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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계시록 실상 알아야”… 현장 목회자들 회개 쏟아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7일 청주교회에서 '계시록 성취 실상증거 말씀대성회'를 열고 성도와 시민, 목회자 등 7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교회 본당 1000석이 조기에 마감되자 주최 측은 야외 공간까지 개방해 참가자들을 수용했다. 이날 강단에 선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은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고 성경에 분명히 기록돼 있다"며 "목회자라면 성도가 묻는 성경 질문에 답해야 하고, 계시록의 실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을 가감하며 신천지를 이단이라 비난하지 말고, 누가 정통이고 이단인지 공개 시험을 통해 확인하자"고 말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요한계시록 강의가 끝난 뒤 현장에서는 박수와 '아멘'이 쏟아졌다. 일부 목회자들은 눈물을 보이며 과거의 편견을 고백했다. 장로교 소속 노요셉(가명, 60대) 목사는 "신천지와 약속의 목자에 대해 잘못 알고 욕했던 것이 죄송하다"며 "목사로서 성경을 알려 하지 않았던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로교 출신 한동철(가명, 60대) 목사도 "신천지에는 찬양과 예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총회장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며 참 신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광주에서 온 김은석(가명, 70대) 목사는 "세간의 소문과 달리 교주가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배울 기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신천지 말씀의 깊이에 놀라 직접 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홍노아(가명, 80대) 목사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확신에 차서 말씀을 전하는 모습에서 성령이 함께하신다고 느꼈다"며 "계시록의 참뜻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열린 네 차례 말씀대성회에는 누적 2000명 이상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교회 관계자는 "말씀 앞에서 회개하는 목회자들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9 21:18: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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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본부 신설…내년 상반기 국민보고대회 연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조직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면 쇄신에 착수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전 임직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결의대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금감원의 최종 목표이자 본연의 소임"이라고 강조하며, 관행적 감독 방식을 버리고 상품 설계부터 민원·검사까지 아우르는 소비자 중심 체계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 원장은 "금융시장의 안정과 건전성에만 치우쳐 소비자 보호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점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국민이 '금감원이 정말 바뀌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과감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존 사후적 피해 구제 중심의 감독 문화를 바꾸기 위해 금융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판매·민원·제재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결의대회 직후 금감원은 기존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한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기획단은 연말까지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 총괄본부'로 격상하고 은행·중소·금투·보험 등 권역별 본부에 민원·분쟁, 상품 심사, 감독·검사 기능을 묶는 '원스톱 처리 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원에서 제도 개선과 검사·제재까지 연결되는 환류 구조를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조직개편안은 내부 의견수렴과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확정할 계획"이라며 "구체적 방향은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소비자보호 혁신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조직개편과 제도 개선의 성과를 점검하고 대외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보고대회는 정부 주도의 행사와 달리 금감원이 스스로 점검받고 보완점을 찾는 자리"라며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때 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수석부원장은 원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계획을 언급하며 "금융회사는 각 업권 협회가 이해를 대변하지만 소비자는 대표조직이 마땅치 않다.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 패널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통로를 열겠다"고 했다. 이날 임직원들도 결의문을 낭독하며 "금융감독의 최종 목표는 금융소비자보호임을 인식하고 맡은 바 업무를 소비자 관점에서 철저히 수행하겠다"며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전체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금감원은 4분기 중 '금융소비자 보호 대토론회'를 열어 학계·업계·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헌장 전면 개정과 '경영진 민원 상담 데이' 등 체감형 개선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쇄신은 공공기관 지정 논의와 별개로 금감원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20:20:30 허정윤 기자
부고

▲최양묵(전 MBC프로덕션 사장)씨 별세, 정상자씨 남편상, 최의리(삼양식품 상무)·승리(네이버)·영리(울산과학기술원 교수)씨 부친상, 허재혁(KAIST 교수)씨 장인상 = 2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장지 별그리다 양평. 02-3410-3151 ▲최창희(전 서울신문 편집국장·향년 94세)씨 별세, 홍흥길씨 남편상, 최인범(덴톤스리 고문)씨 부친상 = 28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30일 오전 11시, 장지 분당 추모공원. 02-2072-2018 ▲조희욱씨(16대 국회의원·전 아시아사이클연맹 회장·전 MG테크 회장) 별세·전명희씨 남편상·조동호(MG티앤씨 대표) 상균씨(재미) 부친상·박세은 한송희씨 시부상=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20분. 02-3010-2000 ▲안동명씨 별세, 안용혁(대한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씨 부친상 =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로 나진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30분. 042-520-6690 ▲장석형(한국전쟁 화랑무공훈장 수훈자·향년 95세)씨 별세, 박정선씨 남편상, 장순옥·장순희·장병권·장병구·장병일(중도일보 지방부 논산 주재기자<국장급>)씨 부친상 = 29일 오전 8시46분, 충남 논산 놀뫼시민장례원 특2호실, 발인 10월1일 오전 8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41-733-0404

2025-09-29 18:56:39 허정윤 기자
인사

◆상명대△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자유전공학부대학장, WIDEEP교육혁신원장, 상명소셜임팩트센터장(서울) 및 서울혁신원장 김영준 △정보통신처장 강상욱 △서울캠퍼스 입학처장 이현우 △서울캠퍼스 산학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및 연구·산학혁신원 부원장 이의철 △서울캠퍼스 경영경제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및 서울캠퍼스 자유전공학부대학 자유전공(경영경제계열) 주임교수(정) 최영근 △서울캠퍼스 문화기술대학원장 김지현 △서울캠퍼스 계당교양교육원장, 천안캠퍼스 계당교양교육원장 및 자유전공학부지원센터장 김일림 △대학혁신추진단장 김동근 △서울캠퍼스 교무부처장 김민호 △서울캠퍼스 인권센터장 박건숙 △서울캠퍼스 박물관장 및 계당기념관장 주경임△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자유전공학부대학장, 연구·산학혁신원장 및 상명소셜임팩트센터장(천안) 오세원 △서울캠퍼스 대학일자리본부장 정동화 △서울캠퍼스 대학원장 이광옥 △천안캠퍼스 융합기술대학장 강현경 △천안캠퍼스 공과대학장 및 자유전공학부대학 자유전공(공학계열) 주임교수(정) 이유진 △WIDEEP교육혁신원 부원장 김태한 △천안캠퍼스 교무부처장 강문성 △서울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및 현장실습·일경험지원센터장 유재필 △천안캠퍼스 인권센터장 전정옥 △천안캠퍼스 계당교양교육원 부원장 이진영 △서울캠퍼스 신문방송국장 및 신문방송국 주간 양영하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김진업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원전산업정책과장 박성진 ◆충주시 ◇4급 전보 △문화체육관광국장 강용식

2025-09-29 18:56: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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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마스터가 되자"...한국투자증권, 기업 대상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투퇴직마스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노동정책과 퇴직연금 주요 노무 이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연금 관련 현안과 더불어 기업 현장에 맞는 연금 관리·운용 정보를 함께 다뤄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 브랜드 '한투퇴직마스터'를 론칭하며 기업 고객 대상 연금 솔루션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 실무자 대상 전국 방문 세미나 ▲희망퇴직 예정자 소규모 컨설팅 ▲임원 및 고액자산가 대상 개별 맞춤 컨설팅 등 고객군별 세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은퇴 설계, 세제 혜택 관리,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등 연금 관련 다양한 니즈를 아우르는 토탈 케어를 제공한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단순한 노후자금이 아니라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한 종합 자산관리의 핵심 축"이라며 "'한투퇴직마스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퇴직 이후에도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8:55: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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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새 질서 대응…삼일PwC “이사회·감사위 역할 재정립 시급”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자본시장 법규 변화와 기업 지배구조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상장사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새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논의했다. 삼일PwC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자본시장 관련 법규와 기업 거버넌스의 새로운 패러다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상장사 이사회 구성원과 감사, 최고경영진 등 기업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해 자본시장 환경 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거버넌스 규제 환경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변화의 방향성을 짚고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 원장은 축사에서 "모방과 추격 중심의 성장 전략은 한계에 봉착했다"며 "자본시장 개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 동향을 분석하며 "주주 이익 보호를 회사 의사결정과 내부통제 시스템, 기업 문화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허제헌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파트너가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 합병 비율 변경 등 자본시장법 개정 사례를 소개하며 "정책 방향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며, 충분한 사전 검토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2025년 상장사 사업보고서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해 주주총회, 이사회, 감사위원회 운영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했다. 거버넌스센터는 "최근 법규 개정은 단순히 개별 자본거래를 넘어 의사결정 체계 전반의 변화를 요구한다"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고도화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8:5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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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길리어드에 '엔서퀴다' 기술이전..."혁신 플랫폼 기술력 입증"

한미약품이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 홍콩 헬스 호프 파마와 경구 흡수 강화제 '엔서퀴다'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미약품과 헬스 호프 파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엔서퀴다를 개발, 생산, 상용화 및 활용할 수 있는 전 세계 독점적인 권리를 부여한다. 이번 계약금 및 마일스톤 기술료는 총 3450만 달러이며 이는 한화로 약 483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은 250만 달러이고, 개발 및 판매실적 조건 달성 시 최대 3200만 달러 수준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수 있다. 한미약품과 엔서퀴다에 대한 전 세계(대한민국 제외)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헬스 호프 파마의 기존 전략적 협력 관계도 수정해, 양사는 엔서퀴다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을 공급하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엔서퀴다는 한미약품에서 최초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미약품의 오라스커버리는 경구 흡수 증진을 위한 약물 전달 기술로, 주사제를 경구제로 전환하는 데 쓰인다. 또 엔서퀴다는 계열 내 최초 약물로, 막단백질인 P-글리코단백질(P-gp)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헬스 호프 파마는 엔서퀴다를 적용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 '오락솔'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오락솔 연구개발은 올해 6월 미국, 홍콩, 뉴질랜드 등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헬스 호프 파마 설립자인 데니스 람 박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오락솔 연구개발을 한층 가속화하고 다양한 질환에서 '엔서퀴다'의 경구 제형 전환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의 제제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게 됐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혁신 성과를 이뤄내며 성장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8:47: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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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혁신기업 투자 교류의 장…‘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성황

중국 혁신기업과 한국 기관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투자 해법을 모색했다. 2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열고 전기차·AI·로보틱스 등 중국 성장 산업의 핵심 기업들과 국내 금융권을 연결했다. 지난 4월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자리에서 양국 자본시장의 협력 가능성과 글로벌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 금·보석 가공업체 라오푸골드(Laopu Gold), 휴머노이드·AI 로봇 기업 유비테크(UBTech), 스마트 수술 장비와 의료용 로봇 기업 엣지메디컬(Edge Medical), 알리바바·상하이자동차 합작 차량용 LMM 솔루션 기업 반마(Banma), 언어모델 및 AI 솔루션 개발사 미니맥스(MiniMax) 등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델타플렉스,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 등 주요 금융기관과 산업 전문가들이 자리해 심층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중국 시장의 회복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반등으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샤샤홍(Shasha Huang)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기업금융(IB) 총괄은 "최근 2년간 한국 투자자들은 로보틱스, 리튬, AI 등 차세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홍콩 자본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 투자자가 중국 선도기업을 직접 이해하고, 중국 기업들도 한국 투자자들에게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IB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29 18:4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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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표적 항암제 'HM101207' 연구 공유..."발암성 돌연변이 표적할것"

한미약품은 지난 16~1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7회 RAS 표적 신약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항암 신약 후보물질 'HM101207'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HM101207'는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로, 세포 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SOS1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한다. 한미약품은 HM101207의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병용 요법을 규명하고 있다.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KRAS 변이 유전자'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는 기전을 갖췄다. 이 돌연변이 유전자 활성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은 암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KRAS 돌연변이에 의한 비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저해제는 현재 G12C 저해제에 국한됐으며 제한적인 임상 효과와 내성 문제로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G12C는 KRAS 돌연변이 중 하나다. 이에 비해 HM101207은 다양한 KRAS 변이를 표적할 수 있어 이미 승인된 KRAS G12C 저해제, RTK 저해제 또는 MAPK 신호 경로 저해제 등이 유발하는 내성까지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KRAS 변이뿐 아니라 PTPN11 변이, NF1 변이 기반의 각종 암세포주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KRAS 변이를 보유한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는 KRAS G12C 저해제 또는 MAPK 신호 경로 저해제와의 병용 요법 가능성도 입증했다. 특히 HM101207은 다양한 RAS-off 저해제와의 병용요법에서 강력한 항암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 ONCO임상(항암 부문 연구개발)팀 노영수 이사는 "오랜 기간 RAS/RAF 변이 표적항암 신약개발을 통해 쌓아온 R&D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HM101207의 임상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미의 신약개발에서 핵심 축을 이루는 항암 혁신신약들의 탄탄한 미래가치를 올 하반기 글로벌 학회에서 진일보한 연구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8:11: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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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 판교에 경기캠퍼스 개소…4년간 2000명 양성 계획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오는 30일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배터리아카데미 경기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개소를 통해 4년간 총 2000여 명의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배터리아카데미 경기캠퍼스는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구축된 배터리 인재양성 전용 교육 인프라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전용면적 681㎡ 규모로 조성된 경기캠퍼스는 전산실습실 1곳과 강의장 4개, 대회의실 1개를 갖췄다. 이를 통해 매년 500여 명씩 4년간 총 2000여 명의 배터리 전문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첨단 모빌리티 배터리 품질·안전 ▲재직자 맞춤 심화 과정 ▲기업 수요 기반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배터리 기초 A to Z, 특허·통상 교육, 코인셀 실습 등 실습 중심 예비 취업자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지역 대학과의 배터리 인재양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소식 현장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배터리 인력양성 연대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대학들은 경기캠퍼스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공동 교육과정 기획·운영 ▲배터리 산업 전문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 ▲교류형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 경기도 배터리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배터리아카데미는 지난해 출범 이후 서울·충북·전북·울산·포항 등 5개 거점에서 운영돼 왔으며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셀 제조, 공정, 소재, 평가, 품질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품질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업계 수요를 반영한 신규 교육 과정도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한국배터리아카데미 경기캠퍼스 구축으로 경기도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기업·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9-29 17:30:37 원관희 기자