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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발달장애인을 위한 희망 온정 잇는다

롯데GRS가 지난 8일 올해로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발현하는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에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음료와 도넛을 후원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희망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GR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ON' 캠페인의 결식ㆍ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의 취지에 맞춰 발달 장애 아동들의 미래 꿈 실현을 위한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에서 뮤지션으로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간식 후원으로 희망과 응원을 전달하고자 했다. 롯데GRS는 자사 브랜드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카노, ▲허니레몬, ▲고흥유자 음료와 함께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를 1100명에게 전달했다.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주최 및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치료와 교육을 통해 키워낸 발달장애 아동ㆍ청소년ㆍ성인 77명이 뮤지션으로 참가하는 대규모 음악 경연 및 쇼케이스 무대이다. 이번 시즌은 가수 김재중과 작곡가 김형규, 뮤지컬 배우 배다해, 배우 최유라가 멘토 가수, MC 및 심사위원으로 재능기부에 함께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ON 캠페인의 취지와 기적의 오디션 '쇼케이스'의 취지 방향성이 일치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 가고자 했다" 며 "선한 활동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위한 고민을 지속 모색하겠다" 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10 11:3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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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1000평 무신사 어벤져스 출격한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둘러보니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2층. 거대한 규모의 패션 매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결집해 선보인 첫 번째 '메가스토어', 바로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이다. 이달 11일 문을 여는 이 공간은 약 1000여평(3300㎡). 기존에 있던 세 개의 브랜드 매장을 합친 압도적인 규모로 무신사가 전개하는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닥의 색깔이었다. 무신사는 넓은 공간을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바닥재를 달리하는 전략을 썼다. 흰색 바닥은 입점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무신사 스토어' 구역, 회색 타일 바닥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구역이다. 하나의 매장 안에 두 개의 매장이 공존한다. 흰색 바닥의 '무신사 스토어' 존은 마치 온라인 무신사를 현실로 옮겨놓은 듯했다. 약 200여 개의 입점 브랜드가 카테고리별 전문관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다. 입구 전면에는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가 자리해 야구, 축구 등 인기 유니폼 팝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무신사 슈즈' 존은 중앙 에스컬레이터 입구 전면에 배치되어 강력한 시각적 임팩트를 주었다. 이곳은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무신사의 정체성을 상징하듯 300여 종의 스니커즈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 밖에도 1020 여성 팬덤이 두터운 '무신사 걸즈', 포멀한 감성의 '무신사 우먼', 자체 뷰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무신사 뷰티' 등 세분화된 큐레이션이 돋보였다. 이번 매장은 오프라인 사업의 새로운 실험실로 검증된 카테고리는 향후 단독 오프라인 매장으로 독립해 문을 연다. 내년 1월 홍대에 열릴 스니커즈 전문관 '무신사 킥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발걸음을 옮겨 회색 바닥의 '무신사 스탠다드' 구역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단순한 의류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이다. 남성, 여성 의류는 물론이고 키즈, 뷰티, 스포츠 라인까지 무신사 스탠다드가 보유한 모든 카테고리가 집결해 있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홈' 존은 패션에 관심 많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헤어드라이어, 섬유 유연제, 이염 방지 시트 등 실용적인 생활용품을 비치해 브랜드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용산 메가스토어의 핵심은 'O4O(Online for Offline)'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이다. 매장 내 모든 상품 택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무신사 앱과 연동되어 실시간 후기를 확인하고, 개인의 회원 등급에 따른 할인가를 즉시 적용받을 수 있다. 온라인의 방대한 정보와 혜택을 오프라인 쇼핑 경험에 그대로 이식한 것이다. 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의 입지로 용산을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KTX와 공항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주말 유동 인구가 40만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용산은 1030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모이는 곳"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는 만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쇼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이번 용산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32호점까지 확장한 가운데 성수동 대림창고 인근에 약 2500평 규모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12-10 11:30:28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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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오픈..식품, 패션, 다이닝을 한 공간에

신세계백화점이 10일 서울 청담동에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을 열었다. 지난해 문을 연 강남점의 '하우스오브신세계' 성공 모델을 백화점 밖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다. 기존 SSG푸드마켓 청담점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1500평 규모를 특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장보기에 초점을 둔 기존 식품관을 넘어 도심 속에서 머무르며 취향을 발견하는 '체류형 리테일 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하 1층에는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식품관 '트웰브(TWELVE)'가 문을 연다. 트웰브는 의류 매장의 상품 진열 방식(대표 상품을 별도 진열하고 상품의 색상과 소재가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는 방식)을 식품매장에 도입한 국내 첫 번째 매장이다. 트웰브의 입구에는 '아고라(Agora)'라 불리는 넓은 광장이 가장 먼저 펼쳐진다. 공용 테이블과 100여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해 도심 속 라운지처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품관에서는 보기 드문 '중정(썬큰 가든)'도 조성했다. 자연광이 매장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구조로, 사계절의 변화를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 기존에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던 구조를 양방향으로 재설계했으며, 전 고객 대상 무료 발렛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웰브는 청담 상권의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거주민과 직장인들에 맞춘 '웰니스 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이는 '트웰브 원더바(TWELVE WONDER BAR)'에서는 인삼, 햄프시드, 케일 등 영양이 풍부한 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만든 스무디와 착즙 주스 약 40여종을 판매한다. '델리 전문매장'은 한식 델리 '발효:곳간'과 세계 각국의 인기 메뉴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트웰브 키친'이 있다. '팬트리'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미스터 프리드', 천연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시리얼 브랜드 '홀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두 브랜드 모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상품이다. 스타 셰프와 협업한 오가닉 우유와 요거트, 비멸균 원유를 활용해 만든 트웰브 버터 등 직접 개발한 PB 상품 40여 종도 판매한다. '프레시 푸드' 코너에서는 전남 강진 '강진 여물한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신세계 암소 한우', 제주 '뿔소라'와 '보말', 여수 '돌산 갓' 등 전국 특산 상품을 판매한다. 지상 1층에는 남성복 '맨온더분', 여성복 '자아' 매장과, 화이트 리쿼 전문 매장 '클리어', 고급 가이세키 요리를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모노로그', 일식당 '호무랑' 등이 들어섰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최원준 상무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신세계가 생각하는 삶 · 취향 ·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이라며 "고객이 이곳에서 더 편안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1:27: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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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 K뷰티를 혁신하다..."메이크업이 곧 스킨케어"

애경산업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에센스 팩트'가 11년 연속 국내 파운데이션 부문 1위라는 브랜드 입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혁신 제품 에센스 팩트를 각 국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선보이는 등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2012년 에이지투웨니스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2013년 9월 고체 파운데이션에 수분 에센스를 더한 '에센스 팩트'를 출시했다. 색조 제품인 파운데이션의 기능과 기초 제품인 에센스의 특징을 결합해 스킨케어링 메이크업을 표방한 제품이라는 것이 차별점이다.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팩트는 수분 에센스를 60% 이상 함유해 물방울 형태가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액체 제형 파운데이션의 완벽한 커버력과 정교한 발림성, 에센스의 촉촉함, 쿠션 형태의 편리성까지 세 가지 장점을 하나의 제품으로 담아내면서 뷰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실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행동 분석 및 시장조사 기업 월드패널 바이 뉴머레이터에 따르면, 에센스 팩트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65세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국내 파운데이션 구매량 조사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1년 연속으로 국내 파운데이션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2025년 6월 기준, 단일 품목 누적 판매량 2억3000만개 돌파 기록도 대한민국 No.1 파운데이션의 위상을 입증하는 결과다. 기존 쿠션 중심의 국내 파운데이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었던 핵심 성장 요인은 에센스 팩트만의 스킨케어링 메이크업 기술력이다. 에센스 팩트에는 우선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에센스 포켓 기술'이 집약됐다. 애경산업은 해당 기술을 독자 구축하고 에센스 팩트의 핵심 성분인 에센스 함량을 60%로 시작해 77%까지 높이는 등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라마이드 코팅 파우더 기술'이 메이크업 지속력은 끌어올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모두 잡는 메가히트 제품이라는 제품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2가지 이상의 파운데이션 색상을 혼합한 '파운데이션 라떼 아트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커버와 정교한 톤 보정을 구현하도록 하면서 시각적 차별화도 이뤄냈다. 에센스 팩트의 제품력은 이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30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소비자의 파우치 속에 자리를 잡았다. 가장 최근에는 영국 내 K뷰티 편집숍 퓨어서울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퓨어서울은 영국에 최신 K뷰티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채널로, 에센스 팩트는 런던, 카디프 등 영국 주요 도시에서 선보여지게 됐다. 다인종 국가 특성을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20가지 쉐이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앞서 미국에서도 기존 6가지를 20가지로 제품 호수를 늘리며 피부색이 다양한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 7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어워드' 메이크업&네일 부문에서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가 1위를 차지했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뷰티 전시회로, 애경산업은 브랜드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애경산업은 미국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에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를 앞세워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일본인들의 데일리 베이스 메이크업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는 일본 뷰티 시장 내 선호 성분인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촉촉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37개 전점과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확대했다. 2024년 4월부터 일본 드럭스토어, 대형 쇼핑몰 등에서 판매를 시작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애경산업은 2022년 일본 주요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에이지투웨니스를 내놓으며 현지 시장 검증과 소비자 반응 확보를 거쳐 왔다. 애경산업은 베트남에서도 차세대 K뷰티 주자로서 성장세를 다진다. 베트남의 열대성 기후에 적합한 오리지널 '에센스 팩트 EX'를 개발해 현지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도 신제품 경쟁력을 높인다.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는 파운데이션 밤 제형 속에 크림을 설계해 밤 제형을 긁으면 하얀색 크림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제형으로 설계됐다. 또 애경산업 독자 성분 '수퍼 엑토인 프라임 베리어 크림' 성분을 처방해 극한 환경에서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한다. 열자극, 블루라이트, UVA, UVB, 초미세먼지 흡착 등 피부에 영향을 주는 5대 환경 자극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갖춘 미래형 차세대 제품이기도 하다. 기존 제품인 벨벳 래스팅 팩트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고를 올려 올해 3분기 틱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0% 커지면서 틱톡 내 8월의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위로 우뚝 섰다. 아울러 애경산업은 올해 5월 중국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옌안을 발탁해 에이지투웨니스와 에센스 팩트가 추구하는 '감성과 감각을 만족시키는 뷰티'를 알리고 있다. 특히 활발한 활동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옌안과 협력해 현지 소비자 취향에 어울리는 세련미와 매끈한 피부 표현도 전달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에이지투웨니스는 앞으로도 독자 기술력과 제품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에센스 팩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국가별 피부 톤·기후·문화를 최적화한 현지 전용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1:24: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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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美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에이피알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Amazon), 틱톡샵(Tiktok),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다. 특히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11월 20일~12월1일 이어진 해당 기간 동안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렸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실적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뉴욕 팝업스토어, 울타 뷰티 입점 등 오프라인 브랜딩과의 시너지가 맞물려 프로모션 노출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주목받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내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SNS 챌린지 등으로 화제가 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도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며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서도 전월 선행 행사 대비 약 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제품 체험 기반 신규 고객 유입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1:1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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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 파트너사와 첫 상견레 진행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주요 파트너사 CEO 및 임원을 초청해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신임 대표가 주관한 첫 공식 간담회다. 이날 차 대표는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 의지를 재확인하고, 내년도 핵심 전략으로 ▲해외 사업 확대 ▲온라인 그로서리 강화를 제시했다. 그간 다져온 그로서리 통합 시너지와 상품 경쟁력을 발판 삼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K-푸드 기반의 그로서리 전문점 전략을 강화한다.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점포 리뉴얼과 함께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수출 판로를 넓혀 파트너사 수익 창출을 돕는다. 동남아와 중동 지역 공략을 위해 할랄 인증 지원을 확대하는 등 파트너사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싣는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의 혁신을 예고했다. 내년 상반기 부산에 영국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오배송, 품절 등 기존 온라인 장보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반 앱 '롯데마트 제타(ZETTA)'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급변하는 리테일 환경에서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며 "국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사업을 확대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2-10 10:54:27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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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국가신약과제 선정

대웅제약은 개발중인 신경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향후 2년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해당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단계 연구를 가속화하게 된다. 대웅제약이 개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을 최우선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뇌·척수의 신경을 감싸는 막(미엘린)을 잘못 공격해 생기는 질환이다. 이 막이 손상되면 신경 신호가 원활히 전달되지 않아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 이상, 시력 저하, 지속적인 피로감 등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워 만성질환으로 분류된다. 현재 존재하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들은 대부분 뇌와 척수로 들어가는 혈관 벽인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추신경계 내부까지 충분한 약물 농도를 확보할 수 없어 근본적인 병변 제어가 어려웠다. 대웅제약의 신약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꼽혔던 뇌혈관장벽 투과력을 개선해 뇌와 척수 내부의 염증 부위까지 직접 들어가 작용한다. 또한 다발성경화증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신경교세포만 선택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감염위험 등 부작용을 줄인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디스커버리(Discovery)센터장은 "다발성경화증은 뇌혈관장벽 문제로 인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뚜렷한 질환인 만큼, 우수한 뇌혈관장벽 투과능을 갖춘 후보물질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0:52: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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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텐센트 '위챗 세금서비스' 공개..."모바일 환급시대"

글로벌텍스프리(GTF)가 글로벌 인터넷 기술 선도 기업 텐센트와 함께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는 위챗 앱 이용자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위챗 내 '텐센트 세금환급'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쇼핑한 후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위챗 앱에서 여권정보와 GTF 사후 면세가맹점에서 발행한 환급전표를 함께 스캔하면 된다.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를 통해 환급 신청한 외국인 관광객은 출국 시 세관의 반출 확인 절차를 마친 후 출국하면 별도로 환급 창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위챗 계좌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또 위챗 모바일 환급 서비스는 출국일에 세금환급 안내에 대한 알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위챗을 통해 환급신청한 내역과 환급 완료된 내역도 즉시 확인 가능한 것이특징이다. GTF 관계자는 "거의 모든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위챗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환급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환급 절차 간편성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52: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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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 수혈 필요성 감소 입증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의 수술 전 투여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발생하는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철결핍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이 의료적 혜택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비파열 뇌동맥류(UIA)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 결핍성 빈혈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중간 분석에서 조기 우월성 기준을 충족해 계획보다 일찍 종료됐다. 연구팀은 수술 약 4주 전 페린젝트 1000㎎을 투약한 환자 17명과 표준 치료만 시행한 대조군 14명을 비교해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적혈구 수혈(RBCT) 시행 여부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는 8명에게 수술 중 또는 수술 후 적혈구 수혈이 필요했던 반면 페린젝트를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한 명도 수혈을 받지 않았다. 또 페린젝트 투여군의 헤모글로빈(Hb) 수치 중간값은 수술 1개월 후 1.4g/dL 상승한 반면 대조군은 0.7g/dL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페린젝트 투여군의 페리틴 수치 중간값은 55.8ng/mL에서 수술 하루 전 591.0ng/mL으로 증가했으며 수술 1개월 후에도 480.0ng/mL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시운 교수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비파열 뇌동맥류 클리핑 수술을 앞둔 철결핍성 빈혈 환자에게 수술 전 페린젝트를 투여하는 것이 적혈구 수혈 필요성을 유의하게 낮추고 수술 전후 빈혈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페린젝트의 수술 전 투여가 비파열 뇌동맥류 수술 환자의 수혈 부담을 줄이고 빈혈 관련 지표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수술 영역에서 PBM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 근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0:4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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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광동제약이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노력과 투명한 ESG 정보공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올해 AI센터를 설립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개발(R&D) 혁신, 생산 계획 최적화 등에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ESG 경영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내재화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요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경영 신뢰도를 높였다. 더불어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과 고효율 히트펌프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감축하며 친환경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광동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희귀의약품을 도입하고 약제비를 지원하며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및 임직원 매칭그랜트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10 10:23: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