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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 사재 출연해 순환출자 완전 해소

현대백화점그룹이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해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쇼핑(부동산 임대업 영위)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순환출자 해소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직접 계열사간 지분 매입과 매각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은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A&I(투자사업 영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A&I→현대백화점' 등 기존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완전히 소멸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당초 작년 말까지 순환출자를 해소할 계획이었으나 지분 변동과정에서 현대홈쇼핑의 대주주(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가 변경되는 것에 대한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전 승인과정을 거치면서 일정이 4개월 가량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환출자 해소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직접 계열사간 순환출자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선 정지선 회장은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A&I 지분 21.3%(5만1373주)를 매입해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A&I→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했다. 또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지분 7.8%(757만8386주)를 매입해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진 출자고리를 끊었다. 두 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되면서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A&I→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순환출자 고리도 자동으로 해소됐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소요된 자금은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회장이 각각 은행 차입과 보유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A&I 지분 매입을 위해 약 320억원(상증법에 의한 보충적 평가방식으로 주식가치 산정함)을 은행에서 차입했고 정 부회장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홈쇼핑 주식 전량(9.5%·114만1600주·약 1200억원 상당)를 현대그린푸드에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지분 거래를 통해 정지선 회장의 현대A&I 지분은 52%에서 73.4%로 늘어났으며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 보유 지분이 기존 15.3%에서 23.0%로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의 최대주주도 기존 현대백화점(15.8%)에서 현대그린푸드(15.5%→25.0%)로 변경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계열사간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재원마련과 세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사재를 출연해 직접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을 택한 것은 주주권익 강화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 높아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2018-04-05 16:59:55 김유진 기자
이마트, 과격시위·명예훼손으로 마트산업노조 고소·고발

이마트는 지난 2일 발생한 과격 시위 및 명예훼손과 관련해 김기완 마트산업노조 위원장, 전수찬 마트산업노조 수석부위원장 겸 이마트지부장 등 6명과 성명불상자 다수를 고소·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구로점에서 발생한 권 모씨의 사망(허혈성 심장질환)과 관련, 노조의 폭력적 행동과 주장이 사회적 통념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이마트 구로점에서 캐셔로 일하던 직원 권 모 씨는 지난달 31일 근무 중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마트측은 "사고 발생 직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119센터의 지시에 따라 구조에 필요한 일련의 선행 조치를 취했다"며 "노조측이 회사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망인을 방치한 것처럼 주장한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권 모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조는 지난 2일 이마트 구로점에서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마트는 노조측이 추모집회를 마친 후 출입문 등 기물을 파손하고 무단으로 매장에 진입해 점포를 돌며 구호를 외치는 등 업무를 방해하는 한편 이를 제지하는 직원 등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와 같은 행위를 그대로 용인할 경우 추모집회를 빙자해 같은 행위를 반복할 것으로 우려해 고소·고발을 하게 됐다"며 "불법 행위를 멈추고 조용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추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05 16:49: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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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인공지능 로봇 '드리미' 도입

한국암웨이, 인공지능 로봇 '드리미' 도입 암웨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강화 전략으로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 한국암웨이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고객 응대 로봇 '드리미'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AI 로봇 도입 프로젝트는 한국암웨이의 디지털 강화 전략(Digital Transformation) 차원에서 추진됐다. 첫 모델인 '드리미'에는 SK C&C의 '왓슨(Watson)'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에이브릴(Aibril)'이 적용됐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드리미'의 주요 업무는 ▲고객 맞이 ▲매장 안내(자율 주행 기능 탑재) ▲주요 제품 소개 및 베스트 셀링 제품 추천 ▲'간편 선물' 고객 결제 ▲암웨이 히스토리 월 투어 등이다. 모든 서비스는 대화형 기반으로, 기본 메뉴 외에도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이후 드리미는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며 대화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댄스 퍼포먼스', '신나는 암웨이 구호 외치기' 등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엄마랑 아이랑 채소놀이', '어린이 건강 놀이터'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암웨이는 '드리미' 도입을 계기로 젊은 고객들과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이 가능한 매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암웨이의 인공지능 로봇 도입이 정체된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런칭 이벤트에 참석한 다수의 암웨이 사업자들 또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는 "이번 AI 로봇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암웨이 사업 파트너(ABO)와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디지털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5 15:32: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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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17일 개막

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17일 개막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8)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화장품원료·정밀화학·의약품 및 바이오 관련 서비스(8홀 위치) ▲연구실험 분석장비(7홀 위치) ▲제약 공정 및 제조설비·화학장치(1~5홀) ▲물류서비스·콜드체인, 물류장비(10홀 위치)등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연구개발·유통 등 약이 탄생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각종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완제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 및 바이오 관련 서비스 등이 다양하게 출품될 예정이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중에선 대원제약, 신신제약, 알리코제약, 이니스트, 태극제약, 한국파마, 휴온스 등의 중견제약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중견제약기업 공동홍보관'을 설치, 각사의 주력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약품·바이오 연구, 임상, 분석서비스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라이프사이언스래보러토리, 에스엘에스바이오,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오노렘,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큐비디(INTERTEK), 티앤제이테크,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 서울바이오허브 등이 참가한다.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중에선 대정화금, 삼전순약공업, 태주, KGC예본 등 국내 업체와 더불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인도의 인도무역진흥기구(ITPO) 등 의약품 관련 해외 정부기관이 국가별 제약기업관을 구성해 국내 제약업계와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중국은 CCPIT Chem(화공분회)과 개별기업 등이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국내 제약업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1일차인 17일에는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는 식약처에서 우수의약품 생산 및 연구,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이들에 대한 정부 포상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의약품과 관련한 정부정책 설명회를 갖는다. 주요 내용은 △2018년 제조유통관리 정책방향(품목갱신제 등) △마약류취급 보고제도(마약류 통합 관리시스템 등) △2018년 식약처 의약품 GMP 정책방향(무균의약품 작업소의 시설변경 사전관리 강화 등)이다. 행사 2일차에는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UAE,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키르기르스탄, 태국, 필리핀, 헝가리 등(총 13개국) 주최 측에서 국내 의약품·화장품 원료 및 기술 수입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바이어 약 31개사를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의약품시장 진출 세미나'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임상규제 변화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중국 진출 기회 및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킨텍스 2전시장 8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업체리스트, 부스배치도, 무료셔틀 및 부대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8-04-05 15:32: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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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매일잡곡밥' 출시…건강한 밥 카테고리 강화

CJ제일제당, '햇반 매일잡곡밥' 출시…건강한 밥 카테고리 강화 CJ제일제당이 '건강한 밥'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현미와 흑미, 보리를 넣은 '햇반 매일잡곡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햇반 매일잡곡밥'으로 소비자 삶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국내 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 가공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최고 R&D 역량을 자랑하는 '햇반'이기에 '건강'과 '가치'를 부여하는 건강 지향적인 제품으로 또 한번의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햇반 매일잡곡밥'은 가정에서 많이 먹는 현미와 흑미, 보리를 고루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을 그대로 구현했다. 최적의 비율로 정성껏 지어 균형 잡힌 맛과 영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씹는 맛이 거칠지 않고 부드러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매일잡곡밥' 개발에 앞서 가정 내 잡곡밥 취식행태를 철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가정에서 잡곡밥 취식 시 두 가지 이상의 잡곡이 들어간 잡곡밥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잡곡밥의 건강 기능적인 측면이 부각되며, 한가지보다는 다양한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또한 가정 내 잡곡밥 소비 비중은 높지만, 상품밥을 통해 잡곡밥을 먹는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맨밥의 경우 '일상식'이라는 인식이 확대됐지만, 잡곡밥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즉석밥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은 최근 5년(2013년~2017년)간 연평균 14% 성장했지만, 상품 잡곡밥 시장은 6%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이미 현미, 보리, 슈퍼곡물 등 다양한 잡곡밥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햇반 매일잡곡밥'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니즈에 맞춰 '혼합 잡곡밥'을 추가로 출시하며 즉석밥을 통해 잡곡밥을 먹는 소비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햇반' 매출의 10% 수준인 잡곡밥 비중을 2020년까지 2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잡곡을 매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을 지속 알리며 내년에는 매출 100억원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라면서 "그 동안 축적된 잡곡 전처리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잡곡밥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4-05 15:32: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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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노크하는 기업들… 大기업의 자본수혈, 산업에 고무적

" 바이오 신규사업 발굴·기술 및 사업타당성 검토(대리, 과장, 차장급) / 모집인원 : 0명 / 필수사항- 유전, 바이오, 의·약학, 생명과학" 업종 경계를 허물고 전자, 철강, IT 기업들이 바이오 인재를 물색하고 있다. 한 분야만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업들이 업종 간 칸막이를 과감히 거둬내고 새로운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 진출에 진력하고 있는 것. 이에 바이오업계는 기업들의 자본수혈이 산업에 희망적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기업들의 '바이오' 노크 지난달 열린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리튬과 바이오를 꼽았다. 이날 포스코는 포스텍의 바이오 분야 연구 진의 성과를 활용해 미래 산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을 여실히 드러냈다. 포스코는 바이오 분야 중에서 우선 진단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신약 개발의 경우, 많은 투자와 오랜 개발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대신 포스텍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진단 분야 등을 시작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스텍 관계자는 "어느 한 전공분야에서 바이오를 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전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신약개발보다는 진단키트사업에 초점을 두고, 포스텍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비지니스화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인 OCI도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사업방식은 업무협약(MOU) 및 조인트벤처(JV) 등 다양하다. 이우현 OCI 사장은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신사업은 제약·바이오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OCI는 제조에 강점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시판쪽보단 제조분야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경영실적 보고에서도 기존 영업 흐름의 10% 정도를 신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현재 하고 있지 않은 사업으로 전체 3분의 1 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IT서비스 업체 동양네트웍스는 최근 신사업으로 바이오를 확정하고, 제약·바이오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노재윤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명예교수 박사, 박상진 GSK 부사장, 김주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교수 등을 선임하 것도 바이오산업에 진력하겠다는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상진 GSK 부사장은 다양한 제약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사이며, 노재윤 박사는 비뇨 병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동양은 노 교수가 취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대장암·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항암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바이오 사업 진출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사업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의 의료시장 진입, '고무적' 지난 5년간 의료기업을 인수한 대기업들은 긍정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이러한 성과가 기업들의 바이오 산업 진입에 단초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인수했고, LG전자는 2016년 중순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에 의료영상기기 조직을 만들고 제품을 내놓고 있다.두 회사는 지난달 개최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8'에도 참가한 바 있다. SK도 지난 2013년 의료기기업체인 나노엔텍을 인수했다. 나노엔텍은 SK에 인수된 이후 줄곧 적자에 허덕이다 작년에 영업이익 16억724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238억959만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또 한국야쿠르트 계열 수술로봇전문업체인 큐렉소는 현대중공업의 의료로봇사업부를 지난해 초 인수했다. 2020년까지 관절치환 수술로봇, 척추 수술로봇, 재활 로봇 등의 자체개발과 상용화한다는 게 큐렉소의 목표다. 최근에는 미국 수출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복수관계자들은 대기업의 헬스케어 진출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 업체간 협력을 통한 인프라 구축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견 바이오업체 관계자는 "기업들이 바이오 산업에 진입함에 따라 인력수급 경쟁이 불가피해도, 바이오 산업의 사업규모가 커지면 보다 유기적이고, 생산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의료기기, 정밀 진단 분야 등에 기업이 진출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또한 "기업이 대자본을 투입해 바이오시장에 진출하게되면 산업 경쟁력과 위상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 다만, 명확한 사업모델을 가져갈 필요가있다. 질병은 수만 수천가지이고 기업의 가진 특장점를 살릴수있는 분야를 초기에 선택해 사업을 모델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8-04-05 14:53:47 유재희 기자
"반려동물도 입양일·생일 챙긴다"…펫팸족 48% 양육비용 '1~10만원' 소비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 약 절반이 양육비용으로 한달에 1~10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고객 2584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48%가 '1~10만원 정도 쓴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10~20만원 정도를 쓴다는 응답자가 35%로 뒤를 이었고 20~30만원, 30~40만원 정도를 지출한다는 응답은 각각 7%를 차지했다. 소수지만 40~50만원(2%) 50만원 이상(1%)을 쓴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쇼핑에 대한 설문도 이뤄졌다. 사료를 제외하고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가 '간식'을 꼽았다. 이어 위생용품(18%), 미용용품(8%), 장난감(2%), 의류·패션(2%)이 순을 이었다. '관련 용품을 주로 어디에서 구입하는가' 질문에는 온라인쇼핑이 8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문매장(11%), 대형마트(6%), 해외직구(0.6%), 백화점(0.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팻팸족 10명 중 4명은 입양일, 생일, 명절 등 반려동물을 위한 기념일을 챙긴다고 답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 실장은 "펫팸족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가 용이하고, 오프라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온라인쇼핑이 반려동물 관련 제품의 주요 유통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05 14:36: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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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킨텍스점, 프리미엄 수퍼마켓 추가 오픈…식품관 리뉴얼 완성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식품관이 5619㎡(1700평) 규모의 식품 전문매장으로 거듭난다. 지난 1월 F&B 매장을 리뉴얼 한 데 이어 프리미엄 수퍼마켓을 추가로 오픈키로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킨텍스점에 프리미엄 수퍼마켓 '현대식품관'(영업면적 3636㎡·약 1100평)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완성에 따라 킨텍스점 식품관은 기존 면적(2314㎡) 대비 약 2.5배 가량 커지게 됐다. 앞서 킨텍스점은 지난 1월 1983㎡(약 600평) 규모의 F&B 매장을 리뉴얼해 오픈했었다. 이번에 선보인 킨텍스점 현대식품관에는 50여 종의 샐러드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은 'DIY 샐러드 코너'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매장에는 치커리·로즈케일 등 채소류, 수비드치킨·훈제연어 등 토핑류, 허브오일·발사믹 등 소스류 등 50여 종의 상품을 비치하고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샐러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1인 가구 증가 및 샐러드를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여기는 젊은 층의 수요를 잡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명 맛집과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미트델리 코너 '별미육찬', 즉석 도정미·참기름·천연조미료 등 전통식품 전문 코너 '느린마을 방앗간', 도심 속 식물 농장 콘셉트의 프리미엄 야채 코너 '버티컬팜' 등 11개 특화 코너도 마련했다.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조용히 혼자 쇼핑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최소한의 응대만 제공하는 '빨간 장바구니 서비스'와 생식품 냉장 보관이 가능한 '무인물품 보관소' 등을 새로 도입한다. 유지훈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식품팀장은 "식품관은 상권 내에 핵심 고객들이 가장 자주 찾는 매장으로 연계구매율이 높은 대표적인 집객 MD로 꼽힌다"며 "현대식품관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우수한 상품력을 앞세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오픈한 F&B 매장은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F&B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5% 늘어났다. 동기간 식품관 내 슈퍼마켓 매출도 12.9% 늘었다.

2018-04-05 14:35: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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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인상에 편의점 도시락 인기…올 1분기 매출 전년比 19.0%↑

잇따른 물가 상승에 편의점 도시락이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분기 간편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9.0%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월별로 살펴보면 외식 물가가 인상이 시작된 지난 1월 도시락 매출은 전월 대비 12.6%, 2월에는 19.5% 뛰었다. 이어 지난달에는 도시락 반값 이벤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24.0%나 급증했다. 특히 사무실이 밀집한 오피스가와 공장이 모여있는 산업지대의 도시락 매출신장률은 21.3%로 1분기 평균 신장률 보다 약 3%P 높게 나타났다. 점심 시간인 11~13시 사이 발생한 매출이 전체 매출의 22.6% 차지했다. 편의점 도시락이 성인남녀 하루 평균 외식비(8300원)의 절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끼니를 채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CU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메뉴를 강조한 '오늘의 도시락'(4000원)'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월·화요일에는 매콤하게 양념한 미니 돈가스와 새콤달콤한 소시지를, 수·목요일에는 미트볼과 치킨가스를 메인 반찬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반찬으로는 볶음김치, 햄 야채볶음, 마카로니 샐러드 등을 넣었다. 주말인 금·토·일요일에는 달콤한 간장 불고기를 푸짐하게 담고 볶음 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동그랑땡으로 든든한 한 판을 구성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지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의 여파로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채로운 메뉴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U는 고객들에게 집밥처럼 건강하고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메뉴와 품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5 14:35:47 김유진 기자
GS홈쇼핑, 공정방송센터 신설…"고객 눈높이에서 방송 심의할 것"

GS홈쇼핑은 고객의 입장에서 방송을 평가하기 위해 심의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GS홈쇼핑은 공정방송센터를 신설해 방송 전반에 대한 감독권 및 징계요구권 등을 부여한다. 보다 실질적으로 판매방송의 방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슈 상품에 대한 편성 중지권도 추가했다. 또 '기능성 상품 심의 TF'를 만들고 고객의 신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의 관련 상품을 중점 심의하기로 했다. 함께 신설된 '공정방송커미티'는 주요 임원이 참여해 심의 관련 기준과 고객 보호, 징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시스템과 제도 정비를 통해 고객 오인 표현을 최소화하고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상품 이력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과거 판매가격과 구성, 프로모션을 자동으로 비교할 수 있게 만들어 잘못된 표현을 방지한다. 이 외에도 'TA(Text Analysis)' 기술 등을 도입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분석, 방송 중간에도 즉시 정정 방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심의 교육도 강화한다.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진심 캠페인'을 실시, 과장없는 방송을 위한 진심을 전달한다. 조성구 공정방송커미티 위원장 전무는 "이번 변화는 판매자 중심이 아니라 고객 중심 관점에서 자체 심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고객들의 홈쇼핑에 대한 관심증가와 높아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4-05 14:35:3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