리베이트 제공으로 정부가 내린 행정처분이 하루만에 효력정지 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동아ST 의약품 87개 품목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린데 대해, 동아ST가 제기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곧바로 인용한 것이다. 법원이 이처럼 빠르게 대응한 것은, 그만큼 행정처분이 기업에 미칠 손해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처분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아ST에 최소 380억원 손해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5일 오후 동아ST가 제기한 요양급여정지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복지부의 행정처분이 내려진지 반나절 만이다. 복지부는 동아ST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지난 15일 동아ST의 간염 치료제 '헵세비어정' 등 87개 품목에 2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를 정지했다. 138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동아ST의 처벌대상 약제 품목들에 대한 급여정지는 4월 5일까지 효력이 중단된다. 한숨 돌린 동아ST는 행정소송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가처분신청에 대한 심리는 오는 22일 시작된다.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행정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심리 결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원은 회사측이 입을 막대한 손해를 일단 막기 위해 신속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처분의 가혹함을 인정했다고 판단한다면 향후 심리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내린 87개 품목의 급여 정지 기간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2개월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2개월의 급여 정지는 사실상 87개 품목의 시장 퇴출이라고 보고 있다. 보험 급여가 정지되면 환자가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대체약이 있는 한 굳이 비급여 의약품을 처방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급여 정지된 의약품들은 의료기관의 처방목록에서 빠지게 되고, 한번 제외된 의약품은 다시 되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업계 설명이다. 이번에 급여가 정지된 87개 품목은, 동아ST 전체 품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동아ST 관계자는 "행정처분이 결정나면 당장 입게되는 피해는 3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그 이후에 얼만큼의 심각한 피해가 이어질지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380억원은 지난 한해 동아제약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익(394억원)과 맞먹는다. ◆행정처분은 과연 적절한가 복지부는 이번 처분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이번 행정처분에는 지난해 폐지된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다시 적용되면서 우려를 키웠다.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제약업계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기 위해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됐다. 리베이트 적발 시 최대 1년간 급여정지, 5년 이내 재적발시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아예 퇴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 제도는 많은 허점을 드러냈고, 결국 4년 만인 지난 2018년 최초 발의자인 남 의원이 스스로 폐지하면서 리베이트 규제는 기존 '약가인하 연동제'로 되돌아갔다. 복지부가 이번 행정처분에 폐지된 법안을 굳이 적용한 이유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시점이 2009년~2017년이기 때문이다. 법제처가 법령이 개전된 2018년 9월 이전에 발생한 사안에 대해선 당시의 법령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는 이번 행정처분이 시행될 경우, 투아웃제의 폐해가 반복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제도 폐지의 결정적 원인이 된 것은 형평성 논란이다. 2017년 복지부가 노바티스의 42개 품목에 급여정지를 결정했지만, 33종에 대해선 과징금 551억원으로 대체했다. 급여정지 의약품을 대체할 만한 동일제제가 없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한 법령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경우, 동일 성분의 복제약(제네릭)이 있는데도 과징금으로 대체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과징금으로 대체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만 퇴출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 큰 문제는, 애먼 환자와 의료기관에 주는 피해다. 의료기관은 갑작스레 급여 정지 의약품을 처방 목록에서 제외하고, 대체약을 구입해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복지부는 이 과정에 일정 기간이 필요한 만큼 급여정지 시행 기간에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 환자들 입장에선 그동안 복용해오던 약을 갑자기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불안감을 감내해야 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암 환자나 만성 질환자들은 오랜 기간 복용해오던 약을 갑작스레 바꾸는데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특히, 만일 대체약이 기존 약보다 비쌀 경우, 피해는 환자는 물론 건강보험 재정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3-18 15:26: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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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vs위메프, 빠르거나 싸거나…다른 전략으로 승부

쿠팡vs위메프, 빠르거나 싸거나…다른 전략으로 승부 이커머스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 주자 쿠팡과 위메프가 서로의 강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쿠팡은 어느 지역이든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배송서비스를, 위메프는 업계 최저가를 정면에 내세워 경쟁하고 있다. ◆배송은 업계 최강! 지난해 5조원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진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로 업계 최강자로 올라선지 오래다. 최근에는 쿠팡의 월 카드 결제금액이 1조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한국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데이터를 표본조사한 결과, 쿠팡은 지난해 1월 5710억의 카드 결제금액을 기록했으나, 매달 결제금액이 증가해 작년 12월 1조 176억, 올 1월에는 1조 515억의 결제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측정하지 않은 쿠팡의 로켓페이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무통장입금까지 포함하면 실제 총 결제액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자는 올 1월 기준으로, 872만 명이 1회당 평균 39,600원씩 월 3회를 결제해 월 12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의 경쟁력은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다. 이에 가장 많이 투자한 부분은 물류 인프라 구축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 규모 투자를 받은 것에서 상당수가 물류 인프라 확장 및 개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쿠팡은 입·출고 시점과 상품 크기, 직원 동선을 고려한 '랜덤 스토(Random Stow)'를 통해 60여 개 물류 네트워크를 거쳐 전국적으로 배송한다. 또한, 자체 배송기사인 쿠팡맨 외에 지난해 8월부터는 일반인들이 본인 자가용을 이용해 물건을 배송하는 '쿠팡 플렉스'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15일 쿠팡은 미국 월마트 출신의 법률 전문가 제이 조르겐센(Jay Jorgensen)을 최고법률책임자(General Counsel) 겸 최고윤리경영 책임자(CCO, Chief Compliance Officer)로 신규 영입했다. 조르겐센 CCO는 고객감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가격으로 승부! 위메프는 '업계 최저가'를 외치며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11일간 실시했던 '블랙 1111데이'가 인기를 끌자 이후에도 매달 특정 기간 할인 프로모션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거래액 5500억원을 돌파,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수치다. 위메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위메프의 PC와 모바일 방문자 평균 체류시간은 지난 1월 평균 79.6분으로 6개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1위다. 위메프를 제외한 주요 이커머스의 평균 체류시간은 51.9분이다. 체류시간이 길어진 원인으로는 '특가정책'이 꼽히고 있다. 관계자는 "위메프는 데이, 히든프라이스 등 가격 혜택에 최대한 집중해 더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번 구르면 빠른 속도로 덩치가 커지는 눈덩이처럼 빠른 성장으로 거둬들인 수익을 다시 가격에 투자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쇼핑채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위메프는 매주 수요일 비공개 특가서비스 히든프라이스의 '더싼데이'를 진행, 인기 브랜드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대비 최대 58%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진행되는 더싼데이에서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LG 미니빔, 에어팟 등 더싼데이 추천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자정부터 2시간 간격으로 배포되는 쿠폰을 발급받은 이용자는 해당 제품 결제 시 최대 58%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쿠폰 발급 및 사용 방법은 히든프라이스 모바일앱, 포털 검색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3-18 14:4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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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中 해천미업과 독점공급계약 체결

CJ프레시웨이, 中 해천미업과 독점공급계약 체결 CJ프레시웨이가 중국 해천미업의 소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해천미업과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과 굴소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천미업이 공식 유통업체를 선정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천미업은 300년 전통의 중국 대표 소스기업으로 중국 34개 성급(省級) 행정구역과 300개 이상의 시(市) 단위의 전국 유통망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축구장 280개 크기인 2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체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천미업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 현지 간장, 굴소스 시장에서 각각 19%, 72%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2017년 기준, 중국조미협회 자료)을 차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3월 말부터 해천미업의 대표 제품인 '해천 시그니처 굴소스'의 병 제품(725g)과 페트 제품(2.52㎏)에 대한 독점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제품 고유의 감칠맛으로 대중의 선호도가 높아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간장 제품군은 오는 5월 직수입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CJ프레시웨이는 중식 전문 유통 대리점과 전국 11곳의 프레시원을 통해 해천미업 제품에 대한 유통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관련 식자재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의 외식업체에도 제안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건문 해천미업 수출부 부총경리는 "짜장면이나 탕수육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식 중화요리와 함께 최근에는 '훠궈'나 '마라상궈' 등 중국 본토에서 즐겨먹는 메뉴들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 단위 식자재 유통사업을 전개 중인 CJ프레시웨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해천미업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유준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팀 부장은 "중국 현지에서는 아이들에게 간장이나 굴소스를 사오라 심부름을 시켰을 때 말하지 않아도 해천미업의 제품을 찾아올 정도로 국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며 "해천미업의 간장이나 굴소스 이외에도 식초나 요리용 술 등 다양한 구색의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시장에 중국 현지의 맛이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천미업의 굴소스는 주 재료인 굴 추출물의 함량이 높아 볶음이나 조림 요리 등에 쓰였을 때 메뉴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 제격이다. 또한 유전자변형식품 안정성 검사를 거친 Non-GMO 원재료의 사용부터 생산, 포장, 완제품 출고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의 살균 정도를 인정받아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로부터 식품 안전성도 검증받은 바 있다.

2019-03-18 14:21: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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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고객 100명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캠페인 전개

GS리테일, 고객 100명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캠페인 전개 GS리테일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명의 고객과 함께 2박3일간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독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자유 형식으로 제작한 후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의 전 SNS 채널에 게재하고 해시태그(#우리가나라를사랑하는방법, #GS리테일)를 남기면 된다. 총 50개 작품이 임직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한 2인이 상해 임시정부 등 동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5월 24~26일까지 총 2박 3일간 진행되는 탐방은 상해임시정부, 홍구공원,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였던 항주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한편, GS리테일은 임시정부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독립 운동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한다. 보훈처와 협의를 통해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단체 사진을 전면에 디자인한 멤버십 팝카드를 제작, 오는 4월 1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GS리테일과 보훈처는 오랜 기간 함께 이어온 공익적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보다 발전적이고 심화시킨 형태로 연중 지속하고자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 4층 호국홀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독립 유공자 홍보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고객들과 함께 애국을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임을 알리고 독립운동을 위해 힘쓰다 서거하신 임시 정부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GS리테일의 1만3500여 점포가 올 한해는 역사 알리기에 앞장 서며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적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3-18 14:01:5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