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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2019 채용전제형 하계 인턴사원 채용

한화갤러리아, 2019 채용전제형 하계 인턴사원 채용 한화갤러리아가 2019년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류접수 마감일은 4월 9일이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2020년 2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인턴사원 채용과정을 통해서만 신입사원 입사가 가능하다. 한화갤러리아는 두 자릿수 인턴사원을 선발한 후, 인턴십 및 최종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직무는 전문성을 중시함에 따라 ▲영업·상품 ▲직매입MD ▲기획·마케팅 ▲F&B 등으로 세분화해 채용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자기소개서 심사에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자 전원의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대리급부터 차·과장급, 인력개발팀까지 수십 명의 주요 부서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총 3단계에 걸쳐 서류 심사가 진행되며 1단계는 대리급, 2단계는 차?과장급, 3단계는 인력개발팀에서 최종 면접인원을 선발한다. 한화갤러리아 채용담당자는 "다른 회사에서도 동일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정형화되고 단기간에 꾸며낸 자기소개서보다는 본인이 지원한 회사에 대한 관심과 직무에 대한 전문성, 자신만의 아이디어 및 통찰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면접 전형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팀 PT ▲역량면접 ▲팀장면접으로 이루어지며, 개인별 2시간 가량 소요된다. 팀 PT는 4~5명이 한 팀을 이뤄 한가지 주제에 대해 공동의 결과물을 도출한 후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다. 면접에 투입된 면접관들은 토의부터 발표까지 일련의 과정을 관찰 평가한다. 역량면접은 실무진 면접관 2명과의 개인별 심층 면접으로 지원자의 업태 이해도와 직무 역량에 대해 검증하는 면접이다. 지원자가 발언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은 면접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팀장면접에서는 주요 부서의 팀장들이 지원자들의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인성을 비롯하여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 직무 역량, 입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턴사원이 되면 5주간의 인턴기간 동안 지원 직무 관련 부서 OJT, 조별 프로젝트, 개인별 현업 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 실무를 경험하고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후 인턴사원의 직무역량, 업무수행능력, 상황판단력, 현장적응력 등을 검증하고 최종면접을 거쳐 정식 입사 할 신입사원을 최종적으로 선별하게 된다. 한화갤러리아 윤지호 인력개발팀장은 "리테일과 패션에 대한 호기심과 지원 직무에 대한 열정, 그리고 유연한 사고로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아는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면접에서 지원자의 관심사와 관련 경험, 노력 등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3-18 09:3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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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계절"…호텔家, 예비 부부 위한 '웨딩 쇼케이스' 개최

"결혼의 계절"…호텔家, 예비 부부 위한 '웨딩 쇼케이스' 개최 특급호텔들이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하 노보텔 강남)을 비롯한 서울 시내 호텔들이 이달 중 '웨딩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호텔 별로 다양한 콘셉트의 웨딩 쇼케이스가 준비돼 있는 만큼, 예비 부부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노보텔 강남, '더 프렌치 가든' 쇼케이스 노보텔 강남은 새로운 스타일의 웨딩을 제안하는 웨딩 쇼케이스 '더 프렌치 가든 (The French garden)'을 개최한다. '더 프렌치 가든'은 싱그러움 속 우아하고 세련된 프렌치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다. 그린과 화이트, 핑크, 퍼플을 메인 색상으로 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내추럴한 무드를 동시에 표현한다. 순백의 패브릭으로 감싼 연회장에는 특수 조명이 설치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페어가 진행될 샴페인 홀은 세계적 명성의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의 디자인 설계로 완성됐다. 음향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신 소재의 우든 월로 벽면을 장식해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샴페인 홀의 리셉션 공간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 웰컴 드링크 등으로 구성된 웰컴 리셉션이 진행된다. 샴페인홀의 플라워 스타일링은 부티크 플라워 칸나의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플라워 데코레이션과 캔들 라이트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질 예정이다. 노보텔 강남 측은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써니플랜의 최선희 대표가 디자인 및 총괄 디렉팅을 맡아 준비됐다"며 "노보텔 강남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한 새로운 웨딩 스타일링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와 혜택 제공으로 예비 신랑신부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텔 강남의 '더 프렌치 가든'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2층 샴페인 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봄을 맞아 처음으로 갤러리 콘셉트의 웨딩 쇼케이스 '담다(Capturing memories)'를 선보인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웨딩 전문 플라워 업체인 세인트 조르디 플라워(Saint Jordi Flower)와 데코레이션을 협업해 꽃으로 장식된 야외 테라스 웨딩과 품위있는 채플식 웨딩 콘셉트를 함께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마치 갤러리안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수 있도록 곳곳에 신랑 신부의 사진을 작품처럼 전시하고, 웨딩과 관련된 업체 부스 관람도 가능하다. 드레스 업체인 루이엘라, 스튜디오 업체 스튜디오 홍진, 남성 예복 업체 마니도로, 청첩장 업체인 페이퍼 블랑, 답례품 업체 초록 앞치마가 참여하며, 각 업체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간단한 핑거 푸드와 커피 브레이크를 즐길 수 있게 웰컴 리셉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3층에 위치한 연회장에서는 웨딩 전담 매니저와 1:1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 결혼식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식대 10% 할인, 홀 사용료 무료, 2인 시식 무료, 빔프로젝트 사용료 무료, 예식 당일 스위트룸 1박 무료 제공, 공항 샌딩 서비스 제공, 1주년 식사권 제공,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 연간 회원권 및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등 지불 보증 인원에 따라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웨딩 쇼케이스의 사전 참가 신청후 방문하는 커플 고객에게는 호텔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웨딩 쇼케이스 '담다'는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비욘드 드림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새롭게 바뀐 '2019 인터컨티넨탈 웨딩'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웨딩 쇼케이스 '꿈꾸던 웨딩 그 이상, 비욘드 드림스(Beyond Dreams, 이하 비욘드 드림스)'를 개최한다. 웨딩 쇼케이스가 진행될 하모니 볼룸은 최소 300명부터 최대 600명의 하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예비 부부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에서는 마치 공연장을 온 듯 발레 공연으로 무대를 연다. 실제 웨딩에 참석한 듯한 웨딩 시연에 참관할 수 있다.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이아몬드룸에는 파티형 테이블과 골드 프레임을 이용해 중소형 웨딩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날 웨딩 쇼케이스에 참석한 고객들을 위해 호텔 30층 연회장에서 다양한 체험 클래스를 선보인다. 뷰티 업계의 꼬르소꼬모라 불리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샵 '라 페르바(LA PERVA)'와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영국 왕실이 사랑한 티메이커 포트넘&메이슨(FORTNUM&MASON)이 선보이는 티 클래스, 마지막으로 호텔 수석 파티시에 에릭 칼라보케와 함께하는 웨딩 디저트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클래스 신청은 웨딩 쇼케이스 신청 시 함께 가능하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를 준비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웨딩 매니저는 "최근 웨딩 트렌드는 주인공인 신랑신부는 물론 참석하는 하객들까지도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파티 같은 분위기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인생의 특별한 순간이 가장 아름답게 남을 수 있도록 섬세한 웨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웨딩 쇼케이스 '비욘드 드림스'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모니 볼룸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 시 참여할 수 있다.

2019-03-17 14:24: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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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 가격 인상 거스르는 '착한 가격' 제품 선보여

식품·유통업계, 가격 인상 거스르는 '착한 가격' 제품 선보여 지난해부터 물가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유통업계에서는 '착한 가격'을 강조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제품들은 크게는 평균 보다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가성비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 라면과 맥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은 1990년 단종된 '해피라면'을 30년 만에 부활시키며 '가성비 전쟁'에 뛰어들었다. 가격은 700원으로 오뚜기 진라면(750원)보다 저렴하다. 해피라면은 1982년부터 1991년까지 판매됐던 상품이다.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등 다른 제품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가 30여년 만에 부활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나팔 부는 아기천사' 캐릭터를 포함해 옛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해피라면'은 출시 22일 만에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 농심 측은 해피라면의 인기요인으로 중장년층의 추억과 젊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농심은 해피라면의 맛 품질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간편한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시간은 3분으로 단축했다. 편의점 이마트24은 지난달 '민생라면'의 가격을 550원에서 390원으로 내렸다. 5개로 구성된 한 묶음은 1950원이다. 이 제품은 이마트24가 지난해 10월 고객의 가계 부담을 덜어준다는 목적으로 편의점 업계 최저가로 선보였다. 출시 3개월 만에 40만개 이상 팔렸다. 이마트24 측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개별 가맹점의 손님 유인력을 높여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생라면'의 가격을 더 낮춘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업계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발포주로 가정 채널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발포주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필라이트'가 최근 누적판매 5억캔을 돌파했다. 2017년 4월 처음 출시한 후 1년 10개월(2/22 기준, 688일)만이다. 이는 1초에 8캔씩 판매된 꼴로,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돌 수 있는 수량이다. 1년 만에 2억캔 판매 때와 비교해도 30%이상 빠른 속도다. 필라이트는 뛰어난 가성비와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맛이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오비맥주도 지난 1월 젊은 소비층을 위해 '필굿'을 출시하며 발포주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아로마 홉과 감미로운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의 품격과 깊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355㎖ 캔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12캔에 1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액세서리 업계에서는 못된고양이가 '1000원 귀걸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1000원대이지만 무니켈 도금으로 알러지를 최소화 하는 등 안전성도 갖췄다. 또 액세서리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과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등을 시행하며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로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어, 알러지 때문에 액세서리 선택이 까다로운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대형마트 3사는 가성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테마를 '품격(품질+가격)'으로 정하고 일부 상품을 선정해 가격을 할인하는 '생활의 답'과 '가성비의 답' 행사를 매주 진행하며, 홈플러스는 3월 한 달간 특별 할인행사 '쇼핑하라 2019'를 전국 140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월 농·수·축산 식품 중 한 품목을 선정해 일주일간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19-03-17 14:24: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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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 부는 '럭셔리' 바람…명품·예술 티켓 판매↑

홈쇼핑에 부는 '럭셔리' 바람…명품·예술 티켓 판매↑ 최근 경제력을 앞세워 명품패션·잡화나 취미가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뉴노멀 중년'이 늘면서 가성비를 대표하는 홈쇼핑 방송도 바뀌고 있다. 뉴노멀 중년이란 자기계발이나 취미활동 등 나를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40~50대를 뜻하는 신조어로 과거 가족에 헌신하던 중년의 이미지가 바뀌어음을 보여준다. 이에 홈쇼핑 방송에서도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이 날개돋힌듯 판매되고 있다. 앞서 15일 CJ ENM 오쇼핑부문은 400만원대 프리미엄 '루악오디오'를 판매했다. 루악오디오는 30년 전통의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로, 1960년대 수제 가구의 외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하이파이(hi-fi,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 전문 스피커 제작 노하우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 루악은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인 '헤롯', '셀프리지'와 하이엔드 생활용품 편집숍 '더 콘란숍' 등에 입점해 있다. C 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해 11월 TV홈쇼핑업계 최초로 루악오디오를 선보여 완판 기록을 세웠다. 400만원대의 가격과 새벽 1시라는 늦은 방송시간에도 불구하고 목표 대비 160%를 넘는 실적을 거둔 것이다. 눈 여겨볼 점은 이날 방송에서 루악오디오를 구매한 남성 고객 비중이 약 40%에 달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CJ오쇼핑 주문한 고객 중 남성 비중이 25%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1.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홈쇼핑에서 구찌와 프라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직접 수입해 선보이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CJ ENM 오쇼핑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 매출(주문액 기준)이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명품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30% 이상 증가했으며, 현대홈쇼핑은 15% 가량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2002년 홈쇼핑 업계 최초로 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노블레스'를 론칭해 매주 2회 고정 편성하고 있으며 버버리, 구찌, 프라다, 발렌시아 등 총 20여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또 있다. 홈쇼핑 업계가 최근들어 문화 콘텐츠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롯데홈쇼핑의 프리미엄 컬처 프로젝트 프로그램 '더 스테이지'를 통해 뮤지컬 '그날들'의 예매권을 판매했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신세계TV쇼핑은 원화 미술 작품을 렌탈해 즐길 수 있는 '오픈 갤러리'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 갤러리'는 약 700여명의 작가들이 그린 원화 작품 2만여 점을 다양하게 선택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렌탈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그림을 보고 원하는 그림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 큐레이터가 취향과 공간에 맞는 그림을 추천하고 전문팀이 운송과 설치를 담당하는 등 입문자들도 그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문화 관련 콘텐츠를 판매하는 이유는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여가생활을 즐기는 중년층이 늘면서 예술 티켓을 판매하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 소비 양극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TV홈쇼핑에서도 프리미엄 상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경우 다른 관련 상품을 추가 구매하는 등 우수 고객으로 전환되는 비중이 높아 TV홈쇼핑 충성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2019-03-17 12:2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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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쇼핑하라 2019' 고객 1000만명 돌파

홈플러스, '쇼핑하라 2019' 고객 1000만명 돌파 올해 처음으로 유통 업계에서 1000만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할인 행사가 탄생했다. 홈플러스의 창립 22주년 기념 행사인 '쇼핑하라 2019'가 그 주인공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5일까지 총 방문객수 약 108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72만명이 홈플러스를 방문한 것으로 지난 달 일 평균 방문객수보다 16%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행사 기간 주 평균 매출액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주 평균 매출에 비해 13%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파격적인 고기 할인전 '고기 대방출 1탄' 행사에도 많은 고객이 찾으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먼저 소고기 상품은 초이스등급 찜갈비(미국산) 32톤, 초이스등급 부채살 19톤, 척아이롤 32톤 등 수입 소고기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밖에도 두마리 생닭은 약 3만5000봉이 팔려 7만여 마리의 닭이 고객 밥상에 올랐고, 부산 생물 고등어는 준비 물량 5만 마리가 완판됐다. 또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6kg를 9990원에 판매하며 대표적 가성비 상품이 된 딸기는 총 589톤이 팔렸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특별 할인을 이어간다. 매주 특정 기간 동안 파격가에 판매하는 '쇼킹 특가' 상품으로 성주 꿀 참외 1봉을 오는 20일까지 9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대용량 씨없는 청포도 ▲완숙 토마토 1박스▲해동 제주갈치 ▲필립스 무선 주전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홈플러스의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면서 마련한 파격적 할인 행사에 많은 고객이 찾아주시며 1000만 고객 방문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행사가 끝나는 27일까지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7 11:0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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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키조개 소비촉진 나선다…정상가 대비 40% 할인판매

이마트, 키조개 소비촉진 나선다…정상가 대비 40% 할인판매 이마트가 키조개 소비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국민가격 행사의 일환으로 충남 보령, 전북 군산 등지에서 어획한 제철 국산 키조개(10마리), 관자살(1팩, 30쪽)을 각각 정상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5개월 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계류장에 키조개를 비축, 총 30만 마리의 행사물량을 마련했다. 또한 산지 직거래를 통해 거래 단계를 축소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 이렇듯 키조개 소비촉진에 나서는 것은 일본 수출길이 좁아져 어려움에 빠진 키조개 어가 및 협력사를 돕기 위해서이다. 키조개는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수출량이 국내 전체 생산량의 7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대일 수출의존도가 높던 품목이다. 그러나 장기화되는 엔저 현상으로 국산 키조개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일본 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출길도 좁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출입 통계상 키조개 관자가 속하는 '개아지살'의 대일본 수출량은 2011년 55만 1732kg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키조개 생산량은 최근 3년간 가장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판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 들어 주요 산지에서 유통되는 키조개 냉동물량은 전년 대비 20~30% 가량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 서해에서 새로운 어장이 발견된 점을 고려해 키조개에 대한 총허용어획량(TAC·Total Allowable Catch)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물량이 늘어나며 산지 키조개 시세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1~2월 키조개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3%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키조개 소비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본으로 수출되지 못하고 국내로 U턴하는 키조개 물량에 대한 판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 팀장은 "키조개는 그간 일본 등 해외 수출에 주력하던 탓에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식재료에 속했지만, 최근 들어 키조개 삼합 등이 인기를 끌며 대중화의 물꼬를 트는 모양새"라며 "향후 키조개가 봄철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출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7 10:5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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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벚꽃시즌 맞춰 한정판 벚꽃 상품 5종 출시

GS리테일, 벚꽃시즌 맞춰 한정판 벚꽃 상품 5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이 봄을 맞아 벚꽃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은 '유어스벚꽃스파클링' 등 음료 3종과 '유어스벚꽃팝콘' 등 스낵 2종, 총 5종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계절별 테마 상품을 출시해온 GS리테일은 올해 시즌 상품의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신상품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새롭게 내놓은 음료 3종은 '유어스벚꽃스파클링',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 '유어스벚꽃딸기에이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유어스벚꽃딸기에이드'는 우유가 들어간 딸기에이드에 벚꽃 액기스가 아닌 벚꽃추출분말을 넣어 벚꽃의 향긋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스낵 2종은 '유어스벚꽃팝콘'과 '유어스유채꽃팝콘'이다. '유어스유채꽃팝콘'도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품으로, 유채꽃 개화 시기인 3~5월에 맞춰 만개한 유채꽃을 팝콘으로 형상화했다. 김도경 GS리테일 편의점 음료MD는 "대한민국 최초 벚꽃 테마 음료 상품을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계절 테마 상품 출시로 유통업계의 식음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돼 뿌듯하다"며 "추가적인 차별적 요소를 개발해 고객들의 감성을 사로 잡겠다"고 말했다.

2019-03-17 10:46: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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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 정식 가동…효율성 극대화

롯데슈퍼,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 정식 가동…효율성 극대화 롯데슈퍼가 온라인 전용 배송 시스템에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2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를 오픈하고,18일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과천의왕간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수대로, 안양판교로 등 5개의 주요 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지인 '의왕시'에 전용면적 602평(1990㎡), 영업면적 456평(1507㎡)' 규모로 '로봇'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찾아 처리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인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다. '오토 프레시'는 기존 롯데슈퍼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 대비 출하 가능 규모와 피킹(상품 선별 후 배송 바구니까지 담는 과정) 건수가 두 배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어 근무 인원의 증가 없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배송을 처리 할 수 있어 롯데슈퍼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 가동에 들어간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는 고효율 창고관리 시스템인 'GTP(Goods-To-Person) 피킹 시스템'을 이용해 센터에 있는 로봇과 피킹 작업자가 협업해 주문처리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주문처리 정확도 향상, 기존 센터 대비 저장공간 확대 등 집약적 관리에 유리하도록 설계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르웨이의 물류전문 업체인 하테랜드 (社)에서 개발 하고, 유럽 온라인마켓의 강자인 'OKADO (社)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도입해 소형 상품 저장 및 관리에 유리할 수 있도록 슈퍼마켓 업태에 맞는 물류센터로 설계했다. '오토프레시' 안에는 총 3000여개의 상온상품이 약 7200개의 상품 보관 상자(Bin)에 나뉘어 있으며, 총 19대의 운반 전용 로봇이 초속 3.1m로 쉼 없이 움직여 실시간으로 상품의 입출고를 관리하고 있어 미래의 물류센터를 연상케 한다. '오토프레시'를 통해 고객이 물품을 배송 받는 과정을 살펴보면, 롯데슈퍼 모바일앱(롯데프레시앱) 또는 롯데e슈퍼를 통해 주문 받는 즉시 센터 안에 있는 로봇이 1차로 상온상품을 바구니(Port)에 담은 후 컨베이어벨트 라인에 실으면 냉동 상품과 신선상품, 대형상품이 순차적으로 바구니에 담기며 포장대로 이동, 포장 및 검수 후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온라인 쇼핑 사업 성장세에 따른 기존 오프라인 배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장기적인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향후 온라인 주문량이 많은 지역을 선별해 오토프레시 센터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이번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 오픈을 통해 의왕, 군포, 수원, 안양, 안산 일부 등 경기도 남쪽 권역 약 17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오토프레시'를 2019년 연간 4개 센터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2019-03-17 10:4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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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올해 2만 시간 목표' 봉사활동 늘린다

현대백화점, '올해 2만 시간 목표' 봉사활동 늘린다 현대백화점이 올해 2만 시간을 목표로 임직원 사회봉사활동에 나선다. 1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백화점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 시간은 1만8240시간을 기록했다. 사측은 "지난해 약 1200명의 임직원들이 4500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1만8000시간은 비행기로 지구를 약 420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65개 사회복지기관과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봉사활동은 '빵만들기 봉사',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자막 입력 봉사', '재활용 크레파스 제작' 등이다. '빵만들기 봉사활동'은 '파랑새 봉사단'이 수제 빵 200~300인분을 만들어 장애인작업재활시설에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연간 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서울 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와 결연을 맺고 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안전 교육 영상 20개에 임직원들이 직접 한글 자막을 입력하는 봉사활동을 다음달부터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들을 위한 교육 봉사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내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을 활용한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매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고객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수거하는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크레파스(300여 세트)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2만 시간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연간 3회 이상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7 10:42: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