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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을 불러오는 상달 고사

상달, 즉 음력 10월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기이다. 이때 올리는 고사는 조상과 신령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다가올 겨울을 무사히 보내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달 고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자연과의 조화를 향한 경외심이 담긴 의례이다. 늦가을 하늘이 가장 맑고 청명한 시기에 올리는 고사는 한 해의 풍년에 감사하는 것을 넘어, 삶의 터전인 집안과 가족의 평안을 바라는 깊은 염원이 담겨있다. 농경 사회에서 곡식 수확은 생존과 직결되므로 수확의 풍요로움은 곧 신의 은덕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달에 조상에게 제물을 올리고 신령에게 고하며 그동안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앞으로의 평안을 부탁했다. 이는 가정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의 성격이며 이를 통해 복이 들어오고 액운이 물러난다고 믿었다. 한 해 동안 쌓였던 불운이나 불길한 기운을 털어내고 새롭게 맞이할 한 해의 길운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특히 상달은 하늘의 문이 열리는 달이라 하여 이때 올린 기원은 평소보다 더욱 신령에게 잘 닿는다고 여겨졌다. 집안의 재물이 늘어나고 자손들이 평안할 것이라는 마음이 상달 고사에 가득 담겨있는 것이다. 상달고사는 대청이나 마당에 제상을 차리고 조상과 집을 지켜주는 신에게 술과 제물을 올리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제물로는 돼지머리 생선 떡 과일 곡식 등을 준비했고 집안의 형편에 따라 간소하게 준비하기도 했다. 마을 단위에서는 당산나무 아래나 공동 제단에서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상달 고사를 지내기도 했는데 이를 당산제라고 불렀다. 요즈음 상달 고사는 과거만큼 널리 지내지 않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과 가정에

2025-10-2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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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쥐띠] 36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48년 학교 선배가 나를 돕는다. 60년 바람이 불어대니 어디로 갈지 갈 곳을 모른다. 72년 진귀한 음식을 대접받는 날. 84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불편을 가져올 것이니. [소띠] 37년 젊은 후배를 상갓집에서 만난다. 49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는 너무 크니 실망도 따른다. 61년 다정했던 동료와 불화를 조심하자. 73년 병법상의 최상책이 삼십육계라는데. 85년 양손의 떡 중 하나는 양보해야. [호랑이띠] 38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50년 기회가 오니 판단력도 필요. 62년 이직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74년 세 사람이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스승으로 배울만한 사람이 있다. 86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토끼띠] 39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51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도전. 63년 만나던 연인이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75년 비를 맞은 개처럼 궁상맞다. 87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 사랑. [용띠] 40년 행한 적선이 복으로 돌아오다. 52년 나의 특기를 따라올 자가 없으나 더 노력. 64년 실속은 없으나 내일을 위해 축적. 76년 부모님이 그리워도 뵐 수가 없으니 산소라도 찾자. 88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뱀띠] 41년 믿거나 말거나로 남의 뒷얘기 하지 않도록. 53년 부조화는 불안정을 부른다. 65년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77년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이 너무도 변해만 간다. 89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으니. [말띠] 42년 표리부동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54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66년 명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78년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려진다. 90년 아직 시간은 있으니 독신보다는 가정을 이루도록 해보자.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도 투자는 하는 일은 생각 말자. 55년 내 손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 67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보면 생각도 변한다. 79년 어려운 일이 임시변통으로 우선은 해결. 91년 자신에게 실력지원을 아끼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이사할 마음은 시간을 가져보자. 56년 이재에 관한 생각을 바꿔보면 길이 보인다. 68년 오늘 걸으면 내일 뛰지 않는다. 80년 모아 둔 돈은 없으나 산 입에 거미줄 치랴. 92년 내 생각은 그림처럼 아름다우나 현실적일까. [닭띠] 45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57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 시작. 69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1년 달걀을 쌓은 것처럼 시기가 위태로우니 투자는 금물. 93년 세상에는 수 없는 사연이 많으니 근심하지 말자. [개띠] 46년 명예는 나를 지켜주는 힘. 58년 배우자를 의심하지 말자. 70년 혁신적인 생각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82년 죽은 후에는 좋은 약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94년 사촌의 자식 고뇌를 보며 무자식 상팔자를 실감할 수도. [돼지띠] 47년 주식이 오른 만큼 빼내도록. 59년 배짱은 크게 갖되 주의는 세심하게 갖도록. 71년 급여가 적어도 보람으로 미래를 발전시켜라. 83년 세상의 어려움을 겪으니 행운이 기다린다. 95년 일궈놓은 만큼 성과도 좋을 것이니 기다리자.

2025-10-22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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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지역 먹거리 거점 운영

산청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산청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18개 농가로 구성된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와 9개 농축산물 공급업체가 납품 협약을 맺고 산청유치원을 포함한 24개 학교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단순 유통 창구를 넘어 생산 농가와 지역 식재료업체, 소비자를 연결하는 지역 먹거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출하 농가의 재배 계획 수립과 품질 관리, 시설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배송과 전처리, 포장, 검수·검품 등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판로 확대와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납품한 식재료는 총 87.5t, 약 4억 8100만원 규모다. 이 중 산청산 식재료는 1억 2400만원으로 약 26%를 차지한다. 가공식품을 제외한 공공급식 식재료의 77% 이상(24.6t)은 도내 농축산물로 조달하고 있어 지역 농가와 업체의 소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급식을 넘어선 공공급식 확대, 수요처에 맞는 농산물 기획 생산 체계 구축, 소규모 농가 지원 강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유통 시설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인프라"라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안정적인 로컬푸드 공급망 구축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22:4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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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검단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 현안 해법 모색

인천시교육청이 지역 주민과 함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검단 시민소통참여단과 '소통의 날'을 갖고 지역 학교 과밀 해소와 학사 운영, 고교학점제 추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교육청 각 부서가 참여해 검단 지역의 교육 여건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수요가 급증한 검단 지역의 학교 신설과 배치 문제를 비롯해, 미래형 학사 운영과 고교학점제 시행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2개 지역별 '시민소통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교육정책을 발굴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인천교육의 신뢰와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정책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며 현장 중심의 교육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2025-10-21 22:40:3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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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HD현대미포, 공동 개발 로로선박 ‘개념 승인’

한국선급(KR)은 HD현대미포와 함께 개발한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통합 하이브리드 로로선박 설계가 개념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념 승인을 받은 설계는 약 300kW급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전용 공간에 탑재한 게 특징이다. LNG 발전기와 함께 LNG 연료 기반 SOFC를 보조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 개념선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및 유해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운항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 이 선박은 기계 배치와 케이블 포설, 화재 안전 설계를 포괄하는 통합 설계를 적용해 SOFC가 선박 전력 공급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모듈화 구조를 갖춰 앞으로 용량 확장 시 단계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연료 전지실은 기존 이중 연료 공급 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LNG 탱크 인근에 배치됐으며 기존 발전기 1기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항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LNG 기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이번 개념 승인 획득은 친환경, 고효율 선박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미래 연료 기반의 선박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9: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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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승강기 안전주간’ 11월 개막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년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주요 역사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승강기 안전주간은 매년 11월 11일이 속한 주간에 개최되는 승강기 분야 대표 행사다.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협·단체, 기업, 일반 국민이 참여해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함께 지키는 승강기 안전! 함께 실현하는 국민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올해 행사는 승강기 안전관리 정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과 국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aT센터에서는 기념식, 콘퍼런스,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념식에서는 승강기 안전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승강기 안전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안전 정책 및 기술 발표회, 신기술 전시 등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안전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실천 서약서 작성과 현장 및 SNS 이벤트로 마련된다. 기념식과 콘퍼런스는 승강기 안전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행사를 통해 승강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균 이사장은 "2025년 승강기 안전주간은 승강기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승강기 안전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22:3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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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오사카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성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17~18일 일본 오사카 퀸트 브리지(Quint Bridge)에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Plug in: Osaka #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퀸트 브리지는 일본 서부 최대 통신사 NTT West Japan이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지방 정부·연구 기관이 협력해 신사업을 발굴하는 혁신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경과 퀸트 브리지가 처음으로 공동 기획·운영했다.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오사카의 혁신 생태계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JETRO 오사카의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과 간사이 창업 생태계 동향 소개, 한국 스타트업 7개사의 피칭, 한·일 관계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시장 진출 인사이트를 확장하고 실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NTT 서일본, AC, 일본 정부 기관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협업 기회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교류가 이뤄졌다. Plug in: Osaka #3은 지난달 25~26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Plug in: Fukuoka #2'에 이어 개최됐다. 부산창경이 한·일 지역 창업 생태계를 꾸준히 연결하는 미션의 하나로 추진한 행사다. 부산창경은 지리적·산업적 강점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창경센터를 대표해 일본 진출 허브 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부산창경 담당자는 "Plug in: Osaka는 국제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 그리고 부산의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뿐 아니라 양국의 기업·기관들이 꾸준히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22:3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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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스리랑카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오는 23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한-스리랑카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스리랑카 해양 데이터 과학 역량 강화: 데이터 공유와 공동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KIOST의 해양 디지털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해양 데이터 공동 분석 및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르샤나 위예시리와르다네(Darshana Wijesiriwardane) 스리랑카 수산부 차관보를 비롯해 공공·민간의 국내외 해양 데이터·AI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 후 KIOST 연구 데이터 관리 시스템 현황, 한-미 인도양 공동 연구 성과, 스리랑카 수산 연구소의 역할과 전략, MSP를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사나스 헤티아라치(Sanath Hettiarachchi) NARA 이사장은 오는 22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의 KIOST 스페셜 세션에 참석해 스리랑카의 해양 수산 연구 데이터 수집·관리 현황을 소개한다. 제19회 세계해양포럼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롯데호텔 부산에서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KIOST는 앞으로도 해양 관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양국 간 해양 과학 기술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10-21 22:37: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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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온실가스 저온 고속 분해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이산화탄소보다 310배 더 강한 온실효과를 지닌 아산화질소를 실온 수준에서 거의 100%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종범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빠르게 구르는 구슬의 기계적 충격과 마찰을 활용해 아산화질소를 분해하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엔진 배기가스와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에너지 효율적으로 처리해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화질소는 화학 공정과 엔진 배기가스에 섞여 나오는 기체로 이산화탄소보다 310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하고 오존층 파괴를 가속한다.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해 기존 열촉매 공정으로는 445°C 이상의 고온을 가해야만 유의미한 분해가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지름 수 밀리미터의 구슬을 넣은 반응 용기에 니켈산화물(NiO) 촉매와 아산화질소 가스를 함께 넣고 흔드는 방식으로 아산화질소를 분해했다. 구슬의 충돌과 마찰로 니켈산화물 촉매 표면에 고밀도 결함과 초산화 상태가 형성되면서 기존 열촉매로는 불가능했던 저온·고속 분해가 가능해졌다. 실험 결과 이 공정은 42°C에서 99.98%의 전환율로 시간당 1761mL의 아산화질소를 분해했다. 동일한 촉매를 사용한 열촉매 공정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차량과 화학 공장 적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차량 디젤 엔진을 모사한 실험 장치에서는 아산화질소가 95~100% 제거됐으며, 대규모 가스 처리 성능을 검증하는 연속식 공정에서는 약 97.6%의 전환율을 확보했다. 실제 공정이나 차량 배기가스처럼 산소와 수분이 함께 섞여 있어도 안정적인 분해 성능을 나타냈다. 경제성 분석 결과 기존 열촉매 공정 대비 8배 이상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종범 교수는 "유럽이 지난 2024년 도입한 Euro Ⅶ 배출가스 규제에 아산화질소를 신규 규제 대상으로 포함한 만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이 기술은 디젤 엔진 배출가스나 질산·아디프산 생산 공정, 암모니아 선박 엔진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9월 26일자로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2025-10-21 22:37: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