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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30개월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시 첫 해 '비비고 국물요리'는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는 6배 이상 성장한 8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 가정식'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한층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000억 이상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누적판매 개수도 1억개에 달할 정도다. 지난 7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간판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매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매출성과를 기반으로 국/탕/찌개 시장(완조리 제품 기준)에서 40% 수준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 '비비고 갈비탕'과 '비비고 차돌된장찌개'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신제품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8시간을 우려낸 사골육수에 고기육수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로 구현했다.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는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고온살균(레토르트) 후에도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독보적 '한식 HMR 상온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기존 제품 대비 풍성하게 돼지고기를 담아 추가 재료 없이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은 총 15종으로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의 흥행 비결로 정성스러운 가정식의 맛 품질을 구현한 점을 꼽고 있다. 모든 제품이 한식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식품연구소, 마케팅, 공장 등 식품 제조 전문가부터 한식요리사까지 모두 까다로운 맛 검증 절차에 참여해 만든 결과다.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을 고려해 상온 제품으로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폭발적인 인기로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커졌다.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은 13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성장했고, 올해는 2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에서도 국·탕·찌개 제품 취식 경험률도 2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온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후발업체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어 이 시장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버섯육개장', '미역국', '된장찌개' 등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수출 국가 및 품목을 확대해 내년에는 글로벌 매출을 6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임동혁 CJ제일제당 상온HMR2팀장은 "독보적 R&D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맛 품질과 간편성, 다양한 메뉴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12 09:50:38 박인웅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나란히 1조 클럽 입성하나

올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기업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사들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살펴본 결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3분기(1~9월) 셀트리온의 누적 매출액은 7395억원이다. 올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려면 260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야 하는 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2742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램시마와 트룩시마 등 주요 품목의 단가인하 이슈가 있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매출 1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았다. 국내 증권사들이 예상한 셀트리온 4·4분기 매출 추정치는 2707억원, 올 한해 1조1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셀트리온과 함께 1조원 클럽에 입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5248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미국 현지 다국적제약사들은 재고량 조절을 위해 마지막 분기에 매입을 집중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연 매출의 50%가 4·4분기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에도 셀트리온은 마지막 4·4분기 41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전 3분기 매출의 82%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이번 4·4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전 3분기 보다 많은 539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 매출 예상액은 1조638억원이다. 주요 제약사들 중에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 광동제약이 무난히 매출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1046억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마지막 분기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연간 전년대비 3% 가량 늘어난 1조50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GC녹십자 역시 마지막 분기 34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올 한해 전년대비 3% 가량 늘어난 1조3300억원 가량의 연결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3분기 까지 8855억원의 매출을 올린 광동제약은 올해 1조1743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0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8-12-11 17:41: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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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대현 창원파티마병원 흉부외과장

보령제약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창원파티마병원 김대현 과장(사진)의 작품 '예방접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8편이 출품되었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에서 심사를 맡아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대현 과장의 '예방접종'은 필자가 초등학교 때 예방접종 차례를 기다리며 두려워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호스피스병동을 맡은 의사가 된 후 순서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의학 수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이재언씨(뉴프라임연산병원)의 '그럴 수도 있다', 은상에 이수영씨(화순전남대병원)의 '외로움에 대하여'와 이채영씨(지샘병원)의 '40㎝ 인생'이 선정되었으며, 동상에는 김부경씨(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엄마의 얼굴', 장석창씨(부산탑비뇨의학과 의원)의 '운명적 만남', 김호준씨(을지대학교병원)의 '드레싱', 노경한씨(본브릿지병원)의 '그날의 발자국', 고은지씨(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그리고, 여름'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순금 25돈 메달과 함께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아 제정한 상이다.

2018-12-11 17:41: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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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낙인 지우자" 내년부터 강력한 내부통체계 운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의 낙인을 지우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강력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모든 업무 프로세스의 경영 투명성을 다시 점검하고, 내부 감사와 준법감시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11일 삼성바이오는 내년 1분기 부터 시작되는 경영투명성 강화방안을 공개했다. 기존 감사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재점검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2016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서 회계 전문가인 외부 교수 중심의 감사위원회 신설한 바 있다. 감사위원회는 업무 감사권과 영업보고 요구권, 업무재산 조사권, 자회사에 대한 조사권, 이사의 위법행위 유지 청구권 등의 권한을 가진다. 현재 정석우 고려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내년 1분기부터 기존 감사위원회 모범규준 대비 미흡한 사항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외부 감사기관과는 별개로, 또 다른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이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내부 회계관리 감독도 더욱 전문회된다. 삼성바이오는 내년 1분기 안에 감사위원회 중심으로 꾸려진 회계조직과 분리된 내부 회계 검증부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감사위원회의 기능을 보좌하는 동시에 내부 감사 결과를 한 차례 더 점검하기 위한 장치로 분석된다. 법무조직도 강화한다. 현재 CC&C 센터(Contract, Compliance & Communication Center) 안에 소속된 법무 조직을 따로 떼어내, 김태한 사장의 직속 자문 부서로 확대, 재편할 계획이다. 내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이번 '분식회계' 사태와 같은 외부 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 기준도 강화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회사 임직원과 외부 주주들 간 일정 규모 이상의 대규모 내부거래를 심의하는 조직으로, 감사위원인 윤병철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의장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 강력한 내부 통제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 관계자는 "전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한 후 이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내부통제체계를 2분기 내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큰 그림이 그려진 상태이며, 세부 사항은 내년부터 차차 마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2-11 17:41: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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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한정판 캐릭터 상품 출시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한정판 캐릭터 상품 출시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핑크퐁, 카카오프렌즈 등과 협업한 한정판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핑크퐁 귀마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상어가족' 노래로 유명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협업한 귀마개는 핑크퐁, 아기상어, 아빠상어, 엄마상어 등 총 4종으로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6500원에 귀마개를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오브제인 '루돌프 뿔'을 형상화한 헤드폰도 선보인다. 헤드폰 브랜드 아이클레버와 협업한 '아이클레버 루돌프 헤드폰'은 아이들의 청력 보호를 위해 최대 볼륨 85 데시벨(dB)까지 소리 크기를 제한한 아동용 장비다. 온라인 사전예약에서만 단독 진행되며, 1만7000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제품 교환권 구매 시 1만2900원에 살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보다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직 파리바게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6:54: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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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은 지난 7일 열린 '제 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식품업계 최초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수출의 탑'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삼양식품은 식품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은 2억 56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고, 수출 국가도 60개국에서 76개국으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현지 유통망 확대, 할랄시장 공략 등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수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LA 기반 제조·유통회사인 UE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월마트,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마켓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6월에는 베트남 유통업계 1위 '사이공 쿱' 그룹과 MOU를 맺어 베트남 전역 250여개 매장에 입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슬람협회(KMF), 인도네시아 무이(MUI), 아랍에미리트 에스마(ESMA) 할랄 인증을 모두 취득해 할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아에 편중되어 있는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유럽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영국 1위 유통업체 테스코를 비롯해 아스다, 모리슨 등 대형 마켓에 불닭볶음면을 입점시켰으며, 프랑스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용기면 4종은 내년 초 최대 식료품업체 중 하나인 모노프릭스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는 "올해는 신규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내수 시장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불닭브랜드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1 16:43: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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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OTC 심포지엄' 구강관리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동화약품은 지난 9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약사 대상으로 '동화 OTC(일반의약품)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강 유해균·유익균 관리'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총 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좌장인 홍정표 교수는 과거의 구강 관리는 구강 내 미생물을 무차별적으로 살균하는 것이었다면, 최근 구강 내 유해균과 유익균 균형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없애고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것이 새로운 구강 관리의 패러다임임을 강조했다 경희대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과 이진용 교수는 '잇몸질환의 이해와 관리' 강의를 통해 잇몸질환 원인이 구강 내 세균이며, 잇치가 치주질환의 원인균인 구강 유해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잇치의 세 가지 천연 생약성분은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 (P.gingivalis), 뮤탄스(S.mutans), 칸디다균(C.albicans)에 대해 항균효과를 가진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은 '잇몸건강과 전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최근 잇몸병이 전신질환을 유발하는 잠재적인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어 전신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구강 내 유익균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약국 정지윤 대표약사는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 건강 가이드를 전달하고, 구강 내 유해균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잇치 페이스트와 구강 유익균을 강화하는 덴탈 프로바이오틱스 잇백 덴티프로의 효능 효과와 복약지도 방법을 소개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 마이크로비옴(구강 미생물)을 이해하고 이를 관리함으로써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한다는 새로운 구강관리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장이 됐으며, 많은 개국약사들의 호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 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하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항균, 항염이 뛰어난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일 양치 하듯 사용할 수 있어 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잇백 덴티프로는 구강 유익균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는 특허 유산균 제품이며, 츄어블정으로 개발되어 구강 내 유지 시간을 연장시켰다.

2018-12-11 16:26: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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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입사원 환영행사 '뉴커머스 데이' 개최

롯데, 신입사원 환영행사 '뉴커머스 데이' 개최 롯데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롯데 뉴커머스 데이(LOTTE Newcomers'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상반기부터 매년 두차례씩 공채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롯데 뉴커머스 데이는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에게 입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롯데에 대해 알려 예비 롯데인으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하반기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87기)과 그 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한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 인사팀장과 채용담당자, 선배사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당신의 꿈으로부터 롯데의 세상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준비된 이번 뉴커머스 데이에서 롯데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석자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먼저 회사 소개영상과 행사장 로비를 활용해 롯데 연혁과 글로벌 사업 현황을 전시한 '히스토리 월'을 통해 신입사원과 그 가족들에게 롯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롯데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지난 50년간의 롯데의 성공 여정과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소개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는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꿈을 바탕으로 유통·관광·식품·화학산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도약과 성장을 해왔다"며 "과거 50년의 성장을 넘어 미래 5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 글로벌 롯데의 꿈에 신입사원들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강 외에도 소통 토크쇼, 축하공연, 감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편 롯데는 매년 두차례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도 하반기 공개채용과 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해 1100명을 선발했다. 롯데는 그룹 공개채용 외에도 계열사별 채용, 수시채용, 경력채용 등을 진행해 2018년 한 해 동안 1만2000명 채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롯데는 앞으로 투자를 확대해 향후 5년간 7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8-12-11 15:3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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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4캔 1만원 시대 열리나

수제맥주 4캔 1만원 시대 열리나 수제맥주도 '4캔 1만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주류 종량세 전환의 후속 절차를 합의했기 때문이다. 종량세로 전환되면 소매점에서 4000~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국산 수제맥주(500㎖) 가격이 1000원 이상 낮아지고, 수제맥주가 4캔 1만원 판매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제맥주협회는 종량세로 바뀌면 국산 수제맥주 4캔 1만원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유명 수입맥주 브랜드들이 국내 생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획재정부는 내년 3월까지 연구용역 및 업계 협의를 거친 개편안을 내년 3월까지 제출하고, 정부는 즉시 4월 임시국회에서 종량세 전환을 합의하겠다고 밝혔다. 현 주세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이다. 이에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의 과세표준이 달라 수입맥주에 붙는 세금이 더 낮은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에 국내 맥주는 가격 경쟁력을 잃고 산업공동화 현상까지 가속화되는 실정이었다. 2017년 기준 6년간 약 4200명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생산유발효과로 환산하면 당해 약 36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현행 종가세를 적용해 국내 대기업 맥주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맥주를 수입한 결과, 2012년 대비 2017년 출고량 기준 수입맥주 점유율은 약 4.3배 증가했다. 대기업 3사의 2017년 생산 시설 평균 가동률은 60%가 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 간 국내 맥주업계는 물론 국회 여야 의원들까지 나서 맥주 주세 체계 개정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특히 지난달 2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국산 맥주업계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설계된 세금 체계를 개편하겠다는 내용의 '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교육세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그 결과 내년 4월까지 종량세 전환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종량세로 전환되면 국내 맥주 산업이 선진화되고, 소비자 후생까지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측돼 업계와 소비자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종량세 적용 시 소매점에서 4000~5000원에 판매되는 수제맥주의 가격이 1000원 가량 낮아지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고급 수입맥주 역시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맥주 점유율 1위인 일본산 제품은 L당 117원 인하돼 최대 14% 세금이 하락하며, 아일랜드 맥주도 리터당 176원이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 업계 관계자는 "종량세는 국산 맥주의 다양성과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에서는 주류면허세감면 등 규제완화로 인해 발전되어온 크래프트맥주 산업이 현재 40만 명의 일자를 창출했다. 이처럼 종량세 전환이 국내맥주산업 발전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제맥주사 브루클린 브루어리가 국내에서 맥주를 생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또한 유명 수입맥주 브랜드들이 국내 생산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종가세에서는 국내 생산보다 본국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지만, 종량세 하에선 반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맥주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코로나 등의 브랜드도 국내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019년 맥주 종량세가 시행된다면 이에 따른 소비자 후생 및 경제효과도 큰 폭으로 증가한다. 글로벌 브랜드 현지 생산에 따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또한, 2019년 말 수입맥주 예상 점유율 30%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7500개의 일자리 창출, 6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되어 국내외 주류 업계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 관계자는 "종량세 전환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지원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종량세 전환이 확정되어 소비자들은 질 좋은 맥주를 더 싼값에 즐기고 맥주 산업은 국가 경제 기여도를 높이는 맥주 선진화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1 14:51:4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